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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보던 중 상영관서 통화하는 '빌런 할머니' 의자 발로차 응징한 여성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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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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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시끄럽게 통화하는 할머니...할머니 의자를 세게 찬 젊은 여성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극장 상영관에 있는 상황인데 전화가 걸려 온다. 받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광고가 나오고 있다면 받을 수 있겠지만, 본격적으로 러닝 타임이 시작됐다면 받지 않는 게 맞을 것이다. 영화관을 비롯한 특수한 공공장소에서는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밀수 통화하는 할머니 관크(관람 방해)에게 의자를 발로 차시던'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영화관 내에서 큰 목소리로 통화하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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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할머니에게) 나가서 통화하라고 말하려다가 자리가 은근히 멀고 해서 참았다'며 '그런데 바로 뒤에 계신 혼자 오신 젊은 여성분이 의자를 발로 세게 차버리면서 조용히 하라고 혼내더라'라며 목격담을 전했다.



그는 여성이 한 행동을 보고선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헷갈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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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속이 다 시원', '좀 심했다'...엇갈린 의견


A씨는 '발로 차버리는 건 좀 심했나 동정심이 들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조용히 볼 수 있어서 속이 너무 시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년층분들 극장 매너가 유독 안 좋은 편인데 제발 신나게 대화하며 관람하고 싶으면 집에서 OTT 서비스를 이용하시길'이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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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내 에티켓을 지키지 않은 할머니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반응이 엇갈렸다.


여성이 의자를 걷어찬 행동을 두고 '잘했다'는 누리꾼은 '조용히 말해서는 해결이 안 될 거 같다 싶어서 발로 찬 것 같다. 속이 다 시원하네', '은근히 안 그래야 하는 걸 알면서도 안 지킨 사람들이 많다. 오죽했으면 발로 찼겠냐'라고 말했다.



반면 여성이 한 행동을 좋지 않게 본 누리꾼은 '발로 차는 건 좀 심했다고 본다. 그건 폭력과 다르지 않다', '상황은 이해한다. 그런데 좋게 얘기할 수도 있지 않냐. 난 좀 심했다고 생각한다'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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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됐는데도 시끄럽게 떠드는 커플...정중하게 '조용히 해달라'고 말했다가 욕설 들어


한편 영화관에서 시끄럽게 얘기하는 커플을 제지하려다가 되려 욕설을 들은 사연도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알린 B씨는 영화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끄럽게 떠드는 커플에게 '죄송한데 영화 시작했는데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정중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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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커플은 사과하는 대신 욕설을 내뱉었다. 커플은 B씨를 향해 '시X년아, X년아'라면서 '이제 조용히 하려고 했는데 X같은 게 뭔데 지적이냐'고 언성을 높였다.



B씨는 욕설을 들어 화가 났지만, 결국 주변 관람객을 생각해 커플에게 사과했다. 

제목 작성정보
그늘 없는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온열질환자 약 400명 발생

그늘 없는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온열질환자 약 400명 발생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개막 전부터 참사가 일어날 거라는 우려가 쏟아졌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첫날부터 우여곡절이 터지고 있다. 개막 첫날에만 온열환자가 무려 400명 넘게 발생한 것이다. 2일 최창행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전날(1일)까지 잼버리 야영지 내에서 80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00명 이상이 온열질환자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조직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폭염특보까지 발효된 상황이라 수 만명의 청소년 참가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늘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야영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자칫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걱정인 것이다. 야영장에서 가장 가까운 원광대 병원이 52km거리고, 차로 40분 달려야 한다는 점도 걱정거리다. 군산의료원은 56km(42분), 동군산병원은 58km(45분), 전북대병원은 64km(58분) 떨어져 있다. 우려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최창행 사무총장은 '큰 차질 없이 대응하고 있다'라며 '잼버리 소방서가 개설돼 운영 중이고, 119구급차 등을 통해 환자들을 잼버리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경증 환자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세계연맹과 세계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폭염 관련 회의를 했다'라며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한 물 공급, 염분 제공, 과정활동 조정 등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라고 설명했다. 체감온도가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잼버리 조직위는 이날부터 허브 클리닉의 냉방 기능을 강화했다. 셔틀버스 운행 간격은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이외에도 잼버리 병원과 클리닉 등 야영지 내 병상은 50여개에서 150여개까지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야영장은 현재 배수로가 전혀 마련돼 있지 않아 '물웅덩이'가 곳곳에 생겨 참가자들을 괴롭게 하고 있다. 참가자를 보낸 전세계 곳곳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머드 축제냐'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폭염과 물웅덩이 등으로 인해 일부 국가는 입영 일정을 연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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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6:15

