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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일어난 한국 위해 참전해 준 21개 나라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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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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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 (2023년 6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73년 전, 한반도를 피로 물들인 최악의 전쟁이 발발했다. 



북한의 침공이 시작되자마자 유엔(UN)에서는 안전보장이사회가 열려 결의문 제82호가 채택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파병이 이뤄졌다. 


개전 초기인 1951년까지 6·25전쟁에 참가한 국가는 총 16개국이다. 북미에서 미국과 캐나다 2개국, 남미에서 콜롬비아 1개국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4개국이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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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에티오피아가 참전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 벨기에, 프랑스, 그리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터키 7개국이 한국에 병력을 보냈다. 


이들 16개 나라의 군인들이 한반도로 향했다. 이들은 '연합군'으로 북한 침공에 맞서 싸웠다.


말이 쉬워 연합군이지 언어는 물론 식습관, 인종까지 다른 16개 나라 군인들이 한데 모여 전쟁을 치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한국을 위기에서 구해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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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참전국은 유엔이 요구하는 최소 규모인 1개 대대 병력(약 1200명) 이상을 파견했다. 


주요국의 참전 병력을 보면 영국 5만 6000여명, 캐나다 2만 5600여명, 터키 1만 4900여명, 필리핀 7400여명, 태국 6300여명 등이다. 



1953년까지 미국을 제외하고 6·25전쟁에 참여한 연합군은 총 3만 9천여명에 이른다. 


미군은 총 178만 9천 명이 참전했다. 이 중 9만 2134명이 다치고, 3만 6574명이 전사했다. 실종자도 37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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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로 보면 한국전에 참전한 총병력은 277만 8905명이고, 이 중 5만 6442명이 전사했다. 10만 4076명이 다쳤고, 실종자는 총 4111명이며 포로로 붙잡힌 병력은 5800명이다. 


안보 상황을 고려해 병력 대신 의료지원 부대를 파견한 나라도 있다. 스웨덴,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다. 


이들 또한 유엔헌장에 명시된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한다'는 대의를 따라 참전을 결정했다. 



스웨덴의 영세중립국이었으나 1개 야전병원단을 파견해 1950년 9월부터 1957년 4월까지 총 6년 6개월 동안 지원을 이어왔다. 가장 오랜 기간 머물면서 많은 중환자를 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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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9개 나라가 물자를 지원했다. 


연합군은 한반도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참전해 한국을 돕고 나아가 공산 침략을 격퇴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킬 수 있었던 한국은 이제 어엿한 세계의 일원으로 성장에 도움이 필요한 다른 나라를 돕는 중이다. 


각국 전몰장병의 희생, 그리고 이들이 남긴 수많은 전공과 그 속에 숨은 교훈을 우리 역사에 길이 남겨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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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뽑힐 정도의 폭풍우 몰아치는 날에도 '무명용사 묘' 홀로 지키는 미군 (영상)

나무 뽑힐 정도의 폭풍우 몰아치는 날에도 '무명용사 묘' 홀로 지키는 미군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무명용사의 묘를 지키고 있는 한 군인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악천후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군인의 모습을 보도했다.이날 워싱턴 DC 인근 지역에는 강풍에 폭우가 몰아치는 동시에 천둥·번개가 쳤다. 특히 알링턴 국립묘지 인근에서는 초속 27m/s의 강풍이 측정되기도 했다. 이 정도의 강풍은 나무가 뿌리채 뽑힐 만한 위력으로 알려져 있다.매체가 조명한 영상에서도 궂은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비가 가로로 내린다'는 말을 실감케 할 정도로 강한 바람과 함께 거센 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게다가 이 묘는 이른바 '무명의 묘'라고 한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서 발굴돼 1921년 미국으로 귀한한 미국 군인 중 한명이 묻힌 곳이다.때문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지만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군인. 그는 바로 미 제3보병연대 소속이었다.미 제3보병연대는 1937년 이후 하루도 쉰 적이 없이, 1년 365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폭염이 오나 무명용사의 묘를 지킨다. 자세히 보면 군인의 한 걸음, 한 걸음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무명용사의 묘 앞에는 63피트(19.2미터) 길이의 보도가 있는데, 이곳을 정확히 21걸음으로 나눠 걸은 뒤 무덤 쪽으로 21초 정지했다가 다시 21걸음으로 걸어 돌아온다. 21이라는 숫자는 국가 의식에서 고위 인사에게 부여되는 최고 수준의 예우를 의미한다.아무도 보지 않는 상황에서도 예우를 지키는 군인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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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00

