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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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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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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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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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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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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압구정서 알바 끝내고 집 가다가 인도 돌진한 롤스로이스에 깔려 두 다리 부러진 20대 여성

압구정서 알바 끝내고 집 가다가 인도 돌진한 롤스로이스에 깔려 두 다리 부러진 20대 여성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압구정역 인근에서 지난 2일 롤스로이스가 인도를 덮친 사고와 관련해 유튜버 카라큘라가 20대 피해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채널 커뮤니티에는 해당 사고에 관한 영상이 곧 공개될 예정이라는 글과 사고 차량의 사진이 공개됐다.카라튤라는 이번 사고로 중상을 입은 피해 여성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귀가를 위해 지하철역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학업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이 여성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다고 전해진다.피해 여성은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와 배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 A 씨는 온몸에 문신을 하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횡설수설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A 씨가 횡설수설했다'라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A 씨는 케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다.케타민은 마취제로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클럽 마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수술을 받았고 의사에게 케타민을 처방받았다'라며 '조수석 서랍에서 담배를 꺼내려다가 사고를 냈다'라고 진술했다. A씨가 약을 처방받았다고 진술한 병원도 'A씨를 진료하고 약을 처방 사실이 있다'고 경찰에 전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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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6:00

중국, 미성년자 스마트폰 사용 하루 최대 2시간으로 제한한다

중국, 미성년자 스마트폰 사용 하루 최대 2시간으로 제한한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전 세계에 각 국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18살 미만 미성년자들의 모바일 기기 이용을 하루 2시간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를 보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전날 미성년자들의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모바일 인터넷 미성년자 모델 건설 가이드라인'의 초안을 발표했다.앞서 중국은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미성년자들의 밤 10시 이후 게임 접속을 차단하기도 했다. 이번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8살 미만은 40분, 8∼15살은 1시간, 16∼17살은 2시간 이내로 하루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또 밤 10시부터 이튿날 아침 6시까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모바일 단말기는 '미성년자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 하며 여러 단말기를 사용해도 통일적으로 작동되어야 한다. 부모에게는 이런 제한을 면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발표된 초안에는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규율 조항도 담겼다. 미성년자의 신체·정신 건강에 유해한 내용이 포함된 정보의 제작·복사·게시·유포를 금지하고, 미성년자의 민사행위 능력에 맞지 않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 모금이나 인기투표 등을 주제로 하는 커뮤니티 설치를 못하게 하는 등 아이돌 팬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인터넷정보판공실은 내달 2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이드라인은 오는 9월 2일까지 각계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실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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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6:00

이정현, 남편과 붕어빵인 생후 '12개월 딸' 서아 최초 공개

이정현, 남편과 붕어빵인 생후 '12개월 딸' 서아 최초 공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딸 서아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오는 4일 방송될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생후 12개월 딸 서아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엄마 이정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이날 이정현은 아침 7시부터 딸 서아를 위해 직접 삶은 콩을 갈아 건강한 두유를 만들며 바쁜 하루를 시작했다. 엄마가 이유식 만들기에 한창인 사이 남편은 잠에서 깬 서아를 데리고 거실로 나와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막 잠에서 깬 얼굴마저도 사랑스러운 서아를 본 이정현은 하트를 날리며 '굿모닝'이라고 돌고래 고음을 발사했다. 서아의 얼굴이 화면을 통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 있던 류수영, 박수홍, 이연복 셰프, 붐 등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박수홍은 '어머! 인형이다'라고 감탄했고, 붐은 '볼 한 번만 만져보고 싶다'라고 호들갑을 떨며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화면에 등장한 서아는 아빠와 붕어빵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이정현은 '잘 안 운다. 조용하고 순한 성격은 아빠 닮은 거 같다'고 성격까지 똑닮았다고 말했다. 카메라를 보고도 방긋 미소를 지으며 자체발광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 서아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이날 서아는 혼자 잠에서 깼는데도 잠투정도 부리지 않은 채 울지 않고 혼자 잘 노는 성숙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한편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살 연하의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 서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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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5:35

