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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42대학교 술자리에서 男동기한테 '이 XX 한남이네'라고 말한 여대생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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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0 12:00
술자리에서 男동기에게 '한남'이라고 발언한 여대생 A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술자리에서 남자 동기에게 '한남'이라고 발언한 여대생이 무리에서 배척당하기 시작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학 생활 망한 것 같다고 하소연하는 여대생 A씨의 과거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시험이 끝난 뒤 동기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A씨는 '술 마시던 중 남자 동기 B씨가 나한테 '술이나 따라보라'며 장난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기분 나쁘기도 했고 취기도 올라와서 옆에 있던 다른 동기한테 B씨를 가리키며 '야 이XX 한남이네'라고 두 번 정도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B씨는 격분하며 '너 말이 심하다. 페미냐?'라고 말하며 화를 냈고, 결국 술자리는 그 자리에서 파투 나고 말았다.
A씨는 'B씨가 성질내니까 다른 동기들이 눈치 보면서 말렸다'면서 '평소 다른 남자 동기가 본인 입으로 '한남' 거리길래 (내가 해도) 별생각 없을 줄 알았다. 그래도 1학기나 더 봐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그다음 날 오전 수업 때 만나서 사과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A씨는 사과하는 내내 웃음이 안 참아져 '미안하다'고 말하면서도 계속 피식거렸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별다른 말 없이 그의 사과를 받은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한 A씨는 평소처럼 동기들에게 다가갔지만, B씨를 포함한 모든 친구들은 A씨만 빼놓고 점심 먹으러 떠났다.
그제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A씨는 '오늘 B씨를 포함해서 동기들끼리 같이 점심 먹기로 했는데 나 빼고 그냥 가버렸다'며 '앞으로 대학 생활 망한 것 같다. 어떡해야 하냐'고 고민했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여성 누리꾼들과 남성 누리꾼들의 반응이 확연히 나뉘었다.
일부 여성 누리꾼들은 '술 따라보라는 말에 적절히 대응했는데 왜 사과했냐'며 '한남이라고 한마디 했다고 배척당하다니 충격이다', '어차피 남자 동기는 군대 갈 테니까 신경 쓰지 마라' 등 A씨를 응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현실에서 누가 커뮤니티 단어를 사용하냐'면서 '본인 입으로 '한남'이라고 하는 것과 상대방이 '한남'이라고 하는 건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다수의 남성 누리꾼들 또한 '정말 친한 사이였다면 '한남'이라고 말해도 장난인 줄 알겠지만 글 내용만 봐도 안 친한데 눈치 없이 남발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남녀 구분 없이 커뮤니티에 잠식된 사람은 현실에서 친구 못 사귀는 게 티 난다'며 '미안하다고 하면서 웃는 건 비웃는 거지 사과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한국리서치가 젠더갈등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71%)은 우리 사회 젠더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특히 20대는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해 90%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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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회수: 10,7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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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1,9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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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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