엄마가 집 나가 재혼했는데 홀로 곰팡이 핀 집에서 살며 기다린 10대 아들

엄마가 집 나가 재혼했는데 홀로 곰팡이 핀 집에서 살며 기다린 10대 아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0대 아들이 곰팡이 핀 집에서 벌레·강아지 분변 등과 함께 생활할 동안 집을 나가 재혼까지 한 친모가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14살 아들 B군과 서울 강남구 빌라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던 지난해 3월, A씨는 집에 B군을 홀로 둔 채 집을 나가 재혼했다. 그동안 B군은 쓰레기가 쌓여 있는 집에서 혼자 살았다. 냉장고에는 부패한 음식과 곰팡이, 벌레가 들끓었으며 강아지 분변도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군은 5개월 이상 혼자 지내며 인근 교회나 학교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의식주를 해결해왔다고 한다. A씨는 이 집에 가끔 들러 청소를 해주거나 용돈을 줄 뿐 양육, 치료, 교육을 소홀히 했다.A씨 측은 재판에서 정기적으로 집을 방문해 청소와 빨래를 해주었고 식사할 수 있게 돈을 줬다는 점, 아들이 청소년인 점 등을 이유로 아동학대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법원은 아동복지법의 입법 취지를 고려할 때 A씨가 양육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봤으며, 18세 미만을 아동으로 보는 아동복지법 등을 근거로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데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사 당시 A씨가 신고자에게 고소 또는 신고를 취하하라고 종용한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봤다.재판부는 '가끔 거주지를 방문해 청소를 하고 용돈을 주었다는 사실만으로 양육을 하고 기본적인 보호를 했다고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다만 아들의 나이가 아주 어리지 않은 점, 적극적인 학대행위가 없었던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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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6:00

땡볕에 주저앉아 힘들어하는 아저씨 옆에 슬쩍 생수 놓고 간 여성

땡볕에 주저앉아 힘들어하는 아저씨 옆에 슬쩍 생수 놓고 간 여성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에 지쳐있는 중년 남성에게 생수를 건네는 여성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서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30대 자영업자 A씨가 전한 사연이 게재됐다.A씨는 '오늘 천사를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5분께 편의점 앞에 쭈그려 앉은 중년 남성의 모습을 담은 CCTV 사진을 공개했다.남성은 무더위에 지쳤는지 편의점 입구에 주저앉아 고개를 푹 숙인 채 힘들어하는 모습이다. 이어 한 여성이 등장하더니 남성의 왼쪽에 시원한 생수 한 병을 놓고 떠났다.A씨는 '저희 가게 앞에 한 아저씨가 앉아 계셨는데 여자 손님이 아저씨를 보면서 편의점으로 들어왔다. 여자 손님이 과자랑 생수를 결제하더니 아저씨 옆에 생수를 놓고 가더라'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여성이 물을 놓고 간 지 약 30초도 지나지 않아 남성은 갑자기 바닥으로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여성은 급히 편의점으로 들어가 위급 상황임을 알렸고, A씨는 119 구급대에 출동을 요청했다.A씨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당시 쓰러지는 충격으로 상처를 입어 약간의 출혈이 발생한 것 외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의식을 되찾은 남성은 구급대의 후속 조치를 거부하고 편의점 앞에 잠시 더 앉아있다가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A씨는 '요즘 같은 세상에 모르는 사람에게 작지만, 저런 선의를 베푸는 게 어려운데 고민 없이 시원한 생수를 하나 사드리는 마음씨가 너무 예뻤다. 40년 가까이 산 저도 그분에게 하나 배웠다'고 말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천사다', '따뜻하고 선하신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아직 살만한 세상인 것 같다', '나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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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6:00

'여자들 결혼 잘 하려면 돈 모으지 말고 '꾸미는' 데 써라' 간호사의 블라인드글

'여자들 결혼 잘 하려면 돈 모으지 말고 '꾸미는' 데 써라' 간호사의 블라인드글

'자길 위해 투자한 애들이 평균적으로 더 남자 잘 만나네'...미혼 여성에게 조언하는 결혼한 간호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3억 3050만 원'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 500명·여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나온 '결혼 비용'이다. 이토록 돈이 많이 필요하다 보니, 결혼을 생각 중인 연인들은 허리띠를 졸라매어 돈을 모으곤 한다. 바짝 모아도 부족한 결혼 비용, 한 여자 간호사가 결혼 비용을 모으지 말고 자신한테 투자하라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여자들이 결혼 비용 안 모으고 쓰는 이유 알겠어'라는 글이 올라왔다. 첫 연애 상대랑 장기 연애 후 결혼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자길 위해 투자한 애들이 평균적으로 더 남자 잘 만나네'라고 말했다.그는 '자기한테 안 쓴 여자애들은 똑같이 알뜰살뜰 돈 모으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오히려 옷·신발·피부·필라테스·여행 등에 돈 펑펑 쓰는 여자애들이 그 소비가 감당 가능한 남자를 만난다'고 말했다.명품샵에서 여자친구 만나 결혼까지 한 호날두 언급...'욜로남 부모님이 집·차 다 해준다' 그러면서 축구 선수 중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언급했다. A씨는 '호날두 여친 조지나도 명품샵에서 일하다가 호날두 만났고, 신데렐라도 왕자님을 무도회에서 만나는 거 보면 머슴 일을 해도 대감집에서 하라는 말이 맞다'고 설명했다.이어 '오히려 열심히 살아 온 친구들이 남자들이랑 시댁·가사·육아 노동의 공평함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여행 가느라 모아둔 돈 없는 여자애는 욜로남 부모님이 집·차 다 해준다'며 글을 마쳤다.A씨가 쓴 글을 보고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자기한테 투자하라는 A씨 의견에 공감하는 누리꾼은 '고소득자 입장에서는 이백삼백 버는 거에서 사백오백 번다고 그게 유의미한 차이가 있지 않다. 그냥 이백삼백 벌어도 이쁘고 몸매 좋은 여자 만나는 게 장땡', '솔직히 틀린 말은 없다고 본다. 근데 투자해도 존예가 아니거나 성격 더러우면 걍 노처녀 루트 탄다'고 말했다.반면 의견에 반대하는 누리꾼은 '빈털터리로 시집가서 개털로 쫓겨나고 바람당하고 무시당한 케이스 많다. 외모 원툴은 언젠가 밑천이 드러난다', '솔직히 남자로서 머리는 꽃밭인데 능력 없고, 소비 펑펑이면 결혼 상대로는 질색이다. 딱 연애 상대가 적절하다. 고로 외모 가꾸는 데만 신경 쓰지 말고 돈 잘 모아라'라는 의견을 냈다.이외에도 '댓글 쭉 읽어보니까 의사랑 치과의사들은 그런 게 아니라 하고, 공무원·새회사·간호사들은 대부분 맞다고 동의하네 ㅋㅋㅋ 그냥 돈 모을 자신 없는 여자들이 자기 합리화하는 듯'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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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6:00

