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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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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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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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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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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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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곧 40대인데 남돌 댄스 완벽하게 추는 '뱀파이어 인간' 이제훈 (영상)

곧 40대인데 남돌 댄스 완벽하게 추는 '뱀파이어 인간' 이제훈 (영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이제훈이 팬미팅에서 발군의 춤 실력을 보여주며 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그는 팬미팅을 위해 깜짝 댄스 퍼포먼스를 준비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달 23일 배우 이제훈은 오후 2시·6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3 이제훈 팬미팅 [SOME more. Summer(썸 모어, 써머)]를 개최했다. 팬미팅은 예매 오픈 후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결국 추가 좌석을 오픈하는 등 시작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번 팬미팅. 이제훈은 지난해 팬미팅에서 '내년에는 댄스곡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겠다'라고 했던 약속을 이번에 지켰다. 그는 태양의 'Shoong!(슝!)'을 안무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등장했다.시작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무대는 '현역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이런 완성도는 이제훈의 몸을 갈아 넣은(?) 노력으로 탄생한 것이었는데, 이제훈과 팬들이 현장에서 함께 본 '오프닝 무대 비하인드 영상'에 어마어마한 연습량이 그대로 드러났다. 영상 속 이제훈은 안무 습득에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 연습한 끝에 완벽한 춤선을 만들어냈다.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습실에서 땀 흘리며 춤 연습에 매진하는 영상 속 이제훈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팬들도 박수를 보냈다. 팬미팅 이후 이제훈의 댄스 무대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제훈은 최근 영화 '모럴해저드' 촬영을 마쳤다. 또한 MBC 드라마 '수사반장1963' 촬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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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3:35

'아들 변호 못하겠어요'...주호민이 선임한 변호인 2명, 이틀만에 모두 '사임'

'아들 변호 못하겠어요'...주호민이 선임한 변호인 2명, 이틀만에 모두 '사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선임한 변호인 2명이 모두 변호를 포기하며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검토 과정에서 녹음 내용을 모두 청취했고, 내용과 여론을 모두 체크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매체 더팩트는 주호민 측 변호를 맡은 A 법무법인 소속 변호인 2명이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변호인은 지난달 31일 이 사건 수임계를 법원에 제출해 사건을 검토했는데, 돌연 이틀 만에 사임계를 제출했다.정확한 사임 연유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실제 녹음 내용 청취 후 이 같은 판단을 내렸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유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여론 자체가 워낙 좋지 않아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현재 주호민 측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탓에 선뜻 나서는 변호인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류재연 나사렛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는 녹음 내용을 모두 청취한 뒤 '법률가라면 녹음본을 다 듣고 변론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 작가 부부가) 떳떳하다면 녹음본 전체를 공개해달라'라고 공개 제안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주호민은 2차 입장문을 통해 교사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항변했다. 이에 더해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교사 측은 주호민의 2차 입장문을 두고 '2시간 반에 걸친 대화를 전체 맥락을 감안하지 않고 부정적인 말만 뽑아서 나열했다'며 '짜깁기' 라고 주장했다.이어 '밉상 발언은 주군에게 훈계하듯 한 것이 아니라 교사의 혼잣말로 전후 발언이 생략됐다'고 덧붙였다.또 '검찰 고소장에는 주군의 대답이 빠져있다'라며 '훈육이나 학대냐를 다루는 사안에서 훈육을 입증하는 부분이 아예 제외되어 버렸다'고 강조했다.A교사의 다음 재판은 오는 28일 수원지법에서 열린다.주호민 측은 사선 변호인 2명이 모두 사임하자 특수교사 측에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취했고, 이후 2차 입장문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선처 탄원서 제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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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3:00

백플립 연습 중인 여배우 잡아주다가 '손 위치' 때문에 욕먹고 있는 남성 코치들 (영상)

백플립 연습 중인 여배우 잡아주다가 '손 위치' 때문에 욕먹고 있는 남성 코치들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유명 여배우의 팬들이 남성 코치들이 그녀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지난 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홍콩 배우 앨리스 후이(쉬바오황)가 한 체육관을 찾아 백플립을 연습했고, 이 과정에서 코치들이 가슴 등을 터치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앨리스는 이날 두 명의 코치의 도움을 받아 백플립을 시도했다. 그런데 앨리스는 두 번째 시도에 중심을 잃고 떨어져 얼굴을 부딪히고 말았다. 결국 눈물을 보인 앨리스. 이에 코치들도 더 긴장하며 그녀의 안전을 위해 과감한 보호를 시작했다.이 과정에서 한 코치가 앨리스의 가슴을 터치하게 됐고, 한 남성은 바지를 잡아 당기며 신체 일부가 노출될 뻔했다.이 장면을 본 팬들은 '백플립을 잡아 줄 때 허리만 잡아주면 되는데 코치들이 너무 음란하다', '가슴을 만지고 바지를 벗겼다', '당장 사과해라'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백플립은 잘못 착지할 경우 목뼈가 부러져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하는 동작이다. 즉 전문가인 만큼 코치들은 앨리스를 보호하기 위해 한 행동이었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방송사는 해당 논란에 대해 9일째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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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3:00

