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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수량 못채우면 자동 연장'...첸백시 입장문 중 팬들 충격 빠트린 SM 계약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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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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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첸, 시우민이 재차 SM엔터테인먼트 입장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팬들을 단체로 충격에 빠트린 내용도 있었다. 


2일 백현, 첸, 시우민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하다'며 SM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SM이 첸백시가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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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돼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해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 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변호사는 '본 계약은…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는 세사람과 SM이 맺은 후속 전속계약의 제5조 제1항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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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노예 계약이라는 주장. 이 변호사는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 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이와 같은 계약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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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했던 앨범 발매 수량을 못 채우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는 내용 부분에 팬들은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그래서 앨범이 안 나왔구나', '플랜 밀릴 때 마다 계약기간 늘어났다는 게 소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이 변호사는 향후 엑소 활동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아티스트들은 SM과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엑소 활동을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상태. 이 변호사는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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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첸, 백현, 시우민의 2차 공식입장 전문이다.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의 입장 (2회차) >


2023년 6월 2일 (2회차)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 이하 '아티스트들')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 입니다. 이하에서 당 법률대리인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의 6. 1. 자 주장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SM 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라는 본질을 회피하고, 나아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허위사실에 불과합니다.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합니다. 아티스트들을 바라보는 SM의 시각이 고스란히 드러난 듯하여 더욱 처참한 마음이 듭니다.


또 제3의 세력입니까?



저희 아티스트들은 분명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입니다. 그리고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주체입니다. 십 수년간 의구점이 있었고, 신인 때는 감히 말도 꺼내지 못했던 질문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에 이처럼 스스로 두렵고도 힘든 용기를 내게 된 것입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어떤 것이 바른 일인지, 어떻게 해야 슬기로운 해법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주변 분 다수에게 질문하고 경청하였습니다. 그 주변 분에는 저희 가족과 지인들도 있었고, 가요계 선후배도 있었고, 동료, 그리고 심지어 저희와 함께 일을 했던 스태프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분은 저희에게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어떤 분은 따뜻한 격려를, 또 어떤 분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모든 분들이 제3의 세력이자, 불순 세력, 음해 세력들인지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엄연한 인격체입니다.


정산자료 요구 등 본인들의 권리를 찾겠다는 결심은 저희 아티스트들이 오랜 고민과 고뇌를 거듭한 끝에 스스로 한 것이지 어떤 세력이 개입하여 한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나아가 SM은 저희 아티스트들에게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시는데,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습니다. SM은 허위의 주장을 삼가야 합니다.


SM은 정산자료도 외부의 세력에게 제공될 우려가 있어서 '제공'을 하지 않고 '열람'만 허락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티스트들이 정산자료를 받아 당 법률대리인은 물론 주위의 회계사 기타 누구의 조언을 받더라도 그것은 아티스트들이 정당한 권리행사입니다. 전속계약서에서도 아티스트에게 제공한 자료를 아티스트가 타인에게 보여 주어서는 안되며, 따라서 혼자서 검토해야만 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오히려 계약에는,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SM으로부터 수령한 자료를 30일간 검토하여 필요하면 이의를 제기하라는 조항이 있을 뿐입니다.


정산자료조차도 제공하지 않는 SM, 그리고 그러한 상황의 부당성을 조언하는 당 법률대리인 및 주위의 연예인들. 누가 누구에게 잘못을 지적하는 상황이 맞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는 것은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으나,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에 이른 것이 사건의 본질이자 실체입니다.


2.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 주장의 대전제는, 정산자료를 '열람'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SM의 의무이행은 다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약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보여 주는 행위인 '열람'으로 의무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과 아티스트들이 체결한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갑(SM)은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다음 각호의 정산자료를 을(아티스트)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을은 정산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정산내역에 대하여 공제된 비용이 과다 계상되었거나 을의 수입이 과소 계상되었다는 등 갑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갑은 그 정산 근거를 성실히 제공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자료는 '열람'이 아니라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며, 30일이라는 이의기간도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기산합니다. '열람'한 날부터 기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SM과 아티스트들은 2014년경 '합의서'를 추가로 체결했는데, 그 제4조는 '갑은 을에게 제2조 및 제3조에 따른 정산금액을 지급할 때 그 근거자료를 함께 제공한다(제1항), '갑은 전속계약에 따라 매 6월마다 1회 을에게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하고 을은 이에 대하여 갑에게 설명을 요청할 수 있다(제2항)라고 규정했습니다. 역시 근거자료나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자료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과 '열람'만 하도록 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알 권리 및 재산권 보호의 차원에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정산자료는 SM의 지배영역에 있는 자료인데, 단순히 와서 보라는 것으로 어떻게 그 내역이 제대로 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지를 되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간의 검토 기간을 부여하는바, 아티스트가 자료를 이 30일의 기간 동안충분히 검토하고, 이의가 있다면 이의도 제기하라는 것이 전속계약의 내용입니다.


