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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4'앨범 수량 못채우면 자동 연장'...첸백시 입장문 중 팬들 충격 빠트린 SM 계약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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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4:35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첸, 시우민이 재차 SM엔터테인먼트 입장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팬들을 단체로 충격에 빠트린 내용도 있었다.
2일 백현, 첸, 시우민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하다'며 SM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SM이 첸백시가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돼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해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 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변호사는 '본 계약은…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는 세사람과 SM이 맺은 후속 전속계약의 제5조 제1항을 문제 삼았다.
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노예 계약이라는 주장. 이 변호사는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 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이와 같은 계약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약속했던 앨범 발매 수량을 못 채우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는 내용 부분에 팬들은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그래서 앨범이 안 나왔구나', '플랜 밀릴 때 마다 계약기간 늘어났다는 게 소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이 변호사는 향후 엑소 활동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아티스트들은 SM과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엑소 활동을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상태. 이 변호사는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하 첸, 백현, 시우민의 2차 공식입장 전문이다.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의 입장 (2회차) >
2023년 6월 2일 (2회차)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 이하 '아티스트들')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 입니다. 이하에서 당 법률대리인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의 6. 1. 자 주장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SM 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라는 본질을 회피하고, 나아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허위사실에 불과합니다.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합니다. 아티스트들을 바라보는 SM의 시각이 고스란히 드러난 듯하여 더욱 처참한 마음이 듭니다.
또 제3의 세력입니까?
저희 아티스트들은 분명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입니다. 그리고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주체입니다. 십 수년간 의구점이 있었고, 신인 때는 감히 말도 꺼내지 못했던 질문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에 이처럼 스스로 두렵고도 힘든 용기를 내게 된 것입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어떤 것이 바른 일인지, 어떻게 해야 슬기로운 해법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주변 분 다수에게 질문하고 경청하였습니다. 그 주변 분에는 저희 가족과 지인들도 있었고, 가요계 선후배도 있었고, 동료, 그리고 심지어 저희와 함께 일을 했던 스태프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분은 저희에게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어떤 분은 따뜻한 격려를, 또 어떤 분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모든 분들이 제3의 세력이자, 불순 세력, 음해 세력들인지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엄연한 인격체입니다.
정산자료 요구 등 본인들의 권리를 찾겠다는 결심은 저희 아티스트들이 오랜 고민과 고뇌를 거듭한 끝에 스스로 한 것이지 어떤 세력이 개입하여 한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나아가 SM은 저희 아티스트들에게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시는데,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습니다. SM은 허위의 주장을 삼가야 합니다.
SM은 정산자료도 외부의 세력에게 제공될 우려가 있어서 '제공'을 하지 않고 '열람'만 허락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티스트들이 정산자료를 받아 당 법률대리인은 물론 주위의 회계사 기타 누구의 조언을 받더라도 그것은 아티스트들이 정당한 권리행사입니다. 전속계약서에서도 아티스트에게 제공한 자료를 아티스트가 타인에게 보여 주어서는 안되며, 따라서 혼자서 검토해야만 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오히려 계약에는,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SM으로부터 수령한 자료를 30일간 검토하여 필요하면 이의를 제기하라는 조항이 있을 뿐입니다.
정산자료조차도 제공하지 않는 SM, 그리고 그러한 상황의 부당성을 조언하는 당 법률대리인 및 주위의 연예인들. 누가 누구에게 잘못을 지적하는 상황이 맞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는 것은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으나,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에 이른 것이 사건의 본질이자 실체입니다.
2.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 주장의 대전제는, 정산자료를 '열람'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SM의 의무이행은 다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약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보여 주는 행위인 '열람'으로 의무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과 아티스트들이 체결한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갑(SM)은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다음 각호의 정산자료를 을(아티스트)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을은 정산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정산내역에 대하여 공제된 비용이 과다 계상되었거나 을의 수입이 과소 계상되었다는 등 갑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갑은 그 정산 근거를 성실히 제공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자료는 '열람'이 아니라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며, 30일이라는 이의기간도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기산합니다. '열람'한 날부터 기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SM과 아티스트들은 2014년경 '합의서'를 추가로 체결했는데, 그 제4조는 '갑은 을에게 제2조 및 제3조에 따른 정산금액을 지급할 때 그 근거자료를 함께 제공한다(제1항), '갑은 전속계약에 따라 매 6월마다 1회 을에게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하고 을은 이에 대하여 갑에게 설명을 요청할 수 있다(제2항)라고 규정했습니다. 역시 근거자료나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자료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과 '열람'만 하도록 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알 권리 및 재산권 보호의 차원에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정산자료는 SM의 지배영역에 있는 자료인데, 단순히 와서 보라는 것으로 어떻게 그 내역이 제대로 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지를 되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간의 검토 기간을 부여하는바, 아티스트가 자료를 이 30일의 기간 동안충분히 검토하고, 이의가 있다면 이의도 제기하라는 것이 전속계약의 내용입니다.
30일 동안 찬찬히 들여다 보아야 하도록 약정한 것이 정산자료인데, 와서 눈으로 보고 가라고하는 것은, '여하간 우리는 자료를 보여 주긴 했으니 할 도리는 한 것 아니냐'는 SM의 주장은 결국 명분 쌓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SM의 저의를 짐작할 수 있었기에, 저희로서는 더더욱, '제공'받기를 포기하고 '열람'에 응하는 것으로 타협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계약서에서도 '갑은 을의 요구가 있는 때에는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정산자료를 을에게 제공한다'라고 정하여 '제공'을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하여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3.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습니다.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이른 것이 사건의 핵심이자 실체입니다.
