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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9출근 첫날 수업 1시간 만에 '아이 기분 상하게 했다'면서 아동학대 신고당한 23세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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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20:00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이후 첫 주말인 오늘(22일), 서울 도심에서 교사 사망 진상 규명과 교육권 보장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전국 교사 일동(전국 교사 일동)'은 사망한 여교사 추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교사 5,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추모의 의미를 담아 검은 옷을 입고 참가했다.
이들은 '교사 생존권 보장'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교사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쳐댔다.
이 가운데 집회에 참여한 선생님 A씨는 '서이초등학교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로 자유 발언을 했다.
자신을 25살 초등교사라고 밝힌 A씨는 '선생님과 같은 23살에 아동학대로 조사받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 학교에서의 기간제 교사 계약 기간이 끝날 때쯤 B학교 기간제 교사 제안을 받게 됐다. B학교 교감 선생님은 '아이들이 이전 담임선생님을 많이 좋아해서 조금 힘들 수도 있다'고 했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다.
A씨는 '출근 첫날 첫 교시, 한 학생에게 국어책을 가져오라고 했지만 아이는 이 말을 무시하고 무섭게 노려보기만 하더라'면서 '반의 이곳저곳에서 학생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일들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겨우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1교시 국어 수업을 마쳤다. 그리고 2교시가 시작할 때 교감 선생님이 불러내더니, 문제의 학생 부모가 1교시 쉬는 시간에 저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A씨는 B학교에 간 지 1시간 만에 아동학대로 신고를 받은 것이었다. 폭언도, 폭행도 신고 이유가 아니었다. 학생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것이었다.
A씨는 '교무실 복도로 내려가니 학생의 엄마는 울음을 짜내며 큰소리로 울부짖었고 아빠는 손가락질하며 '사과하면 봐 드리겠다'고 협박했다'면서 '이후 경찰에 범죄자 취급을 받으면서 조사 당했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18일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여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 서울교사노조는 여교사 죽음 배경에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아래는 '서이초등학교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전문
서이초등학교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저는 오늘 서이초등학교로 갑니다.
기회가 된다면 기자들 앞에서 이 편지를 읽겠습니다. 더이상 도망치지 않겠습니다.
선생님. 왜 돌아가셨습니까.
이리 어린 선생님께서 왜 돌아가셔야 했습니까.
어린 날 수없이 꿈꿔왔을 교사로서의 행복한 순간들을 펼치지 못하고, 그것을 펼쳐야 할 작은 공간에서 선생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어제서야 뉴스를 보고 접한 선생님의 소식에 하루 종일 눈물이 흐릅니다. 선생님을 생전에 뵌 것도 아니고, 알지 못하지만 가슴이 찢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돌아가시게 했습니다.
비겁하고 용기 없는 제가 선생님께서 잡으실 손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25살 초등교사입니다.
선생님과 나이가 비슷합니다. 저는, 선생님과 같은 23살에 아동학대로 조사받은 초등교사입니다.
제가 겪었던 2021년의 그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임용에 합격을 하고 발령을 기다리며 기간제교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간제교사를 A학교에서 하다가 계약 기간이 끝나갈 즈음이었습니다. 교감선생님께서 저에게 B학교 기간제 자리를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자리를 응했으면 안 되었습니다.
B학교의 교감선생님이 저를 처음 봤을 때의 흔들리는 눈빛을 그 때의 저는 너무 어려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저를 처음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애들이 너무 좋아요, 그런데 애들이 이전 담임선생님을 많이 좋아했어서 선생님께서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
분명히 기억납니다.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를 말하면서 흔들리던 그 눈빛.
3년 동안 한 번도 잊은 적 없습니다.
이제 막 꿈에 부풀어 교사가 되었던 저는 아이들에게 많이 사랑을 주어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그 교감선생님이 지어낸 순 거짓말이었습니다.
그 반은 다수의 학교폭력을 저지른 한 학생이 담임선생님을 학교폭력 조장으로 고소한 반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사실은 전혀 모른 채 그 반에 기간제교사로, 또 담임으로 들어가겠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바보 취급을 당했습니다. 어리다는 이유로 아무도 들어가기 싫어했던 그 반을 저에게 유유히 처리했습니다. 그런 자리인 줄 알았으면 정식 발령 받아서 어쩔 수 없이 맡게 된 것도 아니고, 기간제교사인 제가 그 자리에 가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웃긴 건, 이 사실은 제가 아동학대로 그 학생에게 신고당한 뒤 알았다는 겁니다.
첫 날 첫 교시, 국어 시간이었습니다. 국어책을 가져오라 했지만 그 학생은 국어책을 가져오라는 저의 말을 가뿐히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무섭게 노려보기만 했습니다. ‘도대체 얘가 왜 이러지? 내가 뭘 잘못했나?’라는 생각을 하며 그 학생에게 국어책을 가져오라고 다시 지시를 했습니다.
