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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손녀 샤워할 때 들어오는 할머니...'같은 여자니까 괜찮다 vs 가족이라도 예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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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7 15: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샤워할 때마다 노크도 없이 들어오는 할머니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학생이 샤워할 때마다 노크도 없이 화장실에 들어오는 할머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할머니와의 갈등'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자신을 16살 여학생이라 밝힌 A양은 '샤워할 때마다 노크도 없이 막무가내로 들어오시는 할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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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그면 열라고 쿵쿵대고 욕까지 해...


A양은 '할머니께 30분 정도 씻을 예정이니 들어오지 말라고 말해도 항상 중간에 들어오신다'며 '문을 잠그면 계속 열라고 쿵쿵대고 안 열면 욕까지 하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할머니가 주무실 때 씻으려면 밤이나 새벽 시간밖에 없는데, 그때 씻으면 시끄럽다고 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양은 '과거 할머니와 함께 씻기도 했지만 몸이 점점 커가면서 불편해진 것 같다'면서 '할머니가 '여자끼리 어떠냐'고 대수롭게 여기는데 나는 아무리 가족이라도 내 몸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같은 여자인데 뭐가 문제 vs 가족이라도 예의 지켜야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이런 생각 할 때마다 할머니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훈계 하신다'며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지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같은 여자니까 괜찮다'는 반응과 '가족이라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같은 여자이기도 하고 할머니 세대엔 항상 같이 목욕탕 가고 물 아껴 쓰는 게 일상이었기에 유난으로 느껴지실 수 있다'며 A씨 할머니의 입장을 공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할머니랑 손녀인데 뭐가 문제냐'며 '할머니와 함께 사는데 화장실이 하나라면 샤워커튼을 사서 달고 샤워하는 게 가장 마음 편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아무리 같은 여자고 가족이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면서 '절대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당부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할머니가 존중을 안 해주는 것처럼 본인만의 방식대로 밀고 나가야 한다'면서 '내 몸의 권리는 내가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여자라는 이유로 손녀가 샤워할 때마다 들어오는 할머니,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제목 작성정보
소주 마시던 수지가 살짝 취기 올라 공개한 '한남자' 이야기...숨겨진 진실 있었다

소주 마시던 수지가 살짝 취기 올라 공개한 '한남자' 이야기...숨겨진 진실 있었다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수겸 배우 수지(배수지)가 힙합 가수 그루비룸이 자신의 스승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정작 그루비룸과 직접 만난 적도, 대화를 한 적도 없던 진실이 밝혀져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조현아와 수지가 만담을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수지와 조현아는 여러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 그중 함께 음악 작업을 하던 시절을 주제로 삼았다.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조현아는 음악을 작업할 때 '찐텐'이 나오는 수지를 칭찬했는데, 수지는 '인터넷강의를 보면서 독학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루비룸이 내 스승이다. 그분들은 모르지만..'이라고 말했다. 수지는 '나는 그루비룸을 부를 때 선생님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분들은 그걸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방적 사제지간 관계인 두 사람은 아직 한 번도 일대일로 대면한 적은 없었다.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두 사람은 이 영상을 찍게 된 이유가 담긴 보따리도 풀었다. 조현아는 '네가 드라마 촬영 중이라 바쁜 날에 먼저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나오겠다고 해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수지는 '드디어 언니의 재밌는 모습이 드러난다고 생각해 좋았다'며 '이런 걸 진작 했어야 했다'라며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고 찬사를 보냈다. 나이는 차이 나지만 찐친의 향기가 나는 두 사람의 케미에 방송은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수지와 조현아는 소주를 한잔씩 주고받으며 인터뷰를 했는데, 술기운이 올라와 얼굴이 발그레해진 수지의 모습이 영상에 담겨 눈길을 끈다. 다음 주 목요일에는 이 인터뷰의 2화가 공개된다. 이 영상에는 수지가 알려주는 플러팅 방법과 수지의 엉뚱한 매력이 가득 담길 예정이다.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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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20:35