SM은 앞에서 보신 것처럼 정산자료는 '열람'하도록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서, 아티스트들이 이전에는 자료 관련하여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당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면서 갑자기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더니, 다시금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아티스트들이 전속계약에 따라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당한 권리에 대해 당 법률대리인이 법률적인 조언을 하여 아티스트들이 행동에 나선 것을 두고, SM이 '법률대리인이 바뀌니 갑자기 아티스트들이 주장을 하기 시작하였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를 언제까지고 하지 말라는 주장에 다름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아티스트들이 마치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아티스트들 본인의 높은 권리의식과 식견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당 법률대리인은 그 동안의 협의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의 높은 권리의식과 알 권리 실현에 대한 높은 식견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용증명으로 요청한 기록이 객관적으로 남아 있듯이,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SM은 정산자료 '열람'으로 충분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견지한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보신 것처럼 SM의 주장은 전속계약에 부합하지 않는 주장으로 저희가 수용할 수는 없었고, 이와 같은 양측의 입장은 결국 좁혀지지 않았으므로,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판례에 따라 전속계약 해지를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다시 판례를 말씀드리면, 전속계약은 고도의 신뢰관계를 기초로 하는 것으로, 소속사가 정산자료 제공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연예인은 수익 정산과 관련하여 검토를 하고 소속사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게 되는 바, 정산자료를제공하지 않는 것은 전속계약 해지 사유입니다(서울고등법원 2020. 1. 31. 선고 2019나 2034976 판결 참조. 즉, 정산자료는 '제공'해야만 합니다.).
이와 같은 경과가, 정산자료와 관련된 아티스트들과 SM 사이의 그 동안의 경과인데, 이와 달리 마치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바꾸고 또 바꾸어 왔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며, 이 사건의 핵심과 실체를 왜곡하고 호도하는 것입니다.
4.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초장기의 전속계약 기간의 문제점
금일 자 1차 보도자료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존에 아티스트들은 SM과 사이에 무려 12년에서 13년이 넘는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대중문화예술인(가수중심) 표준전속계약서에서 계약기간 7년을 기준으로 정한 것과도 너무나 차이가 크고,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합니다.
그리고 SM은 위와 같이 12년 내지 13년의 전속계약 체결기간도 모자라, 아티스트들에게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하여 각각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 제6호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다시금 지적합니다. 즉, 후속 전속계약을 이용한 장기간의 기간 강제는 동법 시행령 별표 2의 '이익제공강요'나 '불이익제공(불이익이 되는 거래조건의 설정)'에 별도로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SM은 아티스트들이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대형로펌 변호사인 대리인이 있었는데, 대리인이 바뀌자 갑자기 후속 전속계약의 부당성에 대해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부당한 계약을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당 법률대리인이 선임되었다고하여 문제가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점의 본질을 흐리는 것입니다.
후속 전속계약 제5조 제1항은 '본 계약은 …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라고 정했습니다. 자동 연장된다는 기간의 상한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명백히 노예 계약이며,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없습니다. SM은 아티스트들에게 후속 전속계약에 대한 계약금도 지급한 바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장기간인 기존 전속계약 및 불공정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하여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5. 향후 EXO 활동에 관하여
저희 아티스트들은 SM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다른 EXO 멤버들과 함께 EXO 활동을 성실하게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은 SM과의 법률적인 관계를 풀어 나가는 문제와는 별개로, 팬들께서 오랜 기간 동안 EXO에 대해 보내 주시는 큰 사랑과 성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어떤 형태로 법적 문제가 마무리가 되든 간에 EXO라는 팀으로서의 활동은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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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또래 여성 살인한 정유정, 살해 동기는 '신분 세탁'이었다'[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과외 앱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의 살해 동기와 관련해 영화 '화차'가 재조명되고 있다. 정유정의 살인 사건이 영화 '화차'의 실사판이라는 것. '화차'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로 타인의 인생을 빼앗은 인물 차경선(김민희 역)의 삶을 그린 영화다. 차경선은 지옥 같은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연고가 없던 여성을 죽이고 그녀의 신분으로 살다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화차'란 불교 용어로 나쁜 짓을 한 악인을 지옥으로 데려가는 불타는 수레를 말한다. 지난 1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살인범 정유정을 조명하며 정유정이 피해자의 신분을 노리고 범행했을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을 전했다. '그알' 측은 정유정의 살인이 계획범죄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정유정은 범행 3개월 전부터 '시신 없는 살인'에 대해 집중 검색했다. 범행 사흘 전에는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중고로 산 교복을 입어 중학생으로 위장했다. 과외 앱을 통해 과외 선생님을 구할 때도 '혼자 사느냐', '선생님 집에서 과외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수법을 보면 정유정은 피해자의 목덜미를 집중적으로 가격했는데 방송에 출연한 법의학자는 '치명타인 걸 알고 살해하기 위해 찌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스무 곳 넘게 찔렸다는 것과 찔러야 할 곳을 정확하게 아는 형태로 보아 명백한 살인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의 학창 시절도 조명됐다. 