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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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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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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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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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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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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한동훈 '함께 풍파 겪은 尹에 인간적으로 미안... 뭉쳐서 이재명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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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에 직언, 인간적으로 고통...뭉쳐서 이재명 막아야'YouTube '뉴스TVCHOSUN'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왜 우리가 이렇게 됐나'라는 생각에 무척 고통스러웠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한 전 대표는 지난 3일 TV 조선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그에게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저는 윤 대통령과 오랜 세월 풍파를 같이 겪었다'고 말하며 '대통령이 어려울 때, 제가 어려울 때 서로 의지하면서 서로 지켜주고 도와준 좋은 기억들이 참 많았다'고 회상했다.이어 '그러다 보니 최근 1년간, 그리고 이번 계엄을 겪으면서 인간적으로 대단히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그는 '윤석열 정부가 잘 누구보다 바랐기에 김건희 여사 문제, 의료 사태, 이종섭 대사, 황상무 수석, 명태균 문제, 김경수 복권 문제 등에 문제를 제기해 갈등이 일어났다'며 '이 부분을 바로 잡지 못하면 나중에라도 정말 크게 어려워질 거라는 생각에 직언한 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지금 이렇게 된 상황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고통스러운 면이 있다'고 거듭 심경을 밝혔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나온 씨어터에서 제2연평해전을 다룬 공연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를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3.2/뉴스1(공동취재) 그는 또 12·3 비상계엄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 6일 윤 대통령과 독대한 당시 상황을 전하며 '대통령과 둘이 마주 앉은 건 지난해 1월 비상대책위원장 된 후 처음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뵙게 된 것이 참 안타까워 '우리가 왜 이렇게 됐나'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그때 제가 여인형 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경질을 강하게 요청했지만 (대통령이) '군 인사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지금 못하겠다'고 하셨다'고 전하며 '저와 오랜 대화를 끝낸 1시간 뒤 교체해 한고비 넘었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뉴스1(공동취재)이날 그는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 '광장에 나온 분들에게 대단히 미안하고 고맙다'면서 '뭉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절대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그는 '이재명이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나라를 망치는 걸 막아야겠다는 (집회 참석자들의) 애국심은 제가 가진 마음하고도 정확하게 일치한다'며 '우리가 앞으로 그런 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만 될 수 있으면 이재명 대표는 절대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며 '그런 마음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기서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 / 뉴스1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을 두고 당내에서 편향성 논란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절차 면에서 국민들이 보시기에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이 분명히 있었던 것 같다'며 '그렇지만 헌재가 헌법과 헌법정신에 맞는 결정을 해주기를 국민 한 사람으로서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정치 복귀 시점이 빠른 것 아니냐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비대위원장과 당 대표 시절) 부족한 부분들이 분명히 있던 것 같고,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는 정치를 해야겠다고 곱씹고 다짐했다'면서도 '신속한 결단이 필요한 때도 있는 것 같다. 12월 3일 밤, 계엄 반대 같은 경우가 그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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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4 11:00

명태균 '국민의힘 정치인 30명 죽일 수 있는 카드 있다... 국회 나가서 증언하겠다'

명태균 '국민의힘 정치인 30명 죽일 수 있는 카드 있다... 국회 나가서 증언하겠다'

명태균씨 / 뉴스1창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명씨가 최근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 30명을 겨냥한 폭로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4일 CBS 노컷뉴스는 창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명씨가 최근 주변에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 30명을 죽일 수 있는 카드가 있다'며 '내가 한 말은 전부 증거가 분명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명태균 리스트'로 불리던 명씨와 연루된 인사들에 대한 의혹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앞서 명씨와 관련한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씨는 지난해 10월 명씨와 연관됐다고 주장하는 여야 정치인 27명의 명단을 공개하기도 했다.뉴스1명씨의 정치권 인맥은 그의 휴대전화, 일명 '황금폰'에서도 일부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전·현직 정치인 140명의 연락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명씨 측 남상권 변호사는 지난달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너무 많은 정치인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명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현직 국회의원이 140명이 넘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명씨는 '내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국무총리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미국 대북특사로 추천을 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당시 국민의힘 관련 윤한홍, 박완수, 김영선, 김종인 등에 대한 자료가 많다'고 유력 정치인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명태균씨 / 뉴스1이에 대해 명씨 측 남상권 변호사는 '너무 많은 정치인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국회의원이 14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작심 폭로를 결심한 명씨는 지난달 19일 국회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 문제로 출석하지 못했다. 그는 회복한 후에 보조 기구를 착용하고라도 증언하겠다며 국회 출석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말부터 명씨에 대한 출장 조사를 진행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여론조사 비용 대납 및 결과 조작 의혹 등을 조사 중이다. 명씨의 추가 폭로가 수사 범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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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10:35

