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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사이클 유망주, 자택 인근서 훈련 중 차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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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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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적인 선수를 꿈꾸던 10대 사이클 유망주가 훈련 도중 차에 치여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17살 사이클 유망주 매그너스 화이트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매그너스는 지난달 29일 오후 12시 30분께 콜로라도주 볼더에 위치한 자택 인근에서 라이딩 훈련을 하던 중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매그너스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곧 열리는 주니어 남자 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막바지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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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니어 남자 대표인 매그너스는 지난 2021년 17~18세 부문 사이클로크로스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또 2022년, 2023년 UCI 사이클로크로스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로 사이클과 산악 사이클 두 부문에서 도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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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이클 연맹(USA Cycling)은 성명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매그너스는 오프로드 사이클링계의 떠오르는 스타였으며, 사이클링에 대한 그의 열정은 그의 레이싱과 팀 동료 및 지역 커뮤니티와의 동료애를 통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추모했다.


현재 매그너스의 가족은 그를 기리기 위해 '고펀드미' 모금 사이트를 열었으며 비극적인 사고에 모금액은 9만 달러 이상을 넘어섰다.



'고펀드미'에서 가족들은 매그너스에 대해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은 자전거를 타는 일이었던 밝고 재능 있는 10대 소년'이라고 칭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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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인스타 팔로우해 게시물·스토리까지 염탐한다는 요즘 유치원생 엄마들

교사 인스타 팔로우해 게시물·스토리까지 염탐한다는 요즘 유치원생 엄마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교권 붕괴의 심각성에 충격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교사를 대상으로 한 폭력 문제도 불거지면서 학생인권조례와 교사인권조례의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요즘 학부모들은 유치원 교사 SNS까지 염탐한다'는 말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지난 20일 각종 트위터 계정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치원 교사의 폭로가 전해졌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최근 SNS 발달로 학부모들이 교사의 사생활을 감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A씨는 '요즘 유치원생 학부모들은 교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서 몇 시에 게시물이나 스토리를 올렸는지 확인한다. 이게 현실'이라고 말했다.이어 '근무 시간 중 쉬는 시간인데도 게시물을 올리면 어떻게 되는지 다들 아시겠죠?'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는 '아침 7시에 전화하는 학부모도 있다', '개인 연락처 알려달라고 난리 치는 사람들 진짜 많다', '카톡 배경 화면에 아이들 단체 사진 안 해놓으면 뭐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등의 폭로 댓글이 이어졌다.이 게시글을 접한 대부분의 이들은 학부모가 교사 개인 SNS에 들어와 사생활을 감시하는 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다만 일부는 '어린이집 등 교사에 의한 폭력 사건 등이 자주 발생하는데 학부모가 교사에 대해 궁금해하는 건 당연하지 않냐'고도 했다.한편 오늘(21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생의 인권을 과도하게 강조하는 제도와 문화 때문에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학생인권조례 등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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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5:00

'고양이 화장실 모래 그냥 버린 민폐 집사 때문에 아파트 배관이 꽉 막혔습니다'

