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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나흘만에 사망자 1만5000명...'골든타임' 72시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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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9 13:00

인사이트시리아 베스니아 마을에서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을 수색하고 있다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이 강타한 지 나흘째인 오늘 사망자수가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9일(현지 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튀르키예 사망자 수는 1만 2391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 지역에서도 희생자가 약 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의 희생자 수를 합치면 1만 5000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는 지난 2015년 8831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네팔 대지진의 피해 규모를 넘어선 수치다. 


희생자가 앞으로 더 늘어나면 2011년 사망자 1만 8500명을 기록한 동일본 대지진 때의 희생자 규모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7일 터키 이스켄데룬에서 구급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계속하는 동안 이스켄데룬 항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 GettyimagesKorea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카흐만마라슈를 강타한 최초 지진 이후 700번의 여진이 잇따랐다'며 총 6만명 이상의 인력이 피해지역에 파견돼 구조 및 지원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적적인 생환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미국 CCN 방송은 가지안테프 지역 붕괴 건물 아래에 갇혀 있던 두 여성이 62시간 만에 생환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경찰이 2월 7일 하타이에서 잔해 속에서 구조된 아이를 안고 있다 / GettyimagesKorea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서방 국가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 국제기구는 물론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이 깊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도 인도적 지원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대반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구조대와 지원 이력을 급파해 생존자 구조에 나섰다. 


다만 자연재해 발생 후 인명 구조의 골드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임박해 실종자들에 대한 생존 희망 역시 희박해지고 있다.

제목 작성정보
'키 크는 수술' 후 철심으로 다리 연장하는 방법 실시간으로 공개한 한국인 (영상)

'키 크는 수술' 후 철심으로 다리 연장하는 방법 실시간으로 공개한 한국인 (영상)

YouTube '키파인더_키수술한 키작은 남자'[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키 크는 수술을 하면 실제로 어떤 재활 과정을 거치게 될까? 실제로 키 크는 수술을 한 후 재활 일상을 공개한 어느 유튜버의 영상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뒤늦게 조명을 받았다. 지난 26일 틱톡의 한 채널에는 지난해 유튜브에 올라왔던 '키 수술 후 일상'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재조명됐다. 유튜브 채널 '키파인더_키수술한 키작은 남자'에 올라온 영상에서 키파인더는 수술 후 자신의 일상을 소개했다. 그는 '전 의사가 아니고 제 일상이 정답도 아니니 참고만 부탁한다'라며 하루에 4번이나 스스로 연장을 한 후 재활을 하고 있는 '수술 후 루틴'을 공개했다. YouTube '키파인더_키수술한 키작은 남자'키파인더의 키는 원래 160cm였고, 수술을 통해 7.4cm를 연장했다. 그는 침대에서 대부분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세팅을 해놓고 있었다.키파인더는 일어나자마자 연장을 시작했다. 0.25mm씩 하루에 네 번 진행하며, 총 1mm를 연장했다. 병원에서 주는 스패너로 직접 연장을 진행하는데, 연장 후에는 근육 연장 운동을 통해 수축된 근육을 이완해 줘야 했다.당연히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황이니 휠체어나 목발을 이용해 이동했다. YouTube '키파인더_키수술한 키작은 남자'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발이 쉽게 붓기 때문에, 붓기를 빼주기 위해 다리를 쿠션에 올려두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야 했다. 이후 재활팀에서 알려준 마사지를 어머니에게 받으며 하루가 마무리됐다. 이런 걸 반복하는 게 키 수술 후 일상이었다.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키 수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자 키파인더는 '키수술 하지 마세요. 160cm 키수술 후기'란 제목의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는 이 영상에서 '정말 매일이 지옥입니다'란 말로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진짜 그만두고 싶어요. 키 수술은 웬만하면 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라고 말하며 키 크는 수술에 대해 자신이 체감했던 내용들을 털어놨다. 키파인더는 '키 수술은 4천만원에서 많으면 1억까지 들어가는 수술이다'라며 '6개월 간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YouTube '키파인더_키수술한 키작은 남자'그는 수술 후 불편한 자세로 자야하고, 자는 동안에도 아파서 깨는 생활을 6개월 간 해야 한다며 '너무 아프다. 다리 전체에 멍이 들었는데 누가 계속 누르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 아픈 게 계속 지속된다'라고 전했다.그는 다리가 아픈 와중에도 재활을 위해 운동을 해야한다고도 덧붙였다. 키파인더는 수술 전 58kg이었는데, 고정장치를 뗀 직후 몸무게를 재니 50kg이었다며 그만큼 힘든 수술임을 강조했다. 한편 키파인더는 최근 쇼츠를 통해 수술 후 1년 3개월이 지난 현재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누구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춤을 추고 있어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음을 인증해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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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8:00

오사카 호텔 식당서 손님에게 독극물 넣은 생수 제공해...3명 응급실행

오사카 호텔 식당서 손님에게 독극물 넣은 생수 제공해...3명 응급실행

関西エアポートワシントンホテル[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본 오사카의 한 호텔 식당에서 손님들에게 독극물을 섞은 생수를 제공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3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2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MBS NEWS는 칸사이 에어포트 워싱턴 호텔(Kansai Airport Washington Hotel)의 식당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보도에 따르면 전날(26일) 오후 7시 30분께 호텔 식당 측은 사고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아챘다.당시 이 호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87명 중 16명이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섞인 물을 마셨다.이 물을 마신 3명은 구토 등의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이들 중 두 명은 11세와 14세의 어린 소년이었는데, 다행히 증상이 경미해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식당 측은 소독을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고객에게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섞인 생수가 제공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일각에서는 '식당 직원이 실수로 손님들에게 물을 잘못 제공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락스로도 불리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살균력이 강력하면서도 사용하기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섭취할 경우엔 구토, 복통을 유발하는 등 인체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 사건의 영향으로 호텔 측은 오늘(27일)부터 식당 운영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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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18:00