학창 시절 정유정은 커튼 뒤에 숨어서 지내고, 친구들과 대화를 꺼리는 등 교류에 미숙한 모습을 보였으나 고3이던 2017년 골프장 캐디에 지원해 면접을 봤던 그의 모습은 집요했다. 당시 면접관은 정유정을 떠올리며 면접 때 대답도 제대로 하지 않더니 탈락한 이후 2~3차례 다시 이력서를 보내고 회사 게시판에까지 탈락 이유를 확인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환경을 바꾸고 싶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유정이 기숙사 생활이 가능한 골프장 캐디에 지원하며 집착 수준의 행동을 드러낸 것은 부모의 이혼 후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였을 거란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정유정이 '신분 탈취'를 노리고 범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유정은 범행 후 초기 진술에서 '피해자의 집에 도착했을 때 이미 누군가가 범행 중이었다. 그 범인이 제게 피해자 신분으로 살게 해 줄 테니 시신을 숨겨달라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심리 전문가는 '당연히 거짓말이다. 그런데 거짓 진술 속에도 정유정의 욕구를 살펴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신 유기 대가로 피해자의 신분으로 살게 해주겠다는 말을 정유정에게 피해자 신분이 곧 보상이라는 의미라는 것'이라며 '피해자의 대학, 전공에 대한 동경이나 열망이 있어서 이러한 진술이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정유정이 경찰 조사에서 영화 '화차'를 반복 감상했다고 언급한 것에도 주목했다. 정유정이 범행 후 피해자의 옷을 입고 집을 나온 것 역시 신분 세탁 욕구를 반영한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정유정이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2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선 '섣부르게 판단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한 전문가는 '일면식 없는 사람을 찾아가 죽이는 행동에 합리적 설명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정유정을 '날 때부터 사이코패스'라고 단정 지어야 안심한다. 사이코패스기 때문에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는 순환 논리에 갇히게 된다'며 성급한 판단을 경계했다. 정신과 전문의는 정유정에게 자폐적 성향이 보인다며 고기능성 자폐, 아스퍼거의 특성을 가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스퍼거는 타인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홀로 지내는 것을 선호하며 한 가지 관심 분야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이다. 다만 이런 정황과 추측만으로 범행동기를 설명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지난 5년 동안 정유정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 구체적인 예방책을 마련하고 범죄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표창원은 '정유정은 섣불리 규정하기 어려운 전재이다. 그가 왜 이런 괴물이 됐는지는 그 과정 중에 우리 사회가 발견하거나 막을 수 있는 여지는 없었는지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유정을 섣불리 단순하게 규정지으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조회수: 3,9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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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8 11:15 |
한강에서 보트 타고 여의도 BTS 10주년 페스타 등장해 '아미' 만난 알엠 (+영상)[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페스타에 아미(BTS 팬) 40만여 명이 몰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지난 17일 하이브는 이날 행사가 끝난 뒤 오후 9시께 '여의도한강공원에 35만 명, 인근에 5만여 명이 와 총 40만 명이 방문했다'며 '이 가운데 외국인 수는 12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 리더 알엠(RM)이 여의도 BTS 페스타에 등장한 신박한 방법이 화제다.이날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어졌다. 한강공원 곳곳에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전시,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등의 이벤트존이 마련됐다.오후 5시에는 BTS의 리더 알엠이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대중교통도 통제되고 많은 팬이 몰려 이동이 쉽지 않아 보이는 이날, 알엠은 어떻게 행사장에 도착했을까. 알엠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수상택시를 타고 여의도 선착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미들은 보트를 타고 등장한 알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환호성을 질렀다.알엠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면서 행사장으로 향하며 '심쿵 눈웃음'으로 아미에게 화답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BTS 10주년 페스타'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한강공원에는 수십만 명의 아미들이 찾은 후에도 쓰레기 없이 깨끗한 모습으로 팬들의 품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회수: 4,39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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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8 11:15 |
최애 애니 '나루토' 얘기 꺼냈다가 '세젤예 모델' 바바라 팔빈과 결혼까지 한 남성[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 얘기를 꺼냈다가 세계적인 톱 모델과 결혼에 골인한 남성이 있다.바로 헝가리 출신 모델 바바라 팔빈과 깜짝 결혼을 발표한 배우 딜런 스프라우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해외 매체 'V매거진'은 바바라 팔빈과 그의 남자친구 딜런 스프라우스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바바라 팔빈과 딜런 스프라우스는 이미 지난해 9월 약혼하며 평생을 약속했다. 인터뷰에서 바바라 팔빈은 '내가 사랑에 빠진 순간은 일본 만화 '나루토' 이야기를 꺼냈을 때'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바바라 팔빈은 '정확하게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일본 애니 나루토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당시 딜런 스프라우스가 내게 큰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딜런 스프라우스 역시 '내가 아카마루(나루토에 나오는 개)를 따라한 기억이 있다'며 두 사람이 애니메이션 나루토 이야기를 나누다 사랑에 빠졌음을 고백했다. 바바라 팔빈과 한살 연상인 딜런 스프라우스는 지난 2017년 한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올해로 5년째 열애 중인 두 사람은 곧 바바라 팔빈의 고향인 헝가리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바바라 팔빈은 '난 전혀 불안하지 않다. 오히려 결혼보단 약혼을 앞뒀을 때가 더 긴장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딜런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큰 결정이긴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바라 팔빈은 베이비 페이스로 유명세를 타며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을 통해 세계적인 톱 모델 반열에 올랐다.딜런 스프라우스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영화 '애프터: 그 후'(2020), '바나나 스플릿'(2018), '킹스 오브 타운'(2009) 등에 출연했다. 조회수: 4,50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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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8 11:15 |
