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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회사 문제 터져 '자발적 출근' 공지했더니 온 여직원은 '한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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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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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6 여자4 비율인 회사...새벽 4시에 비상 출근 요청하자 나온 여직원은 단 1명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근무하는 날이 아닌데 갑자기 회사에서 나와달라고 하면 어떨까. '비상'이라는 단서를 달고 생각해보자. 



한 여성이 최근 자신의 회사에서 비상 출근하는 날이 있었는데, 여자 직원은 본인뿐이었다고 토로한 사연이 알려졌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심야 시간 회사에 좀 큰 문제가 터져 부랴부랴 나왔더니 여직원은 나 혼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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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직원들 단톡방으로 좀 자발적으로 와서 도와달라 호출 공지가 떠 새벽 4시에 서둘러 왔는데 다 남자들 뿐이었다'고 말문을 텄다. 그는 회사에 성비가 남자6, 여자4정도라고 설명했다.


A씨는 '남자 직원은 신혼여행 간 경우를 제외하고, 심지어 병가 낸 직원까지 다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 직원들은 핑계를 대며 나오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자발적으로 와 달라 한 거니 안 나와도 뭐 불이익은 없겠지만, 대표가 살짝 에둘러 아쉬움 표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부끄러움은 왜 제 몫이냐'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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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누리꾼 의견...인권위는 남자 직원에게만 야간 근무 시키는 회사에 '차별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사장도 웬만해서는 비상 출근을 안 시켰을 텐데.. 여직원들이 너무하네', '나온 사람들은 나중에 분명 이익을 얻어야 한다', '조리돌림당할 거 걱정하지 마시길. 출근까지 하고 멋지십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새벽 4시면 카톡을 못 봤을 수도 있지 않냐', '남자들은 여자한테 아이 맡기고 올 수 있지만, 여자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핑계가 아니라 더 급한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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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여 직원들의 근무 태도 관련 문제는 논란을 일으킨다. 지난해 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남자 직원에게만 야간 근무를 시키는 농협IT뱅크에 차별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야간 숙직은 한차례 순찰을 할 뿐 특별히 고된 업무라고 보기 어렵다'라며 회사 직원들이 제출한 진정서를 기각했다.


당시 인권위가 한 결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럼 왜 여자 직원은 안 시키는 거냐', '남자 직원만 야간 숙직을 하게 하는 것 자체가 차별이다', '남자들도 밤에 무섭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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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주 뛰어넘어 세계 최고 기록 깬 '더 락' 드웨인 존슨이 영화 1편 당 받는 출연료 수준

로다주 뛰어넘어 세계 최고 기록 깬 '더 락' 드웨인 존슨이 영화 1편 당 받는 출연료 수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드웨인 '더 락' 존슨이 거액의 출연료로 또다시 기록을 세웠다.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퍽(Puck)은 드웨인 존슨의 차기 영화 출연료가 업계 최고 출연료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WWE 슈퍼스타에서 액션 배우가 된 드웨인 존슨은 지난 10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성공한 배우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그는 '분노의 질주', '쥬만지', '블랙 아담' 등의 프랜차이즈에 출연하며 단기간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총 125억 달러(한화 약 15조 8,438억 원)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대형 스크린 액션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최근 드웨인 존슨은 올해 말 개봉 예정인 영화 '레드 원(Red One)'으로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다.영화 '레드 원'은 세븐 벅스 프로덕션과 아마존 스튜디오가 제작한 크리스마스 테마 초대형 블록버스터 액션 코미디 영화로 드웨인 존슨과 크리스 에반스가 주연을 맡았다.그는 이 영화로 5,000만 달러(한화 약 633억 7,500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단일 배역으로서 배우가 받은 수입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이로써 존슨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킹 리차드'의 윌 스미스의 기록인 4,000만 달러(한화 약 507억 원)를 뛰어넘은 금액이다.존슨은 앞서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과 '레드 노티스'로 각각 2,350만 달러(한화 약 297억 8,625만 원)를 받았으며, '블랙 아담'으로 2,250만 달러(한화 약 285억 1,875만 원), '정글 크루즈'로 2,200만 달러(한화 약 278억 8,500만 원),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로 2,000만 달러(한화 약 253억 5,000만 원)를 벌어들였다.이번에 존슨이 받은 5,000만 달러는 영화 '플래시' 제작 예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드웨인 존슨이 출연한 영화 중 일부는 비평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존슨만의 매력과 힘은 부정하기 어렵다.넷플릭스 '레드 노티스'의 경우에도 로튼 토마토에서 36%라는 초라한 점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에서는 어마어마한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역대 가장 많이 시청한 영화가 된 바 있다. 한편 영화 '레드 원'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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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09:35

드디어 오늘(20일) 개봉한 극장판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꼭 개봉 첫주에 봐야 하는 이유