택시 기사가 내리는 거 도와주려 차 문 열어주러 간 사이에 돈 훔쳐 간 장애인 여성

택시 기사가 내리는 거 도와주려 차 문 열어주러 간 사이에 돈 훔쳐 간 장애인 여성

aostar[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몸이 불편한 승객을 도와주려다 오히려 돈을 도둑맞은 택시 기사가 있어 안타까움을 산다.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오스타는 다리가 불편한 한 여성이 택시 기사가 자신을 도와주려는 사이 몰래 돈을 훔쳐 간 소식을 보도했다.대만 가오슝에 사는 택시 기사 A씨는 지난 21일 다리가 불편한 한 여성 승객을 태우게 됐다.목적지에 도착하자 여성 승객은 차에서 내리는 것을 도와달라고 기사에게 요청했다.saostar택시 기사는 차 문을 열어주고 여성 승객을 도와주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그때였다. 택시 기사가 뒷문으로 가는 사이 이 여성 승객은 운전석에서 돈을 훔쳐 자신의 가방에 넣었다.아무것도 모르는 택시 기사는 친절하게 문을 열어주고 여성 승객이 내리는 것을 도왔다.saostar한참이 지나서야 택시 기사는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해당 장면이 모두 차내 블랙박스에 녹화됐기 때문이었다.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한편 택시 기사의 돈을 훔친 여성 승객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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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9:00

장애 있어 못 걷는다는 이유로 기차 달리는 철길에 반려견 버린 주인

장애 있어 못 걷는다는 이유로 기차 달리는 철길에 반려견 버린 주인

HK01[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걷지 못하는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버려진 핏불 테리어의 사진이 공개됐다. 모든 걸 체념 한 듯한 녀석의 표정은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버려진 반려견이 발견된 장소는 기차들이 달리는 철길 위였다. 녀석의 주인이 다리가 불편한 녀석을 철길 위에 묶어 버린 것이었다.다리가 불편한 반려견을 위험한 철로에 버린 모습에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HK01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HK01은 걷지 못하는 장애가 있어 주인에게 버려졌다 구조된 핏불 테리어 럭키의 이야기를 전했다.럭키는 얼마 전 기차들이 달리는 철길 위에 방치돼 있다가 동물 보호단체에 구조됐다.HK01발견 당시에도 럭키는 지나가는 열차에 치일 뻔한 위험천만한 순간들이 있었다.녀석은 자신이 버려졌다는 걸 아는지 힘없는 눈빛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HK01구조 후 자원봉사자들은 병원으로 데려가 잘 걷지 못하는 럭키의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검진 결과 럭키는 척추 골절이 심했다. 척추 골절 외에도 치아가 부러진 흔적들이 있는 걸로 보아 수의사들은 럭키가 유기되기 전 주인에게 심한 학대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했다.HK01럭키는 현재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호소 직원들은 잘 걷지 못하는 럭키를 위한 휠체어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누리꾼들은 럭키가 어서 몸을 추수리고 상처를 보듬어줄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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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9:00

'스펀지밥이 시켰다'...마약 금단 증상으로 3살 딸 죽인 엄마가 한 변명

'스펀지밥이 시켰다'...마약 금단 증상으로 3살 딸 죽인 엄마가 한 변명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여성 저스틴 존슨(23)은 3살 딸을 17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종신형이 선고됐다 /Law & Crime[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마약 금단 증상을 겪던 20대 여성이 자신의 3살난 딸을 칼로 살해했다. 이 여성은 만화 캐릭터 스폰지밥의 명령에 따라 딸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결국 법원으로부터 종신형을 선고받았다.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앤크라임에 따르면 미시간주에 사는 여성 저스틴 존슨(23)은 3살 난 딸을 17차례 칼로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존슨은 자신의 딸의 목, 가슴과 배를 17차례 칼로 찌른 뒤 시신을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쓰레기통에 유기한 혐의로 2021년 9월 16일 체포됐다. 스폰지밥 / Nickelodeon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TV 속 스폰지밥이 딸을 죽이지 않으면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며 범행이유를 진술했다.당시 그녀는 마약의 한 종류인 헤로인 금단 증상으로 환각을 경험해 약 2주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 그녀는 13세 때 경계선 성격장애와 양극성 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등을 진단받았다. 현재까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그녀를 1급 살인 혐의와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했다. 1급 살인 혐의는 중범죄로 최소 20년의 징역형에서 주에 따라 최대 사형과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달 열린 마지막 선고 공판에서 존슨은 '모든 사람이 내가 후회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기회가 있다면) 내 딸 대신 죽고 싶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이어 그녀는 '모든 어머니들이 정의를 원하는 것과 같이, 나 또한 내 딸의 정의를 원한다'면서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벌을 받는 것이 내 딸에게 공정할 것'이라고 마지막 발언을 했다.판사는 존슨에게 1급 살인 혐의로 종신형(무기징역)을, 아동 학대로 징역 50년을 각각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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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9:00