'밥이나 먹읍시다' 사고 내고 수리비 걱정하는 택배기사 밥 먹이고 돌려보낸 '벤츠' 차주[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차선을 바꾸다 고급 메르세데스-벤츠 차량과 충돌한 택배기사가 평생 잊혀지지 않을 '의인'을 만났다.지난 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Sina)는 고급 외제차와 충돌하고 수리비를 낼 걱정에 좌절한 택배기사에게 오히려 식사를 대접한 벤츠 차주의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6일 중국 허난성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당시 벤츠를 몰고 가던 류 씨는 갑자기 차선을 바꾼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대형 트럭과 충돌해 자칫 목숨이 위험할 뻔했지만 다행히 류 씨는 차 전면이 파손되는 것 외에 특별히 몸에 이상은 없었다.잠시 숨을 고르고 있을 때, 트럭 운전사가 내려 류 씨의 파손된 벤츠를 확인하고는 크게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바닥에 주저앉았다.그는 트럭에 다량의 택배를 싣고 달리다 사고를 낸 뒤 자신이 부딪힌 차량이 고급 외제차 벤츠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수리비 걱정에 좌절한 것이었다. 최소 수리비만 1만 위안(한화 약 180만 원)으로 택배기사의 3개월 치 월급과 맞먹었다. 급격히 안색이 어두워져 바닥에 주저 앉은 택배기사를 본 벤츠 차주 류 씨는 뜻밖에 말을 건넸다.바로 수리비 요구 대신 '나랑 밥이나 한 끼 먹읍시다'라며 식사를 제안한 것이다. 류 씨는 생활이 힘들어 보이는 택배기사에게 수리비를 청구하는 걸 포기하고 오히려 그에게 힘을 내라며 직접 밥을 사주는 배려심을 보였다.또 택배업무 강도가 세 제대로 밥을 챙겨 먹지 못하는 그를 걱정하며 먹을거리를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식사가 끝난 후 택배기사는 생각지도 못한 류 씨의 마음 씀씀이에 크게 감동했고 중국에서 부를 불러오는 의미를 가진 88위안(한화 약 1만 6000원)을 보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류 씨는 '다음에 내가 도움 받을 일이 있을 수도 있다'며 '그때 도와달라'고 끝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드러냈다.고가의 수리비 대신 오히려 밥 한 끼를 대접하며 택배기사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한 벤츠 차주의 훈훈한 사연에 많은 누리꾼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회수: 3,3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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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8 10:35 |
'음주운전하면 '온집안'이 망한다'...최대 2억원 토해내야 한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 발생하는 자동차보험 사고부담금이 대폭 상향 조정됐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운전자의 책임 그 자체를 보다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7월 이후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고를 낼 경우 자동차보험 기존 1천만원대였던 자기부담금은 이제 최대 2억원으로 늘어났다. 앞서 2018년, 음주운전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됐다. 하지만 음주운전 그 자체는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사망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윤창호법 시행 이후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5만 2,336건이었다. 하루 평균 50건이다. 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928명, 부상자는 8만 6,976명이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자 중 음주운전 2회 이상 재범자 비중은 늘어나기까지 했다. 정부는 이 같은 현상을 두고 볼 수 없어 전격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尹 정부가 바꾼 방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음주운전 사고의 대인 피해에 대한 사고부담금이 대폭 상향 조정됐다. 1인당 ㅊ최대 1억 8천만원(치료 중 사망 포함)으로 올랐다. 대물 피해의 사고부담금도 피해 물건당 최대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대인 인당 최대 1천만원, 대물 건당 최대 500만원 등 합쳐야 1500만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대폭 올랐다. 시민들은 이러한 정책 변화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보다 더 강력한 금전적 손해를 안겨야 음주운전이 줄어들 수 있다는 목소리가 있어왔기 때문이다. 과거 음주운전 사고 발생 시 보험회사는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운전자에게는 대인 피해와 대물 피해에 대해 일정 한도만 구상했다. 이 방식은 결국 다수의 보험 계약자가 손해를 떠안는 구조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음주운전을 막는 효과가 없다는 지적도 많았다. 결국 자동차 보험료의 전체적 인상이 일어난다는 지적이 일었고, 정책에 변화도 이어졌다. 조회수: 4,3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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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8 10:35 |
40만 찾은 BTS 10주년 기념 보랏빛 불꽃놀이... 쓰레기 다 치우고 간 아미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지난 17일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 페스타가 열렸다.무더위에도 전세계에서 찾아온 팬클럽 '아미'들로 한강공원이 북적였다. 주최측은 이날 한강공원과 인근까지 40만명이 방문했고, 이중 외국인은 12만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가장 인파가 많이 모였던 오후 8시 기준 5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다고 보고 있다.불꽃놀이에 맞춰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이 흘러나와 분위기를 달궜다. BTS 데뷔 1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10' 형상의 불꽃이 터질 때는 팬과 시민이 탄성을 지르며 고조된 분위기를 만끽했다. 여름밤 불꽃놀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다행히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꽃놀이가 끝난 후 깨끗하게 정돈 된 한강 공원의 모습이 화제를 모은다.종일 40만명의 인파가 지나간 자리가 쓰레기 등으로 지저분해졌을 수 있다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행사가 끝난 뒤 아미들은 쓰레기를 비닐봉지에 담은 뒤 한강공원에 배치된 쓰레기망에 버렸다. 주최 측은 30m 간격으로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쓰레기는 대형망에 넣어주시고 음식물쓰레기는 분리배출 바란다'는 배너를 세웠다. 대부분의 팬과 시민은 머문 자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귀갓길에 오른 모습이었다. 인파로 가득 찼던 공원의 잔디밭은 대체로 깨끗해 아미들의 성숙한 팬심과 시민의식을 볼 수 있었다. 조회수: 3,1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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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8 10:15 |
