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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떨어진 기습 한파+폭설에 '알파카 3200마리' 집단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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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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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갑자기 들이닥친 기습 한파와 폭설에 알파카 3,200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larepublica'는 페루 푸노 지역 북부 멜가르주 누뇨아에서 한파와 가뭄을 견디지 못한 알파카 수천 마리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올해 갑자기 찾아온 기습 한파와 폭설, 물 부족 현상으로 이미 3,234 마리의 알파카가 집단 폐사했다.


5월부터 급격하게 기온이 낮아지면서 50cm 높이의 폭설이 쏟아지고 연이은 가뭄으로 목초가 제대로 자라지 않는 등 열악한 환경이 계속되자 알파카들이 견디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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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페루 기상청에 따르면 알파카들이 서식하는 고산지대에 영하 20도에 가까운 혹한이 예고돼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 기온으로 알파카 수천 마리를 잃은 페루는 알파카 농장에 가축용 비타민을 제공하는 등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섰다.


누요아 시장 루이스 콘도리(Luis Condori)는 '수의사들의 자문을 구해 알파카들에게 비타민을 먹이려 가축용 비타민을 지원하고 있지만 물량이 넉넉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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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해 페루에서는 유례없는 강추위로 알파카 2만 5천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바 있다.


같은 악몽이 반복되지 않도록 알파카 농장주는 물론 당국이 직접 나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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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떠내려간 튜브 찾으려다 40대 남성...통영 바다서 숨져

파도에 떠내려간 튜브 찾으려다 40대 남성...통영 바다서 숨져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파도에 떠내려간 튜브를 가지러 바다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구조됐으나 결국 숨졌다.29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앞바다에서 한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해상에서 지인에게 붙들려 있던 A씨를 구조정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육지로 옮겼다.A씨는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A씨는 아이들과 물놀이하던 중 파도에 떠내려간 튜브를 가지러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A씨 일행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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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7:00

허세 부리며 입에 '전구' 넣은 남성...안 빠지자 울면서 응급 구조대 찾아와 (영상)

허세 부리며 입에 '전구' 넣은 남성...안 빠지자 울면서 응급 구조대 찾아와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남성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는 영상을 보고 따라했다가 끔찍한 최후를 맞았다.지난 28일 중국 매체 소후 등은 절강성 위야오시 인민병원에 실려온 한 환자의 무모한 도전을 보도했다.이날 한 남성이 복면을 쓰고 소방 긴급 구조대를 찾아왔다. 무슨 일 때문에 왔냐는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고 '읍읍' 소리만 내던 남성은 답답했는지 복면을 풀고 자신의 상태를 공개했다.남성의 입에는 전구가 물려있었다. 입 밖으로는 꼭지만 겨우 나와 있는 상태였다. 남성의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란 소방 대원들이 급히 상황을 처리해보려 했지만 매우 위험했다.남성이 전구를 물고 있던 시간은 무려 2시간. 남성도 입을 벌리고 있는데 한계가 왔는지 치아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자칫 잘못하면 입 안에서 전구가 깨져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상황.결국 소방 대원들은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의사들은 남성의 턱 일부가 빠져있는 상태를 확인했지만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다.의사들은 개구기로 남성의 입을 강제로 더 크게 벌린 뒤 무사히 전구를 꺼낼 수 있었다고 한다.그렇다면 남성은 왜 이런 무모한 짓을 한 것일까.이에 남성은 '영상을 보고 재밌어 보였다.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란 호기롭게 도전했다'고 답했다.한편 최근 SNS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만큼 위험한 챌린지도 늘고 있다.'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1월까지 18개월 동안 최소 20명의 미성년자가 틱톡 챌린지 도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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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7:00

'슈돌' 애기들 다모였네...훌쩍 큰 삼둥이·추사랑·엄지온 근황

'슈돌' 애기들 다모였네...훌쩍 큰 삼둥이·추사랑·엄지온 근황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모델 야노 시호가 딸 추사랑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온 아이들의 근황을 전했다. 29일 야노 시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계속 같이 출연했던 세쌍둥이와 지온이와의 재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야노 시호, 추사랑이 엄태웅 아내 윤혜진 및 딸 엄지온 양, 송일국 아들 삼둥이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아기때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폭풍성장해 있는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야노 시호는 '다들 엄청 키가 크고 사랑이는 154cm인데 한 살 아래 대한, 민국, 만세는 163cm. 2살 어린 지온이는 168cm가 되어 있어서 깜짝! 다들 하나도 안 변했고 개성 있고 자유로워! 움직임도 이야기하는 것도 흥미롭고 재미있고 친절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출연자 모두가 모이는 동창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그때가 그리웠어'라고 소망을 드러냈다.한편 추사랑과 삼둥이, 엄지온은 각각 2013년, 2014년, 2015년에 출연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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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6:35