박근혜 전 대통령 '尹 구치소 수감, 마음 무거워... 집권당 대표 지나친 개인행동 자제해야'

박근혜 전 대통령 '尹 구치소 수감, 마음 무거워... 집권당 대표 지나친 개인행동 자제해야'

국민의힘 지도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사진 제공 = 국민의힘박근혜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 수감돼 이런 상황을 맞게 된 것에 마음이 무겁고, 국가 미래를 위해 여당이 단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 3일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에 있는 사저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면담을 가졌다.1시간 가까이 진행된 면담에서 박 전 대통령은 '지금 국가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렵고 경제·민생이 매우 어려우니 집권 여당이 끝까지 민생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 뉴스1그러면서 '거대 야당을 상대로 하는 힘든 일이 많겠지만,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꼭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권 원내대표는 지난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자신이 국회 측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 '사랑을 많이 주셨는데 너무 죄송스럽다'며 사과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그러자 박 전 대통령은 '다 지난 일인데 너무 개의치 말고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달라'고 전했다.사진 제공 = 국민의힘박 전 대통령이 '내란수괴'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의 안부를 묻자, 권 원내대표는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고, 평정심을 잘 유지하면서 지금의 사태에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서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국론이 분열될 가능성이 있고, 양 진영이 대립해 상황이 매우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고 우려했다.이어 '개인이 소신이 항상 있을 수 있지만, 집권당 대표가 소신이 지나쳐서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개인행동이 지나치면 상황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조언하면서 '집권여당 의원들이 소신을 내세워 개인행동을 너무 지나치게 하는 것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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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10:35

'5년 사귄 여친 있었다'... 11살 연하 소개팅녀 에서 과거 연애사 '취중고백'한 천정명

'5년 사귄 여친 있었다'... 11살 연하 소개팅녀 에서 과거 연애사 '취중고백'한 천정명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배우 천정명이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이혜리 작가와의 데이트를 통해 과거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두 사람은 그림 데이트 후 바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눴다.천정명은 이혜리에게 스테이크를 덜어주며 '평소 관리는 하냐'는 질문에 '해야 한다, 안 하면 금방 살이 찐다'고 답했다.그는 '만약 둘이 계속 만나면 살이 엄청 찌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과거 연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혜리는 자신을 '착한 여자'라고 표현하며 과거 남자친구로부터 '너 진짜 나쁘다'라는 말을 들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에 천정명은 장난스럽게 '나쁜 여자 같은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이어 천정명은 자신의 연애 경험에 대해 '연애 안 한 지 너무 오래돼 기억이 안 난다'며 여러 이유로 사람을 믿기 어려워졌다고 고백했다.천정명은 운명적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운명이라면 결혼까지 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그는 과거 5년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당시 너무 어렸고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해 결혼에 자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부모님께 여자친구를 소개한 적 없으며, 그 시절엔 결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천정명은 '뭐 하나라도 뛰어났으면 자신 있게 결혼했을 수 있다'며 '당시엔 결혼에 자신 없었다. 되게 오래 만났는데 헤어졌다. 아니라면 그냥 더 오래 만났을 거 같다. 제 기준에서 그렇게 오래 만난 건 처음이다. 재밌고 좋았다. 어릴 때였는데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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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10:15