30일 동안 찬찬히 들여다 보아야 하도록 약정한 것이 정산자료인데, 와서 눈으로 보고 가라고하는 것은, '여하간 우리는 자료를 보여 주긴 했으니 할 도리는 한 것 아니냐'는 SM의 주장은 결국 명분 쌓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SM의 저의를 짐작할 수 있었기에, 저희로서는 더더욱, '제공'받기를 포기하고 '열람'에 응하는 것으로 타협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계약서에서도 '갑은 을의 요구가 있는 때에는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정산자료를 을에게 제공한다'라고 정하여 '제공'을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하여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3.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습니다.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이른 것이 사건의 핵심이자 실체입니다.


SM은 앞에서 보신 것처럼 정산자료는 '열람'하도록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서, 아티스트들이 이전에는 자료 관련하여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당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면서 갑자기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더니, 다시금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아티스트들이 전속계약에 따라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당한 권리에 대해 당 법률대리인이 법률적인 조언을 하여 아티스트들이 행동에 나선 것을 두고, SM이 '법률대리인이 바뀌니 갑자기 아티스트들이 주장을 하기 시작하였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를 언제까지고 하지 말라는 주장에 다름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아티스트들이 마치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아티스트들 본인의 높은 권리의식과 식견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당 법률대리인은 그 동안의 협의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의 높은 권리의식과 알 권리 실현에 대한 높은 식견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용증명으로 요청한 기록이 객관적으로 남아 있듯이,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SM은 정산자료 '열람'으로 충분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견지한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보신 것처럼 SM의 주장은 전속계약에 부합하지 않는 주장으로 저희가 수용할 수는 없었고, 이와 같은 양측의 입장은 결국 좁혀지지 않았으므로,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판례에 따라 전속계약 해지를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다시 판례를 말씀드리면, 전속계약은 고도의 신뢰관계를 기초로 하는 것으로, 소속사가 정산자료 제공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연예인은 수익 정산과 관련하여 검토를 하고 소속사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게 되는 바, 정산자료를제공하지 않는 것은 전속계약 해지 사유입니다(서울고등법원 2020. 1. 31. 선고 2019나 2034976 판결 참조. 즉, 정산자료는 '제공'해야만 합니다.).


이와 같은 경과가, 정산자료와 관련된 아티스트들과 SM 사이의 그 동안의 경과인데, 이와 달리 마치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바꾸고 또 바꾸어 왔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며, 이 사건의 핵심과 실체를 왜곡하고 호도하는 것입니다.


4.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초장기의 전속계약 기간의 문제점

금일 자 1차 보도자료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존에 아티스트들은 SM과 사이에 무려 12년에서 13년이 넘는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대중문화예술인(가수중심) 표준전속계약서에서 계약기간 7년을 기준으로 정한 것과도 너무나 차이가 크고,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합니다.


그리고 SM은 위와 같이 12년 내지 13년의 전속계약 체결기간도 모자라, 아티스트들에게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하여 각각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 제6호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다시금 지적합니다. 즉, 후속 전속계약을 이용한 장기간의 기간 강제는 동법 시행령 별표 2의 '이익제공강요'나 '불이익제공(불이익이 되는 거래조건의 설정)'에 별도로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SM은 아티스트들이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대형로펌 변호사인 대리인이 있었는데, 대리인이 바뀌자 갑자기 후속 전속계약의 부당성에 대해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부당한 계약을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당 법률대리인이 선임되었다고하여 문제가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점의 본질을 흐리는 것입니다.


후속 전속계약 제5조 제1항은 '본 계약은 …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라고 정했습니다. 자동 연장된다는 기간의 상한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명백히 노예 계약이며,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없습니다. SM은 아티스트들에게 후속 전속계약에 대한 계약금도 지급한 바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장기간인 기존 전속계약 및 불공정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하여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5. 향후 EXO 활동에 관하여


저희 아티스트들은 SM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다른 EXO 멤버들과 함께 EXO 활동을 성실하게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은 SM과의 법률적인 관계를 풀어 나가는 문제와는 별개로, 팬들께서 오랜 기간 동안 EXO에 대해 보내 주시는 큰 사랑과 성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어떤 형태로 법적 문제가 마무리가 되든 간에 EXO라는 팀으로서의 활동은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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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면 맨날 죽상 지어야 하냐'...대체복무 중 동생 결혼식 간 '장발' 송민호 쉴드친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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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12레벨3 3

머니맨

2023-05-31 12:35

'여의도 불꽃놀이 피날레'...데뷔 10주년 맞은 BTS가 전 세계 아미들 위해 준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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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데뷔 10주년 기념해 '역대급 행사' 계획...전 세계 아미들 기대감 '폭발'[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방탄소년단(BTS) 소속사가 데뷔 10주년 행사 캘린더를 공개해 전국 아미들의 심장을 들썩이게 했다. 31일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2023 BTS 페스타'(BTS FESTA) 캘린더 이미지 한 장을 게재했다.'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유튜브 등을 통해 지속해 온 이벤트다. 캘린더에 따르면 올해 'BTS 페스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열리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SNS에 올린 사진 속 '보드 게임판 그림'을 통해 스포일러를 해 기대감을 더했다. 5월 31일, 6월 9일, 6월 13일에는 '물음표'가 찍혀 있어 어떤 이벤트가 펼쳐질 지 벌써부터 팬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 측은 슬로건 로고 트레일러를 올리며 6월 1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특별한 이벤트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  캘린더에는 불꽃놀이를 연상시키는 아이콘이 깜짝 공개되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처럼 BTS는 불꽃놀이를 포함한 각종 이벤트를 통해 '2023 BTS FESTA'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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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11레벨3 3