동성 제자들 성추행한 30대 교사 '파면'...최고 수위 중징계

동성 제자들 성추행한 30대 교사 '파면'...최고 수위 중징계

뉴스1[뉴스1] 오미란 기자 = 동성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교사가 결국 파면됐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의 한 사립고등학교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8)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처분을 내렸다.최고 수위의 중징계인 파면 처분을 받을 경우 5년 간 공직에 재임용될 수 없고 퇴직금도 경력이 5년 미만인 경우에는 25%, 5년 이상인 경우에는 50% 삭감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재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소속 학교 1학년 남학생 5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을 상담실 등으로 부른 뒤 학교생활을 물어 보며 옆에 앉아 피해학생의 신체를 만지는 식이었다.이 뿐 아니라 A씨는 지난해 11월 담임을 맡고 있는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담당 교과 문제를 내며 '못 맞히면 때리겠다'고 말한 뒤 플라스틱 빗자루로 문제를 틀린 학생들의 엉덩이를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파면 처분 사흘 만인 지난 9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씨에 대한 2차 공판은 다음달 30일 오전 10시20분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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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18:00

'보상금 6억 왜 안 줘'...레이디 가가 반려견 훔친 도둑, 오히려 소송 걸었다

'보상금 6억 왜 안 줘'...레이디 가가 반려견 훔친 도둑, 오히려 소송 걸었다

Instagram 'ladygaga'[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레이디 가가가 반려견을 도둑에게 훔친 도둑에게 오히려 소송을 당했다. 반려견을 돌려주면 주기로 한 보상금(한화 6억 6,225만 원)을 받지 주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돌려준 제니퍼 맥브라이드는 가가에 약속 보상금의 3배인 150만달러(한화 약 19억7700만원) 손해배상을 지급하라는 소를 제기했다.레디이 가가의 애완견 도난 사건은 2021년 2월 24일 발생했다. 팻시어터가 가가의 반려견 3마리와 함께 여느 날과 다름없이 산책을 즐기다 괴한들의 공격을 받은 것이다. 레이디 가가가 2021년 2월 27일 자신의 반려견을 돌려주면 보상금 50만달러(한화 6억5900만원)를 지급하겠다며 올린 글/ Instagram 'ladygaga'괴한들은 반려견 종인 프렌치 불독이 마리 당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려견 3마리 가운데 2마리는 납치됐고, 한 마리만 가까스로 도망쳐 가가에게 인계됐다. 이 과정에서 반려견 산책을 시키고 있던 펫시어터가 총상을 입기도 했다.가가는 사건 발생 사흘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 2마리를 반환한다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50만달러를 주겠다”고 했다. 이틀 후 맥브라이드는 “개들이 기둥에 묶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가가에 50만달러 보상을 요구했다.nypost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맥브라이드 역시 반려견을 훔친 도둑들과 공범이었다. 결국 2022년 12월 맥브라이드는 혐의가 인정돼 보호관찰 2년을 명령받았다.맥브라이드는 범죄 가담 여부를 떠나 보상금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맥브라이드는 소장을 통해 '가가는 분명히 자신의 개를 무사히 돌려주면 아무 조건 없이 거액의 보상금을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보상금을 받지 못해 정신적 고통이 이어지고 있고, 삶의 즐거움을 상실했다'고 했다. 가가 측은 아직까지 맥브라이드의 소 제기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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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8:00

내신 7등급인데 '시 한 편'으로 동국대 문예창작 합격한 래퍼의 '넘사벽' 필력

내신 7등급인데 '시 한 편'으로 동국대 문예창작 합격한 래퍼의 '넘사벽' 필력

래퍼 QM(본명 홍준용) / Instagram 'qmquestionmark'내신 7등급인데 '시 한 편'으로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들어간 래퍼 QM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입학 시즌이 다가왔다. 누구는 수석 입학을 하고, 또 누구는 특별한 사연을 갖고 떨어지기도 혹은 붙기도 한다.시간은 좀 지났지만, 여전히 '레전드 입시 결과'라고 평가받는 래퍼 QM(본명 홍준용)의 사연이 재조명받고 있다.지난 2일 Q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9년 동국대학교에 지원할 당시 출력했던 수험표와 문학특기자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작성했던 시를 올렸다.Instagram 'qmquestionmark'그는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문학특기자 전형 합격 시 전문'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필체가 담긴 시 한 편을 공개했다.대학교에 지원할 당시 고등학교 내신이 7등급이었다는 QM은 이 시 한 편으로 창작 능력을 인정받아 문예창작학과 중에서도 들어가기 어렵다는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특별 전형생으로 단번에 합격했다. 2021년도 기준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평균 내신 성적은 2.27 등급이다.Instagram 'qmquestionmark'당시 시에서 표현되어야 하는 주제는 '혜성·가재미·보행사·흰 테이프·나프탈렌' 등 5가지 단어다. 전혀 연관성 있지 않은 단어들로, 창작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단어들이다. 그런데도 QM은 멋지게 시 한 편을 완성해냈다.QM이 작성한 시 전문을 본 누리꾼들은 '10년 넘은 입시썰이어도 여전히 레전드', '이 시로 랩 한번 해주면 좋겠다', '글을 읽었는데 영상 한 편 본 기분이다'는 등 감탄했다.아래는 QM이 작성한 시 전문이다.비좁은 단칸방 저녁에 물들어갈때얼굴에 죽음꽃 수두처럼 번진 노인 하나먼저 간 할미의 영정사진이 내려다보는 앞에홀로 밑바닥에 단단히 뿌리를 내려버렸다보행사 천년된 느티나무 밑 축축한 그림자이파리 잠겨가는 그곳에 할미의 재를 담아놓은 단지묻어놨을 때부터 그는 당신과의 동행을 꿈꿔 왔다가을바람 앞 단풍잎 단풍나무 떠나가듯하나 둘 떠나간 자식들 젖은 낙엽이 되어영영 돌아오지 않을때 그는 가재미처럼바닥에 들러붙어 엉엉 울었더랬다머리에 우유빛 혜성들을 지닌 노인나프탈렌처럼 서서히 허공으로 녹아들어갈 때감색옷을 입은 사내들 문을 열고 들어와먼지에 뒤덮힌 그를 흰 이불보로 감싸안았다흰 테이프로 껍데기만 남긴 노인할미와 함께 간 것일까 그 온기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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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18:00