BTS 제이홉, 미국의 간판 토크쇼 '지미 팰런쇼' 출격... 첫 솔로 공연 예고

BTS 제이홉, 미국의 간판 토크쇼 '지미 팰런쇼' 출격... 첫 솔로 공연 예고

Facebook 'bangtan.official'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미국 NBC방송의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에 출연한다. 이는 그의 첫 솔로 공연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3일(현지 시각) 지미 펄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올리며 제이홉의 출연을 예고했다. 영상에서는 펄론이 꿈속에서 제이홉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리허설 무대로 올라가는 장면이 담겼다.이때 그의 휴대전화에는 '제이홉이 10일 출연을 확정했다'는 이메일이 도착하는 모습도 그려졌다.제이홉은 BTS 멤버들과 함께 여러 차례 이 토크쇼에 출연한 경험이 있지만, 솔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오는 7일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를 발표한 직후 이 토크쇼에 출연할 예정이며, 새로운 무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Instagram 'uarmyhope'제이홉은 BTS가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후인 2022년 6월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는 2023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 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했으며, 지난해 3월 스페셜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볼륨1'을 발표했다.지난해 10월에는 맏형 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전역했다.최근에는 래퍼 돈 톨리버의 신곡 '엘브이 백'(LV Bag)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시작했다.사흘간 진행된 공연을 통해 총 3만7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월드투어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를 순회할 예정이며, 제이홉의 글로벌 팬층에게 그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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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10:15

이다혜·이주은 이어 대거 '대만행' 택한 한국 치어리더들... '허벅지 여신' 하지원 포함

이다혜·이주은 이어 대거 '대만행' 택한 한국 치어리더들... '허벅지 여신' 하지원 포함

이다혜, 이주은 이어 한국 치어리더들 대거 대만행 Instagram 'rakutengirls'이다혜, 이주은에 이어 3명의 한국 치어리더들이 대만 진출 소식을 알렸다.지난달 26일 대만 야구팀 라쿠텐 몽키스 치어리더팀 '라쿠텐걸스' 인스타그램에는 염세빈의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지난 1일과 3일 각각 우수한과 하지원의 합류 소식을 추가로 전했다.염세빈은 지난 2023년 KIA 타이거즈 응원단에 합류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24년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했다.최근 디시트렌드에서 진행 중인 치어리더 인기투표에서 3위에 오르는가 하면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오며 2025년을 기대하게 만들어 더욱 아쉬움이 쏠리고 있다. Instagram 'rakutengirls'우수한과 하지원은은 2018년 LG 트윈스의 치어리더로 데뷔한 뒤 2023년부터 최근까지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로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함께 유명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영상에도 출연하는가 하면 남다른 팬서비스 자랑해왔다.우수한은 이번달, 하지원은 지난해 7월 맥심코리아 표지모델로 선정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하지원은 '허벅지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이처럼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던 치어리더들이 연달아 대만행을 택하자 팬들이 서운함을 토로하고 있다.Instagram 'rakutengirls'한국 치어리더 업계의 열악한 현실은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주은이 푸본 엔젤스로부터 계약금 약 4억 4000만 원을 받았다. 이 금액은 대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보다도 높은 수준이다.치어리더의 처우 등을 미루어볼 때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현재 대만 프로야구 6개 구단 중 5개 구단에서 한국인 치어리더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치어리더들의 대만행을 더욱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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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10:15

조인성, 13년 인연 한솥밥 먹던 고현정과 결별...'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

조인성, 13년 인연 한솥밥 먹던 고현정과 결별...'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

조인성 / 뉴스1배우 조인성이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을 떠난다.엔에스이엔엠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인성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당사는 조인성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기간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눈 끝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서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긴 시간 동안 특별한 믿음과 애정으로 당사와 함께해 준 조인성에게 감사를 표하며 향후 다양한 활동에서 빛날 조인성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조인성 또한 '오랜 시간 변함없이 함께해주신 대표님과 회사 식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늘 아낌없는 지원과 무한한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든든했고 많이 감사했다. 13년 동안 저에게 베풀어주신 배려와 마음을 잊지 않겠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마무리했다.아이오케이컴퍼니조인성은 최근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 촬영 중이다.그의 연기 경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종료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그는 특유의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아이오케이컴퍼니최근 몇 년간 조인성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그는 코미디, 멜로, 액션 등 여러 장르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는 그의 커리어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조인성이 어떤 소속사와 손잡고 어떤 작품으로 팬들을 찾아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항상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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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10:15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와 같은 기종, 또 '기체 결함'으로 회항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와 같은 기종, 또 '기체 결함'으로 회항