머니맨

2023-05-31 12:35

출근 후 홈캠으로 아기 보려던 남편이 목격한 불륜 장면...뒷모습이 익숙했던 '불륜남'의 정체

출근 후 홈캠으로 아기 보려던 남편이 목격한 불륜 장면...뒷모습이 익숙했던 '불륜남'의 정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기를 보기 위해 홈캠을 확인했다가 아내의 불륜 장면을 목격한 한 남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사우스 웨일즈 론다(Rhondda)에 사는 22살 남성 데클란 풀러(Declan Fuller)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일하고 있는 데클란은 얼마 전 출근 후 아기가 너무 보고 싶어 홈캠을 확인하다가 지금은 전 부인이 된 아내 스테파니(Stephanie, 22) 불륜 장면을 포착했다.뒷모습만 보이던 불륜남이 뒤를 돌아본 순간 그는 큰 충격에 빠졌다.익숙한 뒷모습의 주인은 바로 그의 아버지 대런(Darren. 44)이었기 때문이다.아내 스테파니는 데클란이 출근한 사이 시아버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분노한 그는 아내를 추궁했다. 하지만 아내는 끝까지 '우리는 TV로 심슨가족을 봤을 뿐'이라며 거짓말로 일관했다. 데클란은 '이혼한 아버지가 지난 9월 나와 아내, 내 두 살배기 딸과 함께 살게 되면서 의심을 품게 됐다'라면서 '직장에서 휴대전화로 아버지 침실 문에 설치한 베이비 모니터 홈캠을 확인하다가 아버지와 스테파니가 함께 들어오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주장했다.아버지와 함께 TV를 보고 있었다는 스테파니의 말을 믿지 못한 데클란은 결국 이혼을 택했다.현재 이혼한 스테파니는 데클란의 집에서 6마일(약 9.7km) 떨어진 폰티프리드(Pontypridd) 근처에서 시아버지 대런과 함께 살고 있다.스테파니는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이며 곧 태어날 아기는 전남편 데클란의 이복 남매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스테파니는 여전히 전 남편에게 불성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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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10레벨3 3

머니맨

2023-05-31 12:00

'티셔츠 벗어봐, 사랑해'...여중생 방으로 불러 성적 학대한 60대 교장

'티셔츠 벗어봐, 사랑해'...여중생 방으로 불러 성적 학대한 60대 교장

'티셔츠 한번 벗어볼래, 넌 진짜 몸매도 좋다'...여중생을 자기 방으로 불러 성적 학대한 중학교 교장[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현장 체험 학습 목적으로 간 경북 울릉군에서 여중생을 자기 방으로 불러 성적 학대를 한 교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9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3단독(김배현 판사)은 A(63)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혐의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이다.아울러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40시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11시 24분께 피해 학생 B(15)양에게 '심심하면 선생님 방으로 놀러 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B양은 아무 의심 없이 A씨 방으로 왔고, 그런 B양에게 A씨는 '티셔츠 한번 벗어볼래. 한 번 안아봐도 될까. 사랑해. 넌 진짜 몸매도 좋다'는 말을 하면서 강제로 껴안는 등 성적 학대를 했다. 재판부는 A씨가 한 행동을 두고 '아동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범죄를 저질러 더욱 죄책이 무겁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지만 피고인이 초범이고, 사건 후 해임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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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09레벨3 3

머니맨

2023-05-31 12:00

'월급 루팡'하는 직원 잡아내려고 화장실 문 앞에 지문 인식 장치 설치한 사장님

'월급 루팡'하는 직원 잡아내려고 화장실 문 앞에 지문 인식 장치 설치한 사장님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회사 사장님이 화장실 문 앞에 지문 인식 장치를 설치해 불만이라는 직원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6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직원들이 화장실을 자주 간다는 이유로 사장님이 화장실 문 앞에 지문 인식 장치를 설치했다는 직원의 사연을 전했다. 대만에 사는 여성 누리꾼 A씨는 며칠 전 회사 화장실 문 앞에 지문 인식 장치가 생겼다고 말했다.A씨는 '앞으로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 지문 인식을 해야 한다. 심각한 사생활 침해 아니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하루 몇 번 이상 화장실에 가면 월급을 깎는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올 것이라는 소문이 사내에 돌고 있다'고 덧붙였다.근무 시간에 직원들이 화장실에 오랜 시간 머무르지 못하게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화장실 출입문 옆에 지문 인식 장치로 추정되는 장치가 설치된 모습이다.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월급 루팡'하는 직원 찾아내려고 그런 듯', '화장실 가는 거까지 간섭하는 건 잘못됐다', '직원들이 아니라 외부인 막기 위해서 그런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2021년 4월 대만 신베이시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남성은 화장실을 자주 간다는 이유로 월급 약 80만 원을 삭감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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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2:00