친구들한테 뿌린 축의금 걷으려 비싼 '집들이 선물' 요구했다가 욕먹은 비혼주의자

친구들한테 뿌린 축의금 걷으려 비싼 '집들이 선물' 요구했다가 욕먹은 비혼주의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혼 친구들에게는 30만 원짜리 선물을, 비혼 친구들에게는 5만 원짜리 선물을 달라고 한 비혼주의자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성인이 된 이후 마음 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을 한다. 그러나 모두가 결혼하는 건 아니다.마음이 맞더라도, 동거만 할 수도 있다. 혼인 신고하고 결혼하게 되는 순간 혹시 모를 일에 번거로워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하지 않고, 비혼 선혼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한 비혼 여성이 기혼인 친구들에게 집들이 선물을 요구했다가 서운함만 생겼다는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혼은 친구한테 비싼 선물 받을 기회도 없나 보네'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친구들 중에 절반은 결혼하고, 절반은 비혼주의자라 결혼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텄다. 그는 '이번에 집들이하게 돼서 기혼 친구들한테는 20~30만 원 선으로, 비혼 친구들에게는 5만 원 선으로 선물을 달라고 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A씨가 결혼한 친구들에게 더 높은 금액의 선물을 바란 이유는 축의금과 집들이 선물 등 비용을 많이 지출했기 때문이다. 반면 비혼인 친구들은 결혼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결혼하지도 않을 것 같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선물을 해주기를 바랐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어차피 난 축의금 돌려받을 일 없어'...축의금 준 만큼 집들이 선물로 받으려고 했던 비혼주의자 A씨는 '친구들이 서로 대화하다가 선물하는 금액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친구들이 너무 한 거 아니냐며, 서운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그럼 돈이 썩어 넘쳐나서 브라이덜 샤워에 집들이 선물, 그리고 축의금까지 30만 원 냈냐'며 '어차피 나는 축의금 돌려받을 일도 없을 거 같아서 이렇게 퉁치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서운하다고 한 말 듣고 오히려 내가 다 서운하더라'라고 토로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견이 엇갈렸다.'이유를 말했어야 했다'고 한 누리꾼은 '친구들은 축의금을 돌려받을 생각이 없는 글쓴이의 마음을 모른다. 충분히 설명해주면 이해할 거다'고 말했다.'그게 왜 서운하냐'는 누리꾼은 '어차피 돌려받을 생각 없다면서 뭘 서운해하냐. 비혼 하기로 했으면, 그 정도는 감내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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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8:00

'애플워치 찬 뒤로 '손목' 움푹 패었는데 저만 이런가요?'

'애플워치 찬 뒤로 '손목' 움푹 패었는데 저만 이런가요?'

애플 공식 홈페이지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 Official Apple Support Community[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애플워치 유저들 사이에서 손목이 패였다는 불만 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 애플워치를 착용한 손목에 움푹 팬 자국이 생겼다는 불만 글이 올라왔다.통증을 느꼈다는 유저들도 있었다.이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다.Weibo실제로 온라인에는 손목 자국,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통증 등을 호소하는 애플 워치 유저들의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유저들이 공개한 사진에는 애플워치를 찬 부분이 움푹 들어가 하얗게 보이거나 빨간 자국이 남은 모습이다. 옆에서 봤을 때 확연히 들어가 보이는 사진도 있었다.Goody25는 이에 대해 애플 공식 고객센터에 문의했다.그 결과 애플 측은 시계를 착용한 후 남는 푹 패인 자국은 애플 워치 뒷면의 돌출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돌출부는 심박수 등을 감지한다.매체에 따르면 고객센터 측은 '애플워치의 착용으로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나'라는 질문에 '절대 그런 일은 없다'라고 답했다.그러면서 '모든 제품은 관련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적합한 기준에 도달해야만 판매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Unsplash중국 충칭응급의료센터 피부과 부원장 지아유는 애플워치로 인해 피부에 남는 자국에 대해 '피부에 손상만 없다면 괜찮다'라고 답했다.어떤 시계든 오래 착용하면 손목이 움푹 들어가 보일 수 있다. 또한 스트랩이 너무 꽉 낄 경우에도 자국이 생길 수 있으며, 평소 피부가 민감하다면 스트랩의 소재도 잘 선택해야 하기에 애플워치 자체의 문제라고 100% 확신하기에는 무리가 있다.손목에 화상을 입었다며 애플워치 시리즈 6 유저가 공개한 사진 / Reddit한편 지난해에는 한 국내 누리꾼이 애플워치로 인해 손목에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손목에 빨갛게 화상을 입은 모습이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갤럭시워치2 유저가 손목에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한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스마트워치로 인해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고 봤다.보통 주원인은 배터리 과열 문제이며 반도체 소자 등 부품 문제로 인한 기기 온도 상승도 화상의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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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8:00

동료 몸 꽉 붙잡고 '다리' 만들어 말벌집 습격하는 개미군단 (+영상)

동료 몸 꽉 붙잡고 '다리' 만들어 말벌집 습격하는 개미군단 (+영상)