김포서 제주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회항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인해 회항하다 청주공항에 착륙했다.오늘(4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전날(3일) 오후 7시 30분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 7C139편이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여객기는 제주 상공에서 출발지인 김포로 돌아가려다 연료 부족 등의 이유로 오후 10시 10분쯤 청주국제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인사이트제주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기상 악화로 인해 날개 쪽에 결함이 생겨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으며, 4일 오전 대체 항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해당 여객기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와 같은 보잉 B737-800 기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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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4 10:00

돌로 배현진 '습격'했던 중학생...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확정

돌로 배현진 '습격'했던 중학생...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확정

배현진 의원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혐의로 기소된 중학생 A군(16)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법조계에 따르면, A군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지난달 13일 A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형사재판에서는 판결 선고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항소나 상고를 해야 하며, 이를 넘기면 판결이 확정된다.A군은 지난해 1월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돌덩이로 15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았다.배현진 의원 / 뉴스1변호인은 당시 A군이 심신상실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판단해 보호관찰과 정신질환 치료를 명령했다. 이번 사건은 정치인에 대한 폭력 사건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 범죄와 관련하여 심신미약이나 심신상실 상태에 대한 법적 판단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논란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판부는 A군의 정신 건강 상태를 고려하면서도 범죄 행위 자체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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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4 10:00

'돈 잃어 스트레스'... 산책하던 여성 '묻지마 살인'한 30대

'돈 잃어 스트레스'... 산책하던 여성 '묻지마 살인'한 30대

채널A일면식 없는 여성 무참히 살해한 30대 남성... '세상이 나를 외면하는 것 같아 힘들어'돈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던 30대 남성이 산책하던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4일 충남 서천경찰서는 금전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일면식도 없던 여성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일 오전 3시 45분께 A씨는 서천 사곡리 한 인도를 배회하다가 마주친 40대 여성 B씨를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 가족은 '운동을 나간 뒤 밤늦도록 귀가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수색을 벌이던 중 사건 현장 인근 공터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B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서천읍 내 중심부에서 멀지 않은 곳이지만 사건 발생 부근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주변 상가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했고 이동 동선을 추적해 전날 오전 A씨를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와 피해자는 서로 일면식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최근 사기를 당해 돈을 잃었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세상이 나를 외면하는 것 같아 힘들었고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와 B 씨를 보자마자 찔러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뒤 거리를 배회하며 대상을 물색한 정황을 토대로 계획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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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4 10:00

'수의사 꿈꾼 딸, 착한 아이로 기억되길'...'빌라 화재' 초등생, 장기 기증하고 떠났다

'수의사 꿈꾼 딸, 착한 아이로 기억되길'...'빌라 화재' 초등생, 장기 기증하고 떠났다

KBS1홀로 집에 있다 화재 참변 당한 초등생... 5일 만에 숨져방학 중 홀로 집에 있던 12살 초등학생이 화재로 중상을 입고 닷새 동안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숨졌다.지난 3일 경찰과 유족에 따르면 인천에서 발생한 빌라 화재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초등학교 5학년 A양(12)이 이날 오전 11시 5분 세상을 떠났다.앞서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 인천 서구 심곡동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당시 A양은 방학 중이라 혼자 집에 있었다. 어머니는 식당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으러 병원에 간 상황이었다.인천시 서구 심곡동 빌라 화재 현장 / 뉴스1A양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연기까지 흡입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양 어머니는 '며칠 전 딸이 뇌사 판정을 받았고, 오늘 오전 사망했다'면서 고민 끝에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어 '딸이 장기 기증이란 걸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취지여서 동의했다'며 '심장과 췌장 등 4개의 장기를 기증할 수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인천시 서구 심곡동 빌라 화재 현장 / 인천소방본부 제공그러면서 '딸은 수의사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고 떠난 착한 아이로 기억되면 좋겠다'며 눈물을 훔쳤다.한편 A양의 가정은 지난해 9월 정부의 e아동행복지원사업에 따른 위기 아동 관리 대상에 5차례 포함됐으나, 부모가 맞벌이를 하고 있어 소득 기준을 초과한다는 이유로 지원받지 못했다.화재로 거처를 잃은 A양의 부모는 현재 LH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아버지는 계속 신장 투석 치료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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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4 09:35