길거리서 남친에 잔혹하게 살해된 인도 16세 소녀...시민들은 못 본 척 지나갔다

길거리서 남친에 잔혹하게 살해된 인도 16세 소녀...시민들은 못 본 척 지나갔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도 수도 뉴델리 주택가에서 20세 남성이 16세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사건 당시 행인들은 범행을 목격하고도 대부분 못 본 척 그냥 지나갔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전날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16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20세 남성 사힐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에 따르면 살해된 여성과 피의자는 연인 관계로, 사건 발생 몇 시간 전 다툼을 벌인 끝에 남성이 우발적으로 여성을 살해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8시 45분께 사힐은 델리 북부지역의 한 길거리에서 흉기와 콘크리트 석판 등을 사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당시 사힐의 범행을 담은 CCTV 영상을 보면 사힐은 최소 10명의 행인이 지나다니는 가운데 소녀를 무자비하게 살해한다.잔혹한 범죄 행각은 최소 1분 30초가 넘도록 이어졌는데, 주변에는 십여 명의 사람이 있었지만 A씨는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 남성 한 명이 그를 피해자에게서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이내 물러나고 말았다. 해당 영상은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많은 누리꾼은 사힐과 무신경한 행인들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이 사건으로 소녀는 세상을 떠났고, 소녀의 아버지는 '딸이 길바닥에 누워있는 것을 봤다. 아무도 내 딸을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에 화가 난다'면서 '그들이 딸을 도와줬다면 딸은 살았을지도 모른다. 행인들이 당시 사건 영상을 찍기도 했다는 말도 들었다. 딸이 너무 보고 싶다'고 CNN에 말했다.뉴델리 행정 책임자 알빈드 케지리왈은 트위터를 통해 '미성년자가 델리에서 잔인하게 살해됐다. 매우 슬프고 유감스럽다'며 '범죄자가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다. 경찰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지난 2012년 12월 물리치료를 공부하던 23세 여성이 델리 시내의 한 버스 안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해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여성의 동행자로 같이 폭행당한 남성은 '둘 다 다쳐서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약 25분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했다.인도에서는 살인, 성폭행 사건 등 여성에 대한 범죄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인도 국립범죄통계국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여성 범죄는 2013년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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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2:00

'도박'하러 간다는 친구한테 50만원 빌려줬더니 80만원 돌려줘, 얼마 벌었는지 물어보니...

'도박'하러 간다는 친구한테 50만원 빌려줬더니 80만원 돌려줘, 얼마 벌었는지 물어보니...

주말에 도박하러 간다는 룸메이트에게 망설임 없이 50만원 빌려준 남성[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주말에 도박하러 간다는 친구에게 50만 원을 빌려준 남성이 며칠 뒤 현찰로 80만 원을 돌려받았다. 돈을 빌린 친구가 도박으로 벌어들인 액수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원랜드 간다는 룸메한테 돈 빌려준 사람'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함께 살고 있는 룸메이트가 주말에 강원랜드 갈 건데 돈이 모자란다며 50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룸메이트는 월급날 꼭 갚겠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A씨는 '평소 너한테 신세 진 게 많았으니까 못 받아도 그만이다'라는 말과 함께 쿨하게 돈을 송금했다.다만 '앞으로 다른 곳에 쓸 돈이면 몰라도 도박에 쓸 거면 빌리지 말라'며 충고의 말을 덧붙였다.  며칠 뒤, 본가에 갔다가 돌아온 A씨는 침대 위에 있던 돈뭉치를 보고 깜짝 놀랐다. 침대 위에는 5만원권 16장이 올려져 있었다. A씨가 빌려준 50만원보다 30만원이 더 늘어 있었다. A씨가 룸메이트에게 자초지종을 묻자 그는 벌어들인 돈에 대한 답을 피하면서도 '네 돈이 복돈이였다. 그래서 30만원 뽀찌를 준 것'이라며 웃었다.  '뽀찌'란 경기나 도박 등에서 이기거나 많은 돈을 획득한 사람이 기쁨과 감사함의 표시로 주위 사람들에게 일정 양의 사례를 하는 것을 말한다.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부러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처음엔 소액으로 빌리고 돈 더 얹어서 갚다가 나중엔 큰돈 빌리고 튈 것 같다'며 '원래 도박에서 땄다는 소리가 제일 위험한 거라고 한다', '다음 주에는 200만원 빌려달라고 할 듯'이라고 걱정했다.반면 일각에선 '이자를 원금의 반보다 더 준 건데 조금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이라며 '어차피 못 받아도 괜찮다고 했던 돈인데 오히려 좋아졌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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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2:00