'밀수' 보던 중 상영관서 통화하는 '빌런 할머니' 의자 발로차 응징한 여성 관객

'밀수' 보던 중 상영관서 통화하는 '빌런 할머니' 의자 발로차 응징한 여성 관객

영화관에서 시끄럽게 통화하는 할머니...할머니 의자를 세게 찬 젊은 여성[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극장 상영관에 있는 상황인데 전화가 걸려 온다. 받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광고가 나오고 있다면 받을 수 있겠지만, 본격적으로 러닝 타임이 시작됐다면 받지 않는 게 맞을 것이다. 영화관을 비롯한 특수한 공공장소에서는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밀수 통화하는 할머니 관크(관람 방해)에게 의자를 발로 차시던'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영화관 내에서 큰 목소리로 통화하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담겼다.글쓴이 A씨는 '(할머니에게) 나가서 통화하라고 말하려다가 자리가 은근히 멀고 해서 참았다'며 '그런데 바로 뒤에 계신 혼자 오신 젊은 여성분이 의자를 발로 세게 차버리면서 조용히 하라고 혼내더라'라며 목격담을 전했다. 그는 여성이 한 행동을 보고선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헷갈렸다고 한다. 누리꾼 '속이 다 시원', '좀 심했다'...엇갈린 의견A씨는 '발로 차버리는 건 좀 심했나 동정심이 들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조용히 볼 수 있어서 속이 너무 시원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노년층분들 극장 매너가 유독 안 좋은 편인데 제발 신나게 대화하며 관람하고 싶으면 집에서 OTT 서비스를 이용하시길'이라며 글을 마쳤다. 극장 내 에티켓을 지키지 않은 할머니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반응이 엇갈렸다.여성이 의자를 걷어찬 행동을 두고 '잘했다'는 누리꾼은 '조용히 말해서는 해결이 안 될 거 같다 싶어서 발로 찬 것 같다. 속이 다 시원하네', '은근히 안 그래야 하는 걸 알면서도 안 지킨 사람들이 많다. 오죽했으면 발로 찼겠냐'라고 말했다.반면 여성이 한 행동을 좋지 않게 본 누리꾼은 '발로 차는 건 좀 심했다고 본다. 그건 폭력과 다르지 않다', '상황은 이해한다. 그런데 좋게 얘기할 수도 있지 않냐. 난 좀 심했다고 생각한다'고 반문했다.영화가 시작됐는데도 시끄럽게 떠드는 커플...정중하게 '조용히 해달라'고 말했다가 욕설 들어한편 영화관에서 시끄럽게 얘기하는 커플을 제지하려다가 되려 욕설을 들은 사연도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알린 B씨는 영화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끄럽게 떠드는 커플에게 '죄송한데 영화 시작했는데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정중히 말했다.그러나 이 커플은 사과하는 대신 욕설을 내뱉었다. 커플은 B씨를 향해 '시X년아, X년아'라면서 '이제 조용히 하려고 했는데 X같은 게 뭔데 지적이냐'고 언성을 높였다. B씨는 욕설을 들어 화가 났지만, 결국 주변 관람객을 생각해 커플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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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00

'서울대 경제학과 vs 경희대 한의학과' 입시 대결...댓글창 반응 폭발했다 (+결과)

'서울대 경제학과 vs 경희대 한의학과' 입시 대결...댓글창 반응 폭발했다 (+결과)

서울대 경제학과 vs 경희대 한의학과...'딱히 좋아하는 건 없는 애'[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인공지능(AI)이 도래한 요즘이지만, 평생을 결정 지을 수도 있는 진로 결정은 더욱 어려워졌다. 그렇기 때문에 진로 결정의 첫 단추가 될 수 있는 대학교 선택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다. 지난 1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서울대 경제학 VS 경희대 한의'라는 글이 올라왔다.조카가 입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조카가) 딱히 좋아하는 건 없는 애다'라며 '무난 그 자체. 지극히 성실하고 평범한 학생이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요즘 입시를 잘 몰라'라면서 서울대 경제학과와 경희대 한의학과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냐고 물었다.골드만삭스·구글코리아 직원들도 등장...'월급쟁이 할지, 사장 노릇 할지는 성향 차이'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서울대 경제학과'를 택한 골드만삭스 누리꾼은 '닥설경'이라고 짧게 답했다. 구글코리아에 재직 중인 누리꾼도 '한의사가 꼭 되고 싶은 것도 아닌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고?'라고 말했다. 반면 '경희대 한의학과'를 택한 누리꾼은 '5년 뒤에 한국에 노인들만 득시글거릴텐데 당연히 한의학과 가야지', '한의사는 개원하면 주 3~4일 일하고 월 700 이상은 받아 간다. 좋아하는 거 없으면 한의대 가야지'라고 말했다.이외에도 '경제학 나와서 월급쟁이 할지, 한의원 개원해서 사장 노릇 할지는 성향 차이 일 듯', '일단 수시 원서 넣는 건 여러 개 넣을 수 있으니깐 다 넣어봐라'는 등의 조언도 있었다. 2023학년도 정시 모집 결과 인문 계열 정시 합격선 1위 학과에는 경영·경제학과 없어한편 서울대 등 주요 대학 10개교의 2023학년도 정시 모집 결과에 따르면, 인문계열 정시 합격선 1위 학과에서는 '경영·경제학과'가 단 한 곳도 없었다.지난 1일 종로학원은 2023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서울대 등 주요 대학 10개교의 인문계열 정시 합격선 1위 학과를 공개했다.인문계열 정시 합격선 1위 학과는 대학별로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고려대 통계학과·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서강대 중국문화학과·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이화여대 교육공학과·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등이다.예년마다 대입에서 인문계 1위를 지켜왔던 '경영·경제학과'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앞서 2021·2022년도 정시모집 결과에서는 경영·경제학과가 인문계열 정시 합격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이 도입되면서 추세가 바뀐 듯 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전통의 1위였던 경영·경제학과가 빅데이터·정보시스템 융합학과 등에 밀리고, 자연계에선 반도체 집중 육성 기조로 관련 학과로 우수 학생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존의 인기가 높았던 학과들도 교육과정에 빅데이터를 응용한다든지 시대 변화 흐름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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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00