'군 복무' BTS 뷔, 특급전사된 근황... '운동하다 갈비뼈 나가, 지금은 다이어트 중'

'군 복무' BTS 뷔, 특급전사된 근황... '운동하다 갈비뼈 나가, 지금은 다이어트 중'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특급전사 됐다'Instagram '@thv'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군 복무 중인 가운데 특급전사가 됐다고 밝혔다.지난 3일 뷔는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눈이 왔습니다. 제설했습니다. 눈싸움 했습니다. 눈싸움 잘합니다. 병장 2호봉 됐습니다. 이제 여기서 2위입니다. 곧 서열 1위'라며 '최근에 특급전사 됐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이어 '(운동) 열심히 하다가 갈비뼈 한 번 나갔습니다.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다이어트 합니다. 70(kg)이다'라고 했다.운동에 독서까지 한다는 그는 '책 많이 읽었습니다. (김)이나누나가 책 많이 줬습니다. 너무 많이 주셨습니다. 다 못 읽겠습니다'라고 말했다.Instagram '@thv'또 '여기서는 불면증이 없습니다. 누우면 그냥 기절합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는 건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습니다'라며 인간미를 더했다.최근 그는 '아미(BTS 팬덤명) 많이 보고 싶어서 콘서트 영상 많이 봅니다. 춤추고 싶습니다.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후임동생이 '블랙스완' 안무 다 땄다고 봐달라고 했습니다'라면서도 '제가 안무를 모릅니다. 다 까먹었습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뷔는 '콘서트 못 가서 많이 아쉽습니다. 아미(팬덤 명) 볼 수 있는 기회인데'라며 '아무튼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한편 지난 2023년 12월 입대한 뷔는 현재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 복무 중이다. 오는 6월 10일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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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4 09:35

경남 창원서 아내 흉기로 살해 후 투신한 남편, 골절상 입고 경찰에 검거

경남 창원서 아내 흉기로 살해 후 투신한 남편, 골절상 입고 경찰에 검거

경남 창원서 아내 살해한 50대 남성 체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남 창원의 한 빌라 건물 3층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후 투신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3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사건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했다.A씨는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아내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범행 직후 A씨는 빌라 건물 3층에서 투신해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 도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응급치료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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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4 08:35

5년 동안 '여자 사진' 숨겨온 김준호... 분노한 김지민 '내가 이 여자 버리랬지'

5년 동안 '여자 사진' 숨겨온 김준호... 분노한 김지민 '내가 이 여자 버리랬지'

유튜브 '준호 지민' 개그맨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동거를 앞두고 집 정리에 나섰다.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이제 준비해야지…결혼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김준호는 '4월에 이 집이 전세로 빠지는데 내가 이사를 일찍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 집에 있는 물건 중 지민이가 필요하지 않은 건 싹 다 버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집 정리를 하던 김지민은 '장난해? 내가 이거 사귈 때부터 이 여자 버리라고 했다. 올 때마다 이 여자가 계속 있었다. 5년을 여기다 숨겨놨다'라며 분노했다. 사진 속 인물은 일본 모델 시노자키였다.유튜브 '준호 지민' 김지민은 '너무 싫다. (결혼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나한테 재활용 신고하고 버렸다더라'라고 말했다.김준호는 '내 것이 아니고 우리 회사 대표 거다. 시노자키 아이가 와서 행사를 해서 기념으로 받은 거다'라며 '혹시 몰라서 가져왔는데 버려야 하는데 거울 뒤에 있는 몰랐다'라며 당황해했다.김지민은 '거울을 새로 산 걸로 안다. 근데 사진을 뒤에 넣어둔 거 아니냐'라며 '정떨어진다'라고 했다.잠시 후 김지민은 수납장 아래에 쌓여있는 19금 피규어를 보고 또다시 놀랐다. 하나하나 나열하자 김준호는 '이거 하나에 얼만지 알아?'라며 의기소침해했다.유튜브 '준호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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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3 18:15