'OO초 비상'...주호민 이사 및 '전학' 소식에 난리난 서울 한 지역 맘카페 상황

'OO초 비상'...주호민 이사 및 '전학' 소식에 난리난 서울 한 지역 맘카페 상황

'가는 곳마다 문제 생기는데 애들은 무슨 죄냐'...서울 ○○초로 전학 갔다고 알려진 주호민 아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특수교사 아동학대 고소 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주호민이 서울 ○○동으로 이사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학부모는 주호민의 자녀가 자신의 아이와 학교 교사들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을지 두렵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초 비상!!!'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주호민 가족이 서울로 이사 갔나 봄. 경기도 분당 ○○초에서 학교를 쑥대밭으로 휘저어 놓고, 여름방학 며칠 전에 서울 ○○초로 전학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호민 아들이) 사춘기 시작되고 본능에 충실해서 저지른 일. 빨리 고치지 않으면 큰일 나는데 이걸 (선생님이) 지도해서 고소(당함). ○○초 비상이다'고 부연했다.앞서 주호민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는 아들이 학교에서 교사에게 아동 학대를 당했다며 해당 교사를 고소했다. 그러나 장애 아동을 둔 다른 학부모들은 '아동학대가 없었다'는 주장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주씨 아들을 과연 누가 감당할 것인가'...웅성이는 학부모들자녀가 주호민 아들과 같은 반이었다고 한 학부모들은 '(선생님이) 통합반 수업 적응도 적극 도와주셨다', '선생님 수업 들으러 아이가 학교로 가고 싶어 했다', '설리번 선생님을 드디어 만난 건데 한순간에 뺏겼다'고 주호민이 고소한 건이 부당하다고 토로했다. 이같이 좋지 않은 여론에 주호민은 여름 방학이 시작되기 전 아들을 다른 학교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학한 곳의 지역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허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초'가 언급돼 눈길이 쏠리고 있다.주호민 아들의 전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누리꾼들은 '가는 곳마다 문제 생기는데 ○○초 애들은 무슨 죄냐', '○○초는 아니에요~ 지인 통해서 확인함', '사실 확인이 먼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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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6:00

기안84와 주호민이 같이 여행다니는 '주기는 여행중', 공개 중단

기안84와 주호민이 같이 여행다니는 '주기는 여행중', 공개 중단

'금요일이 2편 올라오는 날 아니였냐'...논란 의식한 건지 올라오지 않는 주호민의 콘텐츠[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동료 작가인 기안84와 함께 여행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29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 올라오는 콘텐츠 '주기는 여행 중 Ep.2 일본' 편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전편인 '주기는 여행 중 Ep.1 일본'이 공개 된 지 7일 째인데도 채널에는 다음 편이 올라오고 있지 않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주호민이 최근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건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지난해 9월, 주호민은 자폐 아들을 지도해 주는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당시 주호민 아들은 여학생 앞에서 자기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 정도는 여학생이 등교 거부 할 정도로 심각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주호민은 아들을 통합반에서 특수반으로 옮기는 선택을 했다. 이후 아들이 등교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자, 주호민 아내는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학교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호민은 녹음기에 녹취된 것을 증거로 채택해 자기 아들을 지도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현재 해당 특수교사는 직위 해제된 상태다. 주호민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공식 입장을 냈지만, 여론은 좋지 않다. 평소 특수교사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는 학부모들의 주장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선생님 수업 들으러 아이가 학교로 가고 싶어 했다', '설리번 선생님을 드디어 만난 건데 한순간에 뺏겼다'라며 특수교사 편에 섰다.반면 '기소율이 낮은 사건에서 검사가 기소를 한 사건', '재판 결과를  지켜보는 게 맞다'라는 등의 반론도 나오고는  있다. 누리꾼들은 '주기는 여행 중 Ep.1 일본' 영상이 올라온 댓글 창에서 'PPL 업체에서 고소 준비해라', '1편에서 끝나는 거냐', '금요일이 2편 올리는 날 아니였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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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6:00

'대신 팔아드릴게요'라더니 노점상 할머니의 들깨 들고 도망친 남성...알고보니 전과 19범

'대신 팔아드릴게요'라더니 노점상 할머니의 들깨 들고 도망친 남성...알고보니 전과 19범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전국을 돌아다니며 농산물을 판매하는 노인들을 속여 금품을 빼앗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27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노인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척 접근해 농산물을 편취한 범인 A씨의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영상 속 A씨는 들깨를 판매하러 나온 한 할머니에게 접근해 수레를 대신 끌어주며 환심을 샀다. 이후 그는 들깨를 자신의 처제에게 팔아주겠다며 할머니를 속인 뒤 들깨 봉지를 등에 지고 자리를 떠났다.A씨 말을 믿은 할머니는 그 자리에서 골목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기다렸다. 하지만 30분이 지나도 A씨가 돌아오지 않자 할머니는 뒤늦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의자 동선을 따라 잠복근무를 한 끝에 그를 검거했다.조사 결과 이 남성은 전과 19범으로 확인됐으며, 지난해 9월 15일부터 10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고춧가루, 들깨, 두릅 등 농산물을 파는 노인에게 호의를 베푸는 척 다가가 농산물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도 A씨는 식당에서 음식이나 돈을 받아 달아나는 등 각종 사기 행각을 벌이며 그간 약 634만 원의 금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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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5:15