체감온도 35도인 날, 맥도날드 들어오더니 '춥다, 에어컨 꺼달라'고 한 여자 손님

체감온도 35도인 날, 맥도날드 들어오더니 '춥다, 에어컨 꺼달라'고 한 여자 손님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수 지역이 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보이고 있으며, 습도까지 장착한 탓에 실질적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높다. '지옥불더위'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날씨다. 그래서일까. 한때는 '에어컨 좀 꺼주세요'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던 지하철에서는 이제 그런 말이 나오지 않는다. 지하철 역사 내부가 너무도 더워서다. 하지만 차를 타고 에어컨을 만끽하며 이동하는 일부 음식점 이용객들은 무더위가 뭔지 모르는(?) 분위기다.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에어컨을 꺼달라'고 요구하는 여성 때문에 난리가 날 뻔했다. 지난 1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도날드 이용 중 너무도 이기적이고 이해하기 힘든 여성을 봤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한 여성이 매장 이용 중 갑자기 '에어컨 좀 꺼주세요. 너무 추워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어제(1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폭염이 나타났다. 작열하는 햇볕으로 인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매우 높은 날이었다. 분노한 A씨는 '아주 당당하게 춥다고 진상을 피우더라'라며 '갈수록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진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누리꾼들도 이 같은 사연에 함께 분노했다. 너무도 더운 날씨에 식당을 비롯한 실내 에어컨을 끄면 불쾌지수가 상승한다고 입을 모았다. 에어컨 때문에 으슬으슬하다면 외투를 들고 다니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 누리꾼은 '비단 맥도날드 뿐만이 아니다. 자기는 차로 이동하며 에어컨을 이미 쐤기 때문에 더운 줄 모르는 거면서 걸어서 식당 온 사람들 힘들게 에어컨 꺼달라 그러는 사람들이 음식점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런 빌런들 퇴치하는 운동을 온라인에서 먼저 전개해야 한다'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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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6:00

소유가 월세 1200만원 내면서 5년째 살고 있다는 한남동 아파트 수준 (영상)

소유가 월세 1200만원 내면서 5년째 살고 있다는 한남동 아파트 수준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가수 소유가 월세 시세 1200만 원의 초호화 고급 저택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월세만 천만 원?! 철통보안부터 어마어마한 월세까지 한남동 고급 아파트 TOP3 소유한 소유 | 아침 먹고 가 EP.7'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는 소유가 살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아파트를 방문했다.  '아침 먹고 가' 콘텐츠는 장성규가 이른 아침 자고 있는 스타의 집을 불시에 방문해 그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콘셉트다.먼저 장성규는 아파트 입구부터 늘어선 고급 자동차와 삼엄한 경비에 압도당한 모습이다.  소유의 집에 몰래 방문한 장성규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큰 규모에 감탄했다. 그는 '집 너무 좋다 진짜. 스케일이 다르다'면서 '야 무슨 펜션 같다. 너무 크다 구조가 특이하고 복도가 엄청나게 길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자고 있는 소유를 깨웠다. 방금 잠에서 깬 소유는 민낯에도 빛나는 물광 피부를 뽐내며 '원래 잘 때 아무것도 안 입는데 언제 오는지 모르니까 며칠 전부터 입고 잤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입어줘서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이어 그는 소유에게 '여긴 매매가 안 되는 집이라고 들었다'면서 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소유는 '맞다. 여기 매매는 안 된다'고 답했다.장성규는 '여기 월세를 검색해 보고 깜짝 놀랐다. 역대급'이라면서 '이전 출연자들 중에서는 카더가든이 가장 월세가 비싼 집이었는데 소유의 집이 가볍게 넘어섰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러자 소유는 카더가든과 비슷한 수준의 월세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전 회차에 출연한 카더가든은 월세 800만 원 정도라는 한강뷰 집을 공개한 바 있다.장성규는 '여기 월세가 1200만 원이던데?'라고 말했고 소유는 '여기 월세가 올랐다. 타입 별로 다르긴 한데 전 여기 5년 있었으니까'라고 답했다.장성규는 '아 이제 들어가는 사람들의 월세가 그런거구나'라면서 '여기 들어왔다가 월세 부담 때문에 금방 나가는 사람들도 많다더라. 5년 넘게 살고 있다는 건 소유가 굉장히 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소유를 칭찬했다.한편 소유는 거실 뷰를 보여주며 한쪽을 가리켜 '이쪽은 찍지 말라'고 당부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집이 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 관저 뷰'라는 역대급 전망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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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5:35