YouTube 'ViralHog'[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몸으로 다리를 만들어 말벌의 벌집을 습격하는 개미군단의 놀라운 모습이 화제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지난해 2018년 화제가 됐던 개미 떼의 영상을 재조명했다.해당 영상에는 서로 몸을 의지해 말벌집까지 U자 모양 다리를 만들고 있는 개미 떼의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안겼다.YouTube 'ViralHog'영상은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의 주도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전기기술자 프란시스코 보니(Fransisco Boni)가 촬영해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것으로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보니는 '군대개미(army ant)들이 말벌의 벌집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런 공격이 일어나면 말벌들은 대개 도망치며 군대개미들은 벌집에 남아있는 알과 애벌레, 번데기뿐만 아니라 미처 탈출하지 못한 일부 말벌도 공격해 식량으로 삼을 때까지 벌집을 떠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YouTube 'ViralHog'수십만 마리는 족히 되어 보이는 개미들은 지붕 처마 끝에서 벌집까지 길게 늘어진 U자형 다리를 만든 신비로운 모습이다.다른 재료 없이 오로지 서로의 몸을 꽉 붙들어 만든 다리는 바람에도 끄떡없다.YouTube 'ViralHog'군대개미들은 평소 이렇게 다리를 만들어 식량을 확보한다고 한다. 이렇게 만든 다리로 물을 건너기도 한다고.군대개미들은 이름처럼 조직력과 협동심이 매우 강하다 이런 장점을 활용해 다리를 만들고 식량을 확보한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신기하다', '역시 뭉치면 못할 것이 없다', '말벌이 도망갈 만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YouTube 'Viral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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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8:00

잡지 화보 찍었는데 헬창 남자들 고개 숙이게 만든 '피지컬100' 여성 출연자의 정체

잡지 화보 찍었는데 헬창 남자들 고개 숙이게 만든 '피지컬100' 여성 출연자의 정체

더블유 코리아[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여성 출연자들이 무결점의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22일 더블유 코리아는 '피지컬: 100' 출연진의 화보를 공개했다.운동 유튜버 심으뜸,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크로스핏 선수 황빛여울, 씨름선수 박민지는 남성 출연자들 못지않은 완벽한 몸매를 선보였다.박민지와 장은실은 상체 근육이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으로 육체미를 과시했으며 심으뜸은 분홍색 민소매 상의로 러블리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살렸다. 황빛여울은 시크한 블랙으로 시크한 느낌을 선보였다.더블유 코리아이들은 피지컬 100에서도 남성 출연진들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박민지는 남자 럭비 국가대표 선수와 후회 없는 1대1 대결을 선보였으며 박민지는 팀장으로 팀원들을 이끌며 리더십을 선보였다.심으뜸은 패자부활전에서 살아 올라오는 끈기를 보여줬고 황빛여울은 오래 매달리기 미션에서 1조 3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강함을 어필했다.피지컬 100에서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화보에 누리꾼들은 '진짜 멋있다', '사진만 봤는데도 포스 좔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블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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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7:35

남돌 연습생과 찍은 사진+톡 내용 공개했다가 '여초 표적'된 여사친의 최후

남돌 연습생과 찍은 사진+톡 내용 공개했다가 '여초 표적'된 여사친의 최후

Mnet '보이즈 플래닛'[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이돌을 꿈꾸는 남사친을 응원하던 여사친이 일부 팬들의 비난 속에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Mnet에서 5세대 신인 K-POP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를 그린 '보이즈 플래닛' 방송을 공개했다. 시청자들은 저마다의 '원픽' 연습생이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중이다. 연습생 김태래 팬들은 오픈 채팅방까지 개설했고, 얼마 후 김태래의 동창인 여사친이 채팅에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Mnet '보이즈 플래닛'여사친은 김태래와 고등학교 3학년 시절에 찍은 사진을 올리며 '부반장 하던 김태래다. 많이 홍보해달라. 부반장인 것도 살짝 tmi이긴 한데 많이 알려달라'라고 부탁했다. 또 여사친은 김태리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여사친은 '꽉꽉 채워 있다가 나와라. 일찍 나오지 말고'라고 말했고, 김태래는 'X월 말에 나오겠다. 생방은 하고 나와야지'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여사친은 '방청권 당첨되게 해달라. 나도 병원 실습해서 나는 가기 어려울 거 같고 XX이는 계속 신청 중이다'라고 알렸다. 김태래 오픈 채팅방김태래가 'XX이 오면 웃겨 못 부른다'라고 하자 여사친은 '우리 플래카드 만들어서 가겠다. 대문짝만 하게'라고 받아쳤다. 여사친의 행동을 두고 일부 김태래의 팬들은 '사적인 걸 왜 공개하느냐'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고, 논란이 일자 여사친은 입장을 밝혔다.여사친은 '많이 말씀하시는 거 같아서 정중하게 더는 오해 안 하시게 말씀드리려 한다'라며 '일단 많이 불편하게 느끼시고 부담스럽게 보시는 분에게 죄송하다고 말씀 먼저 드리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여사친이 공개한 김태래와의 문자 내용그러면서 여사친은 '덕질을 그렇게 해본 사람이 아니다'라며 '방송 후 가끔 트위터 보면 과거 사진이나 조금씩 풀리는 얘기들로 많이 좋아하시더라. 같은 반 친구로 지내면서 여러 사진들 함께 찍은 게 있어 연습생(김태래) 홍보를 위해 오픈 채팅방에 보내드렸다'라고 해명했다. 또 여사친은 '오픈방 채팅 관련 사적인 제 남자친구 얘기는 혹여 연습생의 이미지에 피해가 갈까 하는 노파심에 드린 말이었다'면서 '이부분에 대해서 언행적으로 경솔했던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여사친은 '사전에 과거 사진이나 서사, 썰들에 대해 얘기를 해도 되냐는 것에 연습생의 동의를 받았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연습생에게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김태래 오픈 채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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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7:35

박항서 '베트남 공항서 아내와 납치당해...날 알아보고 풀어줬다'

박항서 '베트남 공항서 아내와 납치당해...날 알아보고 풀어줬다'