드디어 오늘(20일) 개봉한 극장판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꼭 개봉 첫주에 봐야 하는 이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드디어 오늘(20일) 극장판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이 베일을 벗었다.20일 영화관통합입장권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은 실시간 예매율 20.2%를 기록하며 2위에 안착했다. 이는 전날 개봉한 실사 영화 '바비'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 '밀수', 국내 애니메이션 개봉 역사를 새롭게 쓴 '엘리멘탈'을 모두 제친 순위다.'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 개봉을 기념해 CGV 측은 덕후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바로 오늘(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딱 일주일 동안 '개봉 첫주' 관람객들에 한해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증정 경품은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 렌티큘러 카드로 총 9종 중 랜덤 1종을 증정한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매표소에서 관람 당일 티켓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 상영 전 극장에서 받을 수 있다.개봉 1주차에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굿즈인 만큼 '명탐정코난'을 사랑하는 덕후들이라면 발 빠르게 움직여 '겟' 하길 바란다. 한편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은 7년 만에 등장하는 검은 조직과 코난, 하이바라, FBI, CIA, 공안 경찰 등이 총출동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더불어 주요 인물로 '하이바라 아이'의 이야기를 담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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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09:35

덱스 신인 예능인상 호명되자 기습 '볼뽀뽀' 날린 홍석천

덱스 신인 예능인상 호명되자 기습 '볼뽀뽀' 날린 홍석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덱스가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 남자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이때 홍석천이 축하의 볼뽀뽀를 날려 이목을 끌었다.지난 19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신인 남자 예능인상에는 '피의 게임2' 덱스가 선정 됐다. 덱스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로 가려 일어섰는데, 이때 축하를 건네던 홍석천이 덱스의 볼에 뽀뽀를 화제를 모았다.이 장면이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자 홍석천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인상을 받은 덱스한테 (했던) 축하의 볼 뽀뽀는 수상 전에 만약 덱스가 수상하면 하는 걸로 양해를 구한 거니 혹여나 오해하진 말아달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메리퀴어로 후보가 됐으니 그정도 이벤트는 위트있게 받아주시길 바란다'라며 '내년에 더 분발해보겠다. 모든 수상자분들 또 후보자분들 다시 한 번 축하한다. 고생한 우리 팀 사랑해 #베스트드레서는 제 꺼같은데요 하하'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글에 덱스도 답글을 달았다. 덱스는 '형님 덕분에 긴장된 제 마음이 많이 풀려서 수상소감 잘 할 수 있었다'라며 '너무 감사드리고 존경한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한편 이날 신인상 수상자에 호명되고 무대에 오른 덱스는 '비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저를 시상식에 불러주셔서 영광이고 상을 감사히 받겠다'라며 '무뚝뚝한 아들을 둬서 불편함이 많으신 부모님, 제가 어떤 프로그램에 나가든, 어떤 자리에 참석하든 가족에게 말을 하지 않는다. 오늘 처음으로 말씀드렸다. 아들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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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09:35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얻은 아이인데...'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해병대원 가족의 눈물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얻은 아이인데...'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해병대원 가족의 눈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경북 예천군에서 호우·산사태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내성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숨진 채모(20) 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채 일병의 유가족은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낳은 아이인데, 불쌍해서 어떡해'라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9일 오전 9시3분께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석관천 보문교 인근에서 해병대원 20여명이 실종자들을 찾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대열을 갖춰 하천 주변을 수색하던 중 지반이 갑자기 내려앉은 것이다. 3명의 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다 2명은 극적으로 빠져나왔지만 채 일병은 실종됐다. 이 소식을 듣고 사고 현장에 온 채 일병의 가족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뉴스1에 따르면 채 일병의 이모인 그는 '시험관 시술을 몇번이나 해 어렵게 얻은 조카'라며 '얼마나 착하고 얌전하고 예쁘고 똑똑한 아이인데...'라고 흐느꼈다.그러면서 '해병대도 조카가 원해서 지원해서 간 것이다. 숙소 안에서는 동생(채 일병 모친)이 울고불고 난리'라며 '할머니한테는 말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채 일병은 결국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채 일병이 발견된 장소는 실종 지점으로부터 5.8㎞ 떨어진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이었다.야간 수색에 나섰던 경북119특수대응단이 발견했으며, 해병대 '마린온' 헬기로 해군 포항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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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09:00

실종됐던 해병대원, 14시간 만에 숨진채 발견돼...'구명조끼 착용 안해'

실종됐던 해병대원, 14시간 만에 숨진채 발견돼...'구명조끼 착용 안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북 예천군 호명면 석관천에서 집중호우·산사태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원이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20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석관천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 중 실종된 채모(20) 일병이 같은 날 오후 11시8분께 발견됐다. 채 일병은 최초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채 일병이 발견된 장소는 실종 지점으로부터 5.8㎞ 떨어진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이었다. 야간 수색에 나섰던 경북119특수대응단이 발견했으며, 해병대 '마린온' 헬기로 해군 포항병원으로 후송됐다. 구조당국 관계자는 '(채 일병은) 물 밑에 엎드린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해병대 군복을 입고 있었다'라고 전했다.채 일병 영결식은 해병대장으로 치러진다. 해병대 관계자는 '채 일병에 대한 영결식과 보훈절차 등 장례절차는 유가족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19일 오전 9시5분께 석관천 하류 지대에선 해병대 제1사단 포병대대 소속 부대원 20여명이 함께 줄지어 걸으며 수색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채 일병 등 3명은 갑자기 지반이 무너지면서 물에 빠졌고, 이 가운데 2명은 자력으로 물에서 빠져나왔지만 채 일병은 워낙 센 물살 탓에 급류에 떠내려갔다. 군과 소방당국 등은 이후 헬기와 상륙용고무보트(IBS) 등 장비를 투입해 채 일병 수색작전에 나섰다. 그리고 14시간이 지난 뒤에야 발견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 실종자 수색임무에서 IBS를 타고 수상탐색 임무를 수행한 장병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했지만, 채 일병처럼 하천변 탐색 임무를 맡은 장병들은 이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비판이 일고 있다.해병대 관계자는 '군 수사기관은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예정'이라며 '해병대 안전단은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투입된 부대의 안전 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보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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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0 08:00