'보고 싶네'...애정전선 이상 없이 핵달달 연애 중인 '낭만닥터3' 유연석♥서현진[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 공식 커플 강동주와 윤서정이 여전히 달달한 연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마지막회에는 시즌1 주인공인 윤서정이 돌담병원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시즌4에 대한 시청자들의 니즈가 폭발적인 가운데, 시즌1 공식 커플이었던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의 연애사가 공개됐다.이날 강동주는 갑자기 쏟아진 비로 병원이 산불에 덮쳐질 뻔한 위기를 겨우 넘기고 한숨을 돌리다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은 '윤서정♡'로 강동주와 윤서정이 여전히 달달한 연애 중임을 암시했다.전화를 받은 강동주는 '별일 없다'고 답한 뒤 '후배 녀석들 뭐 실력들은 쓸 만하다. 좀 개겨서 그렇지'라고 근황을 전했다.이어 '근데 언제 올 거예요? 보고 싶네'라며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대리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 공개된 에필로그에는 택시에서 내린 의문의 여성이 등장하는데, 캐리어에는 '윤서정'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어 윤서정의 컴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마침내 돌담병원에 다 모인 시즌1 주연 배우들과 시즌2·3 주연 배우들이 앞으로 시즌4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였다.한편 이날 윤서정의 컴백과 함께 끝난 '낭만닥터 김사부3'는 전국 가구 16.8%, 수도권 가구 16.8%를 기록했다. 또한 순간 최고 시청률 19.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회수: 3,81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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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8 10:15 |
'제 워너비는 장원영'...재작년 38kg 감량했다가 폭풍 요요 왔다는 풍자풍자, 다이어트 워너비 누구냐는 질문에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장원영'[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다이어트 후 요요가 찾아왔다면서, 자신의 목표는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풍자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풍자는 아침부터 중식도로 택배 박스를 공개하는 화통함을 보여줬다. 풍자는 편백나무로 된 찜기가 도착했다며 이 사실을 절친이자 메이크업 담당인 대영에게 알렸다.풍자는 먼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한 뒤 대영을 만났다. 이후 편백찜 재료를 사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이동 중 둘은 자신의 다이어트 워너비가 누군지에 관해 이야기했다. 대영은 '내 워너비는 제시'라며 '너무 마른 것 말고 들어갈 데 들어가고 나올 데 나온 몸매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풍자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장원영'이라고 밝혔다. '아니, 그냥 장원영이 되고 싶어'...날씬해지는 것을 넘어 장원영을 꿈꾸는 풍자이를 들은 대영은 '날씬하겠다 그냥?'이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풍자는 '아니, 그냥 장원영이 되고 싶어'라며 열망을 드러냈다. 사실 풍자는 장원영을 목표로 할 만큼 다이어트 하는 것에 진심이었다. 그는 편백찜 재료를 사고 집에 돌아온 후 '재작년에 38kg을 뺐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래켰다. 허나 요요라는 벽은 넘어서지 못했고, 결국 다이어트는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풍자는 '초등학생이 나가고 중학생이 들어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풍자는 지난 14일 KBS Joy·채널S '위장취업'에서 스스로를 장원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난 미모 아니면 방송 생활을 못 하는 애야. 나 요즘에 돼지계의 장원영으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회수: 3,61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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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8 10:15 |
'오징어게임2' 캐스팅 확정...라인업이 어마어마합니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 세계인들이 기대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라인업이 확정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글로벌 팬 이벤트 Tudum(투둠)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 캐스팅이 전격 공개됐다. 앞서 지난해 6월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뵙겠다'라며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날 깜짝 공개된 영상에는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가 돌아오는 소식 외에도 새로운 참가자로 합류하게 된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는 성기훈 역으로 다시 출연한다. 시즌1에서 남다른 포스로 극을 압도했던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 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의문의 서바이벌에 뛰어들었던 황준호 역의 위하준 역시 시즌2에 등장한다. 이와 함께 딱지를 들고 참가자들을 의문의 서바이벌로 초대했던 미스터리한 '딱지남' 공유도 시즌2 출연을 예고했다.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은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와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실력파 배우다.강하늘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인상 깊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박성훈과 넷플릭스 영화 '야차'와 드라마 '치얼업'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입증한 양동근의 캐스팅까지 확정돼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온 각 캐릭터들과 뉴페이스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조회수: 4,18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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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8 09:15 |