SBS '집사부일체'[뉴스1] 이아영 기자 =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겪은 아찔한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감독 박항서가 베트남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가 공개됐다.SBS '집사부일체'박항서는 아내와 함께 베트남에서 납치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항서는 '독립기념일에 3박4일 휴가를 받고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 왔다. 공항에 밤 11시에 도착했다. 내렸는데 택시가 없더라. 내가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한 젊은 친구가 손을 자꾸 흔들더라. 그래서 나를 아는 사람인 줄 알고 택시냐고 물었더니 택시라길래 탔다. 그런데 음악소리부터 이상하더라. 우리 집 가는 길을 내가 아는데, 갑자기 우측 산길로 빠지더라. 어디 가냐고 하니까 오피스 간다고 하더라. 멈추라고 해도 비포장도로로 달렸다. 순간 무슨 일인지 파악도 안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SBS '집사부일체'계속해서 '100미터 정도 가더니 공터에 차를 대더라. 어두컴컴한 초록 불빛 밑에 사람이 떼거지로 열몇 명이 앉아있더라. '이게 뭐냐'라고 했더니 오피스라면서 내리더라. 그러더니 서류를 들고 오더니 사인을 하라고 했다. 안 했다. 그랬더니 위협적으로 나오더라. 그래서 차 문을 열고 나왔다. 그 무리가 나를 일제히 쳐다보더니, '오 박항서! 미스터 박!' 하더라. 거기서 대장 같은 애가 오더니, 운전한 애랑 막 싸우더라. 그래서 바로 가라고 하더라. 느낌상 대장이 '박항서를 왜 끌고 왔어?'라고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직도 공항에 가면 트라우마가 있다고 한다.SBS '집사부일체'네이버 TV '집사부일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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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7:35

'제2의 브레이브걸스 나오나'... 음원차트 역주행하고 있는 여돌 정체

'제2의 브레이브걸스 나오나'... 음원차트 역주행하고 있는 여돌 정체

GLG[뉴시스] 이재훈 기자 = '나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 삭막한 이 도시가 아름답게 물들 때까지 / 고갤 들고 버틸게 끝까지 / 모두가 내 향길 맡고 취해 웃을 때까지' 그룹 '하이키(H1-KEY)'가 올해 음원차트 첫 역주행 주인공이 될 기세다.27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하이키가 지난달 5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로썸(Rose Blossom)'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에서 84위를 달리고 있다.지난 24일 멜론 톱100 일간 차트에 98위로 진입하며 음원 차트 상승세의 시작을 알린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이날 오전 멜론 톱100 실시간 차트 54위를 찍기도 했다.Instagram 'h1key_official'대형 기획사 아이돌, 발라드 등이 아닌 국내 중소 기획사 아이돌의 음원이 멜론 톱100에 뒤늦게 진입하는 건 이례적이다. 특히 앞서 그룹 'EXID'의 '위아래',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처럼 영상 등이 화제가 돼 해당 음원이 역주행한 게 아니라 음원 자체만으로 힘을 받는 경우라 더 드물다. 이밖에도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지니 차트 22위, 벅스 차트 7위, 플로 차트 29위, 유튜브 뮤직 차트 78위에 안착하면서 하이키의 '커리어 하이' 달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해외 음원 플랫폼 K팝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애플 뮤직 56위, 스포티파이 156위, 샤잠(Shazam) 21위에도 등극했다.특히 하이키는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가 제공하는 '리얼-타임 한터 차트'(Real-time Hanteo Chart)의 '피지컬 앨범 차트'(Physical Album Chart) 부문에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이 아닌 발매 6주 차에 이례적으로 1위를 하며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을 이어 나갔다.'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차갑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상 속에서 품고 있는 희망과 꿈을 장미에 비유했다. '결코 꺾이거나 시들지 않고 아름답게 활짝 피우겠다'는 의지로 통한다. 트랩·붐뱁을 조합한 힙합 베이스의 리듬 위로 팝 펑크의 코드라인과 아날로그 신스가 어우러진다. 밴드 '데이식스(DAY6)'의 영케이(Young K)가 작사했다. 데이식스의 히트곡을 함께 한 홍지상 작곡가가 작·편곡에 참여했다.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위로를 주는 노랫말로 발매 직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났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KM차트'가 공개한 1월 차트에서 ROOKIE(신인) 차트 여자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앨범 '로즈 블로썸'은 터키와 바레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싱가포르, 멕시코, 호주, 태국 등 7개국 아이튠즈와 애플 뮤직 톱 앨범 상위권에 올랐다.또 국내 음악방송 차트에서 선전 중이다. 엠넷 '엠카운트다운' 7위, KBS 2TV '뮤직뱅크' 13위, MBC TV '쇼! 음악중심' 19위 등이다.소속사 그랜드라인그룹(GLG)은 '지난 17일 '뮤직뱅크'를 마지막으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꺾이지 않는 하이키의 음원 상승세를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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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7:35

송중기·유아인, 지나친 소신 발언으로 뭇매 맞는 스타 상위권 올라...1위는?

송중기·유아인, 지나친 소신 발언으로 뭇매 맞는 스타 상위권 올라...1위는?

사진 = 인사이트네티즌이 뽑은 '소신 발언으로 역풍 맞은 스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나친 소신 발언으로 역풍을 맞은 연예인으로 배우 송중기와 유아인 등이 거론됐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는 '지나친 소신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누리꾼 투표를 진행했다.먼저, 배우 유아인이 6156표를 얻어 3위에 올랐다.뉴스1뛰어난 연기력과 잘생긴 얼굴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아인은 평소 각종 사회문제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하지만 유아인은 자신의 마약 논란에는 함구하고 있다. 최근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등 마약 의혹을 받고 있지만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유아인에 이어 총투표수 3만 5105표 중 6481표를 얻으며 2위를 차지한 스타는 배우 송중기다.뉴스1유아인, 송중기 이어 1위는 '이 스타'였다평소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던 송중기는 지난 2017년 배우 송혜교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결혼 2년 만에 합의 이혼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이후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를 이어온 송중기는 최근 재혼과 혼전임신을 동시 발표했다.KBS2 '법대로 사랑하라'유아인과 송중기를 제치고 총 9234표를 얻어 1위에 오른 스타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다.이승기는 지난해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소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남에 의해 부당하게 쓰이면 안 돼서'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하지만 그가 오랜 연인이었던 이다인과 오는 4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자 누리꾼은 그의 과거 발언을 재조명하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Instagram 'xx__dain'과거 이다인의 새 아버지인 A씨가 주가조작, 다단계 사기 사건 등의 사건에 이름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이다인의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는 남편의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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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7:35