'유퀴즈' 출연한 주현영...'미스에이 수지 언니 때문에 '예고' 진학했다'

'유퀴즈' 출연한 주현영...'미스에이 수지 언니 때문에 '예고' 진학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주현영이 가수 수지 때문에 예고에 진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주현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현영은 이날 '원래는 피아노를 쳐서 교회에서 반주자로 활동했다. 근데 연습하는 과정이 재미없더라. 과정도 재미있는 게 뭔지 찾다가 학교에 예술고등학교 플릿이 왔다'고 했다. 이어 '그걸 봤는데 그 앞에 수지 선배님이 있었다. 그걸 보자마자 홀린 듯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주현영은 '제가 교회 반주자를 할 때도 인기가 없진 않았고, PC방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쪽지랑 음료수를 주면서 마음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도 밝혔다. 과거에 아이돌에 도전했던 경험도 털어놓았다. 그는 'JYP 공채 1차에서 떨어졌는데 빨간 안경에 교복을 입고 가서 서인영의 '가르쳐줘요'라는 노래를 불렀다'며 '지드래곤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만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식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도 했고, 이유식 박람회 판매, 대형마트 과일 시식 코너에서도 일했다'고 회상했다. 주현영은 자신의 삶의 신조에 대해 '저는 조금 뻔한 말이긴 하지만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주의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하자는 마인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큰 고민이 없다.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어서 그냥 즐기자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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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0 07:35

아들 때린 '학폭 중학생'들 불러내 새벽까지 '뺨 100대'씩 폭행한 아빠가 받은 처벌

아들 때린 '학폭 중학생'들 불러내 새벽까지 '뺨 100대'씩 폭행한 아빠가 받은 처벌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들을 때린 10대 학생 2명을 불러 폭력을 행사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은 폭행, 강요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지난 7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8일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5세 B군과 14세 C군을 불러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군과 C군이 아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해 이들의 뺨을 각각 100대 넘게 때리고, 정강이와 복부 등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또 두 사람의 머리를 서로 부딪치게 하거나 '바닥에 머리를 박아라'라며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성인인 A씨가 미성년인 피해자들을 야밤에 불러내 폐쇄회로(CC)TV가 없는 장소를 골라 상당 시간 폭행한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다'고 했다. 다만 A씨가 음주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의 사례처럼 학폭과 관련해 법망이 아닌 '사적 복수'를 하려는 시도들이 나오고 있다.  과거 학폭 피해자였음을 고백한 표예림 씨의 지인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당시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학폭 피해자가 성인이 된 뒤 가해자들을 찾아가 응징한다는 내용을 담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를 두고 사법 체계에 대한 불신과 약한 공적 구제 조치에서 비롯된 삐뚤어진 정의감이라고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적 복수가 자행되고 이러한 응징에 환호하는 이유를 깊게 성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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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23:00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서 1학년 담임 맡았던 20대 '새내기 교사' 극단적 선택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서 1학년 담임 맡았던 20대 '새내기 교사' 극단적 선택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서울 서초구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 A씨는 하루 전날인 18일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를 학교 측이 뒤늦게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학교가 첫 부임지인 새내기 교사로 올해 1학년 담임을 맡았으며, 최근 반 학생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 등교 시간 전에 현장이 발견돼서 이를 목격한 학생들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아직 선생님의 죽음을 모르기 때문에 충격받을 것을 우려해 학교 측에서는 병가·출장으로 공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찰에서 사망 추정 시간 등은 조사 중'이라며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해당 교사는 1학년 담임 및 학폭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사인에 대해 학폭 사건이 주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 당국과 경찰의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 조사 및 수사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실제 지역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A씨가 학폭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민원 등으로 힘들어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최근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건과 더불어 교권 침해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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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22:00

'갑자기 머리 때리며 우는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 민이와 여행 중 발생한 '돌발상황'

'갑자기 머리 때리며 우는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 민이와 여행 중 발생한 '돌발상황'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우 오윤아가 아들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갔다가 겪은 비하인드 일화를 전했다. 19일 오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발리에서 돌아왔어요. 민이랑 여행하는 건 너무 행복하지만... 힘들기도 해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많은 걸 보여주고 싶고 많은 걸 경험하게 해주고 싶지만 쉽지 않네요. 저도 사실 똑같아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죠'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공항에서 있었던 돌발상황을 언급했다.  오윤아는 '오늘 공항에서 또 머리 때리며 울었는데 도와주시려고 했던 남성분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인사 못 드렸어요. 남은 하루 행복하세요'라고 했다. 오윤아가 공개한 사진에는 빌리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그와 아들이 민이가 함께한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오윤아는 환한 미소를 보였고, 민이는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렸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아들 송민 군을 낳아 키우고 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 출연하며 발달장애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해 많은 부모들에게 용기를 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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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21:35