주호민 해명에 학부모들 반박 '주말·연휴·낮밤 안 가리고 선생님에게 연락해...들들 볶아'

주호민 해명에 학부모들 반박 '주말·연휴·낮밤 안 가리고 선생님에게 연락해...들들 볶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 부부가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고소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주호민의 아들이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해 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되자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킨 뒤 A씨의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를 증거로 주호민 부부는 A씨가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 결국 A씨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등의아동학대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돼 직무 정지 됐다. 그러나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학부모, 교사 등 약 80명은 A씨에 대한 심리를 진행 중인 수원지방법원 형사 9단독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A씨가 교단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판부에 선처를 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주호민 작가의 자녀와 같은 초등학교 학부모의 자세한 증언이 전해졌다.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은 학부모들의 반박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학부모들은 '사건이 일어난 초기에는 이야기 하고 싶은게 있어도 참아왔다'며 '주호민 작가는 이미지도 좋고 유명인인 반면 학부모들은 일반인이고,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참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호민 작가의 해명글을 보고 반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단순한 '감정 싸움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한 학부모는 '(주호민 아들이) 2021년 입학했을 때부터 애들을 계속 때렸다. 주로 자기보다 작은 여자애들을 때렸다'라고 말했다. 당시 엄마들은 장애에 대해 잘 모르니까, 또 주호민 씨 아들이니까 그냥 넘어가 줬다고 주장했다.주호민은 교사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후 최근 밝힌 입장문에서 '선생님을 들들 볶는 학부모가 아니다'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한 학부모는 '(주호민 아들) 엄마가 학교나 선생님에게 주말이고 밤이고 연락해서 요구하는 사항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들들 볶은 거 맞다'고 주장했다.한편 다른 학부모의 말에 따르면 당시 특수교사는 주호민의 아들을 상당히 감싸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해진다.오죽하면 피해 학생의 어머니가 '왜 이렇게 그 아이의 편만 드냐'고 얘기했을 정도라고 했다. 이에 해당 교사는 '제 학생이잖아요. 어머니 한번만 선처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지만 그다음 주 이 교사는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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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5:00

레전드 하이틴 드라마 '스캄', 한국서 리메이크 된다

레전드 하이틴 드라마 '스캄', 한국서 리메이크 된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무려 7개국에서 제작될 만큼 명작으로 꼽히는 하이틴 드라마가 리메이크된다.그 주인공은 노르웨이의 하이틴 드라마 '스캄(SKAM)'이다.지난 28일 영화·연극 커뮤니티 '필름메이커스'에는 '스캄' 리메이크작 '스캄 코리아'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왔다. 공고에 따르면 드라마는 오는 12월 말부터 2024년 2월 초까지 촬영되는 것으로 보인다.'스캄'은 노르웨이어로 '부끄러움(shame)'을 뜻하는 말로 2015년 방영을 시작해 2017년 시즌 4로 종영한 하이틴 드라마이기도 하다. 오슬로 서부 하트빅 니센 고등학교에 다니는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뤘다.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이 드라마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독특한 제작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촬영할 때 캐릭터들이 시간대가 실제 배우가 연기하는 시간대를 맞췄다. 예를 들어 월요일 아침 9시에 일어나는 일이라면 실제로 배우들이 아침 9시에 연기한다.이렇게 시간대별로 촬영한 짧은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한 후 이를 묶어 텔레비전으로 방영했다. 또한 캐릭터들의 SNS 계정을 만들어 실제 인물들이 나눈 대화, 올린 게시물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했다.스토리도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친구와의 관계, 성적 정체성 갈등 그리고 방황과 좌절을 다뤄 많은 10대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성 소수자, 미성년자의 임신, 마약 중독, 페미니즘, 다문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제시했다.이에 영국의 유명 하이틴 드라마 '스킨스'와 비교해 '노르웨이판 스킨스'라 불리기도 했다.스캄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벨기에 등의 나라에서 리메이크됐다.특히 스캄 프랑스는 원작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다.최근 배우 모집 공고를 통해 한국판 스캄의 제작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누리꾼들은 기대된다는 반응과 유럽 특유의 감성과 자극적인 소재를 어떻게 연출할지 우려하는 반응으로 갈리고 있다.한편 스캄 프랑스의 경우 왓챠, 웨이브, 넷플릭스 등의 OTT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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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5:00