가수 데뷔 도와준 친오빠 결혼식 비용 '전액 지원' 해준 권은비

가수 데뷔 도와준 친오빠 결혼식 비용 '전액 지원' 해준 권은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권은비가 가수의 꿈을 계속 꿀 수 있었던 건 친오빠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권은비는 가수로 성공한 뒤 친오빠에게 은혜 갚은 제비가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제가 가수가 된 이유 한 남자 때문입니다'를 주제로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이날 권은비는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의 친오빠라며 '데뷔 전, 예고에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셨다. 친척분들한테까지 전화해 (부모님을) 설득해 달라고도 해봤는데 반대하셨다'고 운을 뗐다. 권은비는 입시를 하기 위해 학원비가 필요했는데 그 당시 친오빠는 시급 3천 몇백원을 받으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권은비는 '오빠한테 '나 가수가 되고 싶다. 나 도와주면 이 은혜를 꼭 갚겠다'고 했다. 근데 오빠가 저를 믿고 알바비를 저한테 줘서 제가 입시반에 다닐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당시 친오빠의 도움을 받아 예고에 붙었고 데뷔까지 할 수 있게 됐다는 권은비는 성공한 뒤 오빠에게 제대로 보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에 오빠가 결혼을 했는데 제가 오빠 결혼식 비용을 다 전액 지원했다. 축의금은 오빠가 생활할 수 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대줬다'고 플레스를 한 일화를 전했다.또한 권은비는 데뷔 후 자신을 줄곧 믿어주며 응원해준 가족들에게도 카드를 주며 보답했다. 다만 그는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벌거나 갑자기 돈이 많이 생겨버리면 사업을 하실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부모님은 제 수입이 얼만지 아예 모르신다. 그리고 신용카드가 아니라 체크카드를 드렸다. 싸움 날 일도 없고 일을 다 그만두고 사업을 한다고 하시지 않게 선을 다 정리해버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한편 권은비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온다. 권은비의 새 싱글 '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줄 그만의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머 시즌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권은비만의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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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14레벨3 3

머니맨

2023-08-02 15:35

비 오는 날, 젖은 길바닥 '안방' 삼아 벌러덩 드러누운 여배우 (+정체)

비 오는 날, 젖은 길바닥 '안방' 삼아 벌러덩 드러누운 여배우 (+정체)

'나락도 락이다'...비 내리는 날 도로 한 가운데에 드러누운 한소희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한소희가 도로 한가운데에 드러누운 모습을 공개했다.2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 내리는 날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한소희는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며 바닥에 드러눕고 있었다. 완전히 드러눕는 건 조금 어려웠던 걸까. 한소희는 머리가 닿기 전에 팔로 땅을 짚어 몸을 일으켜 세웠다.그는 '나락도 락이다'라는 짤방도 함께 올려 영상을 찍을 당시 심경을 대변하기도 했다. 영상과 함께 올린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온몸에 빼곡히 새겨진 문신 자랑...송혜교 지목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한소희한소희는 검은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선 가슴팍에 새겨진 장미 문신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어깨·팔 등에도 문신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한편 한소희는 최근 배우 송혜교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그는 지난달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요양병원이 건립된다고 한다. 이렇게 뜻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요양병원의 무사 건립을 위한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 지지와 성원 부탁드리며 저 또한 이번 기부참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함께하며 응원하겠다'고 부연했다.한소희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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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5:35

보강 철근 빼먹은 LH '무뼈아파트', 전면 재시공 안한다...국민들 '사람 죽어야 할 거냐'

보강 철근 빼먹은 LH '무뼈아파트', 전면 재시공 안한다...국민들 '사람 죽어야 할 거냐'

아파트 지하 주차장 기둥에 철근 안 넣은 LH, '콘크리트 강도가 높아서'...재시공 거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최근 국토부가 지하 주차장에 철근이 누락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를 공개했다.현재 LH는 마땅히 있어야 할 보강 철근이 없어 '무뼈아파트'로 조롱받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LH는 재시공은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 철판으로 보강 작업만 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2일 SBS는 LH가 재시공하지 않는 이유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H는 '콘크리트 강도가 높아서'라고 답했다.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LH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는 154개 기둥 전체에서 보강 철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계대로라면 기둥 윗부분에 아무것도 없는 게 맞지만, LH는 철제판 등을 이용해 기둥을 보강했다. 충북 음성에 있는 LH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지하 주차장 기둥 123개 중 111개 기둥에서 보강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입주민들을 불안하게 했다.'전면 재시공이 되려면 (발생한) 하자가 치유가 안 되는 정도여야 한다'매체와 인터뷰한 아파트 입주민은 '임시 보강이지, 무슨 보강이 되겠어. 안 그래요? 기본적으로 (기둥) 안에 들어가 있어야 철근이 보강되는 거지'라며 철판으로 보강하는 것에 관해 불만을 표출했다.김재윤 변호사는 재시공과 관련해 '전면 재시공이 되려면 (발생한) 하자가 치유가 안 되는 정도여야 한다'라며 '그런 입증이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철근이 없는 게 하자는 맞으나, 이에 따라 발생한 피해가 치유가 안 될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재시공하기 어렵다는 얘기다.철근 누락에 관한 LH의 입장을 본 누리꾼들은 일제히 분노했다.누리꾼들은 '하자가 있으면 보완할 생각을 해야지, 하지 않을 생각을 하냐', '이건 전국에 있는 국민들이 LH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해야 한다', '인명 피해 발생해야 보완 한다고 말 할 거냐'고 분개했다.한편 보강 철근 누락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지난 4월 29일 GS건설이 짓고 있던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보강 철근 누락 등 이유로 붕괴됐다. 결국 시공사인 GS건설은 아파트를 모두 허물고 다시 짓기로 결정했다.붕괴된 해당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LH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짓는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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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5:00