'실종된 해병대원 끝까지 찾는다'...군·경찰·소방 '야간 수색' 돌입

'실종된 해병대원 끝까지 찾는다'...군·경찰·소방 '야간 수색' 돌입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20대 해병대원을 찾기 위해 군·경과 소방 당국이 야간 수색에 나서기로 했다. 19일 해병대 관계자는 '일몰 후 야간 수색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구조할 때까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혓다.  수색당국은 현재 사고 발생 지점에서 약 12km 떨어진 예천군 호명면 선몽대 일대에서 인력 409명과 헬기 11대, 드론 12대, 구조견 9마리, 보트 13대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안동댐과 임하댐, 영주댐은 수문방류를 일시 중단했다.  수색당국은 현재 선몽대를 통제해놓고 그물을 설치해 실종 대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몽대를 수색장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물이 얕고 유속이 느려 이 지점 일대에서 구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일병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예천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날 낮 12시 10분쯤 호명면 고평교 인근 하천에서 육안으로 발견됐으나 다시 급류에 떠내려간 상황이다. 당시 A 일병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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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21:00

'여기서 돌 던졌다'...인천 앞바다에 아내 빠뜨려 살해한 남편의 '현장검증' 모습

'여기서 돌 던졌다'...인천 앞바다에 아내 빠뜨려 살해한 남편의 '현장검증' 모습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인천 잠진도 앞바다에서 아내를 빠뜨린 뒤 돌을 던져 살해한 30대 남성이 범행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19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는 오후 4시경 인천 중구 덕교동 잠진도 제방에 도착했다.  A씨가 범행을 저질렀던 장소는 인적이 드문 무의대교 밑 제방으로 크고 작은 돌덩이들이 놓인 곳이었다. 해경 호송차에서 내린 A씨는 수갑을 찬 두 손을 헝겊으로 가렸고 흰색 마스크에 검은색 모자를 써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이날 검증에는 인천해경 수사관 16명과 구조대원 3명 등 20여 명이 투입됐다. A씨는 수사관들의 질문에 담담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범행 상황을 재현했다. 그는 범행 전 아내 B씨와 교각 아래 제방 한편에 자리 잡고 캠핑과 낚시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담요를 챙겨온 뒤 낚시를 하고 있던 아내(대역)를 뒤에서 미는 모습을 재연했다. 이어 성인 남성의 손바닥보다 큰 돌덩이를 머리 위로 들어 아내 쪽으로 던지는 동작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해경 관계자는 '범행 당시 바닷물이 차오른 상태여서 아내 B씨가 물살에 떠밀렸다'며 '실제 범행 지점과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150m가량 떨어져 있다'고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40분쯤 잠진도 제방에서 B씨를 밀어 바다에 빠뜨린 뒤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돌을 던져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현장 주변 CCTV에는 A씨가 주변에 있던 돌을 바다에 빠진 B씨의 머리 부위에 여러 차례 던지는 모습이 녹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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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21:00

청량리역 3번출구 앞에서 술판 벌인 할아버지 3명...경찰 왔는데도 '배째라' (+사진)

청량리역 3번출구 앞에서 술판 벌인 할아버지 3명...경찰 왔는데도 '배째라' (+사진)

늦은 밤, 청량리 역에서 '술판' 벌인 할아버지 3명...'경찰 제지도 무시해'[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늦은 밤 청량리역에서 시끄러운 술판을 벌인 '진상' 할아버지 무리의 모습이 공분을 사고 있다. 이들은 출동한 경찰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드러눕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19일 인사이트 제보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경, 청량리역 3번 출구 앞에는 돗자리를 깔고 술을 마시는 할아버지 3명으로 큰 소음이 발생했다. 이들은 사람들의 불쾌한 시선에도 술과 담배를 피웠으며, 큰 소리로 대화를 이어갔다.또한 바닥은 온갖 안주와 술병들로 어지러 놓았다.제보자 A씨는 '철도 관계자들이 이 장면을 목격했는데 그냥 모른 척 지나가더라'라며 '나는 보는 내내 불쾌해서 자리를 뜨기 전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약 20분 후 경찰이 도착하자 철도 관계자들은 그제야 현장으로 나왔고, 이내 경찰과 함께 할아버지들을 제지했다.하지만 할아버지들은 경찰을 보고도 놀란 기색 하나 없이 행동했고 나중에는 대놓고 무시하며 술판을 벌였다. 또한 경찰이 제지하자 드러눕는 등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이에 A씨는 경찰이 출동하는 것을 보고 자리를 떴지만 보는 내내 눈살이 찌푸려졌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 먹고 저게 무슨 추태냐', '지하철 밤에 이용할 때 저런 사람들 때문에 너무 불쾌함', '법이 강화돼서 야외 술판 단속 좀 강화했으면'이라고 공분했다.한편 현행 경범죄 처벌법에 따르면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수단에서 주취소란 행위 적발 시 5만 원 이하의 형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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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21:00

