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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43미국에서 흑인들에게 '수박·치킨' 주면 인종차별이라 욕 먹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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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8 18:00
뉴시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미국 뉴욕의 한 중학교가 학생들에게 급식으로 '수박'과 '프라이드 치킨'을 제공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흑인 역사의 달'인 2월에 하필이면 수박과 프라이드 치킨을 메뉴로 선정해서 제공해야 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급식을 제공한 중학교 측과 식품 판매업체 아라마크(Aramark) 측은 결국 공식 사과에 나섰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2월 첫날 급식으로 치킨과 와플, 수박을 제공한 중학교와 식품 판매업체 아라마크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미국에서 2월은 '흑인 역사의 달'에 속한다. 문제는 2월의 첫날 학생들이 점심 급식으로 제공받은 메뉴가 수박과 프라이드 치킨이었다는 것이다.
수박은 소득 수준이 높지 않은 흑인 저소득층이 즐겨 찾는 저렴한 과일에 속했다.
때문에 '흑인은 수박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흑인들은 수박을 싫어하는 척 하면서 몰래 숨어서 수박을 먹는다' 등의 인종차별적 고정관념이 존재한다.
치킨의 경우 '과거 목화 농장 지주들이 흑인 노예들에게 싼 맛에 제공한 음식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연의 일치로 이날 치킨과 수박이 제공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당초 학교 웹사이트에 올라온 점심 메뉴는 치즈 스테이크와 브로콜리, 과일 등으로 해당 공지와 달리 메뉴가 변경됐다는 것이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나이액 중학교의 학생·학부모들은 즉각 '인종차별적 메뉴'라며 학교 측에 거세게 항의했다.
나이액 중학교 데이비드 존슨 교장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학교에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대형 식품회사인 아라마크를 공개 비난했다.
거센 논란 속에 아라마크 측 대변인은 '부적절한 점심 식사 메뉴였다는 것을 인정한다'라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흑인 역사의 달'은 미국 역사학자 카터 우드슨이 1926년 흑인들의 투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월 둘째 주를 '흑인 역사의 주'로 지정한 것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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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회수: 11,113|댓글: 0 |
![]() 머니맨 2023-02-01 12:19 |
![]()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2,201|댓글: 0 |
![]() 머니맨 2023-02-01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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