탕수육 '정량' 3개인데, 1개 더 안줬다고 학생 부모에게 '고소 협박' 당한 여교사

탕수육 '정량' 3개인데, 1개 더 안줬다고 학생 부모에게 '고소 협박' 당한 여교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내 아이를 사랑하고 걱정하고 잘해주고 싶지 않은 부모가 세상에 어디 있을까. 그래서 학교·어린이집·유치원 등에 보낼 때도 마음이 쓰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다른 아이가 내 아이보다 더 사랑받고 이해받고 보살핌 받는 등 특혜를 받는 것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것도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일부 학부모의 행태는 더 사회적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28일 TV조선 뉴스는 한 초등학교 A교사가 급식지도를 하던 중 학생에게 탕수육을 '정량 배식' 했다가 위협을 당하고 학부모에게 갑질까지 당했던 사례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교사는 얼마 전 급식 지도 중 학생에게 탕수육을 3개 배식했다가 '더 달라'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정량이 3개였기 때문에 더 주지 않았다.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이 학생은 불만을 터뜨리더니 맨손으로 학교 유리창을 깨뜨렸다. 학생에게 주의를 주고 사태를 마무리했지만 문제는 또 있었다. 이 학생의 학부모가 교실로 쳐들어와 '고소 협박'을 한 것이다. 그것도 수업 중인 교사에게 협박을 했다.A교사는 '수업 중이었는데 문을 열더니 '가만두지 않고 모든 고소를 다 하겠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같은 학부모의 행위는 명백한 교권 침해에 해당하며, 다른 학생들의 수업권까지 방해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 이 때문에 교사들은 학부모의 악성민원에 교육청이 강하게 대처하기를 바라고 있다. 제도적 장치를 요구하는 것이다. 시민들도 이러한 제도적 장치가 보완돼야 비로소 밸런스가 맞게 될 거라고 보고 있다.정치권은 학부모 악성 민원·허위 신고도 '교육 활동침해'로 보고 공무집행방해·무고죄 고발이 가능하도록 법안을 발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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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5:00

'이제 지구온난화 시대는 끝...더 뜨거운 '펄펄 끓는 시대' 왔다'

'이제 지구온난화 시대는 끝...더 뜨거운 '펄펄 끓는 시대' 왔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전 세계가 폭염으로 힘든 7월을 보내고 있다. 바닷속 산호가 죽었으며, 사막에서도 생존하는 선인장이 말라 죽었다. 캘리포니아 사막 지대는 55도까지 치솟아 올라 온도계 앞이 '인증샷' 명소가 됐다. 이런 가운데 이제는 지구 온난화 시대가 아니라 '지구가 펄펄 끓는 시대'라는 경고가 나와 우려를 더하는 중이다.  27일(현지 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가 온난화 단계를 지나 '끓어오르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기후 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럽과 아메리카 등 북반구 전역을 덮친 폭염과 이로 인한 산불을 언급하며 '잔인한 여름'이라고 했다.  그는 '이는 지구 전체에 재앙'이라며 '앞으로 며칠 동안 미니 빙하기가 오지 않는 한 올해 7월은 전반적인 기록을 깨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는 고통받고 있다.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28일 연속 최고 기온이 43도를 넘었다. 이달 중순 중국 북부 신장 위구르자치쿠 저지대는 기온이 52.2도까지 오르며 역대 중국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유럽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그리스의 휴양지인 로도스섬과 에비아섬은 연일 산불이 퍼져나갔고, 시칠리아를 비롯한 이탈리아 남부도 산불 피해가 심각하다. 일각에서는 동토 얼음 속에 갇혀있던 고대 바이러스가 해빙 탓에 부활해 인류 및 환경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이미 2016년 시베리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에서 지구 온난화로 얼음 속 탄저균이 녹으며 탄저병이 발생했다. 만약 인류가 면역을 갖지 못한 바이러스가 얼음이 녹아 퍼진다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이 재현될 수도 있다.앞서 유럽연합(EU) 산하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7월 첫 3주의 기온이 1940년 데이터 수집 이래 가장 높았다며 이번 7월이 역사상 가장 더운 달이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구테스흐 사무총장은 '기후화가 다가오고 있다. 끔찍한 일이다. 그러나 시작에 불과하다'며 '지구 온난화의 시대는 끝났고, 지구가 끓어오르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학자들 입장에서는 이는 인간들이 책임임이 명백하다'며 '이 모든 것들이 꾸준한 예측과 반복된 경고와 완전히 일치한다. 유일한 놀라움은 변화의 속도'라고 했다. 이어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도 상승만으로 제한하고 최악의 기후변화를 피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 이는 극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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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레벨3 3