사업 실패하자 이별 통보한 '27살 여친'에 흉기 휘둘러 복수한 70대 노인

사업 실패하자 이별 통보한 '27살 여친'에 흉기 휘둘러 복수한 70대 노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45살 연하'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분노의 칼부림을 한 70대 노인이 체포됐다.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postsen'은 사업에 실패하자 이별을 통보한 20대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한 72세 남성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베트남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피의자 히엡(Hiep)은 최근 코로나로 사업에 실패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히엡은 무려 45살이나 어린 27살 여자친구와 오랜 시간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특히 히엡은 어린 여자친구를 위해 아파트와 차, 부동산 등을 선물하며 자신의 부를 과시했다. 지난 2020년 히엡은 여자친구를 위해 아파트 한 채를 더 선물했는데, 사업이 급격히 기울면서 매달 내는 돈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돈 문제로 갈등이 생긴 두 사람은 골이 깊어졌고 결국 여자친구는 히엡에게 이별을 통보했다.히엡은 자신이 사업에 실패하자 여자친구가 곧바로 매정하게 돌아섰다는 생각에 크게 분노했다.여자친구를 다시 잡기 위해 연락해봤지만 받아주지 않자 히엡은 직접 집으로 찾아갔다. 그리고 집 앞에서 자신이 선물한 차를 발견한 히엡은 화를 참지 못하고 외출하는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해당 사건으로 여자친구는 복부에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히엡은 법정에서 '여자친구에게 배신당한 게 너무 화가 나 흉기를 휘둘렀다'고 증언했다.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지난달 25일 히엡에게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했다.법원은 '피고인의 신체 질병과 피해자로부터 형량 감면 요청서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한편 히엡과 여자친구는 지난 2017년부터 연인 관계를 맺어왔으며 범행 직후 히엡은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이후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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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5:00

'제 아버지가 하이마트에서 노트북 샀는데 직원이 사기를 친 거 같아요'

'제 아버지가 하이마트에서 노트북 샀는데 직원이 사기를 친 거 같아요'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전업계 1위 롯데하이마트에서 고객이 구매한 노트북과 직원이 구매한 노트북이 '바꿔치기'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고객이 구매한 노트북이 직원이 구매한 노트북보다 더 상위 버전이었고, 가격이 비쌌다. 이런 일이 일어났음에도 롯데하이마트 측은 '죄송하다'라는 사과보다는 핑계를 대는 데 급급한 모습을 보여 소비자 신뢰도 하락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자신의 아버지가 하이마트에서 사기를 당했던 것 같다는 내용이 포함된 아들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아버지는 최근 하이마트에서 노트북을 구매했다. 오피스 제품키 문제가 있어 구매처를 다시 찾았고, 이런저런 설명을 듣던 중 컴퓨터 성능을 확인하게 됐다. 그리고 그때 의아한 점을 발견했다. 분명 CPU가 i7인 제품을 구매했는데, 아버지가 들고 있는 노트북 CPU는 i5였다. 저장공간도 512기가가 아닌 256기가였다. 혹시 몰라 박스도 확인했더니 kc71 제품이 아닌 kc51이었다. A씨는 즉각 직원에게 문의했다. 당황한 직원은 다른 직원과 대화 후 다시 오더니 '원래 제품으로 받으시려면 아마 색이 버건디 색으로 바뀌실 거 같고 며칠 기다리셔야 할 거 같은데 괜찮으시겠냐'라고 물었다. 사과가 아닌, 고객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이야기부터 꺼낸 것이었다. 직원은 '저도 그날 노트북을 구매했다. 제품명을 확인했어야 하는 것은 제 잘못이 맞다'라며 '긴 제품명을 확인하다 헷갈렸다'라고만 이야기했다.하이마트 직원이어서 두 노트북의 외형, 박스, 색깔 차이 등을 더 명확히 구분할 수 있음에도 하필이면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노인 고객의 노트북과 뒤바뀌게 됐다는 말을 A씨는 납득하기 어려웠다. A씨는 '저희 아버지가 잘 모르시니까 몰래 바꿔치기 사기를 친 거 같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다'라며 '신뢰가 없어져서 환불 처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이런 일을 겪으니 불쾌해서 며칠째 잠을 못 자겠다'라며 '하이마트 고객센터에 일단 민원을 넣은 상태다. 솔직히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는 하이마트 측의 입장을 듣고자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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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5:00

게임 친구 허벅지 돌로 찍어 살해한 30대 남성..알고 보니  책임 묻지 않는 '계약서' 썼었다

게임 친구 허벅지 돌로 찍어 살해한 30대 남성..알고 보니 책임 묻지 않는 '계약서' 썼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얼마 전 친구와 서로 허벅지를 돌로 때리는 행위를 반복하다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다.이런 가운데 당초 두 사람이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일종의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0분께 여수시 소라면의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주차된 SUV 차량 조수석에서 남성 A(3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사인은 허벅지 상처에 의한 패혈증과 과다출혈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차량 내부에서 피해승낙확인서라는 각서를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B(30)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아직 체포하지 못했다'라면서 '서로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가 있다고 해도 효력은 없다'라고 전했다.A씨와 B씨는 온라인게임을 통해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며 게임머니, 현금 등을 두고 채무 분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던 중 최근 정산하는 과정에서 서로 생각하는 채권·채무액이 달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은 끝장을 보겠다며 약 3주간 차로 순천, 여수 등을 돌며 논쟁을 벌였다. 말싸움은 곧 폭력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상대방이 잠이 들 때면 뺨으로 때리거나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깨웠다.그러다 서로의 허벅지를 돌로 내리치기도 했다.이 같은 행위가 반복되면서 두 사람의 허벅지에는 피부 괴사가 일어났다. 결국 A씨는 숨지고 B씨는 중태에 빠졌다.B씨는 A씨가 숨지자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그는 피부 괴사로 인한 과다출혈로 의식 불명 상태다.경찰은 B씨의 몸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진술을 받는 한편, 두 사람 간 채권·채무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혹시 모를 제 3자 개입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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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5:00