'난 아직 아마추어'...정국, 라방서 괴로워하며 '재공연'까지 요청했다 (+이유)

'난 아직 아마추어'...정국, 라방서 괴로워하며 '재공연'까지 요청했다 (+이유)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한 정국이 무대에서 가사를 실수해 속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지난 5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켰다. 그는 방송에서 본인이 게스트로 참석했던 슈가 솔로 콘서트를 언급했다. 앞서 지난 4일 슈가는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어거스트 디 투어 디에이 앙코르 콘서트 더 파이널'을 열었다. 이날 정국은 깜짝 게스트로 출격해 슈가의 믹스테이프 'Burn it'을 열창하며 슈가를 응원했다. 문제는 정국이 오랜만에 만난 팬클럽 아미들의 함성에 놀랐는지 가사 일부를 실수한 것이다. 사실 말하지 않으면 모를 만큼 사소한 실수였지만 정국은 콘서트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 신경이 쓰였는지 결국 라이브 방송을 켰다. 같은 날 '하...'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켠 그는 시작과 동시에 '너무 긴장했나 봐요'라며 '윤기형 공연을 망치면 안 되는데...'라고 말했다.이어 '간만에 그렇게 많은 아미들을 보는 게 오랜만이라 긴장했나 봐요'라면서 '그래서 가사를 절어버렸어요'라고 말하며 어색한 웃음을 보였다.아미와 슈가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그는 '이렇게 실수하면 안 되는데. 너무 아쉽다. 이런 나 자신 용서하지 못해'라며 '나도 아직 아마추어인가보다'라고 말해 팬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슈가도 채팅으로 참여했다. 정국은 슈가가 들어온 것으로 보고 '내일 기회를 달라. 내일 다시 가면 안 돼요 형?'이라며 재 공연을 요청했다. 하지만 슈가는 단호하게 '내일은 안돼 안돼'라며 거절해 팬들을 폭소케 했다.정국은 이날 두 시간이 넘게 진행된 방송에서 1시간 동안 본인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아마추어'라며 채찍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말 안 했으면 아무도 몰랐을 만큼 자연스러웠다. 이게 바로 톱스타', '1문제 틀리고 우는 전교 1등 같다', '라방 내내 미련 못 버리는 거 너무 웃기다', '귀엽다 저렇게 해야 성장하는구나', '진짜 완벽주의구나'라며 사소한 실수로 끝까지 속상해하는 정국에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정국은 지난달 14일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지난달 24일 빌보드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미국 대중 음악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하며 K팝과 세계 음악 시장에 한 획을 그었다.  또한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미국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를 제치고 역대 솔로 가수 중 가장 많은 주간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하며 빌보드에서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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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2:35

공연 보려고 알바 빼먹고 온 여성팬에게 '용돈 10만원' 쏜 인기 래퍼

공연 보려고 알바 빼먹고 온 여성팬에게 '용돈 10만원' 쏜 인기 래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가오가이가 팬에게 용돈 10만 원을 시원하게 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5일 X(옛 트위터) 계정에는 가오가이의 미담글이 올라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담글 내용에 따르면 한 여성 팬은 가오가이의 공연을 보고자 아르바이트까지 빼먹었다. 팬은 '나 20살인데 가오가이 보려고 알바쨌당'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스케치북을 들고 가오가이를 응원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후 팬은 가오가이와 DM을 주고받게 됐다. 가오가이는 해당 팬을 기억하면서 '야씨 너였구나 계좌 보내줘'라고 요청했고, 팬도 장난삼아 계좌번호를 보냈다. 그러자 가오가이는 '더위 먹지 말고 맛난 거 사먹어. 다음부턴 알바 째지 말고 쨔샤'라고 답변을 보냈다. 계좌 내역을 확인한 팬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가오가이가 진짜 10만 원을 입금했기 때문이다. 팬은 '가오가이 미담'이라면서 '진짜 10만원 입금해 줌..래퍼오빠가 밥 먹여준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가오가이의 미담을 접한 누리꾼은 '세상 스윗하다', '저러면 덕질할 맛나지', '팬이랑 DM 주고받는 것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오가이는 과거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도전한 바 있지만 탈락했다.가오가이는 웹예능 '머니게임', '우마게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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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2:35

아동 성범죄 혐의로 복역 중이던 유명 가수, 교도소서 칼에 찔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