새끼 낳으면 바로 빼앗아가...국내 최대 규모 '불법 번식장' 강아지들 처참한 상태였다

새끼 낳으면 바로 빼앗아가...국내 최대 규모 '불법 번식장' 강아지들 처참한 상태였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충남 보령에서 좁은 케이지에 갇혀 새끼를 낳는 번식견들이 대거 구조됐다.지난 28일 동물 봉사단체 '유기동물의 엄마아빠'(이하 유엄빠)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보령 불법번식장에서 구조된 개들을 도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수십 마리 강아지들 사진이 올라왔다.유엄빠에 따르면 단체가 급습한 번식장 현장은 참혹했다.  오물이 갑옷처럼 엉키고 떡진 털을 하고도 새끼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모견이 있는가 하면 눈도 못 뜬 새끼들을 밟아가며 강박 증세를 보이는 모견도 있었다. 비참한 환경에서 새끼를 낳고 빼앗기고를 반복하고 있던 것이다. 또한 곧 경매장으로 보내질 예정이었던 태어난 지 고작 40일 된 새끼들 등 수백 마리에 달하는 개들이 구조됐다.이곳을 비롯해 또 다른 불법 번식장에서 발견된 강아지는 총 600여 마리로, 역대 최대 규모의 번식장이었다.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번식된 강아지들은 대전 유성구의 한 개 경매장에서 '합법적 개체'로 둔갑해 거래되고 있었다.이 경매장은 최근 대전의 한 대학교 반려동물학과 전 교수가 운영해 논란이 된 곳이기도 하다.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동물 복지'를 강의했던 교수가 뒤로는 불법 경매장을 운영해 와 또 한 번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은 해당 개 번식장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되거나 시 주무부서가 확인한 불법 사항을 전달받는 대로 즉시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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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00

방탄 정국, 비밀 SNS 계정 들켰다...'모니터링용인데 민망하네'

방탄 정국, 비밀 SNS 계정 들켰다...'모니터링용인데 민망하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실수로 비밀 계정을 공유하고 민망해 했다.지난 1일 정국은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엔하이픈이 자신의 노래 '세븐'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게시했다.정국은 '짜란다 짜란다(잘한다 잘한다)'라고 후배들을 칭찬하는 다정한 선배의 면모도 보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정국은 자신이 사용 중인 개인 틱톡 계정 정보를 실수로 공개해 버렸다. '이안'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정국은 계정이 노출된 것을 알아채곤 닉네임을 'JK'로 황급히 변경했다. 특히 '이안'은 데뷔 전 정국의 예명 후보 중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더욱 주목했다. 비밀 계정이 오픈되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정국은 '아, 틱톡 공유하니까 틱톡 계정 다 알게 됐네 (닉네임 Ian이라고 해놨는데..민망하네) 그래 나 맞다'고 쿨하게(?) 인정했다.그러면서 '근데 (틱톡은) 안 할거임. 모니터링용이다'라며 '급하게 JK로 바꿨는데, 이미 알게 된 거 그냥 냅둘래. 오히려 좋아'라는 말을 덧붙였다. 정국의 반응과 닉네임에 주목한 팬들의 장난이 계속되자 그는 '민망하네 참..다음에 볼 때 놀리지 마라', '이안 드립 치지 마라'라며 부끄러워 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7월 14일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14일 만에 2억551만519회 누적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세븐'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로 데뷔했고, 2주째 '톱 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공개된 미국 빌보드 8월5일자 차트에서는 '핫 100'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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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7:35

방탄소년단 뷔, '뉴진스' 탄생시킨 민희진 손잡고 솔로 앨범 낸다

방탄소년단 뷔, '뉴진스' 탄생시킨 민희진 손잡고 솔로 앨범 낸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만난다.2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는 현재 첫번째 솔로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뷔는 솔로 앨범 작업에 앞서 직접 민희진 프로듀서에게 작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희진은 어도어(ADOR)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성공으로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현재 민희진 프로듀서는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실력자다.  뷔와 앨범 제작을 한 건에 대해 민희진 프로듀서는 '지난해 말 제안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스케줄 때문에 망설였지만, 뷔의 태도와 열정, 그리고 잘 몰랐던 그의 음색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솔로 앨범 발표를 앞두고 뷔 역시 '떨리지만 행복하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뷔는 '내 취향이 고스란히 들어간 앨범이다.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며 '아미(방탄소년단 팬) 분들이 행복해하실 거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방탄소년단 뷔와는 또 다른, 솔로 가수 뷔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뷔는 그동안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으로 '스티그마(Stigma)' '싱귤래리티(Singularity)' '이너 차일드(Inner Child)' 등 다양한 솔로곡을 선보인 바 있다.  자작곡 실력도 갖춘 뷔가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팬들의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또 뷔와 민희진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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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7:35

재산 1000억 질문에 박재범 '父가 재산 관리해 정확한 액수 몰라'

재산 1000억 질문에 박재범 '父가 재산 관리해 정확한 액수 몰라'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박재범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벌어들인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최근 가수 장우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JANGWOOHYUK'에는 '최초공개 제이팍의 신사옥 나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장우혁은 지난해 3월 박재범이 설립한 소속사 모어비전 사옥을 방문했다. 박재범은 '사옥 공개가 공식적으로는 처음'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일하는 공간, 주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이니까 '여기를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가짐보다는 '출근하고 싶다', '퇴근해도 계속 머물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편안한 곳을 만들고 싶었다'고 내부 인테리어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로 박재범은 인테리어 업체들과 직접 미팅하며 사옥을 짓느라 완공까지 1년이 걸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박재범은 AOMG, 하이어뮤직, 모어비전까지 여러 회사를 차리면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장우혁이 '한 1000억 원 정도 있냐'고 질문하자 박재범은 '절대 아니다'라며 웃어 보였다.심지어 '재산 관리는 아버님이 하셔서 난 정확한 액수 같은 건 모르겠다'며 '확인한 적도 별로 없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재범은 '난 그냥 버는 것보다 쓰는 게 더 많지만 않으면 된다'고 경제 신념을 드러냈다.이어 '돈이란 인간이 하기 위해 만들어 낸 어느 정도의 규칙인 것 같다'며 '필수이기도 하지만 사람으로서의 정체성보다 우선 순위는 아닌 것 같다. 돈보다는 행복이 먼저다. 돈을 얻으려면 희생이 필요하다'라고 첨언했다.한편 박재범이 이끌고 있는 모어비전에는 댄서 허니제이, 홀리뱅, MVP, 가수 제시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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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6:35