재산 1조 톱 여가수 친오빠...다리 밑에서 노숙하다 숨진 채 발견

재산 1조 톱 여가수 친오빠...다리 밑에서 노숙하다 숨진 채 발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세계적인 톱 여가수의 친오빠가 다리 밑에서 노숙을 하다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준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노숙을 하다 사망한 채 발견된 남성이 앤서니 제라드 시코네(66)가 전 세계적인 팝스타의 오빠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하며 여러 해 동안 노숙생활을 해왔고 한때 다리 밑에서 살아왔다.사망 소식은 이 여가수의 일가족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알려졌다.마돈나 / GettyimagesKorea사망한 남성의 여동생의 정체는 바로 세계적인 톱 여가수 마돈나였다.안소니 시코네는 마돈나의 일곱 형제 가운데 한 명으로 마돈나의 2살 위 오빠다.특히 그는 알코올 중독과 싸워오다 지난 몇 년 간은 집 없이 떠돌아다니며 다리 아래에서 노숙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마돈나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안소니 시코네를 비롯한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자랐다. 마돈나가 가수 활동을 하기 위해 1978년 뉴욕으로 왔을 때도 이들은 미시간주에 계속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마돈나 친오빠 안소니 시코네 / People마돈나 제부 조 헨리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돈나 친오빠 안소니 제라드 시코네가 세상을 떠났다. 그를 15세 때부터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비보를 전했다.앞서 안소니 시코네는 지난 2011년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으며 자신을 돌보지 않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현재 안소니 시코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마돈나는 친오빠의 죽음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조 헨리가 올린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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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7:15

'쌍커풀 수술' 2일차 만에 붓기 싹 빠진 유튜버 하늘, 팬들 부러움 폭발했다

'쌍커풀 수술' 2일차 만에 붓기 싹 빠진 유튜버 하늘, 팬들 부러움 폭발했다

YouTube 'Ha Neul오늘의 하늘'눈 찝은 지 7년 만에 '쌍꺼풀 재수술'한 유튜버 하늘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유튜버 하늘이 쌍꺼풀 수술을 하고 확 달라진 미모를 공개했다.지난 25일 하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드디어 쌍수했어요'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 속에서 하늘은 7년 전쯤 눈을 찝었었다고 고백하며, 시간이 지나니 눈꺼풀이 슬슬 쳐지기 시작해 재수술을 결심했다고 전했다.YouTube 'Ha Neul오늘의 하늘'그녀는 '아주 오래전부터 고민을 해왔던 거라서 후회하진 않을 것 같은데, 잘 돼야죠'라며 수술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또한 하늘은 '쌍꺼풀 수술 하지 말라는 얘기 하지 마세요. 제 얼굴이니까요'라며 구독자들에게 귀여운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그녀는 '요즘 쌍꺼풀 수술은 10분이면 끝난다더라. 의학 기술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YouTube 'Ha Neul오늘의 하늘'수술 당일인데도 부기 거의 없는 모습 공개한 하늘이후 성공적으로 쌍꺼풀 수술을 마친 하늘은 수술 당일인데도 눈이 많이 붓지 않았다며 기뻐했다.그녀는 '친구들이 제 눈 보고 한 50명은 (쌍꺼풀 수술) 예약을 했다. (수술이) 너무 잘 됐다더라'라며 미소 지었다.실제로 하늘은 쌍꺼풀 수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기가 거의 없는 자연스러운 눈매를 과시했다.Instagram 'haneulina'그녀는 당초 쌍꺼풀 수술을 위해 이틀 연차를 냈지만, 눈 상태가 괜찮아서 수술 하루 만에 출근했다고 덧붙였다.이후 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꺼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음을 알렸다.쌍꺼풀 수술을 마치고 더욱 아름다워진 하늘의 미모를 본 많은 팬들은 '병원 공유 안 되는 게 아쉽다', '진짜 자연스럽게 예뻐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YouTube 'Ha Neul오늘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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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17:15

서인영 결혼식서 안 보인 조민아, 쥬얼리 불화설에 분통...'초대 받은 적 없다'

서인영 결혼식서 안 보인 조민아, 쥬얼리 불화설에 분통...'초대 받은 적 없다'