아동 성범죄 혐의로 복역 중이던 유명 가수, 교도소서 칼에 찔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동 성폭력 혐의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유명 가수가 교도소에서 흉기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영국의 유명 록밴드 로스트프로펫츠(Lostprophets)의 리드싱어였던 이안 왓킨스(Ian Watkins, 46)가 HMP 웨이크필드 교도소에서 칼에 찔렸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일 발생했다. 왓킨스는 이날 오전 9시께 다른 재소자 3명에게 인질로 잡혀 폭행을 당했으며 칼에 찔리기까지 했다.그는 약 6시간 후 교도관에 의해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대변인은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수사하는 동안은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이안 왓킨스는 1997년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그룹 로스트프로피츠의 리드싱어였다.로스트프로펫츠는 2006년 '리버레이션 트랜스미션(Liveration Transmission)'으로 앨범 차트 톱에 올랐고, 모두 3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밴드가 1999년~2012년에 판매한 음반은 500~1000만 장 정도로 알려졌다. 한창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었던 20012년, 이안 왓킨스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되면서 해당 그룹은 2013년 해체를 하게 됐다.2013년 왓킨스는 13건의 아동 성범죄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그는 또한 13세 미만의 아동에 대한 강간, 아동 강간 공모, 아동 관련 성폭행 3건, 아동 음란물 촬영, 제작 또는 소지 7건, 동물에 대한 성행위가 포함된 극단적인 음란물 소지 1건도 인정했다.왓킨스는 판결에 따라 35년형 중 최소 29년을 교도소에서 보내야 하며 나머지 6년은 경찰 감시하에 보호관찰을 받아야 한다.이후 왓킨스는 2019년 수감 중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는 것이 발각돼 10개월의 추가 형량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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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2:00

'타투녀 거른다'는 말에 여초 회원들이 '우리도 갤럭시 쓰는 남자는 거른다'고 한 이유

'타투녀 거른다'는 말에 여초 회원들이 '우리도 갤럭시 쓰는 남자는 거른다'고 한 이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남성들 사이에서 이성을 만날 때 기피하는 조건 1위로 '타투'가 꼽히자 일부 여성들이 자신들은 '갤럭시 유저'인 남성을 피한다며 반격에 나섰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난 타투 거르는 거보다 갤럭시 거르는 게 더 정확했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는 '타투 거른다는 사람들한테 '갤럭시 거른다'고 말해보라'며 운을 뗐다. 그는 '타투 얘기가 나올 때 갤럭시 거른다고 말하면 무조건 발작하더라'면서 그런 남자는 버리라고 말했다. 또한 갤럭시 유저 대부분이 나이도 많고 친구들이 별로 없다는 '아싸'라고 주장했다.끝으로 A씨는 '난 타투 거르는 것보다 갤럭시 거르는 게 더 정확하더라'라고 재차 강조하며 짧은 글을 마쳤다. 해당 글은 공개 직후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일부 누리꾼들은 '아이폰 쓰는 사람들은 매년 어릴 것 같냐'며 '타투한 양아치보다 차라리 찐따가 낫다', '어이없어서 기함하는 걸 발작한다고 하다니', '덕분에 타투에 대한 편견이 더 쌓였다'라고 비판했다.반면 일각에선 '솔직히 이성친구 만날 때 갤럭시 쓰고 있다면 호감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 '갤럭시 쓰는 사람 중에 젊거나 트렌디한 사람은 진짜 드물긴 하던데', '반응만 봐도 갤럭시 유저들은 융통성 없고 매사에 진지할 것 같다'라고 A씨 주장에 공감하기도 했다.한편 실제로 성인 남성 10명 중 2명가량은 문신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소셜데이팅 '이음'이 20~30대 성인남녀 632명을 대상으로 '문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47%는 '상관없다'고 답한 반면 18%는 '문신 때문에 헤어질 것 같다'고 답했다.이 밖에도 지난 2021년 오픈서베이가 'Z세대 트렌드 리포트 2021'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갤럭시는 M세대에게, 애플 아이폰은 Z세대에게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M세대가 쓰고 있는 휴대폰은 갤럭시가 53.3%, 아이폰이 43.3%로 집계됐다. 하지만 Z세대는 아이폰 사용 비율이 52.2%, 갤럭시는 42.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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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2:00

침착맨, 장기 휴방 암시...'정신과 상담받고 세부 조정될 듯'