축구할 땐 상남자인데...'누나'라 부르라는 지수 말에 얼굴 빨개진 홀란드 (영상)

축구할 땐 상남자인데...'누나'라 부르라는 지수 말에 얼굴 빨개진 홀란드 (영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블랙핑크 지수 앞에서 무장해제되는 모습을 보였다.지수와 엘링 홀란은 오늘(2일) 오후 6시 쿠팡플레이에 공개되는 '지수의 꽃향기를 남기러 왔단다'에 출연한다.영상 공개를 앞두고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지수의 솔로곡 '꽃'(FLOWER) 챌린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지수가 홀란드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이때 지수는 '폼 미쳤다'라는 말을 알려줬는데, 홀란드의 발음을 듣곤 깜짝 놀랐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홀란드가 지수에게 '지수 누나'라고 부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지수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 홀란드는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다. 홀란드는 '콜미 지수 누나'라는 지수의 말에 망설임 없이 '지수 누나'라고 또박또박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지수는 '하이 홀란 동생'이라고 화답, '저흰 이제 누나 동생 사이가 됐다'고 알렸다. 특히 영상에서 홀란드는 점점 얼굴이 새빨개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팬들은 이를 두고 '홀란드 얼굴 점점 빨개지는 거 실화?', '지수 앞에서 긴장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말미 쿠팡플레이는 '풀 버전은 오직 쿠팡플레이에서'라며 풀 버전 공개를 예고했다.  한편 지수는 홀란드와 함께 하는 인터뷰에서 인터뷰어로 활약한다. 홀란은 한국 첫 방문 소감을 비롯해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황희찬과의 인연, 트레블 달성 소감, 파이널리그 우승 파티 후기 등을 나눌 예정이다.또한 지수는 K-컬쳐 전도사 역할도 해낸다. 한국 축구 팬들이 엘링 홀란에 쏟아낸 찬사들을 직접 소개하고, '꽃 (FLOWER)' 챌린지를 함께 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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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22레벨3 3

머니맨

2023-08-02 16:35

'체중으로 수치감 주고 가슴 만지게 해'...리조, 성희롱 혐의로 피소

'체중으로 수치감 주고 가슴 만지게 해'...리조, 성희롱 혐의로 피소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유명 팝스타 리조가 성희롱 혐의로 피소됐다.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The Guardian)은 이날 리조(Lizzo)가 전직 댄서 여성 3명으로부터 성희롱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리조를 고소한 이들은 리조와 투어 공연을 함께 다니던 댄서 출신 아리아나 데이비스(Ariana Davis), 크리스탈 윌리엄스(Crystal Williams), 노엘 로드리게스(Noelle Rodriguez)다. 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리조와 제작사 '빅걸 빅투어링(Big Grrrl Big Touring, Inc)', 댄스팀 리더 셜린 퀴글리(Shirlene Quigley)를 성희롱, 종교적·인종적 괴롭힘, 장애 차별, 폭행 등으로 고소했다.댄서들은 리조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홍등가에서도 매춘 등으로 악명 높은 클럽 바나넌바(Bananenbar)에서 스트립 댄서들을 불러 그들의 신체를 만졌으며 엽기적이고 변태적인 성적 행위를 시키고, 보안 직원에게 무대에 오르도록 압력을 가하면서 '벗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싫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조는 강제로 우리에게 여성 스트립 댄서들의 신체를 만지도록 강요했으며 끝까지 거부하는 데이비스를 성추행했다'라고 덧붙였다.댄서들은 또 리조가 암스테르담 사건 일주일 후 파리에서 공연을 마친 뒤 댄서들을 클럽에 초대해 '(이곳에서) 무언가를 배우거나 공연에 대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라'라고 했으며 공연에 초대할 당시 누드 카바레 바라는 것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또한 리조는 자신의 몸을 사랑하자는 '몸 긍정주의자(Body Positive Activist)'로 알려져 있지만, 댄서들의 체중 증가에 대해 맹비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댄서들은 댄스팀 리더 퀴글리 역시 기독교 신앙을 전파하며 개종을 요구하는가 하면, 문란한 성적 환상을 공유하거나 혼전 성관계인 사람들을 조롱하고 구강성교를 강요했다고 했다. 현재 리조 측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한편 2013년 데뷔한 리조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로 세계적인 팝 가수가 됐다. 지난 2019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인물'에 오르는가 하면, 2020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최우수 트래디셔널 R&B 퍼포먼스,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특히 키 178cm에 140kg의 체구를 가진 리조는 자신의 빅 사이즈 몸매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 넘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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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6:35