머니맨

2023-07-29 15:00

박나래 '전 남친들에 집착...접근금지 가처분 직전까지 갔다'

박나래 '전 남친들에 집착...접근금지 가처분 직전까지 갔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집착 때문에 전 남자친구에게 접근금지 가처분 직전까지 갔다고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가수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서운이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이날 현진영은 '인형뽑기에 3천만 원을 썼다'라며 모바일 게임에도 한 번 꽂히면 100만 원 정도를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저도 한 가지에 잘 꽂히는 편이에요' 라고 동조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았을 것 아니냐는 오서운의 물음에 박나래는 '연애에 꽂혔을 때 남자들에게 해를 끼쳤죠'라고 답했다. 연애를 한 번 하면 끝장을 보는 편이라는 박나래는 '그 남자가 질색 팔색을 해야지 '오케이 물러날게'라는 생각이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박나래는 '내가 갖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갑자기 안달이 확 나면서 그게 집착으로 변하더라'라며 '예를 들어 옷이 예뻐서 장바구니에 넣어 놨는데 품절이 되면 그때부터 미친다. 몇 날 며칠을 그 옷을 찾아다닌다'라고 밝혔다.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가 '그럼 어떻게 자제를 하냐'고 묻자 박나래는 '사람에 대한 집착은 어찌할 수가 없다. 하지만 물건은 '지금 삶에 만족해보자. 조금 내려놓자'는 생각을 하게 되니 집착이 덜어졌다'고 답했다.정형돈이 '전 남친들이 전부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했나'라고 놀리자 박나래는 '직전까지 갔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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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4:35

이종석♥아이유 커플이 결혼해 딸·아들 낳는다면...AI로 예상해 본 2세 비주얼

이종석♥아이유 커플이 결혼해 딸·아들 낳는다면...AI로 예상해 본 2세 비주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카메라 앱 스노우가 내놓은 'AI 프로필' 서비스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다.사진관에서 프로필 촬영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짧은 시간 안에 완성본을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물보다 뛰어난 비주얼의 사진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최근에는 AI 프로필에 이어 AI 베이피 필터까지 나왔다.  AI를 통해 자신 혹은 연예인들의 2세 모습을 미리 예상할 수 있는 기능이다.누리꾼들 사이에서는 AI 베이비 기능을 통해 만든 연예계 커플들의 2세 사진 예상 비주얼 사진이 인기를 끌기도 한다. 과연 연예계 대표 선남선녀 커플 이종석과 아이유가 결혼해 2세를 낳는다면 어떤 아이들이 태어날까.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와 이종석의 2세 모습을 AI 어플로 가상으로 만든 사진들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 '스노우'를 통해 만든 아이유와 이종석의 미래 아들, 딸의 비주얼은 스노우 AI  예상했던 대로 훌륭해 시선을 강탈했다.아들과 딸 모두 아이유와 이종석의 장점을 쏙 빼닮았다. 몇몇 누리꾼들은 '거푸집 그 자체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아이유와 이종석 외에도 임지연 이도현 커플 그리고 실제 커플은 아니지만 킹더랜드에서 케미를 뽐내고 있는 준호와 윤아의 가상 2세 사진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임지연과 이도현의 2세 사진 역시 이들 커플의 장점만 쏙 빼다 박은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나왔다.윤아와 준호의 얼굴로 돌려본 가상 2세들의 모습은 확신의 아이돌 상이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확신의 SM상과 JYP상이다', '프리패스로 아이돌로 데뷔할 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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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4:35

성범죄 판결하는 현직 40대 판사, 대낮 강남 호텔서 성매매하다 적발

성범죄 판결하는 현직 40대 판사, 대낮 강남 호텔서 성매매하다 적발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현직 판사가 평일 낮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지방 법원에 근무 중인 판사는 서울로 출장 와 근무시간에 성매매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2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 지방 법원에서 근무 중인 A(42) 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호텔에서 여성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는 '조건만남식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판사는 '조건 만남' 채팅 앱으로 만난 30대 중반의 여성에게 15만원을 주고 강남 한 호텔에 함께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A판사의 성매매는'강남 일대 호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받고 근처에 잠복해 있던 경찰에게 적발됐다. 경찰은 A판사가 떠난 후 여성을 현행범으로 붙잡은 뒤 A판사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조사에서 A판사가 신분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며 경찰은 A 판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특히 A 판사는 현재 법원과 과거 다른 법원에 근무하면서 성범죄 관련 판결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판사가 소속된 법원 측은 'A 판사의 사건 당시 연가 사용 여부나 A 판사의 입장 등은 모두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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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3:00