'도로 잠겼으니 우회해라'...'오송 참사' 747버스기사가 숨지기 전 동료에게 한 마지막 전화

'도로 잠겼으니 우회해라'...'오송 참사' 747버스기사가 숨지기 전 동료에게 한 마지막 전화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청주 747번 버스기사 이 모 씨가 사고 당일 오전 동료 버스기사에게 '도로가 잠겼으니 우회해서 가라'고 전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에게 침수 사실을 알리고 오송 지하차도에서 승객들을 구한 뒤 세상을 떠난 그의 모습에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중이다.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씨와 함께 747번 버스를 운행하던 A씨는 이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기사 김 모 씨는 '이씨가 A씨를 비롯한 동료들에게 사고 직전 '지하차도 쪽에 물이 찼으니 우회해야 한다'고 전화를 했는데, A씨가 조금 후에 전화를 다시 걸었더니 신호만 갈 뿐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했다.  청주 버스 747번은 숨진 이씨가 소속된 운수업체 외 총 6개의 운수업체가 나누어 운행하는 노선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었던 A씨는 이씨와 다른 운송업체 소속이었지만 친분이 깊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기존 노선인 미호천교가 침수돼 대신 궁평2지하차도를 지나다 사고를 당했다. 동료기사들은 이씨가 우회하면서까지 종점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씨가 몰았던 버스는 전기버스로 '청주국제공항~오송역' 구간을 지나는 해당 버스는 오송역 인근에 있는 전기 충전소에 들러야 다음 운행이 가능했다고 한다. 또 기존 구간은 버스 정류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노선을 바꾸더라도 승객을 태우지 못할 일은 없었다. 이씨는 원래 택시기사였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버스기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공항과 기차역을 오가며 외지인들을 수송하는 노선인 만큼 버스 운수업체에서도 이씨를 신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거센 물살 때문에 버스가 움직이지 않자 창문을 깨고 승객들을 구하다가 변을 당했다.  이번 사고로 숨진 버스 승객 대부분은 버스 안에서 발견됐는데 이씨의 시신은 지하차도 안 100m에서 발견됐다. 이씨가 승객 구조를 위해 분투하다가 터널 안으로 휩쓸려 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 한편 이번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14명이 숨졌고, 버스에서는 A씨를 포함해 9명의 희생자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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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19:00

남자 아이돌이랑 비밀 연애하느라 놀이공원 데이트도 못 해봤다 고백한 CF 여신

남자 아이돌이랑 비밀 연애하느라 놀이공원 데이트도 못 해봤다 고백한 CF 여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CF 여신으로 알려진 모델 이상미가 아이돌과의 연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지난 18일 E채널 '쩐생연분'은 아이돌 그룹 출신 조성호, CF여신 이상미 커플 편을 방송했다. 조성호와 이상미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결혼을 준비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연애 12년 차로, 이상미는 조성호가 아이돌로 활동할 때도 연애 중이었다 밝혔다.이상미는 '성호가 29살에 군대를 갔다. 입대 직전 한 달 전에 처음으로 놀이동산을 가봤다. 그게 너무 억울했다. 20대 예쁜 나이에 남자친구랑 놀이동산 한 번도 못 가봤다. 을의 입장이었다'라고 했다.그녀는 아이돌로 활동하며 바빴던 남자친구 성호에게 서운했었던 일들도 털어놨다. 이상미는 '성호가 좀 다정한 편이기는 한데 잘 못 보고 시간도 안 된다 시간이 있으면 멤버들과 게임한다. 아프다고 한 연락도 씹었다. 그래서 헤어졌다. 내가 왜 이런 취급 받으면서 사귀어야 하지? 싶었다'고 말했다.그녀는 '한 1년이 계속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했다.MC들이 아이돌 당시 수입에 대해 묻자 조성호는 '계약은 500만원 제하고 군대가기 직전에 첫 정산 5년 활동하고 58만원 받았다'라고 해 한탄 섞인 반응을 이끌었다. 김구라는 쉽지 않은 아이돌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거의 돈을 못 벌었다고 보면 된다'고 이야기했다.한편 '쩐생연분'은 쩐내 나는 경제 고수들의 리얼 쩐궁합 상담쇼로 자산 현황, 돈에 대한 가치관 등 '돈' 때문에 겪고 있는 남녀 및 부부의 갈등과 속사정을 자산 전문가에게 진단 받아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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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18:35

MC몽, 카이·백현 녹취록 입 열었다 '의도적 짜깁기'