침착맨, 장기 휴방 암시...'정신과 상담받고 세부 조정될 듯'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장기 휴방'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지난 6일 침착맨은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9월부터 쉴지 10월부터 쉴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라며 '여행 중에 결정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침착맨은 '자꾸 힘들어보인다고 봐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이제는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라며 '그냥 제가 정신적으로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 때문에 안 되고, 무슨 일 때문에 안 되고, 사건이 있어서가 아니고 일을 많이 해서 그렇다. 그래서 쉰다는 얘기다. 굳이 연결 안 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침착맨은 방송이 재미없고 싫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면서 구독자들과 얘기하고 소통하는 건 좋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방송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그마저도 잘되지 않아 피로가 쌓였다는 것이다. 침착맨은 '과도한 쉼 없이 달려왔던 부분에서 어떻게 할지를 좀 정신 상담을 받고 결정이 되면 세부적으로 조정이 되겠지만 쉬는 타이밍은 한 번 올 것 같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채널이 멈출 수도 있고, 채널이 돌아갈 수도 있다. 배려 부탁드린다'라며 '여러분들도 저 같은 상황을 보면서 저 같이 되지 마시고 제때제때 스트레스를 푼다거나 휴식을 취한다거나 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침착맨은 방송을 하던 중 댓글창을 도배하는 악플을 말없이 쳐다봤다.침착맨은 '또 뭐냐. 근데 왜 이러고 사는 거냐 대체'라며 차단을 해도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서 악플을 다는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동안 침착맨은 일부러 악플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이날만큼은 '근데 X 같아서 더 이상 못 참겠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전부터 과로로 조금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니까 오해하지 마라. 걱정 안 해도 된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또 침착맨은 주호민 작가의 근황을 묻는 물음에 '저도 잘 모른다. 그냥 계신다'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침착맨은 2009년 웹툰 '이말년 씨리즈'로 데뷔했으나, 2016년 '이말년 서유기'를 끝으로 휴재 중이다. 최근 그는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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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2:00

군 복무 중 휴가 나와 슈가 콘서트 응원하러 간 BTS 진·제이홉 (+영상)

군 복무 중 휴가 나와 슈가 콘서트 응원하러 간 BTS 진·제이홉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진, 제이홉이 슈가의 콘서트에서 만났다.지난 6일 오후 5시 슈가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했다.이날 콘서트에는 군 복무 중인 진, 제이홉이 깜짝 등장해 밝은 근황을 전했다. 슈가는 'SDL' '사람 + 사람 파트2'까지 연이어 선보인 뒤, 이날 콘서트 현장을 찾은 멤버 제이홉과 진을 소개했다.그는 '제 형제, 제이홉과 석진이 형'이라면서 '이 노래를 부르면 제이홉과 함께 있는 것 같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다'고 했고, 편안한 차림으로 모자를 쓴 진과 제이홉은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다가 함께 거수경례했다. 이날 깜짝 게스트로는 RM이 등장했다. RM은 슈가와 '이상하지 않은가' 무대와 미공개 솔로곡을 최초 공개했다.RM은 '요즘 머리에 대해서 연락을 하루에 대여섯 통씩 받고 있는데, 입대와 아무 관련이 없다. 너무 더워서 밀고 싶어서 잘랐다'면서도 '오늘이 입대 전 마지막 라이브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입대를 앞둔 RM은 이날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며 제목도 없는 미발표곡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탄 사랑행 아미 사랑행'이라는 글과 함께 제이홉, RM, 슈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앞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슈가는 3일간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총 3만 8천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 (@bageltaetae) — JKVLISA (Stream Seven) (@JKVLISA) are sitting behind me — (@Mindee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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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1:35

라이브 도중 신지 목 상태 안 좋은 거 눈치채고 바로 커버한 '코요태' 김종민·빽가

라이브 도중 신지 목 상태 안 좋은 거 눈치채고 바로 커버한 '코요태' 김종민·빽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신지의 목 상태를 단번에 알아차린 김종민. 25년차 그룹의 바이브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종민이 새 보스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는 행사를 위해 제주도로 떠난 코요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연 2시간 전 요가 수업을 받은 후 무대 위에 오른 세 사람. 이들은 25년의 호흡을 맞춰온 만큼 베테랑 다운 무대 면모를 보였다. 이런 모습은 돌발 상황에서도 보여졌다.무대 중 자신의 파트가 오자 앞으로 나오며 마이크를 잡은 신지. 하지만 어딘가 불편해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신지의 목소리만 듣고 그의 목 상태가 안 좋은 걸 바로 알아차린 김종민과 빽가는 함께 노래를 부르며 신지에 힘을 더해줬다. 두 사람의 임기응변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었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신지의 목 상태가 이상한지 모를 정도였으나 오랜시간 신지와 함께한 두 사람은 그의 목소리만 듣고도 어딘가 안 좋다는 것을 바로 알아챈 것이다.무대 후 신지는 ''비몽'에서 성대가 딱 풀려버렸다. 그래서 '어떡하지' 하고 있었는데 종민 오빠가 2절에서 그 부분(신지 파트)을 엄청 크게 쳐줬다'며 감동했다.한편 코요태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장수 혼성 그룹으로, 지난달 디지털 싱글 '바람'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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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1:35

'잼버리 조기 퇴영' 후 이제야 웃으며 관광 즐기는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