항암 치료 중인 유튜버 선바, 깜짝 결혼 발표

항암 치료 중인 유튜버 선바, 깜짝 결혼 발표

Instagram 'sunbaakim'[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약 8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선바가 결혼을 발표했다. 31일 선바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선바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긴 공지문을 게재했다.지난해 8월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던 그는 '저는 항암 치료를 하며 요양 중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몸 컨디션이 많이 안 좋고 힘들었지만, 현재는 많이 회복되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알렸다.Youtube 'SUNBA선바'이어 선바는 '제 방송에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3대 어그로 '쌍수, 삭발, 결혼' 중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그는 '아직 저 스스로도 결혼을 한다는 게 실감 나지 않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결혼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나이가 됐다는 생각도 듭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선바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저에게 큰 힘을 주시고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봐 준 여러분들께 꼭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라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표했다.그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길을 함께 걸어가고자 4월 중에 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라고 얘기했다.선바는 '치료 후 컨디션이 회복되는 대로 복귀해 다시 즐겁게 방송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글을 끝맺었다.선바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자, 많은 이들은 '정말 축하드립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평생 꽃길만 걸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했다.다음은 선바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선바입니다.저는 항암치료(말이 거창하지만 그냥 방사선 알약 먹고 격리하면 됩니다)를 하며 요양 중입니다.수술 직후에는 몸 컨디션이 많이 안좋고 힘들었지만, 현재는 많이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소식이 하나 있어서입니다.참 전하기 어렵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네요.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저 스스로도 결혼을 한다는 게 실감나지 않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결혼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저에게 큰 힘을 주시고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봐 준 여러분들께 꼭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길을 함께 걸어가고자 4월 중에 식을 올릴 에정입니다.치료 후 컨디션이 회복되는 대로 복귀하여 다시 즐겁게 방송하도록 하겠습니다.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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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8:35

태연, 지하철서 아무도 못 알아보자 당황...'자주 돌아다녀도 될 듯'

태연, 지하철서 아무도 못 알아보자 당황...'자주 돌아다녀도 될 듯'

YouTube 'TAEYEON Official'[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오랜만에 지하철역에 방문한 소감을 남겼다. 지난 30일 태연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탱일을 보내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 속에는 태연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준비한 지하철 광고를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 담겼다.YouTube 'TAEYEON Official'이날 태연은 '광고 찾아 삼만리. 나 말고도 광고하는 게 많다'라며 자신의 팬들이 준비한 광고가 나오기를 기다렸다.이내 태연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뜨자, 그녀는 인증샷을 찍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이후 태연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사옥 근처에 위치한 지하철 역을 방문했다.해당 지하철 역에서도 태연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송출되고 있었다.YouTube 'TAEYEON Official'태연은 '(생일인) 3월 9일이 비록 지났지만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다시 한번 인사했다.지하철 역에서 또 한 번 생일 광고 인증샷을 남긴 뒤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은 태연은 '아까 지하철역 갔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라며 후기를 전했다.그녀는 '그래서 되게 수월하게 (지하철 역에) 갔다 왔다'라며, '자주 돌아다녀도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태연은 '다들 핸드폰만 보시고 땅만 보고 걸으시더라'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YouTube 'TAEYEON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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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8:35