MC몽, 카이·백현 녹취록 입 열었다 '의도적 짜깁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MC몽이 엑소 멤버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려고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입장을 내놨다. 19일 MC몽의 법률대리인 로펌고우 고윤기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녹취록은 2시간 남짓한 대화 중에서 MC몽의 목소리만 교묘하게 짜깁기하여 만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위 대화 내용 중에서 엑소의 카이, 백현에 대한 언급은 1분가량의 분량에 불과하고, 편집된 대화 역시 시간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2023년 6월 경의 '첸백시'와 SM 사이의 분쟁과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텐아시아는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카이와 백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대화가 녹음된 건 지난해 1월경이며, 녹취록에 따르면 MC몽은 '카이랑 백현은 내가 꼭 데리고 오고 싶어. 지금 작업을 XX하고 있어. 그래야 형이 넘버원이 되지 않겠냐'라고 했다.고 변호사는 '당시 MC몽은 재계약을 앞두고 여러 고민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의를 해오던 엑소 멤버들과 음악 활동 문제, 장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문제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엑소 멤버들의 뜻이 수많이 접했을 국내외의 제안들을 모두 뒤로 한 채, 독립적이고 자생적인 '프로듀서로서의 꿈'에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하거나 오해를 야기할 만한 이야기들은 가급적 배제한 채, 친분을 유지하면서 선배로서의 조언만이 간헐적으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고 변호사는 이번 사태 뒤에 '안모씨'(가명 '정호영')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씨가 MC몽과 지인들 사이에 이뤄졌던 사적인 대화를 불법적으로 녹취하고, 이중 일부를 의도적으로 편집하고 짜깁기해 협박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 변호사는 안씨가 이미 협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돼 있다면서 '불법적인 방식으로 확보한 녹취록, 그리고 임의와 악의를 바탕으로 짜깁기하고 편집한 일부 녹취록을 통한 거듭된 협박 행위, 아울러 경찰 수사 및 검찰에의 기소 의견 송치 이후에도 멈춰지지 않은 불법적 2차, 3차 협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 및 정산금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하려다 극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라며 MC몽이 사내이사로 있었던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외부 세력으로 지목했다.MC몽은 '평범한 교류의 일환으로 만나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다'라고 해명했고,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제3의 외부 세력 개입에 관해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는 입장을 내놨다.다음은 로펌고우 고윤기 변호사 입장 전문이다. MC몽의 법률대리를 맡은 로펌고우(담당 변호사 고윤기) 입니다.MC몽이 2022. 1.경 다수의 연예관계자와의 대화에서 EXO의 카이, 백현에 대해 언급하였다는 내용의 녹취록 관련 보도들이 2023. 7. 18. 다수 배포되었습니다.위 보도들의 내용은 1년 6개월여 전 MC몽과 지인들 사이에 이뤄졌던 사적인 대화를 ‘안모씨’(가명 ‘정호영’)가 당사자들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녹취한 후 이중 일부를 의도적으로 편집하고 짜깁기해 협박의 수단으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범죄 행위의 도구로 사용되었고, 나아가 특정 의도 아래 편집된 녹취록의 내용이 아무런 반론의 기회도 없이 대중에게 전달되고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본 법률대리인은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심지어 본 녹취록의 일부 내용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배포 중인 안모씨는 2023. 7. 17. 협박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안씨는 해당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었고, 나아가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녹취록 중 일부를 짜맞추고 편집한 내용을 발췌해 더욱 노골적으로 배포해나가는 등 파렴치한 행위를 거듭 일삼기도 하였습니다.본 법률대리인은 해당 보도의 악의적 제보자로 알려진 안모씨가 그동안 행해온 불법적 행위, 그리고 관련 내용에 대한 의뢰인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1. 안모씨의 협박 혐의에 대하여ㄱ. 2023. 7. 18. 이뤄진 보도들의 제보자로 알려진 ‘안모씨’(가명 정호영)는 MC몽이 한 때 몸담았던 빅플래닛메이드의 한 아티스트와 또 다른 일로 올 초부터 갈등을 빚어온 자입니다. ㄴ. 안씨는 올 초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와,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 대표인 ‘박장근’, MC몽을 상대로 ‘정호영’이라는 가명을 활용해 수개월간 협박을 일삼아왔고, 이에 빅플래닛메이드, 박장근, MC몽 등은 별도의 고소대리인(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삼범, 지성호)으로 하여 2023. 5. 1. 협박죄 등으로 수사 당국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이후 수사 당국은 강도 높은 수사를 하여 ‘가명 정호영’이 사실은 한 아티스트가 과거 소속되었던 연예기획사의 전매니저 안모씨라는 것을 밝혀냈고, 안씨를 상대로 소환 조사를 한 후 2023. 7. 17. 협박죄로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ㄷ. 안씨는 올 초부터 가명을 이용해 아티스트, 빅플래닛메이드, 박장근, MC몽 등을 상대로 다양한 방식의 협박을 일삼아왔지만, 이에 대한 여론이 생각처럼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고 나아가 피소를 당하기에 이르자, 때마침 지난 6월초부터 그룹 엑소의 ‘첸백시’와 MC몽이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을 기회로, 돌연 협박의 내용과 방식을 바꿔 더욱 악의적이면서 불법적인 방식으로 재차 협박을 가해왔습니다.ㄹ. 본 법률대리인은 위와 같이 행동이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범죄임이 분명한 바, 이를 특정 의도로 편집하고, 진의와 다르게 나온 짧은 문구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짜깁기한 녹취록을 경찰 수사 및 검찰에의 기소 의견으로 송치 이후에도 언론 등을 통해 배포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이뤄진 고소를 취하케 하고, 자신이 뜻하는 바를 취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 녹취록에 대하여ㄱ. 언론 등에 배포된 해당 녹취록은 지금으로부터 1년 6개월 전인 2022년 1월경에 이루어진 2시간 남짓한 대화 중에서 MC몽의 목소리만 교묘하게 짜깁기하여 만든 것으로, 위 대화 내용 중에서 EXO의 카이, 백현에 대한 언급은 1분 가량의 분량에 불과하고, 편집된 대화 역시 시간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2023년 6월경의 ‘첸백시’와 SM 사이의 분쟁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ㄴ. 2시간 가량의 녹취 파일에는 MC몽이 지인들 사이에서 가볍게 나눈 지극히 사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 등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녹취록에서 집중적으로 부각되고 편집되어진 대목은 특히 3~4초 가량 진의나 사실과 전혀 다르게 나온 짧고 호기로운 사담의 표현, 해당 아티스트들에 대한 나름의 선망의 표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대화는 이밖에도 제법 묵직한 가요계 현실에 대한 표현도 있었고, 여러 아티스트에 대한 근황 및 과장되거나 추정하는 언급, 한없이 가볍거나 투정투의 대화, 혹은 진지한 이야기 등 여느 사담에서 등장할 법한 내용들 또한 2시간여에 걸쳐서 나오기도 합니다.ㄷ. MC몽은 평소에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과 교류해왔습니다. 녹취록에 등장하는 SM 아티스트 이외에 다양한 아티스트들과도 가까운 사이이고 가요계 선배로서 가끔 후배 아티스트들과 음악 활동 문제, 가요계 전반에 대한 이슈, 장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문제, 배분 문제, 공연과 앨범의 요율 문제 등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본인이 아는 선에서의 조언이 오고 가기도 하였습니다. MC몽은 과거 제작자로서의 경험이 있었기에, 많은 아티스트들의 전화나 문의가 빈번히 있어 왔습니다.앞서 2022년 1월경 당시 MC몽은 재계약을 앞두고 여러 고민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의를 해오던 EXO의 멤버들과 음악 활동 문제, 장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문제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고, 당시 EXO 멤버들의 뜻이 수많이 접했을 국내외의 제안들을 모두 뒤로 한 채, 독립적이고 자생적인 ‘프로듀서로서의 꿈’에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하거나 오해를 야기할 만한 이야기들은 가급적 배제한 채, 친분을 유지하면서 선배로서의 조언만이 간헐적으로 이어져온 것이 사실입니다.ㄹ. 해당 일들이 있은지 1년 6개월이 지난 2023년 6월경, EXO의 ‘첸백시’가 SM과의 분쟁이 있을 때 외부세력으로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 등이 잠시 지목되는 일이 있었지만,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는 저간의 솔직한 상황과 함께, 영입 의사가 전혀 없었고, 그러한 절차 또한 전혀 갖지 않고 있음을 SM이 직접 확인하였고, 이로 인해 SM 역시 전후 사정을 모두 인지한 뒤 공식 입장문을 통해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 등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기도 하였습니다. SM은 실제로 2023. 6.19. “제3의 외부세력 개입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저희의 발표로 심려를 끼쳐드린 관계자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공식 입장문을 낸 바 있기도 합니다.ㅁ. MC몽은 SM이 지분을 보유한 소속사 ‘밀리언 마켓’의 최대 주주이자 소속 아티스트로, MC몽과 SM은 엄연히 협업 관계에 있습니다.3. 향후 대응본 법률대리인은 안 모씨가 불법적인 방식으로 확보한 녹취록, 그리고 임의와 악의를 바탕으로 짜깁기하고 편집한 일부 녹취록을 통한 거듭된 협박 행위, 아울러 경찰 수사 및 검찰에의 기소 의견 송치 이후에도 멈춰지지 않은 불법적 2차, 3차 협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입니다.아울러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불법적 협박 혐의자인 안 모씨의 2차, 3차 가해 행위 및 악의적 편집물에 따른 유포 행위에 대해 본 법률대리인은 신속하고 엄정한 법적 조치를 강구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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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18:35