그래도 전혀 미동도 없고 저를 노려보기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애들의 입에서 “쟤는 원래 저래요 선생님.”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반의 이곳저곳에서 자신이 그 학생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일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전 담임선생님에게 한 짓들도 다른 애들이 그 상황에 얘기했습니다.
겨우 애들을 진정시키고, 1교시 국어 수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2교시가 시작할 때, 교감선생님이 교실로 올라오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불러내더니, 그 문제 학생의 부모가 1교시 쉬는 시간에 저를 아동학대로 경찰신고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학교에 간 지 1시간만에 아동학대로 신고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학교에 부임한지 1시간만에 제가 아동학대범이 될 수 있을까요?
제가 그 학생을 때렸나요? 감금했나요? 인간 취급을 하지 않았나요? 굶겼나요?
아니요.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학생의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다.
교실에서 다수가 있는 공간에서 자신의 학교폭력 사실이 다시 얘기되고, 새로운 담임이 오자마자 학생들이 자신의 억울함을 쏟아놓는 상황이 기분 나빴나 봅니다. 자신이 담임선생님을 괴롭히고 고소하며 못 살게 군 사실이 수업 중에 나왔다는 게 기분이 나빠서 저를 아동학대로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교감선생님이 2교시 시작하려고 할 때 저를 교실에서 불러내고 교무실로 데리고 갔습니다.
저는 심장이 두근거려 터져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교무실 복도로 내려가니, 이미 그 학생의 부모가 와서 학교를 헤집어놓고 있었습니다.
그 학생의 엄마는 교무실 앞 복도에서 나오지도 않는 울음을 억지로 짜내며 매우 큰 소리로 울부짖었습니다.
그 학생의 아빠는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협박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에게 사과하면 제가 봐드릴게요.”
그 어이가 없는 말이 제 말문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왔습니다. 그리고 제 인적사항을 물어보고 조사를 했습니다.
범죄자 취급을 받으면서 조사를 당했습니다.
조사가 끝난 후 교감선생님은 저에게 기간제교사 계약을 해지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조사가 끝난 후 교장선생님은 제가 있는 자리에서 이제 우리 학교는 제 사건에서 발 빼자고 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잘못 안 했으면 무혐의 나올테고, 그 학부모가 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서요.
저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고 그 비겁한 사람들이 뭐라 변명하든 하늘이 알 것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저를 죽였습니다.
선생님, 압니다. 선생님께서는 살면서 작은 범법 행위 하나 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선생님, 길에 침도 안 뱉는, 작은 쓰레기 하나 안 버리는 저희가 범죄자가 됩니다.
난생 처음 간 경찰서 조사실, 함께 동행했던 저의 어머니는 혹여나 문제가 생길까 싶어 경찰들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잘 부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3개월 간,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검찰까지 가서 최종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을 받기까지의 그 기간은 매 순간 지옥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저는 이 사건을 묻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에게조차 말하지 않았습니다.
소문이 나면 제 교직생활이 지저분해질까봐 비겁한 저는 숨었습니다.
그리고 재작년, 제 대학 선배가 학부모의 무고성 아동학대 주장과 교장 교감의 아동학대 신고로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자택에서 돌아가셔서 산재 처리조차 못 받았습니다.
그리고도 많은 일이 있고 난 후 지금, 선생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 불합리한 일을 겪었을 때 제가 언론화했다면, 적극 대응했다면 선생님께서 도움이 필요하실 때 잡으실 손이 더 많지 않았을까요.
제가 선생님을 돌아가시게 했습니다.
비겁한 저는,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을 보자마자 그 일을 덮었습니다.
비슷한 일을 겪을 선생님들과 이미 겪으신 선생님들의 아픔을 모르는 척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봤을 때,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와 같은 23살, 학부모의 같은 민원, 같은 관리자들의 보신주의적 행태가 선생님을 많은 날 괴롭히고 옥죄었을 것을 생각하니 분노의 눈물이 차오릅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선생님께 마음을 전달드리러 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더 이상 숨지 않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게 억울하지 않도록, 그곳에서라도 편히 눈감으실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일선 교사를 경력 적은 순으로 방패로 삼는 교육계의 패악질을 수면 위로 드러내겠습니다.
교사를 괴롭히는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아동학대(정서적학대)가 수많은 교사들을 어떻게 고통 받게 했는지 드러내고 악용되는 이 상황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제가 겪은 일을 숨기지 않겠습니다.
후배들에게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나 하나 몸 건사한다고, 내 자리 지킨다고 숨어있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꿈을 펼치실 공간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공간에서 돌아가신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으셨을 겁니다.