'잼버리 조기 퇴영' 후 이제야 웃으며 관광 즐기는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관광을 즐기며 잃었던 웃음을 되찾았다.지난 6일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영국 대표단은 전날과 이날 각각 1천여 명이 퇴영해 서울로 이동했다. 이들은 당장 귀국하는 대신 대회가 진행되는 11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관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조기 퇴영 당일, 명동과 용산 쇼핑몰 등을 둘러보며 서울관광을 시작한 영국 대원들의 얼굴에는 버스에 내릴 때부터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이들은 잼버리 마스코트인 '새버미'가 그려진 푸른색 스카프를 목에 두른 뒤 명동의 먹자골목부터 쇼핑센터 등 외국인들에게 '필수 코스'로 떠오르는 곳에서 다양한 관광을 즐겼다. 또한 야간에는 시티투어버스로 N서울타워, 청계광장 등 서울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기도 했다.사진 속 영국 대원들은 현재에 만족한다는 듯 관광하는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일부 대원들은 취재진들을 향해 행복한 듯 활짝 웃어 보이기도 했다.잼버리 영국 대원들은 오늘(7일)부터 본격 관광에 나서게 된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잼버리 대원들이 즐길 만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새만금 일대 영지에는 퇴영국을 제외한 152개국 3만 7000여 대원이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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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1:00

'X(트위터)에서 생중계한다'...저커버그 vs 머스크, 진짜 싸운다

'X(트위터)에서 생중계한다'...저커버그 vs 머스크, 진짜 싸운다

'격투를 X를 통해 생중계할 것'...저커버그와 하는 대결을 생중계하겠다는 일론 머스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와의 결투를 암시했다.지난 6일 머스크는 자신의 X(트위터의 새 명칭) 계정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케이지(철창) 격투를 X를 통해 생중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난인 줄만 알았던 두 사람의 결투가 이제는 생중계까지 언급된 상황이다. 그는 이번 격투에서 생긴 수익금은 재향군인회를 위한 자선단체에 모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한 기업의 CEO인 두 사람은 어떻게 하다가 결투 준비를 하게 된 걸까. 사건의 발달은 지난 6월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지난 6월 21일, 한 트위터 사용자가 머스크에게 질문을 던졌다. 트위터 사용자는 '메타가 트위터에 맞설 앱 '스레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라며 '스레드가 진짜 트위터 랄이벌이 될까'라고 물었다.결투 위치 보내라는 저커버그의 말에 머스크는 '라스베이거스 옥타곤'...'UFC보다 보는 인원 많을 듯'그러자 머스크는 '전 지구가 조만간 저커버그 손가락에 지배당하겠네'라고 답했다. 저커버그를 향해 비아냥댄 것이다.머스크가 보인 반응은 트위터 사용자의 이목을 끌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저커버그를 비아냥댄 듯한 답변을 내놓은 머스크에게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고 들었는데 조심하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머스크는 물러서지 않고 '저커버그와 케이지 안에서 격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응수했다.해당 발언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마침내 저커버그에게까지 이 발언이 접수됐다.  저커버그는 머스크가 쓴 트윗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위치를 보내라'라고 적었다. 머스크는 저커버그가 보인 반응을 보고선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두 사람은 UFC 선수들과 거칠게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 개인 SNS에 올리면서 서로를 긴장하게 만들었다.두 CEO의 대결을 앞둔 누리꾼들은 '흥미진진하다', '장난 아녔냐, 이거 진짜로 하면 재밌을 듯', 'UFC보다 보는 인원이 많을 거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머스크는 저커버그에게 주먹을 주고받는 격투가 아닌 다른 결투를 제안하기도 했다.지난달 10일 머스크는 저커버그에게 '성기 길이'를 대결하자고 제안했다.머스크는 X(당시 트위터)에서 'I propose a literal dick measuring contest(문자 그대로 성기 측정 대회를 제안한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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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1:00

'플러팅 장인' 덱스, 박나래 보며 '손이 진짜 조그맣구나?' (+영상)

'플러팅 장인' 덱스, 박나래 보며 '손이 진짜 조그맣구나?' (+영상)