에스파 카리나, 단발 샤기컷하고 확신의 '고양이상' 비주얼 과시

에스파 카리나, 단발 샤기컷하고 확신의 '고양이상' 비주얼 과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스파 카리나가 긴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고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지난 2일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카리나는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고자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로 출국하는 모습이다. 카리나는 짧은 기장의 샤기컷을 하고도 굴욕 없는 비주얼을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카리나는 '초근접 얼빡샷' 구도에서도 모공, 잡티가 보이지 않는 꿀피부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카리나는 데뷔 이래로 줄곧 장발 스타일링을 고수해왔다.  긴 웨이브 머리카락은 카리나의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했고,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는 카리나만의 시크한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카리나가 긴 머리뿐만 아니라 짧은 단발 스타일링마저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자 누리꾼은 물개박수를 쳤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13일 미국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LA'를 개최하고 미주 및 유럽 투어의 포문을 연다.또 에스파는 오는 18일 두 번째 영어 싱글 'Better Things'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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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5:35

'팀이 있어야 개인도 있어'...휘인·화사 이적에 솔라가 드러낸 속마음

'팀이 있어야 개인도 있어'...휘인·화사 이적에 솔라가 드러낸 속마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어느덧 10년 차가 된 가수 솔라와 문별이 유닛 마마무+로 컴백한다. 두 사람은 신보 발표를 앞두고 최근 소속사를 이적한 화사와 휘인을 언급, 마마무 완전체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투 래빗츠'는 솔라, 문별의 밝은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두 마리 토끼'에 빗대어 표현한 앨범으로 솔라와 문별은 마마무+로서 새로운 도약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번 앨범 활동은 앞서 RBW를 떠나 새 소속사로 이적한 휘인과 화사를 제외하고 솔라와 문별, 두 사람만 진행한다. 활동명도 마마무가 아닌 마마무+로 활동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컴백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를 통해 신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마마무 완전체에 대한 향후 활동, 또 다른 소속사로 떠난 멤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미 멤버들 모두 마마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소속사가 달라진 만큼 다함께 하는 활동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솔라 역시 이 같은 추측에 힘을 실었다. 솔라는 '현실적으로 이전처럼 자주 앨범을 낼 순 없을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계속 하자'라는 이야기는 꾸준히 하는데 현실적으로 각자의 상황이 있다 보니까 언제, 어떻게 될 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화사는 최근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휘인은 그보다 앞서 THEL1VE로 이적 후 마마무 활동만 병행해 왔다. 멤버 4명 중 2명이 다른 회사로 이적하면서 해체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각자 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마마무라는 팀이 더욱 단단해졌으면 좋겠다는 솔라. 그는 '저는 팀이 있어야 개인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책임감이 생겨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각자에 집중이 되어 있는 것이 좋기도 하면서 아쉽다. 현실이 이렇게 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현재 이 상황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문별은 '자주는 아니라도 함께 있는 모습 팬들에게 보여드리자고 약속 했다. 열심히 살다가 마마무로서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마마무+는 3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투 래빗츠'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댕댕'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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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5:35

한소희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 한 장...타투 아닌 '이것'에 시선 집중됐다

한소희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 한 장...타투 아닌 '이것'에 시선 집중됐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한소희가 공개한 사진 한 장을 두고 누리꾼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수의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 사진들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몽환미 가득한 비주얼로 셀카를 찍는가 하면, 비가 내리는데도 길바닥에 누워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여러 사진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모은 건 한소희가 건물 옥상으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뒤태샷이다.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한소희는 스티커로 추정되는 타투들을 당당하게 보여주면서 바깥 풍경을 감상했다. 한소희의 오른손 근처에는 의문의 '흰색 물체'가 자리잡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를 본 몇몇 누리꾼은 한소희가 담배를 피우다가 찍은 사진이라고 추측했다. 한소희가 데뷔 전 SNS 유명인 시절에도 흡연하는 사진을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기 때문에 전혀 이상할 게 없다는 주장이다.실제로 한소희는 과거 사진에 쿨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한소희는 지난 2020년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그때 모습도 저고, 지금의 모습도 저다. 그때 저와 크게 다르진 않다. 일을 하게 되다 보면 아무래도 제약이 생긴다. 그것에 맞춰가다 보니 지금 제가 된 것뿐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게 4~5년 전인데 저는 괜찮았다. 여성팬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 그런 관심조차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흰색 건물인 것 같다. 각도 때문에 교묘하게 담배처럼 보인 것 같다', '설사 담배라 해도 기호 식품인데 뭐가 문제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한소희는 지난 2017년 SBS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으며,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녀 역할을 맡으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JTBC '알고있지만,', 넷플릭스 '마이 네임'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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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5:35