선생님, 생각이 날 때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하늘에서는 부디 아프지 마시고, 다치지 마시고, 온화한 평안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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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7:35 |
명품샵서 제일 싼 물건 사는 손님...직원들은 '이런 생각' 한다 (+영상)[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해를 거듭할수록 명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한국 명품 소비 시장 규모가 168억 달러(약 21조 원)로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10대, 20대들의 명품 소비가 늘고 있으나, 모든 이들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건 단연코 아니다.어떻게든 명품을 갖고 싶어 대출 혹은 할부를 노리는 사람도 많고, 비교적 저렴한 제품으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때 자격지심에 괜히 직원들의 눈치를 살피곤 하는데, 직원들은 그런 손님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2021년 공개된 웹예능 한 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가수 아일은 명품샵 직원으로 일일 근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일은 제품을 진열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던 중 가격표 얘기가 나오자 '저 같은 사람들은 사실 한참 고민하다가 제일 저렴한 거 하나 사간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이) 이상하게 보실까 봐 사실 걱정이 되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직원은 '전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안심시켰고, 아일이 무슨 생각을 하냐고 묻자 '집에 가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네', '직원들도 칼퇴 생각뿐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4,24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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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7:35 |
'아들 집인데 뭐 어때'...이천수 집 도어락 비번 누르고 들어온 어머니'용감한 시민에서 용감한 남편으로'...이천수,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 온 어머니 못마땅해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 레전드 이천수(現 TV 조선 축구 해설위원)가 연락도 없이 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온 어머니를 못마땅해했다. 지난 22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가 양가 어머니를 위해 효도 투어를 준비했다.이천수는 장모가 집에서 오이무침을 만드는 걸 보다가 깜짝 놀랐다. 사전 연락도 없이 이천수 어머니가 이천수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를 본 김지혜는 '우리 희야 여사님이 또 연락 없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왔다. 아무리 비밀번호를 알아도 미리 연락을 하고 오시면'이라고 말했다.이천수 역시 집 비밀번호를 마음대로 누르고 들어 온 어머니를 못마땅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문 앞에서 전화하지 비밀번호 누르고 오면 어떻게 하나'고 했다. 그러나 이천수 어머니는 아들의 불만에도 꿈적하지 않았다. 이천수 어머니는 '아들 집에 오는데 무슨 전화를 하냐'고 말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준형은 '용감한 시민에서 용감한 남편으로 사랑받나'며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천수는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감사패와 포상금을 받았다.그는 포상금 전액을 순직 경찰관 자녀 지원 관련 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조회수: 3,7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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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7:35 |
'결혼할 때 돌려준다더니'...12년 전 딸이 맡긴 통장 돈 1억원 펑펑 쓴 엄마[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엄마가 잘 모아뒀다가 꼭 줄게'어릴 적 차곡차곡 모은 세뱃돈과 용돈을 빼앗는(?) 엄마의 단골 멘트다. 물론 이렇게 가져간 용돈을 잘 지켜주는 부모가 있는 반면, 안타까운 결말을 맞는 경우도 있다.지난 1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12년 만에 되찾은 통장에 무너진 한 여성의 사연이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12년간 엄마에게 통장을 맡겼다.'네가 결혼할 때까지 잘 맡아둘게'라는 엄마의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그녀는 매달 엄마에게 용돈을 드리고 취직 후에는 월급을 보냈다.그렇게 매달 1만 8,500대만달러(한화 약 76만 원)씩 입금한 것이 12년이었다. 간혹 돈을 꺼내 쓰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자신을 위해 돈을 모아주는 엄마에게 고마워 꾹 참았다. 그리고 마침내 결혼식 날이 다가왔다.A씨는 결혼식 전날 약속대로 엄마에게 통장을 달라고 부탁했다.예금이 266만 대만달러(한화 약 1억 938만 원) 정도가 있어야 했다.그런데 예상과 달리 통장에 있는 돈은 5만 대만달러(한화 약 205만 6,000원)에 불과했다.그제야 그녀는 엄마가 자신이 모르는 사이 몰래 돈을 인출해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A씨는 '정말 무력감을 느꼈다. 믿었던 엄마에게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이어 '이제 결혼한 지 좀 됐는데 남편과 함께 주택 담보 대출과 자동차 대출금을 갚아야 할 뿐만 아니라 두 아이를 키우고 있어 생활에 큰 압박을 받고 있다. 그 돈만 있었더라면 상황이 달랐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정말 엄마가 책임져야 한다', '자식 돈을 자기 돈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다면 자녀에게 솔직히 말하고 썼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의 행동을 맹비난했다. 조회수: 3,1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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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7:00 |