덱스, 박나래가 재료 옮기는 것 보고선...'사장님 손이 진짜 자그맣구나' 플러팅 발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예능 블루칩' 덱스가 개그우먼 박나래한테 방송 중 플러팅(호감 표현)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6일 JTBC '웃는 사장'에서 덱스는 박나래뿐만 아니라 고객 영수증에까지 플러팅을 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사장 박나래는 떡볶이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옮기고 있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덱스는 박나래의 손을 유심히 지켜봤다. 박나래 손이 너무 작았기 때문이다.그는 박나래가 손이 작아 재료를 여러 번 옮기는 걸 보고 '사장님 손이 진짜 조그맣구나'라고 말했다. 이는 덱스 특유의 플러팅으로 해석된다.오랜만에 본 권은비에게도 '그새 또 더 아름다워지신 거 같다'...숨 쉬듯 플러팅 하는 덱스플러팅 장인임을 인정한 걸까. 한승연은 덱스에게 고객 영수증에도 플러팅 멘트를 작성해달라고 부탁했다.  덱스는 한승연이 한 부탁을 마다하지 않고, 과감히 멘트를 적어나갔다.한편 덱스는 플러팅을 숨 쉬듯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요즘 대세인 권은비에게도 플러팅 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 오고'에서는 권은비와 덱스가 만났다.영상에서 덱스는 오랜만에 만난 권은비를 보고선 '그새 또 더 아름다워지신 거 같다'라고 자연스럽게 플러팅 멘트를 던졌다. 이에 권은비는 '이게 진짜 문제'라면서 덱스의 문제점(?)인 플러팅을 지적했다.※ 관련 내용은 영상 18분 32초부터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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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0:35

현실과 헷갈릴 정도로 너무 잘 어울리는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결혼식 (영상)

현실과 헷갈릴 정도로 너무 잘 어울리는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결혼식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드라마 '킹더랜드'의 이준호와 임윤아가 결혼을 하며 달달한 엔딩을 맞았다.지난 6일 방송된 JTBC '킹버랜드' 마지막회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의 행복한 결혼식이 공개됐다.이날 천사랑은 구원에게 호텔을 그만 두고 자신만의 길을 찾겠다고 했다. 호텔을 그만두고 싶은 다른 이유가 있냐는 구원의 질문에 천사랑은 '나한테 호텔은 정말 행복한 곳이었다. 내가 호텔리어가 된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호텔에 머무는 모든 손님들에게 정말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하는 일은 그런 게 아닌 것 같다. 킹더랜드가 아무리 화려하고 돈을 많이 벌어도 내가 원하던 삶은 이게 아니다. 나도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프러포즈를 하려했던 구원은 천사랑의 뜻에 마음을 접고 그녀의 앞길을 응원했다.이후 천사랑은 구원과 함께 갔던 가파도 민박집을 떠올리곤 자신만의 호텔을 만들겠다며 게스트하우스 문을 열었다.이후 구원은 천사랑이 배고플 때,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찾아와 '지나가다가 들렀다'며 힘이 되어 줬다.결국 구원은 천사랑의 호텔 아르바이트 면접까지 보게 됐다. 그러나 면접은 핑계였고, 천사랑에게 청혼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구원은 '제일 중요한 면접이 남았다. 평생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며 청혼했다.이날 두 사람의 결혼 장면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실커플을 상상하게 만든다.한편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주말극 킹더랜드 1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3.8%를 찍었다. 이는 15회(11.9%) 보다 1.9%포인트 오른 수치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8회 12.3%)도 넘어섰다.'킹더랜드'는 재벌인 킹그룹 후계자 구원(이준호)과 직원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비즈니스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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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0:35

출산 후 운동하는 근황 공개한 윤승아...'애 낳으면 배 들어갈 줄 알았다'

출산 후 운동하는 근황 공개한 윤승아...'애 낳으면 배 들어갈 줄 알았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윤승아가 출산 후 운동을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6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승아 이즈 백 돌아온 일상, 여러분 잘 지내셨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는 윤승아가 출산 후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한 윤승아는 운동가는 모습을 공개하며 '제가 드디어 돌아왔다. (출산)한 달 만에 거의 운동을 했다. 뼈 닫는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에는 아들 젬마의 50일 촬영 현장 모습도 공개됐다.윤승아는 '저희 아이가 내일 50일이 돼 가지고 촬영을 하려고 한 컷 찍었는데, 울어서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라며 촬영 때 입을 젬마의 귀여운 의상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윤승아는 이날 입은 화이트 원피스 스타일링도 언급했다. 그는 '아직은 편안한 옷이 좋아서 이 원피스를 샀다'라고 운을 떼며 '외출할 때 너무 입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 약간 힙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이에 제작진이 '크롭 스타일이냐'라고 질문하자 윤승아는 출산 후 아직 배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를 낳으면 배도 들어가고 살도 다 빠질 줄 알았다는 윤승아. 그는 '병원 원장님이 말씀하길 (임신)5개월의 배가 된다고 하더라. 되게 충격받았다. 출산 후에도 노력이 많이 필요하구나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지금 운동을 심하게 하면 뼈나 이런 부분이 다친다고 해서 (차근차근)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승아, 김무열 부부는 지난 6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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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0:35

박서준,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서 강제 포옹 당해...이병헌까지 화들짝 (영상)