'고양이 화장실 모래 그냥 버린 민폐 집사 때문에 아파트 배관이 꽉 막혔습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를 그대로 버린 이기적인 집사 때문에 아파트 주민 모두가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어제 어느 아파트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벽면에 붙은 경고문 사진이 담겼다. 아파트 내부에 붙은 것으로 보이는 경고문은 제목부터 '정말 이래서야 되겠습니까'라며 피해를 끼친 주민의 행동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경고문에는 '207동 2호 라인 세탁실 배관이 막혀 저층세대 거실까지 넘쳐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확인 결과 사진처럼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와 우드를 세탁실 배관에 버려 돌처럼 굳어 있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특정 이물질이 쌓여 완전히 막혀 버린 배관의 모습이 사진으로 첨부됐다.공지문을 붙인 아파트 관계자는 '이런 행위는 범죄 행위나 다름없으며 공용 관리비 상승의 요인이 된다”며 “나 혼자 편하자고 이웃에게 피해를 주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와 우드는 절대 녹지 않는다. 버리실 때는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 주시라'라고 당부했다.해당 글은 공개되자마자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해당 반려묘 주인을 질타하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고양이 모래를 버릴 때는 주의해야 한다.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게 되면 막힘 사고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환경부는 종량제 봉투 혹은 불연성 종량제 마대에 배출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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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4:00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서이초 극단선택 교사, 생전 제자에게 썼던 편지와 다정한 사진 공개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서이초 극단선택 교사, 생전 제자에게 썼던 편지와 다정한 사진 공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23)가 학부모들의 갑질에 극단 선택했다는 제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A씨가 생전 제자에게 썼던 편지라고 주장하는 사진이 공개됐다.지난 20일 A씨가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돌아가신 서이초 선생님이 작년에 제자에게 쓴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교사 커뮤니티에서 보고 공유하고 싶어서 올린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지난해 9월 20일, A씨가 제자에게 쓴 편지 내용이 담겼다. 편지 속 A씨는 '○○에게. 학교에서 해야 하는 것들도 늘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는 우리 ○○아. 너의 노력 하나하나가 쌓이고 쌓여 이렇게 빛이 되는 날이 왔구나^^ 늘 대견하고 자랑스러워'라며 학생을 북돋아 줬다.이어 '선생님이 ○○이를 볼 때면 종종 깜짝 놀라. 다른 친구들은 하지 못할 기발한 생각을 하거나 자세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참 대단해^^'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이 밖에도 ○○이가 가진 장점들이 앞으로 더욱 빛날 수 있기를 선생님이 항상 응원할게'라고 덧붙였다. 편지 옆에는 A씨로 추정되는 여성 교사가 남학생의 어깨를 감싸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교실에서 마스크를 쓴 모습이다.누리꾼들은 'A씨가 진짜 한 명 한 명 저렇게 진심으로 대했을 게 눈에 보인다',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 얼굴도 완전 어리다. 눈물 난다', '이렇게 좋은 선생님이 떠나갔다니', '저 선생님도 불과 몇 년 전에 교복 입고 다니던 학생 아니냐', '꼭 진상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등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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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4:00

극단적 선택 결심한 옆집 여자를 꼭 안아주며 위로해 살린 아줌마의 한마디

극단적 선택 결심한 옆집 여자를 꼭 안아주며 위로해 살린 아줌마의 한마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옆집 여자를 꼭 안아주며 위로해 살린 한 아주머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지난 (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창문에서 뛰어내려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여성이 옆집 여성의 위로를 받고 마음을 돌린 소식을 전했다. 사고는 지난 토요일 중국 산시성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한 여성이 창문에 매달려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이고 있었다. 이 여성의 아들이 '엄마, 뛰어내리지 마세요'라고 울며 애원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그 때 이 모습을 아래층에서 목격한 옆집 여성이 달려왔다. 그녀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어서 올라오세요'라며 뛰어내리는 여성을 안으며 위로 했다. 그제서야 마음이 풀린 여성을 울음을 터뜨리더니 집으로 경찰과 소방관을 도움을 받고 창틀에서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구조 된 후 옆집 여성과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여성을 한참을 서로를 끌어안고 울었다.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소동을 벌이기 직전 남편과 말다툼이 있었다. 옆집으로 달려와 위로를 한 이웃 여성은 '나도 젊었을 시절, 목숨을 끊고 싶었던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그 떄가 생각 나서, 이 여성을 위로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현지 누리꾼들은 '이웃집 여성 진짜 고맙다', '한 사람의 목숨을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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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4:00

'BTS RM·빌 게이츠가 수집한다는 바로 그것'...입 떡 벌어지게 만든 유물의 정체 (+영상)

'BTS RM·빌 게이츠가 수집한다는 바로 그것'...입 떡 벌어지게 만든 유물의 정체 (+영상)