웹툰 손놓은 '침착맨' 이말년, 지난해 유튜브로만 49억 벌었다

웹툰 손놓은 '침착맨' 이말년, 지난해 유튜브로만 49억 벌었다

'침착맨' 이말년 지난해 예상 수익 살펴보니...[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만화가 겸 유튜버 '침착맨' 이말년이 지난해 유튜브로만 약 49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에서 인건비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5억 6000만원이며, 세후 당기순이익은 29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30일 머니투데이는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에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침착맨의 유튜브를 운영·관리하는 주식회사 금병영은 지난해 총 49억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금병영은 2020년 5월 설립됐으며 침착맨이 대표를 맡고 있는 법인이다. 공개된 예상 매출액은 전액 유튜브에서 발생한 것이다. 침착맨이 생방송을 진행하는 플랫폼 '트위치'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여기에 더해 PPL(간접광고), 방송 출연으로 인한 수입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딥서치에 따르면 침착맨의 유튜브를 관리·운영하는 주식회사 '금병영'은 2021년에는 총 25억 300만 원의 수익, 세후 당기순이익은 12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2009년 웹툰 '이말년 씨리즈'로 데뷔한 침착맨은 2016년 유튜버로 전향해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그는 2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으며 매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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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1:35

전 여친이 만나주지 않자 '아파트 16층'까지 기어올라간 남성 영상의 진실

전 여친이 만나주지 않자 '아파트 16층'까지 기어올라간 남성 영상의 진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헤어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파트 외벽을 타고 16층 집에 침입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고층 아파트 밖 에어컨 실외기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남성의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0년 3월 충북 청주시에서 발생한 실제 사건 당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2020년 9월 6일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체포·감금·주거 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당시 25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3월 25일 오후 3시 40분께 여자친구였던 B씨가 자신의 전화를 수십차례 수신 거절하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B씨의 아파트에 찾아갔다.하지만 B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A씨는 에어컨 실외기 등이 설치된 외벽을 타고 16층까지 기어 올라가 베란다 창문을 통해 B씨의 집에 침입했다. A씨는 앞서 같은 달 18일 청주시 청원구의 길거리에서 이별 통보를 한 B씨의 팔을 자신이 입고 있던 상의로 묶은 뒤 한 오피스텔 건물 옥상으로 데려가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라면서 약 3시간 동안 B씨를 감금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과도한 집착으로 피해자가 상상을 초월하는 불안과 공포심을 느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라면서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고 피해자의 합의하지 못 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약 3년이 지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시 16층 B씨의 집 창문을 열려고 하는 A씨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재조명됐다. 이후 해당 영상을 직접 찍었다고 밝힌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이거 저희 집이다. 사진도 제가 찍은 거고 15층이 아니라 16층이고 저 XX 올해 출소했다. 데이트폭력, 스토킹뿐만 아니라 절도 등등 전과도 있었고 저 사진은 작년인가 올린 건데 트위터에서 보니까 신기하다. 아무튼 보복 안 당하고 살아있지만, 아직도 불안하다'라고 전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벌써 출소했다니 너무 처벌이 약한 것 아닌가', '저 정도 스토킹은 중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너무 위험한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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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1:00

새벽부터 재난문자 발송되자 '에타'에서 벌어진 일

새벽부터 재난문자 발송되자 '에타'에서 벌어진 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되면서 새벽부터 시민들이 깜짝 놀랐다. 31일 서울시는 이날 오전 북한의 발사체 발사 사실이 알려진 이후 시민에게 경계경보 발령과 함께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서울시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보 사이렌까지 울리자 깜짝 놀란 시민들은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접속하며 상황 파악을 하려고 애를 썼다.대부분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 '그래서 어디로 대피를 하라는 거냐',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한 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이 타이밍을 노려 사심을 채우려는 듯한 행동을 한 학생들이 있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같이 대피소 갈 여자. 전투식량 다수 구비 중', '혹시 불침번 필요한 여자 있냐. 쪽지 달라', '경계 경보로 무서운 여자 있냐. 내가 지켜주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은 '너무 저급하다', '그냥 호의 베푼 것 같은데', '타이밍이 좀 그렇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06:41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는 문자를 보냈다.서울시는 행안부의 요청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서 '비상계획관실을 통한 경보 문자 발송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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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1:00

방탄소년단 제이홉 '조교' 됐다...맏형 진 이어 두 번째

방탄소년단 제이홉 '조교' 됐다...맏형 진 이어 두 번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됐다.앞서 방탄소년단 맏형 진 역시 조교로 선발돼 제이홉도 그 뒤를 잇게 됐다. 31일 뉴시스는 최근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기초군사교육 훈련과정을 수료한 제이홉이 36사단 신교대에 남아 '조교'로 남은 군 생활을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육군 관계자는 '인원이 평가를 거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된 게 맞다'며 '일정 기간의 교육 자격 인증 평가를 통과하면 조교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제이홉은 지난 24일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23-5기 훈련병으로 기초군사교육 훈련과정을 수료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달았다.이날 제이홉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 여러분! 잘 수료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편지, 응원 정말 큰 도움이 돼 열심히 훈련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현재 36사단 신교대에 남게 된 제이홉은 2024년 10월 17일까지 조교로 남은 군 생활을 보낼 예정이다.한편 제이홉보다 먼저 조교로 선발된 진은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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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0:35