'상남자·히어로·조선제일검'...신림역 살인마 찬사 보내고 있는 여초카페[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낮,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서울 한복판인 관악구 신림역. 이곳에 나타난 '묻지마 살인마'는 순식간에 4명에게 칼부림을 했다. 피해를 당한 4명은 모두 남자였고,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언제 어디서든 죽임을 당할 수 있겠다는 공포를 심어주기 충분한 이번 묻지마 살인 행위를 두고 각 곳에서 분노·슬픔·규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독 인기 여초카페만이 '찬사' 반응으로 뒤덮여 충격을 준다. 23일 국내 최대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신림역 묻지마 살인마에 대한 찬사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해당 카페 회원들은 '상남자다', '미스터 신림이다', '기안84처럼 신림23, 숫자를 넣어서 부르자', '미스터 히어로', '영웅이네', '살인? 남일이네~', '한남만 괴롭혔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이 살인마가 여성과 노인, 아이들은 공격하지 않고 오로지 성인 남성만을 타겟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한남 청소'를 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대박'이라는 단어도 서슴없이 써가며 살인마를 칭찬했다. 그동안 꿈만 꾸고 기도만 해왔던 일이 드디어 나타났다고 찬사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이곳 회원들은 '참 남성이다. 사면해줘라', '남자한테 당한 게 많은 거 같네. 불쌍한데 감형해 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람을 죽인 살인마를 두고, 피해자들이 오로지 남자였다는 이유만으로 두둔을 넘어 칭찬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한명이 아닌, 동시다발적으로 다른 닉네임으로 여러개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그 누구도 비판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놀랍다. 현재는 이 살인마를 '조선제일검'이라 칭하기도 한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나왔던 무사 무휼의 별명이자 최근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가리키는 이 긍정적 느낌의 명칭을 살인마에가 가져다 붙여준 것이다. 다수 시민은 남성 혐오만 하다가 인간적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살인마를 칭찬하는 해당 여초 카페를 당장 폐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시민은 '남초 커뮤니티에서 조두순, 유영철의 범죄 타겟이 여성이었다는 이유로 찬사를 보낸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자. 사이트 폐쇄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한편 신림역 살인마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께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약 140m를 뛰어다니며 무차별적으로 시민들을 공격했다. 이곳 일대를 돌아다니며 10여 분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으며, 사망한 20대를 포함해 피해자는 모두 피의자와 일면식도 없던 남성이었다. 조회수: 3,5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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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7:00 |
[속보] '신림동 칼부림' 피의자, 구속영장 발부[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신림역 칼부림 피의자 조모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소준법 당직판사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30대 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당직판사는 '피의자는 도망의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서울 관악경찰서 유치장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범행 동기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고는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죄송하다'라며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을 가리켜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일컫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는 '나도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분노에 가득 차 범행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조씨에 대한 프로파일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조회수: 3,7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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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7:00 |
조세호, 데뷔 23년 만의 첫 팬미팅에 눈물 왈칵...'이런 경험은 처음'[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조세호가 데뷔 23년 만에 처음 경험하는 깜짝 팬미팅에 눈물을 쏟았다. 오늘(23일) 방송되는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는 개그우먼 장도연의 '안 하던 짓'인 '자아도취'를 위해 '자아도취 팬미팅'을 개최하는 멤버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안 하던 짓이 자아도취인 장도연은 멤버들과 함께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뽐내 보세요'라는 '안 하던 짓' 미션을 수행했다.팬들 앞에서 멋짐이 폭발하는 장도연과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이 반전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조세호는 팬미팅을 찾아 준 자신의 팬들을 발견하고는 '눈물 나려고 그런다'라면서 울컥했다. 조세호는 팬미팅 장소에 들어올 때부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유발했고, '울지 마!'를 다 함께 외치는 팬들 덕에 울음을 참으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조세호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팬들 앞에서 오열하고 말았다. 멤버들은 게스트 장도연보다 더 팬미팅에 과몰입한 조세호에게 자중할 것을 권고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1982년생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오랫동안 양배추라는 예명을 썼으나 2011년 말부터 본명인 조세호로 활동했다. 조세호는 절친 개그맨 남창희와 함께 그룹 조남지대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으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홍김동전' 등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조회수: 3,1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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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6:35 |
