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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조각·벽돌에 찔리면서도 생존자 구하려고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네 발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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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4 18:00

인사이트부상 투혼 펼치는 토백이 / 뉴스1


[뉴스1] 이유진 기자, 김민수 기자 = '킁킁', 대지진이 덮친 튀르키예(터키)의 무너진 건물 잔해와 위험한 유리 파편 더미를 마다하지 않고 구석구석 누비며 맹렬히 구조 작업을 펼치는 '네 발의 영웅'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현지 일간 데일리 사바(Daily Sabah) 등 각종 외신들은 한국, 미국, 멕시코, 독일 등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구조견들의 맹활약을 집중 조명해 보도했다.


강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넘어가는 현재까지 부서진 벽돌 조각, 날카로운 철근, 먼지 사이를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구조견들은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하기 위한 필사적인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인사이트붕대 감은 탐색 구조견 토리 / 뉴스1


구조견들은 특유의 발달한 감각으로 보이지 않는 생존자들의 땀과 분비물, 숨을 쉴 때 나는 냄새, 사람의 체취까지 맡으면서 단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현장을 누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구조대원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크기의 현장이나 잔해 속에 구조견들이 먼저 들어가서 생존자가 있는 지 여부를 파악, 이후 구조대가 장비 등을 이용해 추가 작업을 벌이며 현장에선 이날까지도 필사적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사이트멕시코 국방부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물 / Twitter 'SEDENAmx'


◇ 멕시코 구조견 프로테오, 구조 작업 벌이다 하늘나라로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과 함께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는 'Köpük(거품)'이란 이름의 구조견은 지금까지 무려 6명을 살려냈다. 이 중 4명은 철거된 건물 잔해 더미에서 구조견의 활약으로 구조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멕시코에서 온 구조견 프로테오는 전날 구조 활동을 벌이다 하늘나라로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멕시코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위대한 동반자인 프로테오를 잃은 것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신은 튀르키예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수색하고 구조하는 멕시코 대표단의 일원으로서 임무를 완수했다. 당신의 영웅적인 작업에 감사드린다'고 이날 구조견 프로테오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프로테오는 구조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추측된다.


프로테오와 함께 구조작업을 펼친 비예다 이병은 '프로테오는 강하고 결코 포기하는 법이 없었다. 안타깝게도 너와 귀국할 수 없겠지만, 나는 너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멕시코인 모두가 프로테오를 절대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2017년 멕시코 대지진에서 많은 사람을 구조해냈던 수색견들을 포함해 총 16마리의 구조견들을 튀르키예 현지로 파견했다.


인사이트부상 투혼 펼치는 토백이 / 뉴스1


◇ 한국 '토백이'도 현지서 유명 인사…붕대 부상투혼


한국 긴급구조대와 함께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 함께 투입된 구조견들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래브라도레트리버종인 여섯 살 '토백이'는 며칠 전 하타이주 안타키아 시내에서 구조작업을 하다 날카로운 물체에 앞발이 찔리는 부상 투혼까지 감행하고 있다.


토백이는 응급처치를 받은 후 다시 현장에 투입됐고, 현재 앞발에 붕대를 감은 채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구조 현장에선 토백이의 활약으로 SNS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통역사와 현지인들이 뉴스1 취재진에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토백이를 포함한'티나', '토리', '해태' 모두 한국 구조대와 함께 구조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과 중국, 대만, 인도,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각국에서 파견한 구조견들이 재난 현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


전문가들은 개의 예민한 후각이 잔해 더미 깊이 묻힌 사람의 냄새를 맡는 데 도움이 돼 수색 및 구조 작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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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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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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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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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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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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