'미달이' 김성은, 세상 쿨한 성형 고백 '코·양악·돌려깎기까지 했다'

'미달이' 김성은, 세상 쿨한 성형 고백 '코·양악·돌려깎기까지 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은이 쿨하게 성형 고백을 했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B급청문회'에는 '근황올림픽 아닙니다...한때 유명했던 분들 모셔봤습니다!ㅣB급 청문회 시즌2 EP.0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김성은은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그는 쿨하게 성형한 사실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를 연기하고 사랑을 받았으나 배우가 아닌 평범한 20대의 삶을 살았던 김성은은 '20년 전에는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코 (수술) 하기 전'이냐는 최성민의 질문에 '코, 양악, 돌려깎기도 전에'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성형을 하나만 한 것이 아니라 무려 세 번에 걸쳐 수술을 했다는 점이 모두를 놀라게 했기 때문이다. 패널들이 '그걸 다 했냐'고 놀라자 김성은은 '했다'라고 밝혔다. 남호연이 예쁜데 왜 성형을 했냐고 묻자 '그게 해서 이정도 소리 듣는거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은은 하루 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근황TV)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해서도 성형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성형 상담을 받고 고민했다는 이건주를 향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저는 되게 많이 했는데도 너무 똑같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이 수고, 시간, 돈, 고통'이라고 울분을 토하며 성형 사실을 간접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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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2:35

어린이집 옆에서 장사하던 통닭구이 트럭 '통째로' 불 타...대참사 날뻔했다 (+영상)

어린이집 옆에서 장사하던 통닭구이 트럭 '통째로' 불 타...대참사 날뻔했다 (+영상)

어린이집 바로 옆에 주차 돼 있던  통닭구이 트럭, 활활 불타...인명 피해는 없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어린이집 옆에서 통닭구이를 팔던 트럭이 불길에 휩싸여 대참사를 일으킬 뻔했다.지난 28일 서울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8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2동 한 어린이집 인근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곳은 어린이집 바로 옆이었다. 어린이집 주변은 활활 불타는 트럭 때문에 검은 연기가 자욱했다.어린이집 교사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십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자리에서 벗어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피한 인원은 총 41명으로 알려져 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0명·차량 14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불은 신고 24분 만에 진화됐고, 이날 오후 1시 2분께 완전히 꺼졌다.불탄 트럭을 보면 불길은 통닭을 굽는 설비부터 운전석 쪽으로까지 퍼져 나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 화재와 관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통닭구이 트럭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12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거리에서도 통닭구이 불에 탄 사고가 있었다. 당시 불을 진압하기 위해 인력 약 50명·차량 15대가 출동했다.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가스 연결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때 역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길이 전신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일대에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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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2:15

일본 호텔서 발견된 '머리 없는 남성 시신' 사건...'여장남자'의 성폭행으로 시작됐다

일본 호텔서 발견된 '머리 없는 남성 시신' 사건...'여장남자'의 성폭행으로 시작됐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일본 삿포로의 한 호텔에서 목이 잘린 남자 시신이 발견됐다.시신의 머리가 발견된 곳은 정신과 의사인 다무라 슈(59)의 집. 홋카이도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호텔의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슈의 딸 다무라 루나(29)가 피해 남성과 함께 입실했다가 다음날 새벽 홀로 여행 가방을 들고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 또한 슈가 호텔 근처로 마중 나온 점, 범행 전 함께 톱 등을 구매한 것으로 보아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시신 일부가 집에 있었다는 점에서 다무라 슈의 아내 타무라 히로코(60)도 범행에 연류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일가족 3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일가족의 엽기 살인'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지난 28일 일본 매체 슈에이샤 온라인은 루나의 할아버지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할아버지는 루나가 평소 남자에 대한 관심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남자를 싫어했다면서 '레즈비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루나와 피해자 A(62)씨가 클럽 같은 곳에서 만났다더라. 거기서 A씨는 여자의 모습이었고, 루나는 그가 여자라고 믿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클럽은 성소수자를 위한 곳으로 보인다. 매체는 'A씨는 이미 이 클럽에서 '여장남자'이자 트러블을 자주 일으키는 인물로 유명했다. 출입 금지를 당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할아버지는 '호텔에 들어가자 A씨가 본색을 드러내더니 루나를 강간했다'며 '이후로도 루나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스토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루나에게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부모님이 연락하지 말라고 두 번이나 단호하게 말해서 결판이 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하지만 A씨가 또 루나에게 연락하면서 사건이 벌어진 것이라고 할아버지는 설명했다.할아버지는 '3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아 이런 전말은 아들 가족이 체포된 24일에나 들었다'며 '딸을 강간하고 스토킹한 것을 참을 수 없었겠지만 사람을 죽인 것은 다른 문제다'고 덧붙였다.즉 할아버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딸이 강간과 스토킹 피해를 입자 일가족이 합심해 살해한 사건인 것이다.또 다른 일본 매체 역시 '루나가 성관계 영상이 찍히며 협박 피해를 입었다'며 '한 이웃에 따르면 슈가 집 앞에서 편의점 도시락을 먹으며 A씨가 오는지 지키고 있었다'고 보도했다.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에 일본 누리꾼들은 또 한번 충격에 휩싸였다. 현지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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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2:15