4대가 모여 연예인 며느리 응원해주는 바다네 '시댁' 풍경[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바다가 화목한 시댁 풍경을 공개했다. 23일 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저녁 부여가 들썩인 이유'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여 시댁에 모인 바다네 가족이 다 함께 '불후의 명곡'을 시청하며 바다를 응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연예인 며느리 바다 응원해주는 흔한 시댁 저녁 식사시간'이라는 문구도 덧붙여져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우리 시할머니 생신이라 부여에 내려왔는데, 결국 시며느리 응원타피로 마무리 됐다. 언제나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가족들, 최고'라고 말했다.바다는 '시댁, 놀이터'라는 해시태그도 달아 웃음을 안겼다.한편 바다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앞서 바다는 시댁 식구들과 월드컵 응원을 하는 등 화목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 등을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조회수: 3,90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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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6:35 |
'원조돌' 보아·산다라박 '우리 정도 연차면 음방 감독이 대기실로 직접 와서 인사한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보아와 산다라박이 연차가 오래된 가수만 느낄 수 있는 음악방송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지난 22일 방송된 JTBC 글로벌 뮤직쇼 'K-909'에는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솔로 특집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출연한 산다라박은 노래부터 스타일까지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변신한 뒤 솔로 미니 앨범 'SANDARA PARK'의 타이틀곡 'FESTIVAL'을 선보였다.산다라박은 자기소개에 앞서 2NE1에서 솔로로 데뷔하기까지 오랜 시간 걸렸다며 '이제 솔로로 데뷔한 1주일 차 신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보아가 '사석에서도 그렇고 일할 때도 많이 뵌 적이 없는 거 같다'고 반기자, 산다라박이 '나는 '더 팬' 때도 봤다. 그때 이후로 팔로우 했는데 맞팔을 못 받고 있다'라고 맞받아쳐 주변을 폭소케했다.이어 보아는 예전과 달라진 음악방송에 대해 말문을 열며 산다라박과 '고 연차'만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보아가 '이제 우리 연차 정도 되면 감독님이 내려와서 인사한다'고 고백하자, 산다라박은 '맞다. PD님이 제 대기실에 왔다'고 따끈따끈한 최근 경험담을 털어놨다.이에 같이 출연했던 유겸은 '너무 대단하세요. 저는 그런 적이 없어서. 오래 버티고, 살아 남아 보겠다'라고 연신 감탄했다.한편 'K-909'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뒤집을 단 하나의 글로벌 뮤직쇼라는 슬로건으로 방송을 이어왔다.다만 이날 방송된 21회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재정비해 돌아올 예정이다. 조회수: 3,38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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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6:35 |
전세계 여심 흔들었던 조규성, 덴마크에선 '초통령'으로 급부상 (영상)덴마크서 '초통령'으로 거듭난 조규성[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전 세계 여심을 홀렸던 조규성이 덴마크 미트윌란로 이적 후 '초통령'으로 거듭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덴마크 초등생들에게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는 조규성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관중석에서 아이들에게 둘러 싸인 조규성의 모습이 담겼다.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 것 없이 아이들은 옹기종기 조규성 옆에 모여 기념사진을 요청했다.특히 조규성이 남자아이 무리와 기념사진을 마치자, 옆에 있던 여자아이의 아버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다가가 주의를 끌어 웃음을 자아낸다.조규성은 해당 남성이 가리킨 곳에 있는 여자아이들과도 해맑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며 팬 사랑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규성이 기념사진 찍어줄 때 여자아이들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나 같아도 조규성이 사진 찍어주면 헤벌쭉 할 듯', '기회 엿본 아버지가 찐 광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지난 22일 2023-20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그는 후반 11분 전속력으로 질주해 상대 문전으로 침투한 뒤 왼쪽 측면에서 파울리뉴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헤더로 정확히 연결해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조회수: 4,0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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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6:00 |
'킹더랜드'랑 같이 후반부 접어들며 시청률 하락세 보이고 있는 드라마[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고정 시청층은 확보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이 소폭 떨어지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킹더랜드' 11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회(11.3%)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특히 8회, 12.3%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뒤 연이어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날 첫 방송을 했던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도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22일 방송된 11회는 3.5%로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6회에 5.5% 시청률을 기록한 뒤부터는 4%대를 멤돌다 결국 11회에 3%대로 떨어졌다.시청자들은 이 같은 시청률 하락의 원인으로 '내용이 너무 질질 끌리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일각에서는 '둘 다 내용이 크게 없다', '주인공들 쌍방 되고 재미 떨어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킹더랜드 시청률 9~10%대면 괜찮은 거 아닌가', '보다 보면 재밌다' 등의 상반된 반응도 보였다. 조회수: 3,6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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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5:35 |