'진짜 힘든 분은 조용히 말씀해주시면...'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 된 노홍철, 폭탄 선언했다

'진짜 힘든 분은 조용히 말씀해주시면...'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 된 노홍철, 폭탄 선언했다

Instagram 'rohongchul'[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아이스크림 매장을 오픈하며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했다. 31일 노홍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남구 신사동에 아이스크림가게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그는 '사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곳은 실제 제 아지트에 아이스크림만 넣었어요. 굉장히 불편하실 겁니다'라고 당부했다.Instagram 'rohongchul'노홍철은 '공간도 협소하고 신발은 벗고 들어오셔야 하며 소파와 테이블 뿐 아니라 바닥에도 막 널브러지고 동선도 엉망이에요'라며 우려를 표했다.그는 '하지만 제가 늘 그러하듯 아이스크림도 드시고, 마사지 기계도 때리시고, 도란도란 수다도, 트램펄린도, 사진도, 상상도, 충전도. 부디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길'이라고 전했다.또 노홍철은 손님들을 위해 편한 분위기를 제공하겠다고 알렸다. 본인도 아이스크림 위에 꿀이나 초코 시럽 등을 뿌려먹는 만큼 손님들이 원하는 토핑을 마음대로 싸오게끔 허락해주겠다는 것이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재밌는걸 참 좋아하고, 하고 싶은 거 하는 사람~^^(@rohongchul)님의 공유 게시물노홍철은 '주문하실 때, '하고 싶은 거 할게요' 또는 '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시는 분은 제가 럭키 700원 보태 드릴게요 5000원만 내세요'라며 특별 할인 소식을 전했다.아울러 효자, 선행을 베푼 사람,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 꿈을 이룬 사람 등에게는 3천원 만 받겠다고 선언했다.특히 노홍철은 '아! 경기가 안 좋아서 삶이 너무 가혹하고 진짜 힘든 분은 조용히 말씀 주시면 그냥 드릴게요'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겐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노홍철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본 많은 이들은 '아이스크림 가게도 대박 나시길', '꼭 찾아가서 아이스크림 먹어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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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8:35

나이 많은 사장님한테 '취집'하는 게 목표라는 20대 女알바생, 이유가 황당합니다

나이 많은 사장님한테 '취집'하는 게 목표라는 20대 女알바생, 이유가 황당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편의점 샛별이''돈 벌기 힘들다'며 사장님한테 취집하고 싶다는 여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 아르바이트 생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사장님한테 '취집'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솔직히 알바 사장님한테 취집할 거임'이라는 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작성자 A씨는 '나이 차이 따위는 필요 없다'며 '돈 벌기 너무 힘들다. 알바 사장님한테 취집하고 싶다'고 짧은 글을 남겼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조선 '빨간풍선'해당 사연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이들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은 항상 욕먹는데 편하게 살려고 취집한다는 글 보니 모순으로 느껴진다'며 '이거야 말로 차별 아니냐'고 분노했다.그러면서 '장사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팔자 필 줄 알겠지만 같이 장사할 수밖에 없다'며 '취업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일침하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조선 '빨간풍선'한 누리꾼도 '자영업자 사장들이 20대 여자 알바 쓴 뒤에 결혼하는 건 흔하지만 자세히 보면 결혼 후 임신해서도 카운터에서 일하는 걸 알 수 있다'고 거들면서 해당 글에 대한 논쟁은 더욱 뜨거워졌다.대부분 사랑해서 결혼하겠다는 게 아닌 '취집'을 목적으로 둔 그녀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21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부부간 연령차 별 혼인 비중에서 남자가 3세~5세 연상인 경우가 25.7%로 가장 많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자체발광 오피스'이어 남자가 1세~2세 연상인 경우가 25.6%로 그 뒤를 이었고 동갑 16.2%, 여자가 1세~2세 연상인 경우 12.5% 순이었다.연령 차 별 초혼 건수와 비중은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9만 6,000건 64.2%, 동갑인 부부는 2만 5,000건 16.6%, 여자가 연상인 부부는 2만 9,000건 19.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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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8:00