'회당 3억 이상'...중국 매체와 인터뷰서 '내 출연료 엄청 비싸다' 인정한 송중기[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직접 출연료를 언급해 화제다.지난달 28일 영화 '화란'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송중기는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와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송중기는 해당 영화에 '노 개런티'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돈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 사실 '노 개런티'를 언급하는 것도 부끄럽다. 나에게 중요하지 않으니까'라고 밝혔다.이어 '대본을 읽고 좋았다. 좋은 에너지를 느꼈다. '화란'은 가족의 폭력, 사회의 약자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만들 가치가 있다. 나는 이 영화에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만약 내가 출연료를 받았으면 내 출연료가 너무 비싸 많은 예산이 들어갔을 것이다. 이 영화는 그런 영화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올해 초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송중기의 회당 출연료가 공개된 바 있다.해당 방송에서는 '송중기의 출연료가 드라마 '빈센조' 때는 회당 2억 정도 됐고,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은 회당 3억+α였다'라면서 '인지도가 더해지면서 송중기의 몸값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빈센조'부터 지난 2년간 광고 수익까지 포함해 약 92억 원 정도를 벌지 않았을까 추정된다'라고 전했다.한편 송중기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아들을 출산한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조회수: 3,18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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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8 07:15 |
김동현, 어제(16일) 셋째 '득녀'...세 아이 아빠됐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지난 16일 김동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덩이 막내딸 토봉이가 아주아주 건강하게 3.3kg으로 태어났다'라면서 득녀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아내에게 '자기도 진짜 넘 고생 많았어...'라고 전하며 '엄마도 건강하게 무사히 회복 중이다. 아빠와 엄마, 단우 오빠, 연우 언니와 함께 오순도순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라고 덧붙였다.김동현은 이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셋째 딸의 귀여운 발 도장이 담겨 있어 미소를 자아냈다.김동현의 득녀 소식에 동료들과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 2018년 6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9년 아들 단우, 2021년 딸 연우를 얻었다.이번에 셋째 딸까지 얻으면서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조회수: 3,50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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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8 07:15 |
'최종회' 낭만닥터 김사부, 해피엔딩...익숙한 뒷모습에 '시즌 4' 기대↑[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이런 가운데 서현진이 돌아와 시즌 4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최종회에서는 돌담병원과 외상센터가 무사히 산불 위기를 넘기고 일상으로 돌아갔다.앞선 방송에서 돌담병원 응급실과 외상센터는 대형 산불로 인해 위험한 상황을 맞았다. 이날 환자들을 모두 대피시킨 돌담병원 의료진들은 병원을 벗어나려 하던 중 돌연 김사부(한석규 분)가 자취를 감췄다.이때 오명심(진경 분)이 수술실에 있던 김사부를 발견했다.'대피 안 하시고 여기서 뭐 하시냐'라는 물음에 연기가 자욱한 외상센터를 바라보던 김사부는 '솔직히 세상살이 피곤해서 '돌담병원'으로 기어들어 온 건데'라고 말했다. 이에 오명심은 '김사부가 외상센터를 제자들의 꿈으로 남겨두고 싶어 하는 마음 잘 안다. 모두 능력 있는 써전이고 역량도 충분하다는 것도 잘 안다'라면서 '근데 능력이 있는 것과 중력이 있는 건 다른 것 같다. 김사부라는 중력이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을 끌어당겼다. 산불이 지나가고 설령 돌담병원이 잿더미가 된다고 해도 김사부라는 중력이 있는 한 돌담즈는 영원할 거다'라고 했다. 이때 밖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산불이 경계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내려갔다.이를 확인한 김사부는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강동주(유연석 분)는 윤서정(서현진 분)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후배 녀석들 실력들은 쓸만하다. 좀 개겨서 그렇지. 내가 언제 개겼냐'라면서 '언제 올 거냐. 보고 싶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곧 돌담병원에 고경숙 의원(오민애 분)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찾아와 도와달라고 소리쳤다.고 의원의 차 뒷좌석에는 나뭇가지로 복부를 관통당한 보좌관과 수행원이 실려있었다. 밤새 이어진 수술은 성공리에 마쳤다. 김사부는 강동주에게 '처음부터 넌 될 놈이었다'라며 진심 어린 칭찬을 건넸다.이후 김사부는 자신의 의사 생활을 회상하며 후배들을 떠올렸다. 강동주부터 윤서정, 도인범(양세종 분), 정인수(윤나무 분),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 등이 스쳐 지나갔다.김사부는 '꿈이 이루어졌다'라고 말했다.고 의원은 밤새 잠도 자지 않고 환자를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의 모습을 보면서 크게 감동했다. 김사부는 고 의원에게 '재건축, 신도시, 아무리 많이 지으면 뭐 하냐. 아프면 갈 병원이 없는데. 아이가 아파도 갈 소아과가 없고. 심정지가 와도 CPR을 해줄 응급실이 사라져가는데. 산불만 재해가 아니다. 당장 죽게 생겼는데 갈 병원이 없어서 길바닥을 헤매다가 구급차 안에서 죽는 것 그것도 재해다. 학교가 무너지고 병원이 사라지는 그런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냐. 정치질 말고 정치를 하라. 제대로 똑바로'라고 일침을 가했다.돌담병원과 외상센터는 전처럼 안정적으로 돌아왔다.장동화(이신영 분)은 로테이션이 끝나 돌담병원을 떠나게 됐다.마지막 이사를 하러 온 장동화에게 김사부는 '네 누나에게 원래 주려고 했던 거다'라며 메스를 선물하며 장동화와 장현주(김혜준 분)가 남매 관계임을 알고 있음을 드러냈다.장동화는 '사실 제가 의사가 된 건 누나의 꿈 대신이었다. 누나가 죽고 나서 부모님이 많이 힘들어하셨다. 그래서 제가 누나 대신 의사가 되겠다고 했다. 그 말 듣고 처음으로 부모님이 웃기 시작하셨다. 근데 점점 모르겠더라. 이게 내 인생이 맞는 건지 누나 인생을 대신 사는 건지'라고 말했다.김사부는 '넌 너답게 설명되는 것'이라며 '그 어디에도 네가 찾는 정답은 없다. 그러니 답 같은 거 찾지 말고 하고 싶은 걸 찾으라. 네가 정말 좋아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 그게 바로 너의 답이 될 것'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또 이날 윤아름(소주연 분)과 박은탁(김민재 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서우진(안효섭 분)과 차은재(이성경 분)도 서로에게 반지와 시계를 선물하면서 프러포즈를 했다.도에서는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예상을 지원하기로 했다.여기에 마지막에는 돌담병원으로 돌아오는 윤서정의 뒷모습이 그려지며 시즌 4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회수: 3,6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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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8 07:15 |