20만원으로 시작했는데...엑소 전담 안무가가 밝힌 '월급' 수준[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안무가 캐스퍼 김태우가 모두를 놀라게 할 월 수입을 공개했다.지난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캐스퍼가 새롭게 합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캐스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타 안무가로 스트레이키즈, 샤이니, 엑소 등 수많은 아이돌 그룹의 안무를 담당했다. 특히 엑소 전담 안무가로서 엑소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이날 엑소는 군 복무 중인 카이를 제외하고 완전체로 출연해 캐스퍼를 든든하게 지원사격해줬다. 백현은 '살림남에 어떤 이유로 나오는지 모르겠다. 살림을 잘 못하는 친구여가지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7년 동안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안무가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캐스퍼. 그는 '가수를 하겠다는 꿈을 포기하고 나서부터는 사실 첫 스케줄을 하고 받았던 페이가 20만 원이다'라고 고백했다.하지만 지금은 그에 비해 35배나 달하는 수입을 내고 있다. 캐스퍼는 '바쁠 때 기준으로. 지금이 성수기 같은데 지난달에 7천만 원? (벌었다) 지금 이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개그맨 박준형은 '아까 도시 가스 끊겨서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생각했는데, 끊기는지조차 모르고 일한 거다'라고 당황했다. 조회수: 4,5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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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5:35 |
'버스 청소하는 엄마, 창피했어'...이천수, 가정사 고백하며 눈물 (영상)이천수, 고등학교 시절 백화점 버스 세차하는 어머니 창피해해...'엄마에게 아는 척 못 하겠더라'[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 레전드 이천수(現 TV 조선 축구 해설위원)가 숨기고 싶었던 가정사를 뒤늦게 털어놨다. 지난 22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이천수가 어머니, 장모님과 함께 서울투어에 나섰다. 방송에서 이천수는 식당에 방문한 후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그는 '고등학교 때 일이다. 지금 이야기하기도 정말 창피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천수는 '아버지의 회사가 어려워서 집이 휘청거릴 때가 있었다'며 '그때 엄마가 백화점 버스 세차 일을 했었는데, 내가 너무 창피해서 친구들이랑 길을 가다가 (엄마를 마주쳤는데) 엄마에게 아는 척을 못 하겠더라'라며 울먹였다. 그런 이천수를 보고 이천수 장모님은 '그 나이 때는 창피해서 그럴 수 있다. 거기에 매여있지 말길 바란다'고 토닥였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부모들이 식모살이도 하고, 주차장에서 차도 닦고, 공장 일을 하기도 했다. 어려운 시대였다'는 말도 덧붙였다.장모가 해 준 진심 어린 위로에 이천수는 휴지로 눈물을 닦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엄마에게 백화점을 사주겠다고 했는데, 아직도 못 사줬다. 미안하다'고 덧붙였다.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천수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평소 표현이 서툴고 힘들다. (어머니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되는 게 당연한 건데, 표현을 잘 못했다. 그런데 말하고 나니 너무 좋다. 너무 시원하다. 이제는 표현을 더 잘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깜짝 용돈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천수는 장모님·어머니에게 용돈을 줬고, 용돈 받은 장모님은 '사랑해 아들'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천수 어머니 역시 '고맙다'며 이천수의 마음에 감동했다.이천수 어머니는 이천수에게 '아들! 엄마는 지금 네 가정 이대로만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장모 역시 '어긋나지 않는 우리 귀한 아들, 가정이 됐으면 좋겠다.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애정을 보였다.한편 이천수는 모델 심하은과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조회수: 5,4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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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5:35 |
'오락실에서 뽑기 기계로 천원에 '아이패드 미니' 뽑았다가 쫓겨났습니다' (+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뽑기 기계를 너무 잘하는 탓에 오락실에서 쫓겨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스트랙티파이(Distractify)는 최근 틱톡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남성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볼링장 내 오락실에서 뽑기 기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해당 영상을 공개한 A씨는 엄청난 뽑기 실력으로 틱톡에서 큰 인기를 얻은 뽑기 전문 틱톡커다. 이날 그는 단 1달러(한화 약 1,300원)만으로 어마어마한 상품을 뽑았다.A씨가 뽑은 상품은 무려 미니였다.영상 속 미니의 자세한 기종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가장 최근 출시된 6세대의 경우 64만 9,000원~1,029,000원 상당에 판매되고 있다.천 원에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제품을 뽑은 것이다. 그런데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볼링장 주인은 갑자기 A씨의 카메라 렌즈를 잡고 뺐더니 이유 없이 볼링장에서 내쫓았다.A씨는 '주인은 단지 우리가 더 이상 게임을 할 수 없다면서 이곳을 떠나라고 했다. 그는 극도로 화가 난 상태였으며 우리를 따라오며 볼링장 밖으로 밀어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A씨의 영상은 나흘 만에 무려 22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장이 너무 쪼잔하다', '상품을 뽑으라고 둔 뽑기 기계 아닌가', '사장님 마음은 이해되지만 쫓아낸 것은 너무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3,94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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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5:00 |