콜라 병째 주는 중국 관람객들 때문에 탄산음료 중독돼 버린 곰 (+영상)

콜라 병째 주는 중국 관람객들 때문에 탄산음료 중독돼 버린 곰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중국의 한 동물원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다롄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관광객이 건네준 코카콜라 병을 들이켜는 불곰의 모습이 공개돼 전 세계 누리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공개된 영상에는 불곰 한 마리가 우리 앞에 앉아 관람객이 건네주는 콜라병을 받아 드는 모습이 담겼다. 곰은 몇 초 만에 뚜껑을 연 뒤 음료수를 들이켰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빈 병이 가득했다.해당 영상은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 올라오자마자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관람객이 동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당분이 함유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또한 이런 관람객들의 무모한 행동을 방관한 동물원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중국에서는 지난 2017년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당시 익명의 한 동물원 관람객이 현지 언론에 '수십 명의 관람객들이 동물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줄을 섰으며, 불쌍한 곰 두 마리가 콜라를 계속 마시고 있었다'라는 문제를 전해왔다. 그는 '곰에게 콜라 등 탄산음료를 건네주는 것은 잠재적으로 곰을 죽게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논란이 이어지자 동물원 측은 동물에게 음료수를 주는 것은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종 동물원으로 단체 관광객을 데리고 오는 여행 가이드가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한다며 관람객들에게 음료수를 주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동물원 관계자는 '누리꾼들이 신고한 문제에 대응해 공원 측은 관광객들에게 콜라를 먹이도록 유도하지 말라는 내용을 여행 가이드의 위챗(중국 메시지 앱) 그룹 공지에 올렸다'라고 했다.또한 동물원 측은 곰에게 콜라를 먹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엄격한 격리 조치를 고려하고 있으며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방 당국은 또한 동물원에 상황을 즉시 시정할 것을 요구하고 여행사에 동물에게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돼 있음을 알릴 것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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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4:00

아버지 병문안 다녀오던 아들과 엄마 사망...'졸음운전' 피하려 정차한 화물차와 추돌

아버지 병문안 다녀오던 아들과 엄마 사망...'졸음운전' 피하려 정차한 화물차와 추돌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오던 아들과 어머니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지난 1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 3번 국도 산청 방면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1t 트럭이 3차선과 갓길 사이에 정차하고 있던 8t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은 것이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60)씨와 조수석에 타있던 모친 B(83)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두 사람은 이날 진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버지를 병문안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8t 트럭 운전자는 '졸음이 와 잠시 눈을 붙이기 위해 정차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현재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졸음운전은 무의식 상태에 가까워 혈중알코올농도 0.17%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 100㎞/h의 속도로 주행하는 상황이라면 1초에 28m, 3초만 졸면 84m를 이동한다. 이에 사고가 발생하면 사망사고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치사율도 100건당 평균 2.6명이 숨져 전체 교통사고 피사율의 1.8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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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3:00

'고딩엄빠' 새 출연자 싱글맘, 이혼한 전 남편은 160만 팬 보유한 연예인급 유명인 (+영상)

'고딩엄빠' 새 출연자 싱글맘, 이혼한 전 남편은 160만 팬 보유한 연예인급 유명인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고딩엄빠4'에 출연한 새로운 싱글맘의 사연에 진행자들조차 깜짝 놀랐다.2살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새 출연자 류혜린의 사연이다.그는 어린 나이에 임신과 출산을 경험, 유명 인플루언서인 남편과 이혼한 뒤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 2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회에서는 23세에 아이를 낳아 두 돌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엄마) 류혜린이 출연해 싱글맘으로서 씩씩하게 살아나가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다.특히 류혜린은 연예인급 인기의 전 남편의 팬들에게 협박성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류혜린은 '전 남편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며 심상찮은 고민을 토로한다.류혜린은 '전 남편은 160만 구독자를 지닌 인플루언서로 그의 팬들이 24시간 내내 협박성 악플 공격을 하고 있다'면서 '하루 평균 30~40개의 악성 메시지가 오고, 많을 때는 50개까지도 온다'며 괴로움을 호소한다.실제 류혜린의 일상 VCR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오는 악성 메시지로 인해 류혜린과 딸 하늘이가 잠을 설치는 모습이 담겼다.심각한 상황을 지켜보던 MC 인교진은 '종일 악성 메시지 알람과 함께 살고 있네'라며 탄식을 내뱉기까지 했다. 특히 류혜린은 인터뷰 도중 '악플의 강도가 더욱 심해져서 나는 물론이고 딸 하늘이를 향한 내용도 담겨 있다'며 '아이에게까지 퍼붓는 건 참을 수 없다'고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안긴다.제작진은 '쉴 새 없이 악플을 받게 된 계기에 대해 류혜린이 '전 남편과 특정한 문제로 갈등이 극대화됐다'고 밝히는가 하면, 영상을 모두 지켜본 3MC와 전문가 패널들은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가동하며 류혜린에게 따끔한 일침과 든든한 응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급 스케일의 고민으로 '고딩엄빠4'의 문을 두드린 류혜린의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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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2:35