그늘 없는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온열질환자 약 400명 발생

그늘 없는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온열질환자 약 400명 발생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개막 전부터 참사가 일어날 거라는 우려가 쏟아졌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첫날부터 우여곡절이 터지고 있다. 개막 첫날에만 온열환자가 무려 400명 넘게 발생한 것이다. 2일 최창행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전날(1일)까지 잼버리 야영지 내에서 80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00명 이상이 온열질환자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조직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폭염특보까지 발효된 상황이라 수 만명의 청소년 참가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늘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야영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자칫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걱정인 것이다. 야영장에서 가장 가까운 원광대 병원이 52km거리고, 차로 40분 달려야 한다는 점도 걱정거리다. 군산의료원은 56km(42분), 동군산병원은 58km(45분), 전북대병원은 64km(58분) 떨어져 있다. 우려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최창행 사무총장은 '큰 차질 없이 대응하고 있다'라며 '잼버리 소방서가 개설돼 운영 중이고, 119구급차 등을 통해 환자들을 잼버리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경증 환자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세계연맹과 세계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폭염 관련 회의를 했다'라며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한 물 공급, 염분 제공, 과정활동 조정 등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라고 설명했다. 체감온도가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잼버리 조직위는 이날부터 허브 클리닉의 냉방 기능을 강화했다. 셔틀버스 운행 간격은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이외에도 잼버리 병원과 클리닉 등 야영지 내 병상은 50여개에서 150여개까지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야영장은 현재 배수로가 전혀 마련돼 있지 않아 '물웅덩이'가 곳곳에 생겨 참가자들을 괴롭게 하고 있다. 참가자를 보낸 전세계 곳곳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머드 축제냐'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폭염과 물웅덩이 등으로 인해 일부 국가는 입영 일정을 연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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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6:15

엄마가 집 나가 재혼했는데 홀로 곰팡이 핀 집에서 살며 기다린 10대 아들

엄마가 집 나가 재혼했는데 홀로 곰팡이 핀 집에서 살며 기다린 10대 아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0대 아들이 곰팡이 핀 집에서 벌레·강아지 분변 등과 함께 생활할 동안 집을 나가 재혼까지 한 친모가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14살 아들 B군과 서울 강남구 빌라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던 지난해 3월, A씨는 집에 B군을 홀로 둔 채 집을 나가 재혼했다. 그동안 B군은 쓰레기가 쌓여 있는 집에서 혼자 살았다. 냉장고에는 부패한 음식과 곰팡이, 벌레가 들끓었으며 강아지 분변도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군은 5개월 이상 혼자 지내며 인근 교회나 학교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의식주를 해결해왔다고 한다. A씨는 이 집에 가끔 들러 청소를 해주거나 용돈을 줄 뿐 양육, 치료, 교육을 소홀히 했다.A씨 측은 재판에서 정기적으로 집을 방문해 청소와 빨래를 해주었고 식사할 수 있게 돈을 줬다는 점, 아들이 청소년인 점 등을 이유로 아동학대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법원은 아동복지법의 입법 취지를 고려할 때 A씨가 양육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봤으며, 18세 미만을 아동으로 보는 아동복지법 등을 근거로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데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사 당시 A씨가 신고자에게 고소 또는 신고를 취하하라고 종용한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봤다.재판부는 '가끔 거주지를 방문해 청소를 하고 용돈을 주었다는 사실만으로 양육을 하고 기본적인 보호를 했다고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다만 아들의 나이가 아주 어리지 않은 점, 적극적인 학대행위가 없었던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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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6:00

땡볕에 주저앉아 힘들어하는 아저씨 옆에 슬쩍 생수 놓고 간 여성

땡볕에 주저앉아 힘들어하는 아저씨 옆에 슬쩍 생수 놓고 간 여성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에 지쳐있는 중년 남성에게 생수를 건네는 여성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서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30대 자영업자 A씨가 전한 사연이 게재됐다.A씨는 '오늘 천사를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5분께 편의점 앞에 쭈그려 앉은 중년 남성의 모습을 담은 CCTV 사진을 공개했다.남성은 무더위에 지쳤는지 편의점 입구에 주저앉아 고개를 푹 숙인 채 힘들어하는 모습이다. 이어 한 여성이 등장하더니 남성의 왼쪽에 시원한 생수 한 병을 놓고 떠났다.A씨는 '저희 가게 앞에 한 아저씨가 앉아 계셨는데 여자 손님이 아저씨를 보면서 편의점으로 들어왔다. 여자 손님이 과자랑 생수를 결제하더니 아저씨 옆에 생수를 놓고 가더라'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여성이 물을 놓고 간 지 약 30초도 지나지 않아 남성은 갑자기 바닥으로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여성은 급히 편의점으로 들어가 위급 상황임을 알렸고, A씨는 119 구급대에 출동을 요청했다.A씨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당시 쓰러지는 충격으로 상처를 입어 약간의 출혈이 발생한 것 외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의식을 되찾은 남성은 구급대의 후속 조치를 거부하고 편의점 앞에 잠시 더 앉아있다가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A씨는 '요즘 같은 세상에 모르는 사람에게 작지만, 저런 선의를 베푸는 게 어려운데 고민 없이 시원한 생수를 하나 사드리는 마음씨가 너무 예뻤다. 40년 가까이 산 저도 그분에게 하나 배웠다'고 말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천사다', '따뜻하고 선하신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아직 살만한 세상인 것 같다', '나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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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6:00