유튜버 새벽 떠나보낸지 2주기 되는 날, 남친 민건이 SNS에 올린 글

유튜버 새벽 떠나보낸지 2주기 되는 날, 남친 민건이 SNS에 올린 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늘 밝은 에너지를 안겨줬던 뷰티 유튜버 故 새벽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2년이 됐다. 지난 30일 새벽의 남자친구 민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새벽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민건은 '그동안 내색 없이 꾹 참고 버텼지만, 오늘은 너무 많이 보고 싶은 하루'라고 고백했다. 그는 새벽과 찍은 셀카 사진을 함께 올리며 여전히 사무치게 그리워하고 있음을 보여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앞서 지난 2019년, 새벽은 악성 림프종 혈액암 판정을 받은 후 투병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새벽은 투병 중에도 꾸준히 영상 업로드를 하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줬고, 민건의 도움을 받아 삭발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1년 5월 30일, 새벽은 투병 끝에 향년 30살의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됐다. 그동안 민건은 개인 SNS를 통해 하늘에서 처음 맞이하는 새벽의 생일을 챙겨주는 등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왔다.그런 그가 새벽에 대한 추모를 이어가자 누리꾼은 '힘내길 바란다', '마음의 짐을 내려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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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0:35

거구 남성 구하려고 벽 뚫고 지게차 대동한 소방대원들...현장에서는 충격적인 일 벌어졌다 (+영상)

거구 남성 구하려고 벽 뚫고 지게차 대동한 소방대원들...현장에서는 충격적인 일 벌어졌다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지게차까지 동원한 소방관들의 모습이 화제다.지난 25일(현지 시간) 스페인 라디오 방송 케데나 세르(Cadena SER)는 24일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소방대원들이 엘프라트데료브레가트(El Prat de Llobregat)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약 250kg의 남성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48세 남성 A씨는 디오게네스 증후군(저장강박증)를 앓고 있었다.그의 집 안은 온갖 쓰레기와 물건으로 가득했다. 잡동사니가 산처럼 쌓인 비좁은 공간에서 나가기란 쉽지 않았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께 긴급 전화번호로 몸이 아픈데도 집에서 나갈 수 없다고 구조를 요청했다.남성의 집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집 뒤에 쌓인 많은 양의 쓰레기로 인해 문에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결국 구조팀은 벽에 구멍을 뚫어 아파트 내부로 진입하는 방법을 택해야 했다. 아파트 내부로 진입한 구조팀은 쌓인 쓰레기를 제거한 후 벽에 뚫은 구멍을 통해 남성을 지게차의 도움을 받아 구조했다.A씨는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됐고 몇 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엘프라트 시의회는 청소부 직원들을 A씨의 집에 머물며 쌓인 쓰레기를 치우게 했다. A씨가 구조되는 모습은 각종 동영상 플랫폼에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그의 집은 두 눈을 의심케 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방대원들이 고생이다', '정신 질환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 '저런 데서 대체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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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0:00

새벽부터 대피하란 재난문자 받은 남성이 황급히 싼 생존물품 클라스 (인증 사진)

새벽부터 대피하란 재난문자 받은 남성이 황급히 싼 생존물품 클라스 (인증 사진)

재난문자 받고 황급히 짐 쌌던 남성이 공개한 사진[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시가 31일 오전 6시 30분경 서울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한 뒤 '오발령'이라는 문자를 다시 보낸 가운데 한 남성이 황급히 쌌던 생존물품을 공개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만 짐 쌌냐'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오전에 대피하라고 잇따라 울린 재난 경보에 '이번엔 진짜다'라는 촉이 왔다고 운을 뗐다.  당시 그는 휴대폰 알림 뿐만 아니라 집 밖에서도 대피하라는 경고가 계속되자 정신 차릴 새도 없이 백팩에 물건을 부어 담았다.하지만 약 20분 뒤 '오발령'이라는 문자가 도착했고 이를 본 A씨는 안도감과 함께 허탈함에 주저앉았다.그러고는 야무지게 쌌던 자신의 가방을 공개하며 '자다 깨서 부랴부랴 짐 쌌는데 허무하다'고 헛웃음 쳤다. A씨가 공개한 그의 가방에는 휴지와 물, 라면 두 봉지 등 대표적인 생필품이 담겨 있었다.특히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참치캔까지 야무지게 챙겨져 있어 바쁜 와중에도 신중하게 짐을 쌌을 것으로 유추된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탈하겠지만 정석대로 대처했다'며 '짐까지 쌌다면 얼마나 놀랐을까', '나도 짐 쌀 뻔했는데', '그거 들고 점심 해결하면 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바쁜 와중에도 급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과 물, 휴지까지 완벽하게 챙겼다'라고 A씨의 판단력을 칭찬하기도 했다.한편 긴급재난상황 시 꼭 챙겨야 할 비상 용품은 '비상재난 용품', '비상식량', '응급키트' 등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중 비상식량으로는 컵라면과 물, 통조림, 초콜릿, 육포, 에너지바, 건조식품 등 보관하기 용이하고 필수 성분을 채울 수 있는 음식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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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0:00