초등생 멱살 잡고 상점 돌며 '술 내놔' 협박한 인천 해병대 할아버지 최후

초등생 멱살 잡고 상점 돌며 '술 내놔' 협박한 인천 해병대 할아버지 최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대 상인과 어린 학생들에게 행패를 부려 이른바 '해병대 할아버지'로 악명이 높던 70대 남성이 실형에 처했다.19일 인천지법 형사2단독(판사 곽경평)은 1심 선고 공판에서 A(7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혐의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이다. 재판부는 '상해죄나 협박죄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집행유예 기간에 반복해서 범행을 저질러 엄중한 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령이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앞서 검찰은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지난 4월 2일 오후 5시 25분께 A씨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 공원에서 초등학생 B군(11)에게 '나는 이 공원을 관리하는 해병대 대장'이라고 말하면서 위협하고,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인근 상인들과 어린 학생들을 자주 괴롭혀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그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년 동안 초등학생 등을 괴롭히고, 폭행했다. 또 인근 상인에게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받던 중이었다.상인들은 대뜸 찾아 와 '술을 더 달라'는 등의 업무 방해를 한 A씨를 두고 경찰에 엄벌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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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18:15

매번 역대급 퀄리티 자랑하던 '저가 코스프레자'의 첫 실패작 나왔다

매번 역대급 퀄리티 자랑하던 '저가 코스프레자'의 첫 실패작 나왔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타고난 센스로 매번 역작을 탄생키는 '저가 코스프레좌'가 이번에는 방탄소년단의 정국 코스프레에 도전했다.지금껏 레전드를 갱신해 온 그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실패했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저가 코스프레좌'로 이름을 알린 태국 출신 남성 아누카 차 생차트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lowcostcosplayth'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해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주변에 있는 물건들로 저렴하면서도 센스 있는 코스프레를 보여준 그는 이번에는 음료수 캔 꼭지를 이용해 월드스타 BTS 정국을 코스프레했다. 그는 음료수 캔 꼭지를 이어 붙여 목걸이를 만들었다.또 정국이 입술과 귀에 한 피어싱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냈다.하지만 완성물은 사람들의 기대와 조금 달랐다. 그동안 그가 해 온 코스프레들은 코믹하면서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번 정국 코스프레는 그렇지 못 했다.아무래도 악세서리는 재현해 낼 수 있었지만 정국의 비주얼까지는 무리였던 것 같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첫 실패작이다', '아무래도 정국은 무리였던 걸까', '방시혁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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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18:00