위험물 가득 실은 트럭 불붙자 폭발할까 봐 사람 없는 곳까지 차 몰고 간 운전기사

위험물 가득 실은 트럭 불붙자 폭발할까 봐 사람 없는 곳까지 차 몰고 간 운전기사

快看视频video[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불이 붙은 트럭이 도심을 질주하는 영상이 포착됐다. 불이 붙은 트럭에는 폭발 위험이 있는 가연성 물질들이 잔뜩 실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트럭 기사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도심에서 차가 폭발해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불이 붙은 트럭을 사람이 없는 곳까지 몰고 갔다.지난 3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불이 붙은 트럭이 폭발할까 봐 도심 외곽까지 몰고 간 트럭 기사의 소식과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快看视频video공개된 영상은 지난 수요일 장시 성의 한 대로 변에서 촬영됐다.불이 붙은 트럭이 전속력으로 질주를 하고 있고 주변을 경찰관들이 통제를 하고 있다.가연성 물질이 잔뜩 실려 언제 폭발할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 트럭 기사는 대피하지 않고 불붙은 차를 계속 어디론가 몰고 가고 있었다.사람들이 많은 도심지역에서 트럭이 폭발하면 큰 참사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사람이 없는 외곽지역으로 트럭을 몰았던 것이다.快看视频video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도로를 통제해 트럭이 빨리 도심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자신의 위험을 감수한 트럭 기사의 행동 덕분에 큰 인명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누리꾼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음에도 끝까지 트럭을 운전한 기사를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快看视频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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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8:00

'이거 먹을 사람 '띱''... 요즘 새내기들한테 외쳤다가 외계인 취급 당한 고인물 선배

'이거 먹을 사람 '띱''... 요즘 새내기들한테 외쳤다가 외계인 취급 당한 고인물 선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누리꾼이 대학교 새내기와의 세대 차이를 느껴 충격을 받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내기 밥 사주는데 충격 받았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이것저것 말하다가 '띱'까지 나왔는데 '띱'을 모르더라'라고 짧게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또 오해영''띱'은 '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199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 이들 사이에서 주로 사용됐다.친구들 사이에서 한 명이 과자 등의 음식을 가져온 후 '이거 먹을 사람'이라고 외치면 나머지 친구들이 '띱'이라고 답한다. 이들 중 가장 빨리 '띱'을 외치는 사람부터 순서대로 음식을 나눠 먹게 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s지역에 따라 '띱' 대신 '찜', '쩔', '짤' 등 다양한 단어가 사용되기도 했다.A씨가 새내기와 세대 차이를 겪었던 일화에 대해 전하자 많은 누리꾼은 '어떻게 '띱'을 모를 수가 있냐'라며 크게 충격 받았다.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나도 처음 들어본다', '저게 뭐냐. 왜 하는 거냐'라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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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8:00

'실수로 차 긁었는데'...큰돈 나갈까 두려운 운전자에게 보여준 제네시스 차주의 품격

'실수로 차 긁었는데'...큰돈 나갈까 두려운 운전자에게 보여준 제네시스 차주의 품격

제네시스 G70 / 사진 = 인사이트수리비 많이 나올 정도로 제네시스를 긁어버려...20대 차주는 괜찮다고 현금 10만 원만 달라고 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운전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매우 당황스럽다.특히 가격이 비싼 차량과 사고가 나면, 어떤 식으로 일이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마음은 더욱 초조해진다. 그리고 이런 초조한 마음을 이용해 고액의 수리비를 청구하는 이들도 왕왕 있다.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네시스랑 접촉 사고 났는데, 20대 초반 차주가, 너무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하더군요'라는 글이 올라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얼마 전 골목길을 빠져나오다가 제네시스 차량을 긁게 된 글쓴이 A씨는 보기 드문 20대 차주를 만났다고 말문을 텄다.그는 'G70이 골목을 막고 주차해놨길래 그 사이로 차를 빼보려다가 범퍼를 긁었다'며 '이건 (긁힌 자국을 보고) 판금도색 해야겠다 싶더라. 그래서 차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그리고 얼마 뒤, A씨는 깜짝 놀랐다. 제네시스 차주가 화는커녕 수리비 10만 원만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A씨는 정상적으로 보험 처리해서 더 돈을 주겠다고 했으나, 차주는 괜찮다고 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알고 보니 제네시스 차주의 아버지는 1급 공업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1급 공업사는 모든 종류의 자동차를 점검·정비 및 튜닝할 수 있다. 정비소 중에서는 최고 등급이다. A씨는 '덕분에 말도 안 되는 금액에 합의했다'며 좋아했다.제네시스와 접촉 사고가 난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워했다.누리꾼들은 '진짜 좋은 사람이네', '20대 초반에 제네시스 몰면서 인성까지 ㄷㄷ', '로또 한 번 사보시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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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8:00