'7살 연하' 블랙핑크 지수 마음 꽉 사로잡은 배우 안보현 일상 사진

'7살 연하' 블랙핑크 지수 마음 꽉 사로잡은 배우 안보현 일상 사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사랑에 빠졌다.3일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수와 안보현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세계적인 K팝 아이돌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995년생인 지수는 올해 만 28세, 안보현은 1988년생으로 올해 만 35세다.두 사람은 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애를 시작해 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그간 열애설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멤버 중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인정하자 대중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특히 '7살 연하'의 대세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 마음을 사로잡은 안보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배우 안보현은 지난 2016년 영화 '히야'를 통해 데뷔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이후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 '마이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유미의 세포들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해 또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이외에도 안보현은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으며 최근에는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현재 안보현의 인스타그램에는 키 187cm의 우월한 기럭지와 남다른 근육질 몸매를 비롯해 훈남 남친짤을 대방출한 그의 사진이 많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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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5:35

만삭 아내 폭행하고 잠자리 강요한 남편의 정체는 '160만 인플루언서'

만삭 아내 폭행하고 잠자리 강요한 남편의 정체는 '160만 인플루언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이혼 전, 임신한 상태로 남편에게 폭행당하고 잠자리를 요구받은 '고딩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임신 중 남편에게 지속적인 폭행에 시달렸던 '청소년 엄마' 류혜린 씨가 출연했다.류 씨는 부모님 이혼 후 동생과 단둘이 살다가 23세 때 직장에서 만난 남자와 연인으로 발전한 뒤 동거를 시작했다. 어느 날 술에 취해 집에 온 남자친구는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류 씨에게 폭력을 쓰고 협박했다.이에 박미선은 '빨리 헤어져라. 술 먹었다고 저렇게 된다고?'라며 탄식했고, 서장훈 역시 '술 먹었다고 저러기 쉽지 않은데'라고 공감했다. 당시 류혜린 씨는 지인에게 자신을 데리러 와 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면서도, 헤어지라는 조언에는 '내가 잘못한 게 있어서 맞은 거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그러던 중 류혜진 씨는 예상 못 했던 임신을 하게 됐고, '아이를 책임 지겠다'는 남자친구와 혼인신고 후 부부로 지내게 됐다.하지만 남자친구의 술 문제는 결혼 후에도 해결되지 않았다. 남자친구는 류 씨가 만삭인 상태에서도 폭행을 일삼고 강제로 잠자리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를 본 박미선은 '임신 중에 부부관계를 할 수 있지만 여자가 원치 않으면 저건 공포다'라고 경악했다. 결국 류 씨는 딸을 위해 이혼을 결심하고 집을 나온 뒤 이혼을 결심했다.그는 2021년 별거하면서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2022년에 이혼이 확정됐다고 근황을 전했다.류혜린은 '전 남편이 160만 명의 구독자를 지닌 인플루언서다. 이혼 뒤 그를 고소했다. 재판 결과 불송치 판결이 나면서 혐의를 벗었지만, 결과를 영상으로 올리겠다던 전 남편이 추가 영상을 올리지 않으면서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류 씨의 사연을 접한 박미선과 서장훈은 '폭력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이런 기가 막힌 사연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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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4:35

찍는 예능마다 대박치는 '대세' 덱스가 직접 밝힌 수입 수준 (+영상)