술 마시다 엄마와 말다툼 한 16살 소녀...도로에 누워 있다가 사망

술 마시다 엄마와 말다툼 한 16살 소녀...도로에 누워 있다가 사망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밤중에 술을 마시다 엄마와 말다툼을 한 16살 소녀가 도로에 누워있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3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 G1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6분께 파라주의 산타렝(santarém)시에서 끔찍한 사고가 났다. 이날 A양은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면서 과음을 했다고 한다.그러던 중 엄마의 전화를 받은 A양은 화를 내며 밖으로 뛰쳐나갔다. 도로를 배회하던 A양은 급기야 바닥에 드러누워버렸고, 이 모습을 한 친구가 발견해 일으켜 세우려 했다.그때였다. 자동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친구가 자동차에게 멈추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차는 멈추지 않았다.결국 차량은 A양을 덮치고 말았다. A양은 친구의 신고로 숨이 붙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이 심해 결국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차주에게 적용할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한 매체는 A양의 SNS에 평소 우울증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온 것으로 보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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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18:00

'연인과 2억 9천 중 당신의 선택은?'...요즘 MZ세대 중 77%가 '이것' 택했다

'연인과 2억 9천 중 당신의 선택은?'...요즘 MZ세대 중 77%가 '이것' 택했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연인과 2억 9000만 원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는 설문조사 결과 77%의 응답자가 돈을 선택했다.지난 2일 tvN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결혼 자금을 놓고 피 튀기는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2억 9천'이 첫 방송 됐다. 방송 직후 결혼 적령기 남녀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결혼 후 배우자의 빚을 함께 갚을 생각이 있나'와 같은 민감하지만 현실적인 고민을 담은 질문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tvN은 첫 방송이 나간 이후 CJ ENM 유튜브 멀티채널 'tvN ENT', '디글', '디글 클래식', '事span lang='EN-US'' 커뮤니티에 각종 프로그램 관련 설문을 업로드 했다. 해당 설문들에는 약 3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방송 중 데스매치 '사랑의 거짓말 탐지기'에서 등장한 질문들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질문 중 '결혼 후 배우자의 빚을 함께 갚을 생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20만 명이 투표했다.투표 결과 갚을 수 있다 57%와 갚을 수 없다 43%로 팽팽하게 나뉘었다.  또 '연인과 2억 9000만 원 중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연인을 선택할 것입니까?'라는 질문에는 77%가 돈을 선택한다고 답하며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해당 설문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배우자 아니고 연인이면 고민의 여지가 없다', '인생은 혼자', '2억 9천이면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다', '애인이 나 버리고 돈 선택해도 이해한다'라며 돈을 선택했다.반면 일각에서는 '돈 선택한 사람 최소 솔로', '연인을 어떻게 돈이랑 비교하냐 나는 전자', '가치관 차이가 이렇게 크구나', '돈이야 벌면 되지만 인연은 다시 못 만난다'라며 연인을 선택하기도 했다.한편 '2억 9천'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열 커플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커플 서바이벌이다. 지난 9일 방송된 2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은 수도권 가구 평균 2.6%, 최고 3.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콘텐츠 누적 조회수 역시 결혼과 연애 등에 가장 관심이 많은 MZ 세대들의 높은 관심사를 대변하듯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6월1일~7월10일 집계 기준 CJ ENM의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멀티채널과 UGC(유저 생성 콘텐츠)를 합산한 영상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2200만 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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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18:00

수영장에서 '숨 참기' 기록 세우려던 남성...3분 넘기려다 사망

수영장에서 '숨 참기' 기록 세우려던 남성...3분 넘기려다 사망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수영장에서 혼자 '숨 참기' 연습을 하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19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매체 뉴질랜드헤럴드 등에 따르면 영국 리버풀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앤트 클로슨(Ant Clausen, 47)이 수영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월 그의 부모 집으로 알려진 오클랜드 북부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 수영장에서 벌어졌다.당시 클로슨은 휴가차 부모님 집에 방문했고,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다 참변을 당했다. 클로슨의 아내 나탈리아(Natalia)는 '클로슨이 사고 전날 물속에서 숨 참기 3분 기록을 세웠다'며 '사건 당일에는 자신의 기록에 도전하겠다며 물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10분이 지나도록 잠잠한 것을 보고 가족들은 이상함을 느껴 급하게 클로슨을 물에서 꺼냈다.클로슨의 아내는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클로슨의 아내는 '물속에 들어가 있을 때는 밖에서 누가 지켜보고 있어야 할지 모른다는 농담도 했다'며 이 말이 현실이 됐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했다. 검시관 A. J. 밀스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클로슨은 수영장 바닥에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특히 '얕은 물에서 의식상실'로 인한 익사 가능성을 보여주는 여러가지 정황이 발견됐다고 한다. 뇌에 들어가는 산소가 부족하면 얕은 물에서 일어나는 의식 상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신체적으로 건강한 수영선수와 프리다이빙 전문가 등에게도 발생하곤 한다.검시관은 '의식상실은 오랜 시간 숨을 참고 있을 때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찾아올 수 있다'며 '빨리 구조하지 않으면 금방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익사는 6∼8분 정도 걸리지만 이런 경우는 이미 뇌가 산소를 모두 빼앗긴 상태이기 때문에 약 2분30초 정도면 뇌가 손상되면서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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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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