RM·빌 게이츠도 소장 중인 '백자 달항아리'...60억 원에 거래되기도 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빌 게이츠가 소장 중이라는 달항아리의 자태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8회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대한민국 국보가 소개됐다.'관계자 외 출입금지' 멤버인 김종국·미미·양세형·이이경은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개성 경천사지 석탑을 직접 봤기 때문이다. 경천사지 석탑은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대리석으로 만든 고려시대 석탑이다. 이 모습을 본 이수미 학예실장은 '(유물) 43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그중에서 엄선해서 1만 점 이상의 유물들이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관람객들은 전시장만 오신다. 출입증을 받으시면 수장고, 일종의 보물창고가 있는 복도를 통과해서 보존과학실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전시실을 쭉 둘러보던 중, 김종국은 한 항아리를 보고선 깜짝 놀랐다. 해당 항아리는 RM과 빌 게이츠가 갖고 있는 백자 달항아리이기 때문이다. 김종국은 김종국은 'BTS RM이 수집한다는 게 이거다. 게이츠도 이걸 구입했다'면서 의자에 앉아 '달멍'을 해보자는 제안도 했다.백자 달항아리는 보럼달처럼 크고 둥글게 생긴 조선 후기 도자문화의 대표 유물이다. RM이 보유한 달항아리 작품은 권대섭 작가의 작품으로, 가격은 약 5만 달러(약 6400만 원)로 알려져 있다. 항아리 크기와 작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달항아리는 60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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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3:35

고 채수근 상병 빈소 앞 영정사진에 '아비 부(父)' 아닌 '지아비 부(夫)' 쓴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빈소 앞 영정사진에 '아비 부(父)' 아닌 '지아비 부(夫)' 쓴 해병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수근 상병. 채 상병은 강물 수색 과정에서 구명조끼를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큰데, 빈소 입구에 붙은 영정사진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일 해병대는 1사단 김대식관에 채 상병의 빈소를 마련했다. 이곳의 입구에는 고인의 영정사진과 부모의 이름, 입관식 그리고 영결식 날짜가 모두 적혀있었다. 얼핏 보면 아무 문제 없을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채 상병의 아버지를 뜻하는 한자가 아비 부(父)가 아닌 지아비 부(夫)로 적혀 있기 때문이다. 지아비 부는 사내 부 혹은 남편 부 라고도 하지만, 절대로 아버지를 뜻하는 뜻으로는 쓰이지 않는다. 채 상병의 생명이 안타깝게 꺼졌음에도 해병대가 디테일하게 후속 대처를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시민들은 '아무리 담당자가 실수했더라도 최종 컨펌을 하는 책임자는 이를 잡아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병대 사령부 측은 인사이트에 '해당 실수는 바로잡았다'라며 '안타까운 일 뒤에 이런 실수가 나온 건 저희 잘못이 맞다. 조치했고, 앞으로 조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19일 오전 9시께 채수근 상병은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구명조끼조차 없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급류에 휩쓸리며 숨졌다.채 상병은 어머니의 만류에도 해병대에 자진 입대한 청년이다. 27년간 국가를 위해 봉사해 온 전북지역 한 소방관의 외동아들이자 한 집안의 장손이며 결혼 생활 10년 만에 어렵게 얻은 아들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채 상병의 영결식은 내일(22일) 오전 9시 해병대 1사단 도솔관에서 열린다. 채 상병 유해는 화장을 거쳐 전북 임실 호국원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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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2:15

유치원 교사 엄마가 초등학교 담임에게 보낸 가정환경조사서 속 '갑질 편지'

유치원 교사 엄마가 초등학교 담임에게 보낸 가정환경조사서 속 '갑질 편지'