'친구가 자기 남친이 왕창 먹은 치킨+술값 저도 N빵 하라고 합니다'

'친구가 자기 남친이 왕창 먹은 치킨+술값 저도 N빵 하라고 합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친구 남친이 먹은 술+밥값을 내게 생겨...'친구 남친이 먹은 술, 밥값같이 더치페이 해주는 게 맞나요?'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술을 안 마셨는데도 술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엔빵(인원수대로 나눠 계산하는 것)에 가담해야 하는 걸까.이 안에 관해서는 정답이 없다. 만나는 사람·상황 등에 따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최근 한 여성이 처음 본 친구의 남자친구가 먹은 음식값을 왜 자신이 내야 하냐고 불만을 쏟아내는 사연이 알려졌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 남친이 먹은 술, 밥값 같이 더치페이 해주는 게 맞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친구 두 명과 오랜만에 만난 글쓴이 A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말문을 텄다.A씨는 '남친이 밥을 못 먹었다고 약속 장소에 부른 것도 모자라서, (남친이 먹은) 밥값까지 엔빵 하자는 친구가 이해가 안 된다'고 황당해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배부르다고 말했는데 혼자서 주문 엄청 해 먹는 친구 남친..돈 계산은 칼같이 나눠서 '엔빵'A씨와 친구 두 명, 그리고 친구 남자친구까지 총 4명은 1·2차까지 가서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각각 약 7만 원씩 내는 걸로 계산됐다. 그런데 A씨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자신은 술도 안 마시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러했다.먼저 1차다. A씨는 자신이 조금 늦어 식당에서 먼저 모인 친구들에게 '알아서 주문해 줘'라고 했다. 식당에는 친구의 남자친구도 모여 총 3명이 A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 늦게 도착한 A씨는 친구들이 주문한 음식을 먹지 못했다. 자신이 못 먹는 내장류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특정 메뉴를 말하지 않고, 알아서 주문해 달라고 했기에 그냥 넘어갔다. 이곳에서 A씨는 차를 타고 와서 술도 못 마시고, 냉면과 계란찜을 조금씩밖에 못 먹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워 2차를 갔다. 이미 1차에서 많이 먹어서인지 남자친구를 데려오지 않은 친구는 '배부르다'는 의사 표현을 했다. A씨 또한 늦은 시간에는 잘 안 먹는 타입이어서 '조금만 먹자'고 주문하기 전에 말했다.그런데 결국 치킨집에서 치킨 3마리·사이드 여러 개·술 8병을 마시게 됐다. A씨는 치킨 3조각과 무알콜 칵테일 2잔을 마셨다. 1차와 비슷하게 2차도 친구 남자친구가 대부분 음식을 주문해 먹었다.그리고 다음 날, 남자친구를 데려온 친구가 단톡방에 음식값을 정산했다. 1차와 2차 모두 남자친구를 데려온 친구가 결제했다. 그 친구는 남자친구가 먹은 양은 생각하지 않았는지, 얼마 먹지 않은 A씨에게도 총액을 정확히 나눈 7만 2천 원을 내라고 요구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술·음식 대부분을 안 먹었는데 친구 남자친구랑 똑같이 내게 생겨...'친구 남자친구 낯짝이 굉장히 두꺼워'황당한 A씨는 '네 남친이 먹은 게 엄청난데, 그걸 엔빵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다른 친구도 A씨 입장이 이해되는지 '쟤(A씨) 삼만원 어치도 안 먹은 것 같다'며 남자친구를 데려온 친구에게 말했다.그러나 남자친구를 데려 온 친구는 A씨와 다른 친구가 하는 말이 이해되지 않은 듯했다. 결국 세 사람은 다투게 됐다.A씨는 '친구들끼리 먹었는데 이런 상황이 나왔다면, 그냥 별말 없이 냈을 거다'라며 '그런데 초면인 친구 남자친구의 술, 밥값을 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해가 안 됐다. 내가 이상한 거냐'고 하소연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 마음을 이해했다.누리꾼들은 '친구 남자친구 낯짝이 굉장히 두껍다', '백번 양보해서 1차는 그렇다 쳐도, 2차에서 혼자 먹으려고 막 주문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 '편들어준 친구랑 같이 돈 주지 말고 손절해버리시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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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8:00