'비키니나 시스루 입을 텐데'...남편 놔두고 남사친 4명과 '워터밤' 가겠다는 유부녀

'비키니나 시스루 입을 텐데'...남편 놔두고 남사친 4명과 '워터밤' 가겠다는 유부녀

'비키니든 시스루든 몸매 노출 있는 거'...남사친 4명과 워터밤을 가겠다는 아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남사친·여사친과의 관계는 어디까지 허용해 줘야 할까. 한 남성이 남사친과 워터밤을 가려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전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내가 남사친들과 워터밤 간다는데 기분 나빠해도 되는 거 맞지?'라는 글이 올라왔다.유부남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아내가 남자 넷, 여자 둘이 워터밤을 간다. 워터밤은 비키니든 시스루든 몸매 노출 있는 거 입고 가는 건데 쿨하게 보내주는 게 이상한 거 아니냐'고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면 바로 이혼 생각할 거 같다', '비키니 입고 갈 거냐고 물어봐라', '여친도 환장할 노릇인데, 아내라니...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워터밤까지는 괜찮지 않나'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워터밤은 매해 여름 때쯤 열리는 초대형 워터 페스티벌이다.  워터 페스티벌이다 보니, 옷이 젖을 것을 염려해 대부분 짧은 의상을 입거나, 남자의 경우 아예 반바지만 입는 경우도 있다. 비키니 차림을 하고 페스티벌을 즐기는 여성도 종종 있다.올해 워터밤은 오는 6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9개 도시(서울·광주·대전·대구·부산·인천·수원·속초·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남사친·여사친'이 이성으로 느껴진 적 있다'는 답변이 많아 화제가 된 바 있다.2019년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남사여사친' 관련 설문조사를 통해 10명 중 9명이 '남사친·여사친'이 있는 걸 알게 됐다. 이 중 71.3%는 남사친·여사친이 이성으로 느껴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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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08:00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환자 폭행...대퇴부 골절, 피부 괴사 등 전치 14주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환자 폭행...대퇴부 골절, 피부 괴사 등 전치 14주

80대 환자의 얼굴·등을 6차례 때려...다리를 젖혀 골절시키기도 해, 전치 14주 진단받은 환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전남 광양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80대 환자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전남 광양경찰서는 요양보호사 A(51)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혐의는 노인복지법 위반이다.지난달 15일 오전 9시 40분께 A씨는 광양시 한 요양원에서 치매 환자 B(80대)씨의 얼굴·등을 6차례 때렸다. 또 거칠게 다리를 젖혀 골절 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요양원에 있는 폐쇄회로(CC)TV 한 달 분량을 분석해 A씨의 폭행을 확인했다. 기저귀를 갈던 중 A씨에게 폭행당한 B씨는 대퇴부가 골절·피부 괴사 등 전치 14주를 진단받았다. 현재는 치료 중이다.A씨가 요양보호사로 있었던 요양원은 광양시가 설립해 위탁 운영을 맡긴 곳이다. 광양시는 경찰 조사와 법률 검토를 토대로 요양원에 관해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히게 되면(노인복지법 위반)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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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08:00

배우 최연청, 갑상선암 이겨내고 '6월의 신부' 된다...'♥판사 신랑'과 웨딩화보 공개

배우 최연청, 갑상선암 이겨내고 '6월의 신부' 된다...'♥판사 신랑'과 웨딩화보 공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우 최연청이 판사 예비 신랑과 6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30일 최연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먼저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며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 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고,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지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 보고 저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이제는 너무 건강해서 탈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연청은 '한국 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한다'고 전했다.  팬들을 향해서는 '항상 제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건강을 챙겨달라고 하신 말씀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 보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연청은 지난 2013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주목받았고, 2015년 슈퍼주니어 '매직(MAGIC)'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미스 함무라비', 웹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영화 '창궐', '원펀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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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07:35

이탈리아 벼룩시장에서 에르메스 가방 단돈 1만원에 득템한 '뭉뜬리턴즈' 김동현

이탈리아 벼룩시장에서 에르메스 가방 단돈 1만원에 득템한 '뭉뜬리턴즈' 김동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김동현이 이탈리아 벼룩시장에서 가방을 1만원에 득템했다. 30일 JTBC '뭉뜬리턴즈 - 국가대표 운동부'에는 이탈리아 로마로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난 팀 세리 멤버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팀 세리는 김동현이 귀국할 때 필요한 가방을 사러 벼룩시장으로 향했다. 벼룩시장에서는 다양한 가방을 팔았다. 특히 루이비통 중고 가방이 단돈 50유로(한화 약 7만원)에 팔아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민경과 김동현은 가까이에서 가방을 확인하고는 '이거 진짜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방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박세리는 '한 번 더 보고 오자'고 말했다. 다음 매장에서 김동현은 옆으로도 맬 수 있고 백팩 기능까지 갖춘 가방을 35유로에 구매했다.  이 가방이 탐났던 박세리는 '이거 사고 중고로 나한테 팔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장을 좀 더 둘러보던 박세리는 이어 에르메스의 가방을 발견했다. 시장에서 판매 중인 가방은 단돈 10유로(한화 1만 4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믿지 못하겠다는 듯 '이거 진짜 레더(가죽)냐?'고 묻자 상인은 직접 이로 물며 진짜임을 확인시켰다. 김동현이 구매를 망설이자 김민경이 대신 사서 선물하는 훈훈한 장면도 나왔다.  한편 팀 세리는 길을 가던 중 우연히 유명인 커플과 마주쳤다. 자신을 배우라고 밝힌 남자는 팔로워 10만명에 이르는 불가리아 출신 배우였다. 옆에 있던 여성은 보그 등 유명 패션 화보를 섭렵한 모델이었다. 이에 질세라 자신이 나온 화보를 보여주며 유명세 배틀이 붙은 윤성빈을 본 박세리는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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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07:35