'동종업계' 학부모의 갑질...'선생님도 예의 차리시길'[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학부모 갑질로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전직 '유치원 교사'였던 한 학부모가 교사에게 남긴 충격적인 쪽지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학년 담임을 맡고 3월에 받은 가정환경조사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사연에 따르면 몇 년 전, 초등 고학년 담임을 맡게 된 작성자 A씨는 3월에 가정환경조사서를 받게 됐다. 가정환경조사서 하단에는 '선생님에게 알리고 싶은 내용'이라는 주제로 학부모가 담임 교사에게 남길 수 있는 쪽지 칸이 있다.해당 칸에는 학부모가 교사들이 아이에 대해 알아놔야 할 '관심분야', '취미', '버릇' 등을 적는 곳이다.하지만 학부모는 '(우리 아이는) 예민하지만 착하고 심성이 고와 승부욕과 리더십 있다'며 '지금까지 학교생활하면서 아이가 잘못하거나 예의 없는 행동을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아이를 지도하는 선생님도 바르고 예의 있으시길'이라며 아이에 대한 내용 보다는 교사의 태도를 지적했다.해당 사연이 공개된 뒤 학부모가 전직 '유치원 교사'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이 쏟아졌다.누리꾼들은 '동종업계라면 고충을 알 텐데 더 갑질하려 들다니 충격이다', '뭐라도 된 마냥 예의 차리라고 경고하는 게 제일 짜 증나네', '이러니까 다들 선생 안 하려고 하지'라고 분노했다. 한편 지난 5월 교사노조가 조합원 1만 1,277명에게 '최근 5년간 교권 침해로 정신과 치료나 상담을 받은 적 있냐'고 조사한 결과, 3,025명(26.6%)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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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2:15

'검은 리본' 올리지 말라는 학부모 문자 폭로했던 교사의 충격 근황

'검은 리본' 올리지 말라는 학부모 문자 폭로했던 교사의 충격 근황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한 반의 담임을 맡았던 A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사망 사고가 발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놓고 여러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다른 동료 B교사는 숨진 A교사를 추모하는 '검은 리본'을 프로필 사진으로 했다가 학부모에게 항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키웠다. 이 소식은 삽시간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로 퍼져나갔는데, B교사는 충격을 더 증폭시키는 후기를 전했다. 지난 20일 B교사는 블라인드에 글을 올리며 '캡처본, 절대 올리지 마시라'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B교사는 '법적 자문 결과 제 잘못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처벌도 받지 않을 것 같다'라면서도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다. 이미 저희 지역 맘카페에는 제 얘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단톡방에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지 감도 오지 않는다. 저는 올해를 마치고 '관외내신'을 쓸 것이며 지역을 아예 옮길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학부모가 계속해서 자신을 괴롭힐 경우 2학기 병가도 쓸 요량이라고 밝혔다. B교사는 '이 글을 올린 걸 후회하냐고 묻는다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겠다'라면서도 '다시 이런 글을 쓰겠냐고 묻는다면 잘 모르겠다고 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선생님도 저런 문자 및 전화를 받았다'라며 '선생님들 항상 고생이 많다. 이런 글 쓰지 말라, 저 하나로 (고통은) 충분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B교사는 다른 글을 통해 '글이 퍼지고난 뒤 교무실로 직통 전화가 왔고, 제 개인번호로도 연락이 왔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모욕죄 등을 언급했는데 죄목은 성립되지 않는 걸로 파악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시민들은 충격을 크게 받았다. 추모를 하는 것 자체를 막는 게 난센스인데, 그게 일반화돼 있다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다. 또한 교무실·개인번호로 모욕죄 언급하는 전화·문자 등을 받았다는 것도 소름 돋는다는 반응이다. 학부모에게 갑질을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사의 뉴스가 전해진지 며칠 만에 또 교사를 압박하는 학부모가 등장했다는 소식에 '인류애'마저 상실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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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2:00

환갑 앞두고 파격적인 상반신 탈의 사진 공개한 58세 여배우

환갑 앞두고 파격적인 상반신 탈의 사진 공개한 58세 여배우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환갑의 나이를 앞둔 50대 유명 여배우가 상반신 노출을 한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 된다.이 여배우는 58세 나이에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의 모델이자 배우인 폴리나 포리즈코바(58)가 상반신 노출을 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최근에도 그녀는 노출이 있는 사진을 올려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녀는 스스로를 또래 여성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주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 폴리나는 '인간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도록 설계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 비교를 피할 수는 없다. 하지만 비교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조절할 수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나는 57세의 여성으로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나는 항상 또래의 다른 여성들과 나를 비교한다. 내가 남들과 어울리면서도 긍정적인 면에서 돋보인다고 느낄 때 내 자신에 대한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지 못할 경우엔 부끄러움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폴리나는 '내가 비교 대상의 여성만큼 젊지도 않고, 부유하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고, 성공하지 않고, 사랑받지도 못한다는 수치심을 인식할 때, 나는 내면의 열등감을 바꿀 수 있다'라며 나보다 잘난 이들을 공격하기보다는 축하하고 존경하라는 통찰력 있는 조언을 건넸다. 폴리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보정하지 않은 셀카를 공개하며 보톡스에 대한 복잡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녀는 '노화는 장수의 특권이고 내면과 외면의 피할 수 없는 변화를 '수용' 해야 한다'라고 강조해 박수를 받았다.한편 폴리나 포리즈코바는 영화 '어바웃페이스', '노츠', '세컨드 베스트', '목격자', '목요일' 등에 출연하며 모델로서도 활약한 영화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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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2:00