'여자들 결혼 잘 하려면 돈 모으지 말고 '꾸미는' 데 써라' 간호사의 블라인드글

'여자들 결혼 잘 하려면 돈 모으지 말고 '꾸미는' 데 써라' 간호사의 블라인드글

'자길 위해 투자한 애들이 평균적으로 더 남자 잘 만나네'...미혼 여성에게 조언하는 결혼한 간호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3억 3050만 원'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 500명·여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나온 '결혼 비용'이다. 이토록 돈이 많이 필요하다 보니, 결혼을 생각 중인 연인들은 허리띠를 졸라매어 돈을 모으곤 한다. 바짝 모아도 부족한 결혼 비용, 한 여자 간호사가 결혼 비용을 모으지 말고 자신한테 투자하라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여자들이 결혼 비용 안 모으고 쓰는 이유 알겠어'라는 글이 올라왔다. 첫 연애 상대랑 장기 연애 후 결혼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자길 위해 투자한 애들이 평균적으로 더 남자 잘 만나네'라고 말했다.그는 '자기한테 안 쓴 여자애들은 똑같이 알뜰살뜰 돈 모으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오히려 옷·신발·피부·필라테스·여행 등에 돈 펑펑 쓰는 여자애들이 그 소비가 감당 가능한 남자를 만난다'고 말했다.명품샵에서 여자친구 만나 결혼까지 한 호날두 언급...'욜로남 부모님이 집·차 다 해준다' 그러면서 축구 선수 중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언급했다. A씨는 '호날두 여친 조지나도 명품샵에서 일하다가 호날두 만났고, 신데렐라도 왕자님을 무도회에서 만나는 거 보면 머슴 일을 해도 대감집에서 하라는 말이 맞다'고 설명했다.이어 '오히려 열심히 살아 온 친구들이 남자들이랑 시댁·가사·육아 노동의 공평함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여행 가느라 모아둔 돈 없는 여자애는 욜로남 부모님이 집·차 다 해준다'며 글을 마쳤다.A씨가 쓴 글을 보고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자기한테 투자하라는 A씨 의견에 공감하는 누리꾼은 '고소득자 입장에서는 이백삼백 버는 거에서 사백오백 번다고 그게 유의미한 차이가 있지 않다. 그냥 이백삼백 벌어도 이쁘고 몸매 좋은 여자 만나는 게 장땡', '솔직히 틀린 말은 없다고 본다. 근데 투자해도 존예가 아니거나 성격 더러우면 걍 노처녀 루트 탄다'고 말했다.반면 의견에 반대하는 누리꾼은 '빈털터리로 시집가서 개털로 쫓겨나고 바람당하고 무시당한 케이스 많다. 외모 원툴은 언젠가 밑천이 드러난다', '솔직히 남자로서 머리는 꽃밭인데 능력 없고, 소비 펑펑이면 결혼 상대로는 질색이다. 딱 연애 상대가 적절하다. 고로 외모 가꾸는 데만 신경 쓰지 말고 돈 잘 모아라'라는 의견을 냈다.이외에도 '댓글 쭉 읽어보니까 의사랑 치과의사들은 그런 게 아니라 하고, 공무원·새회사·간호사들은 대부분 맞다고 동의하네 ㅋㅋㅋ 그냥 돈 모을 자신 없는 여자들이 자기 합리화하는 듯'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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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6:00

체감온도 35도인 날, 맥도날드 들어오더니 '춥다, 에어컨 꺼달라'고 한 여자 손님

체감온도 35도인 날, 맥도날드 들어오더니 '춥다, 에어컨 꺼달라'고 한 여자 손님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수 지역이 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보이고 있으며, 습도까지 장착한 탓에 실질적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높다. '지옥불더위'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날씨다. 그래서일까. 한때는 '에어컨 좀 꺼주세요'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던 지하철에서는 이제 그런 말이 나오지 않는다. 지하철 역사 내부가 너무도 더워서다. 하지만 차를 타고 에어컨을 만끽하며 이동하는 일부 음식점 이용객들은 무더위가 뭔지 모르는(?) 분위기다.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에어컨을 꺼달라'고 요구하는 여성 때문에 난리가 날 뻔했다. 지난 1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도날드 이용 중 너무도 이기적이고 이해하기 힘든 여성을 봤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한 여성이 매장 이용 중 갑자기 '에어컨 좀 꺼주세요. 너무 추워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어제(1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폭염이 나타났다. 작열하는 햇볕으로 인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매우 높은 날이었다. 분노한 A씨는 '아주 당당하게 춥다고 진상을 피우더라'라며 '갈수록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진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누리꾼들도 이 같은 사연에 함께 분노했다. 너무도 더운 날씨에 식당을 비롯한 실내 에어컨을 끄면 불쾌지수가 상승한다고 입을 모았다. 에어컨 때문에 으슬으슬하다면 외투를 들고 다니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 누리꾼은 '비단 맥도날드 뿐만이 아니다. 자기는 차로 이동하며 에어컨을 이미 쐤기 때문에 더운 줄 모르는 거면서 걸어서 식당 온 사람들 힘들게 에어컨 꺼달라 그러는 사람들이 음식점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런 빌런들 퇴치하는 운동을 온라인에서 먼저 전개해야 한다'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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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6:00

소유가 월세 1200만원 내면서 5년째 살고 있다는 한남동 아파트 수준 (영상)

소유가 월세 1200만원 내면서 5년째 살고 있다는 한남동 아파트 수준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가수 소유가 월세 시세 1200만 원의 초호화 고급 저택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월세만 천만 원?! 철통보안부터 어마어마한 월세까지 한남동 고급 아파트 TOP3 소유한 소유 | 아침 먹고 가 EP.7'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는 소유가 살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아파트를 방문했다.  '아침 먹고 가' 콘텐츠는 장성규가 이른 아침 자고 있는 스타의 집을 불시에 방문해 그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콘셉트다.먼저 장성규는 아파트 입구부터 늘어선 고급 자동차와 삼엄한 경비에 압도당한 모습이다.  소유의 집에 몰래 방문한 장성규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큰 규모에 감탄했다. 그는 '집 너무 좋다 진짜. 스케일이 다르다'면서 '야 무슨 펜션 같다. 너무 크다 구조가 특이하고 복도가 엄청나게 길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자고 있는 소유를 깨웠다. 방금 잠에서 깬 소유는 민낯에도 빛나는 물광 피부를 뽐내며 '원래 잘 때 아무것도 안 입는데 언제 오는지 모르니까 며칠 전부터 입고 잤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입어줘서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이어 그는 소유에게 '여긴 매매가 안 되는 집이라고 들었다'면서 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소유는 '맞다. 여기 매매는 안 된다'고 답했다.장성규는 '여기 월세를 검색해 보고 깜짝 놀랐다. 역대급'이라면서 '이전 출연자들 중에서는 카더가든이 가장 월세가 비싼 집이었는데 소유의 집이 가볍게 넘어섰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러자 소유는 카더가든과 비슷한 수준의 월세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전 회차에 출연한 카더가든은 월세 800만 원 정도라는 한강뷰 집을 공개한 바 있다.장성규는 '여기 월세가 1200만 원이던데?'라고 말했고 소유는 '여기 월세가 올랐다. 타입 별로 다르긴 한데 전 여기 5년 있었으니까'라고 답했다.장성규는 '아 이제 들어가는 사람들의 월세가 그런거구나'라면서 '여기 들어왔다가 월세 부담 때문에 금방 나가는 사람들도 많다더라. 5년 넘게 살고 있다는 건 소유가 굉장히 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소유를 칭찬했다.한편 소유는 거실 뷰를 보여주며 한쪽을 가리켜 '이쪽은 찍지 말라'고 당부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집이 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 관저 뷰'라는 역대급 전망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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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5:35