성남 분당 아파트서 화재 발생...초등학생 아들 숨지고 40대 아빠 위중[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아파트 2층 세대 내에서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6대, 인력 108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이후 18분 만인 오후 5시 58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진압 후 아파트 내부에서 인명 검색을 실시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2층 세대 내 화장실에서 질식한 상태인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이후 안방에서는 A씨의 초등학생 아들 B군의 시신이 발견됐다.두 사람은 집 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뒤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같은 아파트 주민 10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으며 24명은 자력대피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회수: 3,9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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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7 22:35 |
'나도 갈래요'...야유회 따라가려고 아빠 회사 전무에 직접 전화한 11살 딸[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야유회에 따라가고 싶었던 딸이 아빠 회사 상사에게 전화를 건 사연이 화제다.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빠가 회사 야유회에 안 데려가려 하자 전무님에게 전화한 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부터 1박 2일로 회사에서 야유회를 가기로 했다는 작성자 A씨.그는 아내가 아이 넷을 홀로 돌보기 힘들어 첫째인 13살 아들만 야유회에 데려가기로 했다. 그런데 둘째인 11살 딸이 '나도 데려가라'라고 졸라댔다. 이에 A씨는 안 된다고 하며 장난스레 놀리기도 했다.그런데 얼마 뒤 갑자기 회사 전무에게 전화가 왔다.'둘째도 같이 야유회에 데리고 가자'라고 하는 전무의 말에 그는 깜짝 놀랐다. A씨는 '무슨 말씀인지 여쭤보니, 둘째가 전무님께 자기도 야유회에 데리고 가달라고 직접 전화했더라'라면서 '둘째에게 물어보니 제가 잘 때 휴대전화를 열어 보고 사장님, 전무님, 차장님 연락처를 노트에 적어놓고 까먹을까 봐 외우기까지 했다더라'라고 설명했다.이어 '딸내미 때문에 두 명을 챙기게 됐다. 술도 못 마시게 될 거고... 웃기지만 슬픈 야유회가 될 듯하다'라면서 딸과 전무가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딸은 전무가 전화를 받자 '혹시 OOO(A씨) 아세요?'라고 물었다. 그러더니 '저 OOO 딸인데요. 오늘 야유회 간대요. 근데 제가 간다고 졸랐는데 오빠만 데리고 간다고 놀렸어요'라고 했다.귀여운 아이의 말에 웃음이 터진 전무는 이름을 물었다.이름을 밝힌 아이는 '오빠랑 아빠랑 못 가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전무는 'OOO도 같이 가면 되잖아?'라면서 '내가 아빠한테 잘 말할 테니까 같이 가'라고 말했다.A씨는 '참고로 이때 사장님과 회의 중이셨는데 전무님께서 너무 웃겨 스피커 폰으로 바꿨다고 하시라'라면서 '딸이 전무님께 감사하다고 다시 전화드린다길래 말렸다. 전무님이 허락 안 하시면 사장님께 전화드리려고 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행동력을 보니 크게 될 아이다', '너무 귀엽고 야무지다', '아침부터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3,49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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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7 19:35 |
관광버스서 김밥 먹은 관광객 26명 집단 식중독 증세[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관광버스에서 김밥을 먹은 승객들이 단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소방, 방역 당국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승객 26명은 이날 오후 3시쯤 전세버스에서 김밥을 먹은 뒤 설사와 구토, 복통 증세를 보여 원주와 강릉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관광버스로 강원도 한 사찰로 향하던 중 준비해온 김밥을 먹은 뒤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영동고속도로 한 휴게소에서 첫 신고가 접수됐다.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소방당국은 이후 사찰 도착 후 추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추가 이송을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승객들이 먹은 김밥 등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회수: 2,98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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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7 19:35 |
'8년 동안 강제로 '미니 비숑' 만들던 '불법 번식장'을 급습했습니다'8년째 불법 운영되던 번식장 급습하자...'강제 교배하고 사체 태워'[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지난달 2일 동물구조단체 '비마이독'이 8년간 불법으로 운영되던 번식장을 급습하면서 '미니 비숑'의 충격적인 탄생 현장이 드러났다. '미니 비숑'이란 푸들과 비숑의 교배종으로,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견종 중 하나다.원래 비숑은 10kg까지 자라는 프랑스·벨기에 원산이지만, 최근 국내에서 비숑을 2~3kg 급으로 줄인 미니비숑이 유행하면서 반려견 시장에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날 동물구조단체 '비마이독'의 김정현 대표는 제보를 받고 불법 번식장을 찾은 뒤 경찰 및 동물단체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전북 진안 한 산골 비닐하우스에 위치한 불법 개 농장을 급습했다.번식장 내부에 들어서자 140마리의 강아지가 온갖 배설물과 함께 철장에 갇힌 채로 발견됐다. 냉동실에선 개의 사체가 발견됐으며, 품종 개량을 위한 불법 실험을 자행한 정황과 밖에서 사체를 태운 흔적까지 있었다. 현장에서 발견된 강아지들은 비숑과 몰티즈, 푸들 등 품종견이었으며 대부분이 '미니 비숑'인 것으로 확인됐다.진안군은 번식장 소유주 A씨가 불법으로 건물을 지은 뒤 사육장을 운영하면서 강제 교배한 강아지를 판매만 것으로 보고 있다. 진안군 공무원과 경찰은 A씨가 비닐하우스 3개 동과 컨테이너 1개로 이뤄진 불법 번식장을 운영한 사실을 확인한 뒤 개 소유권 포기를 약속받았다. 이후 소유주 A씨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현재 검찰에 송치됐으며 해당 번식장은 폐쇄됐다.한편 진안군은 구조한 강아지 중 22마리를 한 동물단체에 보내고 나머지 약 80마리는 읍내 빈축사에 격리 조처한 상태다. 하지만 구조된 개들의 기증 처리를 미루고 있어 입양 준비 및 치료가 무기한으로 미뤄지고 있다.이에 동물단체 관계자들은 구조된 개들이 다시 번식 업자 손에 돌아갈지 모른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조회수: 4,5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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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7 18:35 |