'산미치광이 가시 뽑아 껍질+고기 구워 먹어'...베트남 호치민서 난리난 건강식

'산미치광이 가시 뽑아 껍질+고기 구워 먹어'...베트남 호치민서 난리난 건강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베트남 호치민에서 건강식으로 먹고 있는 색다른 요리 재료가 공개됐다.놀랍게도 호치민에서는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논 쥐, 산미치광이(호저), 제비집 등이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치민에서 난리난 건강식'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영상이 재조명됐다.해당 영상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요리들이 담겨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영상에는 흔히 호저라고 불리는 산미치광이 요리에 대한 평가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실제로 호치민에서는 산미치광이 수요가 공급을 훨씬 앞지르고 있어 한 마리당 가격을 후하게 받을 수 있다.또 식당에서 요리를 맛보려면 4코스에 200달러(한화 약 25만 원)를 내야 하는 고급 음식이다.좀 더 맛있는 요리를 위해 피부와 지방층을 손상시키지 않고 가시를 제거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잘 손질된 껍질과 고기를 구워 먹는 형식이다. 영상에서 실제 고기를 맛본 남성은 '고기와 지방의 그을린 불 맛이 일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함께 먹은 여성 역시 '맛이 풍부하다'고 호평했다.껍질에 대해서도 남성은 '아주 맛있다. 기름지지 않아서 더 좋다'며 '적당히 식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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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2:00

밥 사주면서 체크카드 냈더니 '없어보인다'며 신용카드 쓰라는 여자친구

밥 사주면서 체크카드 냈더니 '없어보인다'며 신용카드 쓰라는 여자친구

데이트 비용 계산하며 '체크카드' 내자...여자친구 '신용카드 없어?'[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데이트할 때 체크카드로 결제했다가 여자친구로부터 '없어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가 체크카드 갖고 다니면 없어 보이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사연자 A씨는 '모처럼 얻은 휴무 날, 여자친구를 데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을 갔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기분 좋은 나머지 밥값부터 커피값, 영화 비용까지 전부 부담했고,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하지만 데이트 내내 표정이 안 좋던 여자친구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불만 섞인 메시지를 보내왔다.A씨의 여자친구는 '왜 신용카드 말고 체크카드만 사용하냐'며 '체크카드는 좀 없어보인다'고 토로했다.이에 A씨가 '현금 들고 다니기 싫어서 체크카드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여자친구는 재차 '다음에는 신용카드 사용하면 안 되냐'고 부탁했다. 실망과 동시에 큰 상처를 받은 A씨는 충격에 휩싸였고 결국 이별까지 고민하게 됐다.그는 '휴무 날 기분 좋아서 데이트비용 전부 부담했더니 돌아온 건 체크카드 써서 쪽팔리다는 반응이다. 오늘 중에 헤어지려고 하는데 괜찮겠냐'고 조언을 구했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체크카드로 일시불 긁는 게 더 멋있는 건데', '돈도 안 내면서 쪽팔리다고 구박하는 사람을 왜 만나냐', '허영심 덩어리다'라고 분노했다.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체크카드랑 신용카드를 어떻게 단번에 구별하냐'며 주작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지난달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5~39세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비용 분담을 조사한 결과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분담한다(39.6%)'가 가장 많았다. 이어 '남녀 절반씩 부담(38%)', '소득이 더 많은 사람이(31.6%)', '데이트통장 활용(15.2%)', '연령이 더 높은 사람이 많이(8.1%)', '여자가 남자보다 많이(2.6%)', '기타(2.3%)'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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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2:00