가수 데뷔 도와준 친오빠 결혼식 비용 '전액 지원' 해준 권은비

가수 데뷔 도와준 친오빠 결혼식 비용 '전액 지원' 해준 권은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권은비가 가수의 꿈을 계속 꿀 수 있었던 건 친오빠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권은비는 가수로 성공한 뒤 친오빠에게 은혜 갚은 제비가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제가 가수가 된 이유 한 남자 때문입니다'를 주제로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이날 권은비는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의 친오빠라며 '데뷔 전, 예고에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셨다. 친척분들한테까지 전화해 (부모님을) 설득해 달라고도 해봤는데 반대하셨다'고 운을 뗐다. 권은비는 입시를 하기 위해 학원비가 필요했는데 그 당시 친오빠는 시급 3천 몇백원을 받으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권은비는 '오빠한테 '나 가수가 되고 싶다. 나 도와주면 이 은혜를 꼭 갚겠다'고 했다. 근데 오빠가 저를 믿고 알바비를 저한테 줘서 제가 입시반에 다닐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당시 친오빠의 도움을 받아 예고에 붙었고 데뷔까지 할 수 있게 됐다는 권은비는 성공한 뒤 오빠에게 제대로 보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에 오빠가 결혼을 했는데 제가 오빠 결혼식 비용을 다 전액 지원했다. 축의금은 오빠가 생활할 수 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대줬다'고 플레스를 한 일화를 전했다.또한 권은비는 데뷔 후 자신을 줄곧 믿어주며 응원해준 가족들에게도 카드를 주며 보답했다. 다만 그는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벌거나 갑자기 돈이 많이 생겨버리면 사업을 하실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부모님은 제 수입이 얼만지 아예 모르신다. 그리고 신용카드가 아니라 체크카드를 드렸다. 싸움 날 일도 없고 일을 다 그만두고 사업을 한다고 하시지 않게 선을 다 정리해버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한편 권은비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온다. 권은비의 새 싱글 '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줄 그만의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머 시즌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권은비만의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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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5:35

비 오는 날, 젖은 길바닥 '안방' 삼아 벌러덩 드러누운 여배우 (+정체)

비 오는 날, 젖은 길바닥 '안방' 삼아 벌러덩 드러누운 여배우 (+정체)

'나락도 락이다'...비 내리는 날 도로 한 가운데에 드러누운 한소희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한소희가 도로 한가운데에 드러누운 모습을 공개했다.2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 내리는 날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한소희는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며 바닥에 드러눕고 있었다. 완전히 드러눕는 건 조금 어려웠던 걸까. 한소희는 머리가 닿기 전에 팔로 땅을 짚어 몸을 일으켜 세웠다.그는 '나락도 락이다'라는 짤방도 함께 올려 영상을 찍을 당시 심경을 대변하기도 했다. 영상과 함께 올린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온몸에 빼곡히 새겨진 문신 자랑...송혜교 지목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한소희한소희는 검은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선 가슴팍에 새겨진 장미 문신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어깨·팔 등에도 문신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한편 한소희는 최근 배우 송혜교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그는 지난달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요양병원이 건립된다고 한다. 이렇게 뜻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요양병원의 무사 건립을 위한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 지지와 성원 부탁드리며 저 또한 이번 기부참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함께하며 응원하겠다'고 부연했다.한소희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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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5:35

보강 철근 빼먹은 LH '무뼈아파트', 전면 재시공 안한다...국민들 '사람 죽어야 할 거냐'

보강 철근 빼먹은 LH '무뼈아파트', 전면 재시공 안한다...국민들 '사람 죽어야 할 거냐'