6만명 투약 가능한 '클럽마약' 7억원어치 밀수한 주범, 18살 고등학생이었다

6만명 투약 가능한 '클럽마약' 7억원어치 밀수한 주범, 18살 고등학생이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인 고등학생이 7억원어치에 이르는 마약을 국내로 밀수하려다 검찰에 붙잡혔다. 28일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두바이에 거주하는 한국인 고교생 A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5월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900g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케타민 2900g은 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이다. 앞서 검찰은 A군으로부터 마약 밀수를 제안받고 범행에 가담한 친구 18세 B군과 31세 공범 C씨를 같은 혐의로 먼저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지난달 이들을 수사하면서 한국인이지만 현재 두바이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의 체포영장을 미리 발부받았고,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도 내렸다.  A군은 지난 8일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귀국했다가 인천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A군과 B군은 한국에서 같은 중학교에 다녔으며 C씨와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B군은 마약을 받은 한국 주소를 A군에게 제공했다. C씨는 연락처와 개인 통관고유부호 등을 A군에게 줬다.  이후 A군은 독일에 있는 마약 판매상에게 이 정보들을 넘겨준 뒤 케타민을 한국으로 보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흔히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은 의료용 또는 동물용 마취제의 일종이다. 필로폰이나 코카인보다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 또 술이나 음료에 타서 마시는 방식이라 범행에 이용될 우려가 높은 마약으로 알려져 있다. A군이 밀반입하려 했던 2900g의 케타민은 6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에는 청소년들까지 마약 밀수에 가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약 밀수 조직을 끝까지 추적하고 청소년의 마약 범죄에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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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2:00

넷플릭스가 '연봉 12억' AI 관리자 채용 공고 올리자 배우·작가들이 강력 반발한 이유

넷플릭스가 '연봉 12억' AI 관리자 채용 공고 올리자 배우·작가들이 강력 반발한 이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넷플릭스가 인공지능(AI) 관련 관리자 채용에 고액 연봉을 제시해 할리우드 배우·작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지난 27일(현지 시간) 넷플릭스는 '머신 러닝 부문 제품 관리자' 구인 공고를 자사 채용 사이트에 공개했다.넷플릭스는 '머신 러닝 플랫폼(MLP)은 AI 실무자들이 관련 모델을 쉽게 개발, 배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넷플릭스는 MLP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관리 역할을 신설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엔지니어 및 머신 러닝 실무자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술 이해도와 알고리즘 및 제품 개발에 더 큰 비즈니스 맥락을 통합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자격 요건을 설명했다.이번에 채용하는 '머신 러닝 부문 제품 관리자' 직책의 연봉 범위는 30만~90만달러(한화 약3억8000만∼11억5000만원)이다. 넷플릭스는 '이런 범위는 총보수 기준으로 하며, 이는 넷플릭스의 보상철학과 일치한다'라고 전했다. 넷플릭스가 최대 12억 고액 연봉을 제시하자 파업 중인 할리우드 배우·작가들은 줄줄이 비판 입장을 내놨다.넷플릭스 시리즈 '블랙 미러'에 출연한 배우 롭 델라니는 '1년에 90만달러 수입이면 35명의 배우와 그 가족이 배우·방송인노동조합(SAG-AFTRA)의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AI 부서의 1명에게 그 정도 금액을 준다는 게 끔찍하다'고 일갈했다.드라마 작가인 엘리자베스 벤저민도 SNS에 '배우들의 AI 우려에 맞서 넷플릭스는 고액 연봉의 AI 채용을 올렸다. 이걸 보니 속이 뒤집어진다'고 반응했다. 작가조합에 이어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은 지난 14일 자정을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스트리밍 플랫폼의 재상영분배금의 공정 분배와 기본급 인상 등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사 간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업계의 AI 활용에 따른 배우·작가들의 권리 침해 문제다.배우들은 스튜디오 측이 배우의 얼굴, 이미지, 목소리를 가져다 AI로 학습시켜 지속적으로 활용하면 한 번의 출연료만 지급하고도 스튜디오 측이 배우들의 자산인 얼굴, 목소리 등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미국에서 배우와 작가들이 동반 파업을 벌인 건 63년 만이다. CNN에 따르면 배우조합과 작가조합의 동반 파업으로 40억 달러(약 5조 원) 이상의 손해가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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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2:00