남양주 빌라서 모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용의자 추적 중

남양주 빌라서 모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용의자 추적 중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21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께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여성 A씨와 30대 딸 B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날 '친구의 신변이 위험한 것 같다'는 B씨 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모녀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고 B씨의 딸은 사라진 상태였다. 다행히 현장에서 사라진 B씨의 딸은 또다른 지인이 보호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들은 모녀 관계로 중국 동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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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1:00

김치·비빔밥 홍보에 수억 썼는데...세계에서 인기 터진 건 의외로 '핫도그'였다

김치·비빔밥 홍보에 수억 썼는데...세계에서 인기 터진 건 의외로 '핫도그'였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K푸드 홍보를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정부 예산을 들이던 때도 있었을 만큼 우리는 한식 홍보를 위해 힘써왔다. 김치와 비빔밥 등의 한식 대중화를 꿈꾼 것인데, 인기는 의외의 곳에서 터졌다. 최근 각종 SNS에서는 'Korean Corn Dog'란 이름으로 한국식 핫도그가 인기를 끌고 있다.카디비를 비롯해 유명 인플루언서들, 해외의 유명 요리 유튜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한국식 핫도그를 소개하는 영상을 찍고 있다. 이들은 밀가루 반죽 안에 소시지와 치즈 등이 가득 들어있는 한국식 핫도그에 매료된 모습이다. 나무젓가락을 써서 손에 묻히지 않은 채 들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케첩 이외의 다양한 소스와 토핑을 올려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 사랑을 받고 있다. 해외의 한국식 핫도그 매장은 줄을 서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핫도그가 해외에서 사랑받는단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진짜 한국에 맛잘알들 너무 많아 한식 최고야', '오 예상 적중', '한국처럼 저렇게 화려한 맛은 없음. 미국인들이 엄청 좋아할듯', '이거 실화인게 우리학교 앞에도 생김', '감자 덕지덕지 붙은 거 너무 좋아' 등 뿌듯하단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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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1:00

'교사 폭행'한 초6 학생 부모, 신고하겠다더니...뒤늦게 '용서를 빌고 싶다'

'교사 폭행'한 초6 학생 부모, 신고하겠다더니...뒤늦게 '용서를 빌고 싶다'

'교사 폭행' 초6 부모, 피해 교사한테 사과하지 않았던 이유...'개인 연락처 못 받아서'[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이 담임 교사를 폭행해 사회적 공분이 거세진 가운데, '교육청에 신고하겠다'던 가해 학부모가 '용서를 빌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학생 A군에 대한 전학을 결정했다.초·중학교는 관련 법을 의무교육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사실상 퇴학이 불가능해 '전학'이 가장 무거운 처분이다. 지난달 30일 해당 학교에서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B교사는 A군에게 폭행을 당했다.사건 당일, A군은 '상담 수업 대신 체육 수업을 가고 싶다'고 요구했다. A군은 정서·행동장애가 있어 하루 1시간씩 특수반 수업을 듣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B교사는 A군을 설득에 나섰고, 이내 다른 학생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A군에게 20~30여 대를 연속으로 폭행 당했다. 결국 B교사는 전치 3주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판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B교사는 지난 3월에도 A군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정신과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사건은 B교사의 남편 C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C씨는 '아내가 폭행을 처음 당한 지난 3월 이후에도 A군의 마음을 열어보려고 사비를 들여 선물을 주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지난달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수모를 겪었고, 그 순간에도 '정서적 학대'로 비칠까 봐 머리만 감싼 채 참아야 했다'고 적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자, B교사를 교육청에 신고하겠다던 A군 부모는 SBS를 통해 '용서를 빌고 싶다. A군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진작 사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학교를 통해 B교사와 접촉을 시도했지만,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받지 못해 연락할 방법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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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1:00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9살 연하 남친♥'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투샷 공개한 유빈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9살 연하 남친♥'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투샷 공개한 유빈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남자친구인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찍은 투샷을 공개했다.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은 지난 5월 열애 인정 후 처음이다. 지난 20일 유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밖에서 본 우리가 본 우리, 내가 본 너가 본 나?'라는 글과 함께 4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테니스 코트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유빈과 권순우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꿀이 뚝뚝 떨어질 만큼 달콤한 눈맞춤으로 보는 이들의 대리 설렘을 유발했다.특히 유빈과 권순우는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럽스타그램에 권순우가 '눈에서 하트가 멈추질 않아'라 댓글을 달자 유빈은 '꺅♥'이라고 답했다.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한 유빈은 '쏘 핫', '텔 미', '노바디'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테니스 선수 권순우는 국내 테니스 랭킹 1위 선수로 2019~2021년 3년 연속 테니스 코리아 선정 올해의 선수상(MVP)을 수상했으며 2021년 도쿄 올림픽에 테니스 국가대푤 출전했다.지난 5월 22일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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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0:35