찍는 예능마다 대박치는 '대세' 덱스가 직접 밝힌 수입 수준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세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현재 수입을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에는 웹예능 '선 넘는 맵찔이' 3화가 올라왔다. 3화에서는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권은비와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덱스는 '요즘 방송 정말 많이 나오더라. 재미 좀 많이 봤냐'라는 질문을 받았다.덱스는 '재미를 보고 있는 단계인 거 같다. 아예 아니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라고 솔직하고 쿨하게 답변했다. 이어 덱스는 '저는 정말 오히려 이런 질문해 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덱스는 '제가 지금 인천에 살고 있는데 주변에서 '야, 너 서울로 이사 안 가냐' 이런다'라며 '아니, 서울을 너무 쉽게 본다 사람들이. 서울 집값이 얼마나 비싼데. 그 정도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제 재미는 뭐 조금씩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UDT 출신인 덱스는 지난 2020년 웹예능 '가짜사나이2'에서 교관으로 등장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덱스는 넷플릭스 '솔로지옥2', 웨이브 '피의 게임2'에 연이어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과 담백한 입담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덱스는 최근 방송 중인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도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찍는 방송마다 대박을 터트린 덱스는 MBC every1 새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의 MC로 발탁돼 예능 대부 이경규, 박명수, 권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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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3:35

키는 170cm인데 몸무게는 39㎏ 밖에 안나가는 '거식증' 유튜버의 충격 비주얼

키는 170cm인데 몸무게는 39㎏ 밖에 안나가는 '거식증' 유튜버의 충격 비주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뼈가 앙상한 모습으로 영상을 찍는 '거식증 유튜버'가 10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2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 유튜버 유지니아 쿠니(Eugenia Cooney)에 대해 보도했다.유지니아는 10년 전 부터 뷰티·패션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공개적으로 섭식 장애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거식증으로 인해 170cm가 넘는 키에 몸무게가 39kg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지니아는 최근 영화 '바비'에서 영감을 받아 바비인형이 입을 법한 핑크색 의상 룩북 영상을 올렸다. 그녀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옷 보다 몸 밖에 안 보인다', '뼈 밖에 없는 모습', '너무 기괴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내비쳤다.3일 기준으로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만 16만 회 조회됐으며 틱톡, 인스타그램 등의 조회수까지 합치면 1700만회에 달한다.조회수가 늘어나자 일각에서는 유지니아의 영상이 10대 아이들에게 유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앞서 2016년도에도 1만8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유지니아의 유튜브 활동 금지 청원을 하고, 그녀에게 치료를 권유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 유지니아가 거식증을 홍보한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당시 그녀는 '어떤 분들은 제가 여자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나는 결코 유튜브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의도가 없다'며 '나는 누구에게도 나처럼 외모를 바꾸거나 체중을 감량하라고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한편 거식증에 대한 우려는 국내에서도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받은 식이장애 진료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거식증 등 식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대폭 늘었다.지난해 거식증을 진단 받은 환자는 3천84명으로 2018년(2천136명)보다 44.4% 늘었다. 작년 전체 거식증 환자 중 여성은 75.7%였다.연령병로는 70대 이상이 37.6%로 가장 많았고, 10대 이하 23.3%, 20대 12.2%, 60대 9.6%, 30대 6.7% 순이었다. 특히 10대 이하 환자는 2018년 275명에서 작년 543명으로 4년 만에 97.5% 증가했다.전문가들은 말라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이 식이장애를 유발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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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3:00

서울 영등포서 살인사건 발생...10대 아들이 흉기로 엄마 살해

서울 영등포서 살인사건 발생...10대 아들이 흉기로 엄마 살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늦은 귀가를 훈계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10대 아들이 검거됐다.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10대 남성 A군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0대 남성 A군은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2시 48분쯤 '엄마가 칼에 찔렸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피해자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군은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어머니가 훈계하자, 어머니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군을 오전 3시 5분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현행범으로 체포할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군이 술에서 깨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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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3:00

'지수♥안보현'이 과거 언급했던 '이상형'은 이랬다

'지수♥안보현'이 과거 언급했던 '이상형'은 이랬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핑크빛 연애 중임을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밝힌 이상형이 화제다.3일 디스패치는 블랙핑크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설을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5월부터 연애를 시작했으며 5월과 6월, 7월 지수가 살고 있는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지수와 안보현의 모습이 종종 포착됐다. 보도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빠르게 열애를 인정했다.연예계 스타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언급했던 이상형이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먼저 안보현은 지난 2021년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종영 이후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 '외적인 이상형은 따로 없다. 밝은 성격이었으면 좋겠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그는 '같이 뭔가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유미 같은 스타일도 너무 좋다'라고 언급했다.지난 6월에는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직진하는 여성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저는 좋을 것 같다. 제가 쉽게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 저돌적으로 다가와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지수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조금 특별한 답을 내놨다. 이날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는 것 같다'라며 소신을 드러낸 지수는 '친한 남자도 별로 없다. 10년이 넘었으면 인정이지만, 10년 미만의 남녀 친구 사이면 불안불안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보현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이며, 지수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로 두 사람은 7살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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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2:35