Instagram 'cho_minah_'조민아가 서인영 결혼식 불참한 이유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같은 멤버였던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26일 진행된 서인영의 결혼식에 쥬얼리 출신 박정아, 이지현, 김은정, 하주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민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27일 조민아는 '쥬얼리 완전체 관련 기사들이 나올 때 마다 할 말이 많았지만 구태여 지난 이야기들을 일일이 하고 싶지 않아서 계속 무시하고 참아왔다. 하지만 도가 지나치고 많이 불쾌해 글을 적는다'라고 얘기했다.Instagram 'peace89421'그녀는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 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봐왔다'라고 전했다.조민아는 '셋이서 이슈 받고 싶었나보다 싶어서 당사자들한테 왜 그랬냐고 한 번도 묻지 않았지만 셋이 방송 나오고 나면 '조민아는 어디에', '쥬얼리 완전체에 조민아만 빠졌네', '또 조민아 없이 모여?' 이런 제목의 기사들이 끊이지 않았고, 가족들이 상처 받았다'라며 그동안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또한 조민아는 '8년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참고 있다가 작년 연말에 정아언니한테 처음으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쥬얼리로 방송을 할 일 있으면 최소한 말이라도 좀 해주고, 앞으론 넷이 같이 방송을 하자고 했지만 답을 듣진 못했다'라고 밝혔다.그녀는 '제 결혼식에 오진 않았지만 제 SNS를 팔로우 하고 있길래 이지현 언니한테도 굳이 불화설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앞으로는 같이 방송도 하고 나랑만 연락을 안하고 지내고 있으니 연락도 하고 지내자고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는데 메시지를 읽고도 답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Cho minah(@cho_minah_)님의 공유 게시물박정아, 이지현에게 연락했었던 조민아조민아는 서인영 결혼식에 자신만 불참하게 된 계기도 정확하게 밝혔다.그녀는 '친구 결혼식 참석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고 저한테 어떤 분이 메시지를 보내셨다.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나. 저는 비난 받고 뒷말들을 이유가 없다. 제가 남한테 욕을 했습니까, 동료를 왕따시켰습니까'라며 분통을 터트렸다.조민아는 살면서 타인에게 폐 끼친 적 없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으며, 그저 자기 인생 열심히 사느라 정신없이 바쁜, 21개월 아기 키우는 평범한 여자 사람일 뿐이라며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Instagram 'seoin0'그녀는 쥬얼리는 워낙에 멤버 교체가 잦았기에 '완전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해당 게시글을 통해 조민아는 지난 1월 31일 쥬얼리 리더 박정아, 멤버 이지현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조민아는 박정아와 이지현에게 방송에 같이 나가자고 말하며 서운함을 표했지만, 이들은 답장하지 않았다.Youtube '금문도사 해우소'한편, 조민아는 최근 유튜브 '금문도사 해우소' 채널에 등장해 서인영에 대한 감정을 전했다.그녀는 '그룹 생활을 하면 정말 친한 친구처럼 되긴 어려우나, 그 안에서는 이해를 못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고 출산 육아를 하면서 이해되는 것들이 지금은 있다'라고 고백했다.조민아는 '지금은 사이가 안 좋다, 좋다랑은 거리가 멀다. 다 연락을 하고 지내지만 분야가 달라지고, 저는 육아를 하고, 그 친구는 이번에 결혼을 한다. (그 친구와) 결이 좀 다를 순 있다'라며 서인영과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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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7:15

노출 잘 안하는 '유교걸' 레드벨벳 슬기, 괌 여행 떠나 봉인 해제됐다

노출 잘 안하는 '유교걸' 레드벨벳 슬기, 괌 여행 떠나 봉인 해제됐다

Instagram 'hi_sseulgi'[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레드벨벳 슬기가 해외여행을 떠나 물오른 여신 미모를 과시했다. 지난 26일 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괌 여행 중 찍은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슬기는 '슬림탄탄' 피지컬로 뛰어난 옷발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Instagram 'hi_sseulgi'평소 일상에서 스포티룩을 즐겨 입는 슬기지만 해외에서는 상대적으로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슬기는 크로셰 톱에 핫팬츠를 매치해 입고 큐트, 섹시함이 공존하는 룩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슬기는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끈나시 원피스를 입고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뽐내 부러움을 샀다. Instagram 'hi_sseulgi'누리꾼은 '보디라인 진짜 최강이다', '언니 옷 여며', '매일 리즈 찍는 슬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슬기가 속한 레드벨벳은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에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 레드벨벳은 6월 1일 바르셀로나 공연과 6월 8일 마드리드 공연 무대에 선다.Instagram 'hi_sseu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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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7:15

엄마 배 속까지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 걸린 여성이 삶이 지옥같다고 한 이유

엄마 배 속까지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 걸린 여성이 삶이 지옥같다고 한 이유

질 프라이스 / YouTube '60Minutes'[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모든 것을 기억하는 '완벽한 기억력'은 많은 이들이 원하는 능력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런 능력을 실제로 갖고도 이를 축복이 아닌 지옥이라고 표현하는 이들도 있다.질 프라이스(Jill Price, 57)라는 미국인 여성도 그중 한 명이다.YouTube '60Minutes'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질 프라이스의 사연을 재조명했다.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출신 작가 질 프라이스는 자신의 삶의 매일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엄마 배 속까지 기억할 정도다.지금으로부터 약 23년 전인 2000년부터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Irvine)의 연구팀은 프라이스를 연구하기 시작했다.그리고 2006년 그녀를 보고 '과잉기억증후군(hyperthymesia syndrome)'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프라이스는 과잉기억증후군 진단을 받은 첫 번째 사례다.그녀는 한 번 보거나 들은 것, 겪은 것을 모두 기억한다.특정한 학습능력이나 암기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인생을 통째로 마치 사진을 찍듯이 기억한다.그녀는 엄마 배 속의 기억도 어렴풋이 기억하며 특히 14살 이후의 삶은 모든 세부 사항을 다 기억하고 있다.이에 행복했던 기억, 어색한 첫 데이트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싸움, 상실까지 잊을 수 없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008년 프라이스는 HQBRai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인생에서 지옥을 겪었다'라고 고백했다.그녀는 어린 시절 음식과 체중을 엄격하게 관리했던 댄서 출신 엄마와의 관계가 어려웠다고 했다.프라이스의 엄마는 나쁜 것을 먹으면 죽게 될 것이라며 그녀를 억압했다고 한다.그녀는 학창 시절 친구들이 놀렸던 기억도 지금까지 생생하게 떠올라 괴롭다고 했다.프라이스는 과잉기억증후군을 갖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그녀가 8살 때 뉴저지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한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그녀는 '나는 그곳(뉴저지)에서의 내 삶이 정말 좋았다. 나는 한 집에서 태어나 살고 그곳에서 죽었어야 했다. 그만큼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녀를 통해 과잉기억증후군을 처음 접하게 된 의사들은 놀라워하기도, 부러워하기도 했다고.프라이스는 '처음 의사들을 찾아갔을 때 그들은 '당신은 공부를 아주 잘했겠군요'라고 했지만 나는 '아니오'라고 답했다. 학창 시절은 매우 고통스러웠다'라고 말했다.놀랍게도 그녀의 기억력은 개인적인 삶의 기억에만 적용되며 시를 암송하는 등 암기를 할 때에는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프라이스는 늘 생생하게 떠오르는 자신의 기억을 통제할 수 없어 괴로워했고 여기에 도움을 준 것이 일기라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녀는 '기억은 모두 내 머릿속에서 소용돌이친다. 글로 적으면 그래도 편안해진다'라고 설명했다.프라이스는 2008년 '잊을 수 없는 여자: 과학으로 알려진 가장 놀라운 기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비범한 이야기-회고록'이라는 책을 출간하며 과잉기억증후군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억을 한다는 게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닐 듯', '아픈 기억도 생생하게 떠오른다는 게 안타깝다', '앞으로 좋은 기억만 만들어 가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응원했다.레베카 샤록이 직접 그린 자궁 속의 기억 / Mamamia한편 지난 2021년에는 엄마 자궁 속 일을 기억한다고 밝힌 호주 여성 레베카 샤록(Rebecca Sharrock)의 이야기가 화제가 된 바 있다.레베카 샤록 역시 질 프라이스처럼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지고 있다.실제로 그녀는 자궁 속의 기억을 그림으로 그려내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레베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꾼 꿈, 모든 학교 수업 내용을 기억하기도 했다.그녀도 또한 프라이스처럼 잊고 싶은 아주 고통스러운 기억도 잊을 수 없어 괴롭다면서 이런 힘든 기억이 떠오를 때면 소설 '해리 포터'의 구절들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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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7:00