온라인서 급속 확산 중인 '사람 다리' 똑닮은 무 영상 (+사진)

온라인서 급속 확산 중인 '사람 다리' 똑닮은 무 영상 (+사진)

밭에서 뽑은 '사람 다리 모양 무'...초현실주의·특수분장 예술가가 만든  작품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사람 다리를 소름 끼칠 정도로 닮은 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농부 부부가 자기들 다리를 실리콘 몰드로 본떠서 무 키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에는 일본인 부부가 사람 다리 모양의 무를 들고 활짝 웃는 사진이 담겼다.  무는 닮았다는 걸 넘어 사람 다리라고 해도 될 정도로 사실적이었다. 심지어 무에는 푸릇푸릇한 무청까지 달려 있어 생생함을 더했다.독특한 생김새를 지닌 무, 정말로 밭에서 뽑은 진짜 무인 걸까. 아니면 인위적으로 만든 가짜 무일까.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퍼진 무 사진은 로이터 통신까지 사실 확인에 나섰다.확인한 결과, 해당 무는 진짜 무가 아니었다. 일본에 있는 예술가 스에츠쿠 켄지가 만든 가짜무다. 다만 잎 부분에는 진짜 잎을 사용해 사실감을 더했다. 스에츠쿠 켄지는 평소 초현실주의 조각과 특수 분장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할머니가 손주들과 함께 다리 무를 뽑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무 끝부분에는 흙까지 묻어있었다.이 모습은 너무 리얼한 탓에 큰 화제를 모았다. 스에츠쿠 켄지는 무를 진짜로 착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진짜 무가 아니라고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공포스러운 가짜 영상이 아니다'라며 '따뜻한 눈으로 봐주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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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0:00

북한 '美 전략핵잠 부산 기항, 핵무기 사용조건 해당' 위협

북한 '美 전략핵잠 부산 기항, 핵무기 사용조건 해당' 위협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북한이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에 대해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20일 강순남 북한 국방상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북한의) 핵사용 교리는 국가에 대한 핵무기 공격이 감행되였거나 사용이 임박하였다고 판단되는 경우 필요한 행동 절차 진행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군 측은 자기들의 전략자산이 너무도 위험한 수역에 들어왔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부연했다.또한 강 국방상은 이날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군사력 사용은 미국과 대한민국에 있어서 자기의 존재 여부에 대하여 두 번 다시 생각할 여지조차 없는 가장 비참한 선택으로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지난 18일 한ㆍ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에 맞춰 부산항에 도착한 켄터키함은 북한 전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20여발을 탑재할 수 있다. 북한은 켄터키함 기항 이튿날인 19일 새벽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기습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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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0 23:00

오은영 '금쪽이' 방송 비판한 박사...'문제 아이한텐 씨알도 안 먹혀'