아파트 지하 주차장 기둥에 철근 안 넣은 LH, '콘크리트 강도가 높아서'...재시공 거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최근 국토부가 지하 주차장에 철근이 누락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를 공개했다.현재 LH는 마땅히 있어야 할 보강 철근이 없어 '무뼈아파트'로 조롱받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LH는 재시공은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 철판으로 보강 작업만 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2일 SBS는 LH가 재시공하지 않는 이유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H는 '콘크리트 강도가 높아서'라고 답했다.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LH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는 154개 기둥 전체에서 보강 철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계대로라면 기둥 윗부분에 아무것도 없는 게 맞지만, LH는 철제판 등을 이용해 기둥을 보강했다. 충북 음성에 있는 LH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지하 주차장 기둥 123개 중 111개 기둥에서 보강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입주민들을 불안하게 했다.'전면 재시공이 되려면 (발생한) 하자가 치유가 안 되는 정도여야 한다'매체와 인터뷰한 아파트 입주민은 '임시 보강이지, 무슨 보강이 되겠어. 안 그래요? 기본적으로 (기둥) 안에 들어가 있어야 철근이 보강되는 거지'라며 철판으로 보강하는 것에 관해 불만을 표출했다.김재윤 변호사는 재시공과 관련해 '전면 재시공이 되려면 (발생한) 하자가 치유가 안 되는 정도여야 한다'라며 '그런 입증이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철근이 없는 게 하자는 맞으나, 이에 따라 발생한 피해가 치유가 안 될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재시공하기 어렵다는 얘기다.철근 누락에 관한 LH의 입장을 본 누리꾼들은 일제히 분노했다.누리꾼들은 '하자가 있으면 보완할 생각을 해야지, 하지 않을 생각을 하냐', '이건 전국에 있는 국민들이 LH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해야 한다', '인명 피해 발생해야 보완 한다고 말 할 거냐'고 분개했다.한편 보강 철근 누락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지난 4월 29일 GS건설이 짓고 있던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보강 철근 누락 등 이유로 붕괴됐다. 결국 시공사인 GS건설은 아파트를 모두 허물고 다시 짓기로 결정했다.붕괴된 해당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LH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짓는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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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5:00

사업 실패하자 이별 통보한 '27살 여친'에 흉기 휘둘러 복수한 70대 노인

사업 실패하자 이별 통보한 '27살 여친'에 흉기 휘둘러 복수한 70대 노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45살 연하'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분노의 칼부림을 한 70대 노인이 체포됐다.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postsen'은 사업에 실패하자 이별을 통보한 20대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한 72세 남성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베트남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피의자 히엡(Hiep)은 최근 코로나로 사업에 실패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히엡은 무려 45살이나 어린 27살 여자친구와 오랜 시간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특히 히엡은 어린 여자친구를 위해 아파트와 차, 부동산 등을 선물하며 자신의 부를 과시했다. 지난 2020년 히엡은 여자친구를 위해 아파트 한 채를 더 선물했는데, 사업이 급격히 기울면서 매달 내는 돈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돈 문제로 갈등이 생긴 두 사람은 골이 깊어졌고 결국 여자친구는 히엡에게 이별을 통보했다.히엡은 자신이 사업에 실패하자 여자친구가 곧바로 매정하게 돌아섰다는 생각에 크게 분노했다.여자친구를 다시 잡기 위해 연락해봤지만 받아주지 않자 히엡은 직접 집으로 찾아갔다. 그리고 집 앞에서 자신이 선물한 차를 발견한 히엡은 화를 참지 못하고 외출하는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해당 사건으로 여자친구는 복부에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히엡은 법정에서 '여자친구에게 배신당한 게 너무 화가 나 흉기를 휘둘렀다'고 증언했다.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지난달 25일 히엡에게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했다.법원은 '피고인의 신체 질병과 피해자로부터 형량 감면 요청서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한편 히엡과 여자친구는 지난 2017년부터 연인 관계를 맺어왔으며 범행 직후 히엡은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이후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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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5:00

'제 아버지가 하이마트에서 노트북 샀는데 직원이 사기를 친 거 같아요'

'제 아버지가 하이마트에서 노트북 샀는데 직원이 사기를 친 거 같아요'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전업계 1위 롯데하이마트에서 고객이 구매한 노트북과 직원이 구매한 노트북이 '바꿔치기'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고객이 구매한 노트북이 직원이 구매한 노트북보다 더 상위 버전이었고, 가격이 비쌌다. 이런 일이 일어났음에도 롯데하이마트 측은 '죄송하다'라는 사과보다는 핑계를 대는 데 급급한 모습을 보여 소비자 신뢰도 하락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자신의 아버지가 하이마트에서 사기를 당했던 것 같다는 내용이 포함된 아들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아버지는 최근 하이마트에서 노트북을 구매했다. 오피스 제품키 문제가 있어 구매처를 다시 찾았고, 이런저런 설명을 듣던 중 컴퓨터 성능을 확인하게 됐다. 그리고 그때 의아한 점을 발견했다. 분명 CPU가 i7인 제품을 구매했는데, 아버지가 들고 있는 노트북 CPU는 i5였다. 저장공간도 512기가가 아닌 256기가였다. 혹시 몰라 박스도 확인했더니 kc71 제품이 아닌 kc51이었다. A씨는 즉각 직원에게 문의했다. 당황한 직원은 다른 직원과 대화 후 다시 오더니 '원래 제품으로 받으시려면 아마 색이 버건디 색으로 바뀌실 거 같고 며칠 기다리셔야 할 거 같은데 괜찮으시겠냐'라고 물었다. 사과가 아닌, 고객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이야기부터 꺼낸 것이었다. 직원은 '저도 그날 노트북을 구매했다. 제품명을 확인했어야 하는 것은 제 잘못이 맞다'라며 '긴 제품명을 확인하다 헷갈렸다'라고만 이야기했다.하이마트 직원이어서 두 노트북의 외형, 박스, 색깔 차이 등을 더 명확히 구분할 수 있음에도 하필이면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노인 고객의 노트북과 뒤바뀌게 됐다는 말을 A씨는 납득하기 어려웠다. A씨는 '저희 아버지가 잘 모르시니까 몰래 바꿔치기 사기를 친 거 같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다'라며 '신뢰가 없어져서 환불 처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이런 일을 겪으니 불쾌해서 며칠째 잠을 못 자겠다'라며 '하이마트 고객센터에 일단 민원을 넣은 상태다. 솔직히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는 하이마트 측의 입장을 듣고자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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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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