'제 딸 동거남에게 1200만원 뜯기고 목숨 끊었는데, 사기꾼은 '벌금형' 자랑하고 다닙니다'

'제 딸 동거남에게 1200만원 뜯기고 목숨 끊었는데, 사기꾼은 '벌금형' 자랑하고 다닙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딸이 사기꾼에게 거액의 돈을 뜯기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엄마의 호소가 전해졌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 딸이 사기를 당해 생을 마감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엄마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 주장에 따르면 그의 딸은 숨지기 전 한 남성과 교재하고 있었다.  처음에 자신을 경호원이라고 소개했던 남성은 딸과 만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엄마가 암 수술을 받아 퇴원을 못 하고 있다'며 돈을 빌려 갔다. 이후로도 계속 공황장애, 발작, 뇌수술 등 온갖 이유를 들어 딸의 돈을 뜯어 갔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동거하지 않으면 목숨을 끊겠다고 위협하며 제 아이가 강제로 방을 구하게 하고 일주일에 3일은 같이 생활하고 4일은 경호원 일 때문에 지방 출장을 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출장이 아니라 유흥을 즐기기 위해 나갔으며 그(같이 생활한) 3일은 돈이 필요하니 아이한테 와서 돈을 요구하고 돈을 주지 않으면 생쇼를 벌이는 등 너무 힘든 일이 있었다'고 했다. A씨는 1년 동안 딸이 갈취당한 돈은 확인된 금액만 1200만원이었고, 경호원으로 일한다는 남자는 행사장에서 의자를 나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A씨에 따르면 딸은 하루 12시간씩 일했다. 아침엔 식당에서 일을 하고, 오후엔 생필품 판매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성실하게 돈을 벌었다. 그러나 남성은 친부를 양부로 속이고, 친동생을 배다른 형제라고 말하는 등 여러 거짓말로 딸의 돈을 갈취하여 성남 일대에서 유흥비로 탕진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처음부터 직업도 속였다'며 '사기죄로 고소하고 2차 조사가 끝날 날 밤, 아이가 스스로 (세상을) 떠나버렸다'며 '지금 불구속 수사 중이며 검사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증거가 있음에도 죄를 뉘우치기보다 피해자를 조롱하듯 SNS에 자기는 벌금형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저 짐승 같은 인간이 곡 처벌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 별의별 쓰레기가 다 있다', '너무 안타깝네요', '억울하게 세상을 등진 피해자분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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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5레벨3 3

머니맨

2023-08-02 12:00

현직 변호사가 본 주호민 아들 '녹음기'....'증거로 채택될 가능성 적다'

현직 변호사가 본 주호민 아들 '녹음기'....'증거로 채택될 가능성 적다'

특수교사 동의 없이 녹음한 주호민 부부...'이번 사안의 무단 녹음은 증거로 인정될 확률이 적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기 아들을 지도해 주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주호민 아내가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보내 고소할 만한 거리를 얻어냈기 때문이다.당사자 허락 없이 제3자가 녹음하는 것은 '불법'이다. 재판의 결과를 뒤집어 놓을 수도 있는 녹음기인데, 과연 증거로 채택될 수 있을까. 현직 변호사가 이에 관한 의견을 내놨다. 지난 1일 스타뉴스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와 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 변호사는 '정황 전체를 잘 판단해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사안의 무단 녹음은 (증거로) 인정될 확률이 적다'고 말했다.상대방 동의 없이 제3자가 다른 사람의 대화를 무단으로 녹음하는 것은 통신비밀보호법상 불법으로 판단된다. 통신비밀보호법은 헌법 제18조에 규정된 통신의 비밀과 자유를 보장하고자 제정된 법률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제3자에 해당하는 주호민 부부가 녹음을 시도하고, 이를 들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화자 간 녹음은 '합법'으로 본다. 상대방에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허나 주 씨 부부가 한 행위는 대화자 간 녹음이 아니기 때문에 '불법'이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대화자 간 동의 없는 녹음도 '불법'으로 보고 있다. 국내법을 따르는 휴대전화에는 통화 녹음 기능이 있지만 미국법을 따르는 아이폰에는 그 기능이 없는 이유다.증거로 채택되려면 '공익성·보충성'이 중요...'공익성을 위한 녹음으로 인정될까에 대한 의문이 있다'앞서 말했듯이 제3자가 상대방 동의 없이 녹음하는 건 '불법'이다. 그런데도 간혹 무단 녹음이 법적 증거로 채택되는 경우가 있다. 공익성·보충성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노 변호사는 무단 녹음이 증거로 채택된 것에 관해 '생후 10개월 된 영아에게 욕설한 돌보미 사건에 무단 녹음이 증거로 인정된 바 있다. 생후 10개월 된 영아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지 않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녹음기로써 상황을 판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아니라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익성·보충성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그는 '아동 학대 정황을 파악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 무단 녹음이라면 증거로 수집하기에 공익적 타당성이 존재한다. 그러니 아동학대와 관련된 수집인지 아닌지를 전체 상황을 보고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그렇다면 노 변호사는 왜 주씨 부부의 녹음기는 증거로 채택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걸까.노 변호사는 주씨 부부가 한 아동학대 고소 건을 두고 '공익성'을 언급했다. 그는 '폭언이나 폭력이 행사됐다면 충분히 증언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그래서 공익성을 위한 녹음으로 인정될까에 대한 의문이 있다'라고 말했다.다만 '법조계에서도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의견이 나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주호민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여론은 주호민에 대해 부정적한편 주씨 부부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이에 관해 주호민은 지난 26일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면서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니만큼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허나 주호민을 향한 여론은 부정적이다. 학부모·교사 등 약 300명이 탄원서를 작성하고, 특수교사에 관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확산했기 때문이다.이 같은 여론은 A씨의 직위 해제 건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31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직위 해제된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육 선생님을 내일(8월 1일) 자로 복직시키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이제 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습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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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2:00