남친이 물고빨던 여동생, 알고보니 '남남'...여친이 친남매로 믿었던 두 사람의 충격적 일상[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남친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 여성이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남친은 '이해해 줘. 이해하지 못하면 너와 이별하는 수밖에 없다'는 태도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 물고 빨던 여동생이 남이랍니다! 이해하실 수 있나요?'란 제목으로 2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A씨와 그의 남자친구는 20대 중후반 커플이다. A씨는 3살 연상인 남친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났다며 대학생 때 일화를 소개했다. 남자친구는 대학생 시절부터 여동생 팔불출로 유명했다고 한다. A씨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때도 '예쁘지? 올해 수능 봐'라며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동생이 성인이 되었을 때도 후배들에게 '요즘 애들은 선물로 뭐 좋아하냐?'고 묻더니 선뜻 아이패드를 사주기도 했다.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선물을 사주는 것은 물론 한 자취방에서 여동생과 함께 지내기도 했다. 여동생은 오빠의 무릎에 앉아 게임을 했고, 남친은 여동생에게 과자를 먹여줬다. 그때까지만 해도 A씨는 별다른 의심은 하지 않았다. 그저 남자친구가 엄청 자상한 오빠라고만 여겼다. A씨 또한 남자친구와 사귄 이후 여동생과 친하게 지냈다. 지난 주말엔 셋이 함께 식사하며 여름휴가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때 여동생이 남자친구를 향해 '우리 엄마·아빠는 XX 가고 싶다는데?'라고 했다. 남친은 '그래? 우리 부모님께도 여쭤봐야겠네'라고 대답했다. 친남매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조금은 어색한 대화에 의아해진 A씨가 '왜 부모님이 다른 것처럼 이야기해'라고 장난치듯 묻자 두 사람은 크게 당황한 듯 이야기했다. '설마 모르고 있었어? 우리 그냥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 오빠, 동생이야'라고. A씨는 '두 사람의 성이 똑같고 이름도 뭔가 비슷한 느낌이다. 명절 때도 둘이 같이 KTX 끊고 내려가서 의심할 게 없었다'며 두 사람이 친남매가 아니란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했다. 남친은 '피만 안 섞였지 진짜 내 여동생'이라며 '본가도 바로 옆집에 있어서 그 애가 태어날 때부터 내가 봤고, 초등학교 들어가고 학교 끝나면 우리 집으로 와서 밥 차려 주고 하면서 산 아이다'고 했다. 이어 '기저귀도 갈아주고 업어 키운 내 동생'이라며 '동생과 멀리 지낼 생각 없다. 이해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다. 헤어지자'고 덧붙였다. 슬슬 결혼 준비 중이던 A씨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말들이었다. A씨는 '소름 끼친다. 생판 남이면서 무릎 위에 앉아 과자 받아먹은 동생이 무슨 생각을 했을지 소름 돋는다. 이런 관계가 어떻게 이해가 되냐'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오빠라도 무릎 위에 앉는 건 징그럽다', '둘이 유사 연애 중', '헤어져라', '이해 못 하면 헤어지자니..', '남친한테 지금 동네 동생이 더 중요한 듯'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 누리꾼은 '이해 못 하면 헤어지자고 말 나온 정도면 이미 여자친구는 그 정도로 소중한 존재가 아닐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몇몇 누리꾼들은 '다 같이 친하게 어울리면 되지 않냐?', '보는 관점이 다를 뿐이다',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여자가 너무 오바한다. 망상에서 벗어나라'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회수: 3,7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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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5:00 |
'주식 말고 OO 살걸..' 지난 달 대비 가격 400% 폭등한 채소 (+정체)[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채소 수요가 급증하는 7월과 8월, 최근 발생한 집중 호우로 인해 수확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본래 7월과 8월은 가격이 오르는 시기지만 최근 나타나고 있는 가격 급등 수준은 전례 없는 수준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KAMIS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기준 청상추의 가격은 4kg 당 9만 360원이다. 이 가격은 6월 21일 기준 가격보다 무려 4.7배 오른 수준이다. 적상추는 4kg당 8만 3,520원으로 전월 대비 4.5배 올랐다. 서울 가락시장 상황도 마찬가지다.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을 보면 적상추 4kg는 9만 2,638원이다. 한 주 전 4만 9,123원에 비해 88.6% 올랐다. 상추만 가격이 폭등한 게 아니다. 깻잎(100속)은 1만 8,911원에서 4만 36원으로 전주 대비 117.7% 상승했다. 로메인 상추(2㎏)는 1만 6,972원에서 4만 8,786원으로 187.4% 뛰었다. 도매가의 급증은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벌써부터 소비자들은 그 가격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 시민들은 '삼겹살 먹으려고 상추·깻잎을 샀는데 영수증 보고 놀랐다', ''뭐 얼마 하겠어?'라는 생각에 무심코 상추 샀는데 가격이 비싸게 찍혀 있어 깜짝 놀랐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주식 살 게 아니라 상추·깻잎을 대량으로 샀어야 했다'라는 푸념까지 나올 정도다. 한편 채소 가격의 상승은 비단 상추와 깻잎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이(다다기 계통·상품) 도매가격은 지난 20일 100개에 10만 원을 넘었고, 21일에는 14만 1,250원으로 하루 만에 36.8% 올랐다. 애호박(상품) 도매가격은 20개에 3만 6,420원으로 일주일 만에 143.8% 올랐다. 조회수: 3,96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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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5:00 |