오은영 '금쪽이' 방송 비판한 박사...'문제 아이한텐 씨알도 안 먹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서울대 의학 박사가 오은영 박사가 진행하고 있는 상담 방송을 비판했다.지난 19일 서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교사 폭행 사건을 거론하며 '일반적 교권 침해 문제는 그 문제대로 강력한 해결책을 만들고, 아이들의 정신적 문제 내지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교실 내 어려운 상황에 대해선 이를 적극적으로 다룰 치료기관과 이를 뒷받침할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마추어가 아니면 상담 몇 차례, 교육 몇 차례로 씨알도 안 먹히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쯤은 다 안다'며 일명 '금쪽이류' 프로그램들이 지닌 문제점을 언급했다.그러면서 '이 문제점은 방송에서 제시하는 그런 솔루션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을 사안에 대해서 해결 가능하다는 환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에서는 매우 심각해 보이는 아이의 문제도 몇 차례의 상담, 또는 한두 달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듯 꾸민다는 서 박사. 그는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결 못하는 부모와 교사에게 책임이 갈 수밖에 없다'며 '실력이 부족하든, 노력이 부족하든 둘 중 하나다. 그런데 그리 간단한 게 아니라는 것쯤은 정신과 의사라면 알고 있다'고 말했다.노력해도 바꾸기 어려운 아이가 있고, 상당수는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서 박사는 '그런 노력에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신과 의사들은 안다)'면서 '그런 진실을 말해야 하는데도 프로그램은 흥행 내지 권위를 위해 의도적인지 아니면 은연 중에 그러는지 환상을 유지하려 든다'고 꼬집었다. 한편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 교사 A씨가 다른 학생들이 모두 보는 가운데 담당 학급 학생 B군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A씨는 해당 폭행으로 입 안이 찢어지는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으며, B군의 부모는 되레 '교사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식의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혀 공분이 일었다.B군은 정서·행동장애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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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0 19:00

대만에서 발송된 우편봉투 개봉 후 3명 호흡곤란...독극물 의심

대만에서 발송된 우편봉투 개봉 후 3명 호흡곤란...독극물 의심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독극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발견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낮 12시 45분쯤 동구 서부동 한 사회복지시설에 수상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장애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직원 3명은 시설에 도착한 우편물을 개봉한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배송된 우편물을 뜯었는데,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고 손에 마비가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며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문제의 소포는 대만에서 발송된 우편물로 알려졌다. 우편물 안에는 비닐등이 들어 있었다. 울산소방본부 특수화학구조대가 출동해 우편물에서 무색, 무향의 가루를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봉투에 담긴 물질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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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0 18:00

반지하 자취생들이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창문으로 마주하는 웃픈(?) 풍경

반지하 자취생들이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창문으로 마주하는 웃픈(?) 풍경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반지하'라고 하면 '습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기 어려운 곳, 햇볕이 잘 안 드는 저렴한 방' 등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다.매번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봐야 하는 곳이지만 이곳에도 장점은 있다. 방 주인이 '고양이 덕후'라면 말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지하 자취생들이 매일 아침 겪는 창문 밖 풍경'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눈을 뜰 때마다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생명체, 바로 길고양이 때문에 절로 미소가 나온다는 이유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지하 창문을 향해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창밖에는 주변을 지나던 길고양이들이 '넌 누구냐?' 혹은 '나도 안으로 들어가게 해줘'라는 식으로 자취생을 바라보고 있다.  몇몇 자취생들은 창밖의 고양이와 친해지기도 한다.  처음에는 안쓰러운 마음으로 밥을 주기 시작한 게 고양이들의 잦은 출몰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도심 속 변두리 지하의 방, 어쩌면 외롭고 쓸쓸한 곳에서 퇴근 또는 하교 후 '고생했다'는 식으로 맞이해 주는 존재도 길고양이뿐이다. 그렇게 자취방에서 길고양이와 공생관계를 이어가는 이들도 많다. 물론 모든 반지하 자취생들이 길고양이를 반갑게 여기는 것은 아니다. TV를 보는 등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을 때 뒤통수에서 반갑지 않은 타인의 시선이 느껴지기도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는 여간 거슬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고양이들이 남기고 간 배설물 또한 문제다. 반지하는 금방 습해져서 환기가 중요한데, 창문을 열면 지독한 고양이 배설물 냄새가 방안을 가득 채울 때도 있다.  그래도 가끔 고양이의 귀여움으로 작은 미소를 한 번 짓게 된다면, 조금의 위안으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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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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