'인형 탈' 논란 중국 동물원 곰, 앞모습 공개되자 더 수상해 (+영상)

'인형 탈' 논란 중국 동물원 곰, 앞모습 공개되자 더 수상해 (+영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안녕하세요! 반가워요~'동물원에 온 관람객들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는 곰 한 마리가 포착됐다.마치 사람처럼 두 발로 우뚝 서서 손을 흔드는 곰의 돌발 행동에 관람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멕시코 매체 'heraldodemexico'는 너무도 사람 같은 행동에 '인형 탈' 논란에 휩싸인 중국 동물원 곰의 근황을 영상으로 공개했다.This is a real bear, not a human dressed in costumes! A four-year-old Malayan sun bear named Angela in a Hangzhou zoo went viral on China's social media as a video showed the world's smallest bear standing upright and waving to tourists just like a human. — Yicai Global 第一财经 (@yicaichina) 믿기 힘든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한 동물원에 살고 있는 말레이 태양곰 안젤라(Angela)다. 올해 4살 된 안젤라는 최근 동물원을 방문한 관람객들 사이에서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모습으로 유명세를 탔다.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녀석이 완벽하게 두 발로 곧게 서서 허리를 쫙 펴고 관람객들을 바라보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해당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은 '곰 인형 탈을 쓴 사람이 연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그러나 동물원 측은 '태양곰은 몸집이 커다란 개와 비슷하며 뒷다리로 서 있으면 키가 130cm 정도라 다른 곰에 비해 왜소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 '40도 폭염에 사람이 털 옷을 입고 관람객들을 계속 맞이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진짜 곰이라는 걸 증명하겠다'고 단언했다.하지만 녀석의 뒷모습이 아닌 앞모습이 다시 한 번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녀석이 마치 사람들이 한 말을 알아 듣고 같이 인사를 하는 듯 손을 흔드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사람 말을 알아 듣고 상호작용을 하는 듯한 곰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너 진짜 곰 아니지', '앞모습 공개되니까 더 못 믿겠다', '진짜 사람 같아 보이긴 하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인형 탈 쓴 곰 논란이 이어지면서 해당 동물원은 하루 방문객수가 30%까지 증가하는 등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한편 영국 BBC는 영국 체스터 동물원 애슐리 마셜의 의견을 인용해 '영상 속 곰은 진짜 곰이 틀림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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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2:00

25년 동안 숨겼는데...형제 사망하자마자 재산 뺏으려 조카에게 '입양아'라 폭로한 아버지 가족들

25년 동안 숨겼는데...형제 사망하자마자 재산 뺏으려 조카에게 '입양아'라 폭로한 아버지 가족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5살에 자신이 입양아임을 알게 된 누리꾼이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올라왔던 '아버지 돌아가시고 처음 내가 입양아라는 걸 알았다'는 제목의 글이 재조명됐다.작성자 A씨는 자신이 중학생일 때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는 최근에 병으로 돌아가셨다'라며 '따로 유언이나 말을 들은 건 없었다'고 전했다.그런데 장례식장에 온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 고모가 A씨에게 전한 말은 충격적이었다. 이들은 '너는 입양아다'라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이어 '이 집 자식이 아니니까 재산을 탐내지 말고 주는 돈이나 받고 살아라'라고 협박했다. 처음에 A씨는 가족들이 거짓말을 하는 줄 알았다.아무도 자신에게 입양아라고 말해준 적이 없었고, 의심해 본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인해 본 결과 정말 자신은 입양아가 맞았다. A씨는 '25살 인생에 처음 혼자된 기분을 느꼈는데, 그냥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혼자였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놀랍게도 입양인들의 양부모가 사망한 후 상속 관련 문제가 꽤 많이 일어난다. 하지만 입양과 관계없이 합법적으로 입양 절차를 거쳤다면 입양 자녀는 부모의 재산을 상속받을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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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2:00