초등학생 때 짝꿍으로 만난 첫사랑과 '19년 연애' 끝에 결혼 골인한 배우

초등학생 때 짝꿍으로 만난 첫사랑과 '19년 연애' 끝에 결혼 골인한 배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김은희 작가 드라마 '악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드라마 '악귀'가 방송 내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극중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배우 오정세의 러브 스토리가 재조명됐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오정세의 색다른 모습을 알 수 있는 러브 스토리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오정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9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당시 오정세는 '아내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만났다'며 '짝꿍이었던 아내를 뒤뜰로 데려가 '우리 커서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정세는 초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 아내 외에는 다른 누구와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물론 두 사람은 3개월 간 냉전기를 겪기도 했지만 한 번도 헤어진 적이 없으며 19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특히 오정세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한 사람 밖에 못 만나본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라는 질문에는 '정말 아쉬움이 없다. 행복하다'고 답하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줬다.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는 오정세의 러브 스토리를 접한 팬들은 '진짜 찐사랑이다', '너무 멋있다', '아내 분 너무 부럽다', '첫사랑은 안 이뤄진다는 말을 깬 장본인'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오정세는 첫사랑 아내와 결혼 후 슬하에 아들,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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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1:35

집에서 넷플릭스 보는 게 익숙한 요즘 관객들, 극장에서 스마트폰 보고 떠들며 '관크'하고 있다

집에서 넷플릭스 보는 게 익숙한 요즘 관객들, 극장에서 스마트폰 보고 떠들며 '관크'하고 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관에서 무개념 관람객 때문에 감상을 망쳤다는 관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영화관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진상들'이란 제목의 글이 숱한 공감을 얻었다.작성자 A씨는 '영화 시작했는데도 계속 떠들고 영화 내용 중계하고 핸드폰 보는 비매너 관객들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코로나 이후로 요즘은 떠드는 사람들 진짜 많아졌다'라며 '엘리멘탈 보다가 (관크) 때문에 멘탈 터졌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같은 글에는 극장에서 빌런을 만나 호되게 당했던(?) 관객들의 공감 반응이 이어졌다. 2일 오전 10시 기준 해당 글에는 500여 개의 댓글이 달린 상황이다.누리꾼들은 '관크 때문에 영화관 가기 싫어 방해돼', '다들 집에서 넷플 보는 것처럼 보더라', '애들보다 집중 못 하고 충동조절 안돼서 폰 꺼내 보는 인간들 종종 봄', '폰 중독 진짜 심각해', '깜깜한데 계속 휴대폰 봐서 눈부셔서 죽는 줄', '늦게 들어오거나 화장실 갈 때 고개도 안 숙이고 다리를 피하기도 전에 신발치고 지나가', '코로나 시기에 다들 어디에 정신 빼두고 왔나 싶을 정도', '오랜만에 주말에 극장 가서 놀라고 왔는데 역시 나만 당하고 온 게 아니네', '점점 갈수록 사람들이 공중도덕과 예의를 구분 못해' 등의 공감성 반응을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전에도 원래 그랬는데, 다들 오랜만에 영화관 가서 관크에 대한 느낌이 세게 온 것 같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편 코로나19 폭풍이 한차례 지난 이후 극장 출입이 자유로워지며 국내 극장가는 활기를 띠고 있다. '더 문', '엘리멘탈', '밀수', '비공식작전' 등 수많은 영화가 상영하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극장을 찾고 있다. CJ CGV는 코로나19 이후 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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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1:35

노출 없이도 세상 섹시한 '워터밤 여신' 권은비 (+출근길 움짤)

노출 없이도 세상 섹시한 '워터밤 여신' 권은비 (+출근길 움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워터밤 여신'으로 통하는 가수 권은비의 출근길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권은비는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녹화를 위해 SBS 사옥에 출근했다.이날 권은비는 흰색 무지 티셔츠에 줄무늬 H라인 스커트를 입고 출근길 포토라인 앞에 섰다.  해당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은 각종 SNS 등을 통해 공유됐다. 노출이 많이 있는 옷도 아니었지만 일각에서는 '은비 하고 싶은 거 다 해', '이게 자연스러운 섹시함이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권은비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2023'을 비롯해 '워터밤 도쿄', '워터밤 나고야' 등 무대에 서며 주목 받았다. 아찔한 수위의 의상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 등이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당시 권은비는 미니 3집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 Water)'를 포함해 여러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했다.권은비의 '워터밤' 직캠 무대는 '데뷔 이래 레전드 영상' 등의 반응을 얻으며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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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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