진짜 디즈니 에리얼보다 예쁘다고 난리난 '인어공주' 틱톡커 (+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인종 차별, 외모 비하 등 여러 논란 속에서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연일 화제다.이런 가운데 최근 베트남에서는 원작 애니메이션 속 에리얼을 쏙 빼닮은 틱톡커가 등장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독바오(DocBao)에 따르면 유명 틱톡커 씨엔(CiiN)이 인어공주 에리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1일과 13일 씨엔은 두 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영상에서 씨엔은 포크로 머리를 빗더니 '인어공주' 속 에리얼로 변신했다.영화 속 할리 베일리의 노래에 맞춰 립싱크를 하는 그녀는 빨간 생머리와 인형 같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13일 공개한 영상에서는 '인어 공주' 속 명장면을 흉내 냈다. 스팽글이 박힌 긴 꼬리와 브라탑을 입고 파도와 함께 바위 위에 모습을 드러낸 씨엔은 완벽한 인어공주 비주얼을 자랑했다.그녀는 곧 물속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왕자를 구출해 냈고 이후 다리가 생긴 그녀는 왕자와 해피엔딩을 맞았다. 영화 못지않은 연출로 두 영상은 총 1,6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현지 누리꾼들은 '연출력 대박이다', '진짜 에리얼 같다', '실사 영화보다 더 원작에 가깝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3,51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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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7 18:35 |
공원 산책 나왔다가 할아버지가 운동기구 태워주자 신나게 노는 댕댕이[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공원에 산책을 나왔다가 할아버지가 운동기구를 태워주자 신나게 노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심장을 뒤흔들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WINE'에는 공원에 산책 나온 강아지가 마치 놀이기구 처럼 운동기구를 신나게 타고 노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할아버지와 산책을 나온 강아지는 공원에 있는 운동기구를 마치 그네처럼 타고 있었다.할아버지는 마치 그네를 밀어주듯 녀석이 타고 있는 운동 기구를 흔들어줬다.강아지는 신이 났는지 운동기구를 타고 있는 내내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잠시 후 이어진 장면에서 녀석은 허리 돌리기 기구 위에 올라가 마치 놀이터 회전무대(뺑뺑이)를 타는 듯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신나게 놀던 녀석을 할아버지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강아지가 운동기구 위에 안정적으로 있는 모습 보니 하루 이틀 타 본 솜씨가 아니다', '사랑스러움 그 자체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조회수: 3,7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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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7 18:35 |
서른 번째 생일 맞이했는데도 소년미 폭발해 팬들 심쿵 하게 만든 박보검 비주얼[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은 배우 박보검이 훈훈한 꽃미모를 자랑했다.17일 박보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의 생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박보검은 꽃에 둘러싸여 케이크를 들고 포즈를 취하며 생일을 맞이해 기쁜 듯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만 서른 살이 된 박보검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돌아가기특유의 잘생긴 외모와 소년미 가득 순수한 미소가 팬들의 심장을 뒤흔들고 있다.한편 박보검은 최근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했다. YG 산하 레이블 더블랙레이블에는 가수 태양, 전소미 등이 소속돼 있다. 또한 드라마 아이유와 함께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 중이다. 조회수: 4,1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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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7 18:15 |
아내가 아끼는 '고야드백'을 당근마켓서 110만원에 판 남편...알고보니 '보살'이었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내가 아끼는 300만원짜리 고야드 가방을 당근마켓에서 110만원에 판 남편이 있다. 당장 이 이야기만 접하면 이 남편의 행동에 비판적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을 테지만, 이런 행동을 하게 된 이유를 아는 이들은 그 누구도 남편의 행동에 비난을 가하지 못했다. 모든 이야기를 접하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납득할 수 있어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이런 행동을 하게 된 이유가 정리된 글 하나가 올라왔다. 해당 글의 제목은 '우리 사촌형 이혼한 이유'였다. 글을 올린 남성 A씨에 따르면 사연 속 남편의 아내는 당근마켓에서 물건을 한번 판매한 뒤로 여기에 맛을 들였다. 남편의 원피스 피규어, 옷, 모자, 게임 타이틀, 총 모양 컨트롤러, 운전대, 헤드셋, 무선마우스 등이 타겟이 됐다. 남편이 프랑스에서 직접 구해온 알베르 까뮈 사후 50주년 기념 한정판 '이방인' 원서까지 팔았다. 심지어 롤렉스보다 상위로 평가받는 브랜드의 1500만원짜리 시계를 단돈 300만원에 팔기까지 했다. 남편이 항의하자 아내는 '그 좋아하는 롤렉스 시계를 판 것도 아닌데 왜 그래'라고 말했다고 한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남편은 결국 아내의 고야드 가방을 110만원에 팔아치웠다. 300만원짜리였지만 싸게 파는 게 중요했기에 시세보다 훨씬 싼 가격에 팔아치우고 통보했다. 아내는 남편의 이 행동에 크게 분노했고 집 안에 있는 접시, 도마를 던지며 울분을 터뜨렸다. 도저히 안되겠다고 판단한 남편은 결국 이혼을 통보했고 절차를 밟았다. A씨는 '남의 물건 손대면 손모가지 컷하는 것은 부부 사이에서도 적용돼야 할 미덕'이라며 '나는 사촌형이 형수에게 주먹 안 올린 것만 해도 성인군자라고 생각한다. 평생 존경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6개월 같이 산 게 기적', '3분의 1가격에 판 거 보니 '사과'하면 용서할 생각이었나봄', '이건 이혼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알려주는 이야기 같다', '사랑하지 않는 사이였다면 이혼을 넘어 법적조치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3,51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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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7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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