과외앱으로 접근해 또래 여성 살해한 20대 여성...'사이코패스' 가능성 제기됐다

과외앱으로 접근해 또래 여성 살해한 20대 여성...'사이코패스' 가능성 제기됐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과외 아르바이트 앱을 통해 처음 본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잔혹하게 시신을 훼손한 20대 여성을 두고 사이코패스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전날 살인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나 26일 오후 5시 30분쯤 금정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B씨의 집에서 B씨를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하고, 경남 양산 인근 낙동강변 풀숲에 시신 일부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를 태운 택시 기사가 새벽 시간대 여행용 가방에 혈흔이 묻은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여행용 가방에서 사체 일부와 B씨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27일 오전 6시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나머지 시신은 B씨의 집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나흘 동안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음에도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주장 이외에 다른 진술은 거부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범행을 은폐하려고 시도했던 점으로 미뤄 사전에 계획된 범죄거나, 사전에 범행을 염두에 두고 B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자신의 집까지 돌아가 여행용 가방을 챙겨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한 도구 등을 준비하고, 옷까지 갈아입는 등 범행 은폐를 위한 치밀한 행적을 보였다. 수사기관에서는 시신 훼손 상태 등으로 미뤄볼 때 '일반적인 20대 여성이 쉽게 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살해 동기를 밝히지 않고 있어 사이코패스 성향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SBS 뉴스에 따르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역시 '사이코패스적인 경향은 물론이고, '온라인 콘텐츠 같은 데에서 결국은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냐' 이렇게 볼 수밖에 없다'며 사이코패스를 의심했다.  경찰은 지난 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각각 피해자 부검과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맡겼다.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결과가 나오면 범행 배경이 어느 정도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휴대 전화 속 통화기록, 인터넷 검색 기록 등에서도 범행 관련 동기에 대한 단서가 나올 수 있다. 경찰은 범죄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등의 이유로 A씨의 신상 공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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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0 23:00

'헬스장 여자샤워실에서 처음보는 남성에게 '알몸'을 공개당했습니다'

'헬스장 여자샤워실에서 처음보는 남성에게 '알몸'을 공개당했습니다'

'고객님 안 돼요!'...샤워실에 있던 남성을 보지 못하고 알몸으로 들어간 여성[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헬스장을 이용하던 한 여성이 알몸을 강제로 공개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헬스장 여자샤워실에서 남자에게 알몸 공개 당했습니다'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없던 일이라고 잊으려고 해도 계속 생각나고, 생각할수록 수치스럽고 화가 나서 글을 남긴다'며 최근 헬스장에서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A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운동을 마친 후 여자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샤워실로 들어갔다.당시 샤워실 문 앞에는 사장님으로 보이는 여성과 샤워 시설을 점검 중인 것으로 보이는 남성 한 명이 서 있었다. 그러나 A씨는 앞에 서 있던 여성 때문에 남성을 보지 못했다. 그는 옷을 벗은 상태로 샤워실 부스로 향했다. 그때 여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고객님 안돼요!'라고 소리쳤다. 남성이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다. 뒤늦게 남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깜짝 놀라서 샤워 부스 안으로 들어갔다. A씨 말에 따르면, 남성과 A씨의 간격은 1m 채 되지 않은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알몸으로 샤워실 들어간 여성을 보고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은 헬스장 직원들여성은 샤워 부스로 들어간 A씨에게 '고객님 절대 나오시면 안돼요!'라고 당부했다. 그는 '(여성을 보고선) 시설 점검 하나보다 하면서 계속 걸어가다가 남자분을 마주친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자분이 (샤워 부스 밖에) 계속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 채로 계속 불안해했다'라며 '이제 나가도 되는지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도 들리지 않았다. 나오지 말라고 했으면 남자분을 보낸 뒤에 사정을 설명하고 사과했어야 하는 게 맞지 않냐'며 분통을 터뜨렸다.A씨는 '제가 탈의실에 들어갈 때 거기에 직원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저에게 '남자분이 있으니 들어가지 말라', '옷을 벗으시면 안 된다'고 안내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사건 이후 헬스장 측은 A씨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시간당 비용이 나가기 때문에 빨리 마쳐야 비용이 절감된다. 초보 매니저라 실수가 많다. 앞으로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헬스장 측에서 사과 아닌 사과를 받은 A씨는 '사실 남은 기간 환불만 받고 그냥 다시 안 가고 싶었는데 저에 대한 사과보다는 본인 변명하기 급급한 모습에 더 화가 난다'고 화를 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헬스장 직원들을 나무랐다. 누리꾼들은 '진짜 상상만 해도 너무 수치스럽다', '어떻게 직원들이 한 명도 말을 안 해 주냐', '보상 이전에 진심 어린 사과라도 있어야지... 진짜 웃기는 곳이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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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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