전 세계 24개국 사람들에게 '중국 비호감도' 물었더니 80% 넘는 사람들이 '싫다'고 답했다

전 세계 24개국 사람들에게 '중국 비호감도' 물었더니 80% 넘는 사람들이 '싫다'고 답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세계 여러 나라에서 중국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2월 20일에서 5월 22일까지 전 세계 24개국에서 성인 3만800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조사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미국에서는 83%, 일본과 호주에서는 모두 87%였으며 한국에서는 4년 전 조사 때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77%였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조사와 비교해 많은 국가에서 부정적 견해가 크게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미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 여러 서방 국가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역대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한국의 경우 2022년 조사 때(80%) 가장 높았다. 일부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에 비해 부정적 인식이 낮았으나 지난 조사보다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인도에서는 67%로 46%에서 급등했고, 브라질에서도 27%에서 48%로 비호감 비율이 올라갔다.일부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에 비해 부정적 인식이 낮았으나 지난 조사보다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인도에서는 67%로 46%에서 급등했고, 브라질에서도 27%에서 48%로 비호감 비율이 올라갔다. 반면, 나이지리아(15%), 케냐(23%), 인도네시아(25%) 등에서는 부정적 시각 비율이 비교적 낮았으며 2019년보다도 낮아졌다.또한 조사 대상 24개국 응답자 71%가 중국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보며, 76%가 중국이 다른 국가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중국이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한다고 보는 응답자도 57%에 달했다. 조사를 진행한 퓨리서치는 '미국과 중국 사이 긴장 고조,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대처, 홍콩과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공격 등은 최근 수년간 중국에 대한 시각을 어둡게 바꿔놓은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퓨리서치가 5월 30일∼6월 4일 미국 성인 1만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 조사에서 미국에 최대 위협이 되는 국가를 물은 결과, 50%가 중국이라고 답했다.러시아가 17%로 다음으로 많았고, 북한은 2%로 '없다'는 응답률(4%)보다 낮았다.이는 2019년 조사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최대 위협으로 꼽은 응답률이 비슷했던 것과는 차이가 난다. 2014년에는 러시아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2007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최대 위협으로 꼽은 국가는 이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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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2:00

세계 최초 '상온 초전도체' 개발했다는 한국 연구진...전세계 '기대와 의심' 동시에 쏟아졌다

세계 최초 '상온 초전도체' 개발했다는 한국 연구진...전세계 '기대와 의심' 동시에 쏟아졌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국 연구진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알려지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초전도 현상은 금속이나 화합물의 전기저항이 어느 온도 이하에서 급격히 0이 되는 현상으로 양자컴퓨터, 핵융합발전 등을 위한 핵심적인 물질로 손꼽힌다.만약 상온 초전도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전기 손실 없는 초고효율 전력망 구축과 손바닥만 한 양자 컴퓨터 등을 실현에 옮길 수 있다. 지난 22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는 상온과 대기압 조건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초전도체에 관해 쓴 2개의 논문이 올라왔다.연구진은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회사 연구자,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 지난해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근무했던 김현탁 박사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 논문에 따르면 이들은 납을 이용해 상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 물질 'LK-99'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연구진은 LK-99가 섭씨 126.85도(400K)에서 초전도 현상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이는 온도가 127도 이하일 때는 초전도 현상이 일어난다는 뜻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한 뒤 해외에서도 외신들이 잇따라 소개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과학계는 해외에서도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발표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최근에도 재현성이 없다는 이유로 논문이 철회되는 등 논란이 있었기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미국 로체스터대 랭거 디아스 교수 연구팀이 2020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대기압 100만 배 압력에서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지만, 재현이 불가능하다며 논문이 철회된 바 있다.또한 올해 네이처에 상온 초전도체 논문을 재차 발표했지만, 2021년 국제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낸 논문이 또다시 데이터 조작을 이유로 철회되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따라서 한국 연구진의 이번 논문 또한 데이터가 세부 사항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물질 특성상 초전도성이 발현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2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입증되기 위해선 같은 실험 결과가 재현돼야 한다고 말했다.마이클 노먼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연구원은 '한국 연구진은 초전도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아마추어로 보인다'며 '이들이 데이터를 제시한 일부 방식은 수상하다. 전 세계 물리학자들이 한국 연구진이 논문에서 주장한 것들을 검증하고 있다. 이 논문의 진위는 일주일 안에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국 연구진들이 공개한 '아카이브'는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논문을 빠르게 공개하기 위한 사이트로, 누구나 쉽게 게재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나온 논문은 아직 학계의 검증을 받지 않은 것이다.이에 대해 논문 저자들은 이번 논문이 완성된 논문이 아니며 공개도 의도한 바가 아니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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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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