스페인 길거리서 '폰카'로 막 찍혀도 여신 아우라 뿜어내는 장원영 실물 체감 사진[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이브 장원영이 굴욕샷을 남기기 쉬운 휴대폰 후면 카메라에서도 당당히 살아남았다.지난 20일 아이브는 K팝 콘서트 '2023 K팝 룩스 바이 SBS 슈퍼 콘서트 인 마드리드'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무사히 도착한 아이브는 스페인 길거리를 돌아다녔고 수많은 해외 팬들을 마주했다. 현지에서의 아이브 인기는 굉장히 뜨거웠고, 팬들은 휴대폰으로 멤버들의 인형 미모를 담기 바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팬들이 찍은 아이브의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는 가운데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멤버 장원영이었다. 장원영은 새하얀 리본끈 미니 원피스에 긴 웨이브 머리를 휘날리며 바비인형과 다름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조막만 한 얼굴, 긴 팔다리 덕분인지 장원영은 정면에서 막 찍혀도 10등신에 가까운 비율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현실적인 장원영의 실물을 접한 해외 팬들은 감탄사를 연신 내뱉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2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필리핀, 대만, 싱가포르, 태국까지 5개 도시에서 데뷔 첫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 아시아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3일에는 탄산음료 브랜드와 컬래버 신곡 '아이 원트(I WANT)'를 발매했다. 조회수: 3,7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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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4:35 |
투애니원 시절과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 놀라게 한 박봄 근황[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투애니원 출신 가수 박봄이 셀카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오랜만에 근황을 고개했다.22일 박봄은 자신의 SNS 계정에 '노올자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봄은 검은색 민소매 차림에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박봄은 커다란 눈과 도톰한 입술을 뽐내고 있다. 진한 아이라인과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준 그녀의 모습은 예전과는 사뭇 달라 보인다.돌아가기몇몇 팬들은 투애니원 활동 시절과는 사뭇 달라진 비주얼에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박봄은 지난해 10월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바 있다.당시 필리핀에서 열린 공연 무대에 오른 박봄은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한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해 1월 11kg 감량에 성공했던 터라 '요요 부작용'설까지 제기됐다. 이에 박봄 측은 '활동기가 아니다 보니 다이어트에 대해 신경을 못 쓴 것 같다'면서 '다시 관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회수: 4,64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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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3:35 |
남녀사이 친구 가능하다며 태연과 '반신욕'까지 할수있다는 샤이니 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남녀 사이에 친구 관계는 가능할까. 샤이니 태민과 키의 입장이 갈렸다.지난 22일 샤이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샤.계.한] EP.1-2 형 사랑해봤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샤이니 태민, 키, 민호가 등장해 노래를 듣고 나오는 주제와 관련한 토론을 하며 의견을 모으는 모습이 그려졌다.첫 번째 주제는 ''그녀가 헤어졌다' 노래 속 화자는 고백을 해야 할까?'였다.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여성의 전화를 받고 내심 기뻐하는 남성의 심경이 남긴 가사가 있었는데 이를 두고 태민과 키의 입장이 갈렸다. 태민은 해당 행동을 두고 플러팅이라며 남녀 사이에 친구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키는 '나는 탱구랑 반신욕도 할 수 있다'며 소녀시대 태연과 '찐친'임을 드러냈다.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지상렬은 소개팅 상대로 나온 송은이, 김숙 등 동료들에게 '난 (소개팅 여성들과) 반신욕도 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찐친'임을 강조할 때 반신욕 발언은 하나의 '밈'이 돼 사용됐다. 태민이 놀라워하자 키는 '내가 만약에 누구를 만나다 헤어졌어, 그런데 탱구한테 전화하면 탱구한테 플러팅한 거야? 아닐 수 있어'라고 재차 주장했다. 두 사람의 상반된 반응에 옆에 있던 민호는 얼굴을 찡그린 채 가사에만 집중해 폭소를 안겼다. 조회수: 3,75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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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3:35 |
휠체어 탄 상태서 비키니 미녀들에 둘러싸였는데도 '엄근진' 유지하는 래퍼 언에듀 표정[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또 특이한 행동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목발 대신 여자'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한 행사장에서 비키니 미녀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이다. 다리를 다친 그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앉아 있는 와중에도 여성들과 사진을 남기는 정성을 보여줬다. 몸매가 드러나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라 부끄러워할 법한데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엄근진'(엄격·근엄·진지) 표정을 유지했다.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은 '다리 일부러 다친 거 아니냐', '나쁜 남자', '세금 더 내라' 등 부러움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지난달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녹음 작업 중 다리를 다쳐 깁스 신세를 지게 됐다. 이후 그는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며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인 모습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1997년생이며 지난 2018년 앨범 'UNEDUCATED WORLD'를 발매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조회수: 4,0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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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3 1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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