압구정서 인도로 돌진한 '롤스로이스'에 20대 여성 중상...운전자는 '마약 양성'

압구정서 인도로 돌진한 '롤스로이스'에 20대 여성 중상...운전자는 '마약 양성'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자동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며 행인 2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해당 운전자는 마약 검사에서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 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남성 운전자 A씨(27)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께 운전을 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행인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차량은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피해 여성은 이번 사고로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와 배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SBS에 따르면 해당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은 '(운전자가)비틀거렸다. 자기가 사람을 쳤다는 인식조차 못 하고 있는 것 같았다'면서 A씨가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A씨가 횡설수설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 A씨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신마취제로도 쓰이는 케타민은 환각작용이 있어 마약으로 오용되고 있다. 술이나 음료에 타서 마시는 방식이라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도 불리는 케타민은 범행에 이용될 우려가 높은 마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조수석 서랍에서 담배를 꺼내려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며, 마약 반응에 대해서는 '며칠 전 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주사액에 케타민 성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병원 역시 A씨의 치료 내역이 있음을 경찰에 인정했다.경찰은 사고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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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2:00

폭염 속에 실종된 95세 '치매 노인', 구조견 태공이가 1시간 만에 찾았다

폭염 속에 실종된 95세 '치매 노인', 구조견 태공이가 1시간 만에 찾았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30도가 넘는 살인 더위 속에 실종됐던 치매 노인이 인명구조견의 활약으로 1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 20분께 파주시 법원읍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95세 A씨가 집을 나간 후 귀가 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파주시는 35도까지 기온이 올라 고령의 A씨가 위급한 상황에 빠질 수 있어 급박한 구조가 필요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은 실종 장소 인근을 수색했고 오후 3시 5분께 경기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태공'이 투입됐다.태공은 수색 작업에 투입된 지 약 1시간 만인 오후 4시께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물 옆에 앉아있던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양팔에 찰과상을 입고 신발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이후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자칫 구조가 늦어졌다면 큰 사고로 이어졌을 실종이 구조견 태공이 덕분에 발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A씨를 무사히 구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구조견 태공은 암컷 벨지안말리노이즈(Belgian Malinois) 종이며 2017년 2월 9일 출생으로 올해 6세다. 태공은 2019년 11월 소방 구조견으로 배치돼 근무해 왔다.지난 2021년 열린 '제11회 소방청장배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태공은 과거에도 구조견으로 현장에 투입돼 연천 백학면에서 실종된 어르신을 찾는 등 수많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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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2:00

드디어 내일(4일) 미친개 돌아온다...'소방서 옆 경찰서 2' 스틸컷 공개

드디어 내일(4일) 미친개 돌아온다...'소방서 옆 경찰서 2' 스틸컷 공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파격적인 엔딩으로 종영해 수많은 시청자들을 기다리게 만들었던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시즌2로 돌아온다.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바로 내일(4일) 첫방송을 시작한다.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의 후속작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소방과 경찰에 이어 국과수까지 합류했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앞서 '소옆경' 시즌1 최종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와 봉도진(손호준 분)이 연쇄방화범을 검거하기 위해 진입했던 주차타워에서 화염에 휩싸이는 엔딩이 펼쳐져 충격을 안겼다. 시즌2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진호개와 봉도진이 들어간 주차타워에서 잔인한 범죄 시그널이 나타나 호기심을 자극한다.단순한 방화가 아닌 소방과 경찰을 모두 노리는 대형 범죄가 탄생했음을 예고하며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어떻게 사건이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사건만 보면 미친 듯이 달려드는 진호개가 독기 어린 눈빛으로 현장 조사를 나간 곳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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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1:35

블랙핑크 지수, 안보현과 열애 인정...'서로 알아가는 단계'