'눈처짐'에 시청자 걱정 샀던 구본승... '필러 부작용' 솔직 고백했다

'눈처짐'에 시청자 걱정 샀던 구본승... '필러 부작용' 솔직 고백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구본승이 필러 시술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화제를 모았다.방송에서는 김숙과 구본승 커플이 첫 데이트로 피부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숙은 구본승의 눈 처짐에 대해 '권투하다 오셨냐'는 댓글을 언급하며, 본인도 나이가 들면서 눈이 처지는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함께 피부과를 찾았고, 구본승은 자신의 가장 큰 피부 고민으로 기미를 꼽았다.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피부과 원장 이세현은 김숙에게 리프팅 시술을 추천하며 턱 라인 개선을 제안했다.구본승은 갑작스럽게 필러 시술 경험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작년 5월에 필러를 맞았지만 너무 과하게 맞아 고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세현 원장은 필러 녹이는 시술을 권유하며 간단한 절차임을 설명했다.상담 후 구본승은 주사를 맞고 병원을 나섰다.인터뷰에서 김숙은 '조심스러운 부분이었지만 본인이 관심 있어 해서 잘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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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3 18:15

'수비수 맞나요?'...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 6호 도움 기록, 이번 시즌 11번째 공격포인트

'수비수 맞나요?'...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 6호 도움 기록, 이번 시즌 11번째 공격포인트

설영우 / Instagram'crvenazvezdafk'설영우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의 활약으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그는 최근 FK IMT와의 경기에서 시즌 11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이날 경기에서 설영우는 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예리한 크로스를 통해 브루노 두아르테의 헤더골을 도왔다. 이는 그의 여섯 번째 도움으로, 올 시즌 총 5골과 6도움을 기록하게 되었다.즈베즈다는 이번 승리로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24승 2무(승점 74)로 2위 FK 파르티잔과의 격차를 승점 21로 벌리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인스타그램설영우는 이날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94%, 지상 경합 성공 5회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평점 8.3으로 POT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설영우는 지난해 여름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합류한 이후, 라이트백과 레프트백을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그는 기초군사훈련으로 인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복귀 후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현지 매체에서는 그를 '즈베즈다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고 평가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도 설영우의 경쟁력은 입증되고 있다.그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총 3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코리안리거 중 최다 공격포인트에 해당한다.설영우의 이러한 성장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풀백 포지션에서의 그의 활약은 한국 축구 역사상 손꼽힐 만한 수준이다.그의 발전은 단순히 개인적인 성취에 그치지 않고, 한국 축구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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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3 18:15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했다

미키17 포스터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2월 28일 개봉 이후 연휴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이 영화는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소모품 '미키'가 겪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세계관과 메시지가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개봉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미키 17'은 삼일절 연휴 동안 꾸준히 관객 수를 늘리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개봉 4일째인 3일 오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는 이미 111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보다 빠른 속도로 기록된 것으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 국내외에서 얼마나 큰 관심을 받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영화 '미키 17'영화 '미키 17'의 성공은 단순한 흥행 기록을 넘어 봉준호 감독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사회적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 영화는 기존의 외화 흥행작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 중 하나로, 그의 작품이 항상 새로운 시각과 도전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키 17'의 성공은 한국 영화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극장가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이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영화들이 더욱 다양하게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다른 영화들도 주목할 만하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55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퇴마록' 역시 안정적인 흥행세를 보이며 극장가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번 '미키 17'의 성공은 단순히 한 편의 영화가 아닌 한국 영화계 전체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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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3 18:15

슈퍼카 구입한 황정음... '할부금 갚느라 힘들어... 이혼 후 내게 준 선물'