박서준,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서 강제 포옹 당해...이병헌까지 화들짝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 중 원치 않은 스킨십을 당했다. 지난 5일 부산 부산진구 CGV 서면에서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해당 영화의 주역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도윤을 비롯해 엄태화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들과 팬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이어갔으나, 한 여성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순식간에 현장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호명된 관객들만 무대로 나와 선물을 받아야 하는데, 긴 원피스를 착용한 여성이 대뜸 박서준을 향해 걸어간 게 화근이 됐다. 곧이어 여성은 박서준을 끌어안았고, 박서준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보안 요원들은 그제서야 수습에 나섰다. 보안 요원들이 여성을 데려가자 박서준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여성은 제지당하는 와중에도 이병헌에게도 다가가 포옹을 하려고 했고, 놀란 이병헌은 뒷걸음질 쳤다. 현장에서 이 광경을 목격한 누리꾼은 '이런 분이 없길 바라며 공유하는 영상이다'라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어 그는 '좌석번호 호명해서 선물을 받아 가던 시간에 호명 받지도 않은 분이 나가길래 '뭐지' 싶었는데 대뜸 박서준을 끌어안았다. 그것도 엄연한 성추행이다. 배우들한테 허락 없이 스킨십하려고 하지 마라'라고 지적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늘(7일) 오전 8시 기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해당 작품은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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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0:35

방탄 슈가 '타투'보고 꺅 소리친 아미들...'칼부림 났다' 아수라장 된 신논현역

방탄 슈가 '타투'보고 꺅 소리친 아미들...'칼부림 났다' 아수라장 된 신논현역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잦은 가운데,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아수라장 되는 소동이 벌어졌다.지난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6분쯤 김포공항행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승객들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 승객들이 뛰어다니고 넘어지고 있다', '흉기를 소지한 승객이 있다'라고 신고했다. 관련 조치를 위해 열차는 신논현역에 정차했고, 일부 승객들이 황급히 뛰쳐나가다가 넘어지면서 7명이 찰과상 및 타박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열차 내부를 확인한 뒤 별다른 범죄 정황이 없다고 보고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뒤 철수했다. 승객들이 동요하게 된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각종 온라인상에서는 신논현역과 열차 내에서 '칼부림이 났다', '독가스 테러다' 등의 헛소문이 퍼졌다. 이후 SNS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 사진, 글들이 확산하면서 소동이 발생한 정황이 알려졌다. 이날 방탄소년단 슈가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귀가하던 팬들이 소리를 지른 게 화근이 됐다. 콘서트를 마친 슈가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던 중 타투를 공개했고, 지하철에서 이를 보던 팬들은 신나서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이를 알리 없는 승객들은 갑자기 터져 나오는 커다란 비명 소리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은 '(고성을 들은) 옆 칸 사람들은 패닉이 와서 대피하기 시작했고, 경찰 신고가 들어가면서 가스 누출이나 칼 소지 루머가 퍼졌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오후 8시33분쯤 슈가가 라이브 방송에서 타투를 공개했고 지하철에서 이를 시청하던 팬들이 소리를 질렀다'라며 '8시34분쯤 소방과 경찰에 신고가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서울 관악구 신림역에 이어 경기 성남시 서현역 등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고,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예고글'까지 잇따라 올라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낮 12시 기준 전국에서 살인 예고글 작성자 46명이 검거됐다. 경찰은 윤희근 경찰청장의 지시로 지난 4일부터 흉기소지 의심자와 이상행동자에 대해 선별적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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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0:00

'아파트 물놀이장에 비키니 입은 아이 엄마 등장'...무더위에 재조명된 노출 논란

'아파트 물놀이장에 비키니 입은 아이 엄마 등장'...무더위에 재조명된 노출 논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공공 놀이터 물놀이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비키니' 입고 방문하는 엄마들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네 물놀이터에 비키니, 비치가운만 입고 오는 엄마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재조명됐다.작성자 A씨는 '애들 노는 곳에 눈살 찌푸려지는 엄마들 복장이 너무 많다. 여긴 휴양지가 아니지 않냐'고 운을 뗐다. 이어 '심지어 아파트 단지 내 물놀이터에도 그러더라'라며 아이들 노는 곳에 비키니를 입거나 시스루 비치가운만 입고 오는 엄마들을 두둔했다.또한 A씨는 '그중 애들 신경도 안 쓰고 맥주판 벌이면서 노는 부모님들은 진짜 비매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A씨의 글이 게시되자 다른 지역 맘카페에서도 '아무리 복장 자유라고 하지만 초등 이상되는 아이들과 아빠들도 많은데 민망하지 않냐', '여긴 동네 아파트인데 워터파크마냥 가슴 다 보이는 수영복은 자제해야지', '아이들 놀이터에 비키니가 웬 말이냐' 등의 비슷한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남 복장에 엄격한 것 같다', '수영장에서도 비키니 입는데 무슨 상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지 마라'라고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해당 논쟁은 맘카페를 넘어서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복근 있고 김종국같이 몸매 좋은 애아빠가 상의탈의하고 놀면 좋아할 거 아니냐'며 '본인 몸매 좋아서 비키니 입는 것 뿐인데 피해 주는 거 있냐', '유교사상이 심한 건 알았지만 개인 옷차림까지 단속하는 건 선 넘는거지'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성에 눈 뜨기 시작한 아이들도 많은데 성인 여성이 비키니를 입고 오는 건 아니다. 애들 놀이터인데 주객전도된 느낌'이라고 비판했다.한편 해당 논란은 매년 여름철 아파트 물놀이장이 개장할 때마다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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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0:00