블랙핑크 지수, 안보현과 열애 인정...'서로 알아가는 단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핑크빛 연애 중이다. 3일 디스패치는 블랙핑크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설을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5월과 6월, 7월 지수가 살고 있는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지수와 안보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안보현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쁘게 보내면서도 지수의 집이 있는 용산을 루틴처럼 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빠르게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YG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알아가는 단계'라며 이들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로써 지수는 2016년 가요계 데뷔한 이후 7년 만에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블랙핑크 멤버들 중에서도 첫 공개 연애다.한편 지수는 1995년생, 안보현은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7살이다. 선남선녀 커플의 탄생에 팬들은 '이 둘은 생각도 못 했다', '둘이 그림체 은근히 비슷하다', 'YG의 빠른 인정이 더 놀랍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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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1:35

츄, 길거리서 '탕후루' 사먹는 애들 보면서 '일찍 죽겠지?' 생각했다 고백 (영상)

츄, 길거리서 '탕후루' 사먹는 애들 보면서 '일찍 죽겠지?' 생각했다 고백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츄가 요즘 핫한 음식인 '탕후루'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최근 츄는 한림예고 후배이자 모델인 박제니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탕후루 먹방을 펼쳤다. 박제니는 '탕후루 요즘 너무 핫하다. 파인애플 탕후루가 핫하더라 인스타에서'라며 츄에게 파인애플 탕후루를 건넸다. 츄는 '와, 이게 뭐냐. 짱이다. PT쌤 눈 감아'라며 박제니와 탕후루로 '짠'을 한 다음에 먹기 시작했다. 한입 먹어보던 츄는 와그작 소리가 나자 '드림치과 가야 될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츄는 '백종원 선생님이 좋아하실 것 같은 맛이다. 설탕이 가득 들어가유'라며 백종원 성대모사를 하더니 '이거 먹으면 당뇨 걸리겠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제작진은 탕후루 처음 먹어보냐고 물어봤고, 츄는 그렇다고 답했다. 탕후루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굳이 사서 먹지 않았던 것이다.츄는 '너무 그냥 길거리에서..건강하지 않은 것 같아서 뭔가'라며 '저런 거 먹는 애들은 약간 '일찍 죽겠지?' 이 생각 했었는데 좋아하는 맛이다'라고 탕후루를 맛본 소감을 전했다. 필터 없는 츄의 솔직한 발언에 박제니는 입을 벌리더니 동공 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안겼다. 한편 탕후루는 중국 화북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으로 '빙탕후루(冰糖葫芦)'라고도 불리며, 각종 과일에 설탕과 물엿 등으로 만든 시럽을 바른 뒤 굳혀서 먹는 음식이다.설탕 혹은 물엿이 상온에서 굳으면서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겉바속촉' 식감을 만들어내 구미를 자극한다. 최근 국내에 탕후루 전문 프랜차이즈 매장까지 등장하면서 그야말로 대중적인 음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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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11:35

임지연이 테크토닉 추는 '남친♥' 이도현 조언 받아 선보인 춤 (영상)

임지연이 테크토닉 추는 '남친♥' 이도현 조언 받아 선보인 춤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임지연이 공개 열애 중인 이도현의 조언을 받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지난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임지연이 출연해 입담부터 댄스 실력까지 선보였다. 이날 임지연은 이도현을 언급하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너무 나오고 싶었다. (정)성일 오빠, (이)도현이가 나왔기에 나도 기다렸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어릴 때부터 자기 매력을 알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고백하며 1세대 걸그룹 S.E.S., 핑클의 춤을 췄다고 털어놨다. 그 중에서도 S.E.S.의 센터 유진, 핑클의 성유리 역할을 맡아 장기자랑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임지연은 춤을 제안받고는 'S.E.S. 춤 추면 나이 너무 많아 보인다. 차라리 막춤을 추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그러면서 '도현이가 테크토닉 춘 거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다'며 또 한 번 남자친구인 이도현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앞서 이도현도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테크토닉을 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결국 임지연은 뉴진스의 '슈퍼 샤이' 노래에 맞춰 알 수 없는 막춤을 선보였고, 유재석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진 르세라핌의 '언포기븐', (여자)아이들의 '퀸카'에 맞춰 춘 춤 역시 큰 웃음을 줬다.한편 임지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실감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이도현과는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이 돼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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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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