슈퍼카 구입한 황정음... '할부금 갚느라 힘들어... 이혼 후 내게 준 선물'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황정음이 '슈퍼카 구입 후 할부금을 갚느라 힘들지만, 이혼 후 불행했던 내게 준 선물'이라며 '후회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4일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9회에서는 황정음이 '솔로언니'로 첫 등판하는 소감을 밝히는가 하면, '46억 단독주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정음 하우스'에서 두 아들과 부대끼며 사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한다.넓은 마당을 품은 2층 단독주택인 '정음 하우스'는 고급진 외관과 인테리어로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마당에는 텐트와 트램펄린까지 설치돼 있어 MC 신동엽은 '두 아들을 키우기에 최고네~'라며 감탄한다. 그러나 다소 독특한 구조와 가정집에서 볼 수 없는 공간이 있어 의아함을 안긴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그간 한 번도 털어놓지 못한 '정음 하우스' 입주 속사정과, 이 집에 얽힌 비밀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정음 하우스' 소개에 이어, 황정음의 '보물 1호'인 첫째 왕식이, 둘째 강식이와의 일상도 펼쳐진다.이른 아침 눈을 뜬 황정음은 두 아들의 등원, 등교 준비로 엉덩이 붙일 새 없이 움직인다.그는 아이들 아침 식사를 챙기는 것은 물론, 깨끗이 씻기고 입힌 뒤 함께 등굣길에 나선다.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두 아이들에게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훈육하는 모습으로 소신 있는 '교육관'을 보여준다.무엇보다 황정음은 '아이들이 너무 빨리 자라니까 계속 눈에 담고 싶다'며 아이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황정음의 럭셔리 슈퍼카도 시선을 강탈한다. 아이들을 등교, 등원시킨 뒤 황정음은 '억'소리 나는 슈퍼카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이 슈퍼카에 대해 그는 '처음 이혼을 결심했을 때 나에게 주는 선물로 샀다'며 각별한 의미를 털어놓는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이어 '굉장히 비싸다. (할부금을 갚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한다'고 유쾌하게 말한다. 특히 황정음은 '전 지금 갖고 있는 돈보다, 앞으로 벌 돈을 미리 쓰자는 주의'라며 '정음적 사고'를 설파하고, '저 차를 사고 후회한 적이 있는지?'라는 신동엽의 질문에도 '절대 없다'고 단호히 답한다.그런가 하면 황정음은 여배우로서의 고민과 애환도 솔직하게 고백한다.걸그룹 슈가에서 배우로 전향하면서 겪었던 마음고생을 떠올리던 황정음은 '만족스럽지 못한 연기 때문에 자존감이 바닥을 친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다.과연 무엇 때문에 황정음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는지, 그럼에도 이를 어떻게 극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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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18:15

쿠팡으로 물건 시킨 뒤 1638회 '거짓반품'... 3000만원 챙긴 20대 여성의 최후

쿠팡으로 물건 시킨 뒤 1638회 '거짓반품'... 3000만원 챙긴 20대 여성의 최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서울중앙지법이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1638회에 걸쳐 제품을 주문한 뒤 거짓으로 반품해 3000만원 이상을 챙긴 2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류경진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4월 1일까지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1638회에 걸쳐 상품을 주문해 배송받은 뒤 허위로 반품 요청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총 3185만 6030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이 여성은 상품이나 배송 문제로 반품을 요청하는 경우 업체가 구매자에게 자체 폐기를 요청하고 대금을 환불해 주는 정책을 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제3자들에게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해주겠다'고 말해 돈을 받은 뒤 상품을 그대로 받아 챙겨 반품 신청을 했다.조사 결과 A씨가 주문한 각종 야채와 과일, 우유, 치즈스틱,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들은 품질에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 회사를 위해 1000만원을 공탁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상당한 손해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수법이 계획적이고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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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3 18:00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이재명 46.3%, 김문수 18.9%... 양자대결도 이 대표가 앞서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이재명 46.3%, 김문수 18.9%... 양자대결도 이 대표가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3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46.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에 ±2.5%포인트다.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8.9%로 뒤를 이었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6.9%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6.8%, 오세훈 서울시장이 5.1%, 유승민 전 의원이 2.1%를 기록했다.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 뉴스1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7%, 김동연 경기지사는 1.4%,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각각 1.3%의 지지를 얻었다.양자 가상 대결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섰다.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0.0%, 김 장관이 31.6%로,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8.4%포인트였다.오세훈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0.3%, 오 시장이 23.5%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홍준표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50.0%, 홍 시장이 24.2%로, 역시 큰 차이를 보였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뉴스1한동훈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우위를 점했다.이재명 대표는 49.7%, 한 전 대표는 20.3%로, 두 후보 간의 격차는 무려 29.4%포인트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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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18:00

머니맨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