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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3맹추위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는 한국인들...외신도 주목한 한국의 '얼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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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1 19:00
[뉴스1] 이유진 기자 = 해외 주요 외신이 한국의 '얼죽아(Eoljukah)', 즉 얼어 죽더라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문화를 언급하며 한국인의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랑을 집중 조명했다.
10일(현지시간) 해외 주요 외신 AFP통신은 한국인들이 맹추위의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긴다며, 한국인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문화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한국에선 한겨울에도 어느 따뜻한 음료보다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더 많이 팔릴 정도로 '국민 음료'로 자리매김했다고 매체는 전 세계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통계를 인용해 평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BTS) 슈가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고 주목, 실제 '아아'를 즐겨 마시는 여러 한국인들의 인터뷰까지 상세히 실어 이 같은 문화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지난 1월 영하 17도 한파가 들이닥쳤는데도 불구하고, 털 재킷을 입은 직장인 이주은씨는 온몸을 떨면서도 도로 위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움켜쥐며 몸을 떨고 있었다.
그는 AFP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더욱 마시기 편하고 맛있어서 겨울에도 오직 이것만 마신다'고 차가운 플라스틱컵을 끝자락만을 조심스럽게 잡으며 말했다. 그는 '춥지만 참을 수 있다'고 말했다.
회계사 이대희씨는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유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정해진 점심시간 내에 식사 후 빠르게 사무실로 복귀하기 위해 시간을 아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사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 '얼죽아' 표현까지 등장…한국인 10명 중 7명이 아이스 음료 선호
2019년 현대리서치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은 평균 연간 353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의 무려 두 배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이처럼 한국인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문화는 '얼죽아'라는 특유의 단어까지 만들어 냈다고 주목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 같은 '얼죽아'파인 한국인을 겨냥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영하의 혹한 추위 당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무료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해주는 '스벅아(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찾습니다)'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스타벅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벅스 이용객 10명 중 7명 이상이 아이스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전체 아메리카노 판매량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판매 비중이 54%를 차지, 한파에도 절반 이상이 아이스 음료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돼 한국인의 '아아' 사랑이 또 한번 증명됐다.
스타벅스코리아 직원 박한조씨는 '날씨에 상관없이 음식과 음료, 상품을 소비하는 것이 새로운 트랜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직장 덥고 답답', '냉면 문화 영향' 다양한 원인 분석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개인 카페에서도 이 같은 '아아' 선호 현상은 똑같이 나타나는 경향이다. 서울시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범수씨는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차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차가운 음료를 선호하는 것 같다'며 외국인 관광객들, 특히 중국인들은 여름에도 따뜻한 차를 주문하는 경향이 있다고 비교했다.
김씨는 서울의 직장인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직장이 너무 답답하고 덥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을 '얼죽아'라고 소개한 정재원씨(30)도 이에 동의하며 '사무실 안이 따뜻해서 (아아를) 마실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 같은 한국인의 '아아' 선호 문화는 한국 고유의 냉면 문화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와인바를 운영하는 장준우씨는 냉면 문화는 다른 국가에선 거의 볼 수 없는 것이라며, 오래 전부터 냉면을 먹어 온 한국인들인 만큼 냉면 문화가 오늘날 한국인의 지독한 '아아' 사랑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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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군 위성 발사한 스페이스X…올해 첫 기밀 임무lt;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라 발사됐다.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라 발사됐다.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우주군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군 당국과 계약한 올해 첫 기밀 임무다.1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전날 오후 5시 56분께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군의 CBAS-2 통신위성과 다른 탑재체를 실은 팰컨 헤비 로켓을 쏘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른 것이다.우주군은 발사한 CBAS-2 위성은 고위급 인사와 전투 지휘관의 통신 연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게 우주 기상 위험을 감지하도록 설계된 ‘캐쳐’(Catcher) 위성 프로토타입, 다른 위성을 모니터링하고 궤도 변화 데이터를 수집하는 군사 위성 ‘와삿’(WASSAT)도 함께 발사됐다.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11월 팰컨 헤비 로켓 발사를 3년 만에 재개하면서 우주군 비밀 임무에 따라 군사 위성을 쏘아 올렸다. 팰컨 헤비는 스페이스X가 상업적으로 운용하는 대형 로켓으로, 스페이스X의 주력 로켓인 팰컨 9에서 파생된 부스터 3개로 구동된다. 약 500만 파운드로 추진력으로 우주 궤도로 최대 64톤(t)의 탑재물을 쏘아 올릴 수 있다.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투입된 미 항공우주국(NASA) 닫기우주발사시스템 (SLS : Space Launch System):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로켓상세보기우주발사시스템(SLS)에 이어 현재 운용되는 로켓 중 두 번째로 강력하다.팰컨 헤비는 팰컨 9과 마찬가지로 부스터를 다시 회수해 사용하는 재활용 로켓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에 팰컨 헤비를 발사한 뒤 센터 부스터를 제외한 2개의 사이드 부스터가 지상에 무사히 착륙해 재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10,6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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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33 |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회수: 8,85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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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0,1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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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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