변비 치료 위해 집사가 동물병원 데려가자 깜짝 놀라 선생님 앞에서 바로 응가 해버린 고양이

변비 치료 위해 집사가 동물병원 데려가자 깜짝 놀라 선생님 앞에서 바로 응가 해버린 고양이

Facebook 'Jooby Jes'[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반려동물들도 사람처럼 변비, 설사 등 배변 장애를 겪는다. 오랫동안 변을 보지 못해 고생하던 반려묘가 동물 병원에 가자마자 의사 선생님을 보고 깜짝 놀라 그 자리에서 변을 누는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준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동물 병원 진료대에서 대변을 보고 만 반려묘의 사연을 소개했다.반려묘를 키우는 제스 제시카는 얼마 전 동물 병원에 반려묘를 데리고 갔다가 일어난 황당하면서도 웃긴 이야기를 자신의 SNS에 전했다.Facebook 'Jooby Jes'제스의 반려묘는 심한 변비를 앓고 있었다. 벌써 며칠 때 대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 괴로워하는 반려묘가 걱정됐던 그녀는 녀석을 동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하지만 제시의 반려묘는 평소 동물 병원을 가는 것을 정말 싫어했다.동물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녀석은 두려움에 온몸에 떨더니 의사선생님을 보자 쾌변을 하고 말았다.Facebook 'Jooby Jes'진료를 보기도 전에 쾌변한 녀석을 본 제스와 수의사는 황당하면서도 이 상황이 웃겨 웃음을 터뜨렸다.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쾌변을 하고 시원했는지 표정이 상쾌해 보인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해 눈길을 끈다.한편 전문가들은 반려동물들이 변비에 시달린다면 운동량을 늘려주거나 평소보다 음수량을 늘리기, 마사지 등을 통해 쾌변을 도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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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7:00

'축의금 5만원 했다고 욕한 친구를 차단해 버렸습니다...제 잘못인가요?'(+이유)

'축의금 5만원 했다고 욕한 친구를 차단해 버렸습니다...제 잘못인가요?'(+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축의금 5만원을 했다가 면박을 당한 남성은 분노해 친구와 '손절'을 결심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결혼식에서 축의금 5만원 했다고 욕먹었네요. 제가 틀린 건가요?'라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작성자 A씨는 '어제 결혼한 친구 녀석한테 연락이 왔더군요 전 와줘서 고맙다고 온 연락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대뜸 '야 너 축의금 5만원 했냐? 나이 먹고 5만원은 아니지 않냐?' 이러더라고요'라고 서두를 시작했다.이어 '순간 당황했습니다 친구 녀석 결혼 정해지고 집 구하고 혼수 장만할 때 제가 50만원 상당의 로봇청소기 선물해 줬거든요. 결혼식 당일 그냥 식권 받기 그래서 5만원만 넣어서 한 건데 이렇게 따지러 전화할 줄 몰랐네요'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가 친구 B씨에게 '아니 내가 네 집 구했다고 했을 때 로봇청소기 사줬지 않느냐. 누가 너한테 50만원 이상 축의금 한 사람 있냐'라고 해명했지만, B씨는 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듯 '네가 언제 사줬냐'고 되물을 뿐이었다.마음이 상한 A씨는 결국 '그걸 기억도 못 하면 난 그냥 너랑 친구 안 하련다. 돈 버렸다고 친다. 그냥 꺼져라'라고 말한 뒤 그를 차단했다고 전했다.A씨는 '제가 잘못한 건가요? 제가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축의금 보다 필요한 걸 사준다'라며 누리꾼들에게 자신의 잘못이 있는지 물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50만원 로봇 청소기를 기억을 못 한다구요?', '55만원에 큰짐 덜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에게 잘못이 없다는 의견을 남겼다.이후 A씨는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알게 됐다며 새롭게 글을 남겼다. 그에 따르면 당시 A씨는 B씨 부부의 이사를 도와주며 친구의 아내에게 따로 로봇청소기를 줬었고, 아내가 이를 기억하지 못해 친구 B씨에게 말을 전해주지 못했다고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의 아내는 이후에 청소기 선물을 준 사람의 이름이 헷갈려 다른 친구 이름을 남편에게 말했고, 이 때문에 B씨는 A씨가 로봇청소기를 줬던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 A씨는 'B가 오늘 온다고 얼굴 보자는데 미안해서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부끄럽네요'라며 훈훈한 결말을 전했다.한편 최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축의금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적정 축의금 액수는 5만원 (48%), 10만원 (4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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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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