'아빠라고 해봐'...티벳 절에서 일곱 동자승 만나 아빠 미소 짓는 기안84 (+영상)

'아빠라고 해봐'...티벳 절에서 일곱 동자승 만나 아빠 미소 짓는 기안84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태계일주2)' 기안84가 외부와의 교류가 단절된 코르족 마을에서 동자승들을 만났다.지난 6일 방송된 MBC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푸가 온천'에서 생존 캠핑을 즐기며 마지막 여정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기안84는 덱스, 빠니보틀과 헤어진 후 티벳 절로 향했다. 코르족 마을 입구가 보이자 기안84는 '레라는 도시에서 4시간을 달렸다. 거기에서도 2시간을 더 들어왔는데 아마존 갔을 때도 이렇게 깊이 들어오지 않았다. 여기서 뭘 먹고 사는지 모르겠다'며 적막한 도시에 두려움을 드러냈다.이어 '마을 분들이 거의 세상 밖으로 안 나간다고 하더라. 외부와의 교류가 단절된 채 지낸다. 공항까지 가려고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템플스테이를 선택한 기안84는 티벳 절에서 일곱 명의 동자승을 만났다. 동자승들은 기안84를 크게 반겼다.기안84는 동자승들과 함께 춤을 추며 친해졌고, 아이들은 기안84에게 '그림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한 명 그려주냐'면서 그림 그리기에 나섰고, 고심 끝에 오토바이를 그리자 아이들이 좋아했다.이어 기안84는 '백상 예술대상' 무대에 선 자기 모습과 바다 등을 보여줬고, 바다를 한 번도 못 봤다는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기안84는 '아저씨도 한국에서 불교 신자인데 부처님의 가르침은 뭐냐'고 아이들에게 물었다. 그러자 동자승은 '피해 끼치지 않고 평화롭게 살자'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동자승들과 통성명하며 한국어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나한테 아빠라고 해 봐. 나는 너희들의 아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함께 방송을 보던 출연진들이 이유를 묻자 기안84는 '그냥 들어보고 싶었다. 귀엽지 않나. 어떻게 보면 내 아들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MBC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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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09:35

'찢어 죽일 것'...김세정에 한쪽 눈 잃고 분노 폭발한 '경소문2' 김히어라

'찢어 죽일 것'...김세정에 한쪽 눈 잃고 분노 폭발한 '경소문2' 김히어라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경이로운 소문2' 김히어라가 김세정에게 한쪽 눈을 잃고 제대로 앙심을 품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는 악귀 겔리(김히어라 분)와 맞대결을 펼친 도하나(김세정 분)의 전투 장면이 전파를 탔다.이날 겔리는 함정을 파 도하나와 신입 카운터 나적봉(유인수 분)을 갈대밭으로 유인했다. 겔리는 악취로 악귀의 위치를 읽는 능력을 가진 나적봉을 제압하기 위해 갈대밭에서 빠른 스피드로 움직이며 그의 코를 때려 악취를 맡지 못하게 만들었다.엄청난 스피드로 공격하는 겔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두 사람. 도하나는 '눈으로 보면 늦는다. 몸으로 느껴야 한다'던 소문의 말을 떠올린 뒤 눈을 감고 갈대를 스치는 소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마침내 소리로 겔리의 위치를 정확히 읽어낸 도하나는 제대로 반격해 겔리의 한쪽 눈을 찔러버렸다.도하나의 공격에 한쪽 눈을 잃은 겔리는 다급히 후퇴해 현장을 떠났다.큰 부상에 안대를 한 겔리는 크게 분노하며 '갈기갈기 찢을 거다. 내 손으로 반드시 찢어 죽일 거야'라고 악에 받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나적봉은 겔리에게 코를 맞고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자 좌절했다.나적봉은 '지가 이제 악귀 냄시를 못 맡아유'라며 '진 첨부터 자격 미달이었슈. 그나마 할 줄 아는 거 냄시 맡는 거 하나 그것이 참말로 소중혔는디. 지송해서 진 못 하겄구만유'라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 하지만 이후 나적봉은 악귀의 냄새를 맡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장 아들과 맞대결을 펼치던 중 다시 한 번 코를 가격당했고, 극적으로 능력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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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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