'평범한 삶 꿈꿨지만'...아내 성관계 장면 목격하고 '살인미수범' 신세로 전락한 전직 조폭

'평범한 삶 꿈꿨지만'...아내 성관계 장면 목격하고 '살인미수범' 신세로 전락한 전직 조폭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뉴스1] 강정태 기자 = A씨(53)는 서울에서 조직폭력배 생활을 하던 중 아내를 만나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조폭 생활을 접은 A씨는 2012년 결혼 후 아내를 데리고 바다가 있는 지방으로 내려왔다. A씨는 체육관을, 아내는 호프집을 운영하면서 꿈꿔왔던 평범한 삶을 살았다.그러나 A씨의 꿈은 지난해 8월 한순간에 깨졌다. 새벽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는 아내를 데리러 호프집에 갔다가 원치 않는 장면을 목격하면서다. 출입문 틈새로 보인 가게 내부에서 아내가 손님 B씨(39)와 성관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격분한 A씨는 B씨를 살해하려고 마음먹었다. 가게로 들어가려 했으나 출입문이 잠겨 있어 뒷문으로 돌아서 들어가다 마침 인기척에 놀라 도망가려던 B씨와 가게 주방에서 마주쳤다.몹시 흥분한 A씨는 그 자리에서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 B씨가 저항하자 더욱 화가 난 A씨는 B씨를 바닥에 넘어뜨린 후 인근에 있던 소주병을 손에 들게 됐다.A씨는 소주병을 바닥에 내리쳐 깬 후 B씨의 옷이 피로 흥건히 젖었는데도 멈추지 않고 휘둘렀다.그러다 B씨가 저항하고 이 장면을 목격한 아내가 말리면서 A씨는 그제야 소주병을 내려놨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목 부위의 다발성 혈관손상 등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지난해 9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국민참여재판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아내의 성관계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배심원 7명도 전원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하지 않았다.1심 재판을 맡은 창원지법 제4형사부(장유진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수사기관 조사 때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술한 점, 변별능력과 통제능력이 결여됐다고 볼 만한 객관적인 자료가 없는 점 등을 볼 때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설령 심신미약 상태라 하더라도 범죄 전력, 범행의 내용 등을 고려하면 감경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배심원들은 전원 유죄로 평결하고, 그중 3명은 징역 5년, 2명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1명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1명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의 의견을 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배심원의 양형 의견 등을 고려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중한 상해를 입힌 것으로 그 죄질이 매우 무겁지만 외도를 목격한 후 몹시 흥분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됐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 사건은 현재 검찰에서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해 항소심으로 넘어갔다.A씨는 1심 판결 이후 주거지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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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8:00

광명시 아파트 단지 한복판에서 '급발진' 시작되자 딸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사생결단 (영상)

광명시 아파트 단지 한복판에서 '급발진' 시작되자 딸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사생결단 (영상)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급발진이 의심되는 절박한 순간, 아버지는 딸을 살리기 위해 본능적으로 핸들을 틀었다. 지난 2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는 급발진 의심 사고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50대 중반 가장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딸을 태우고 출근하던 중이었던 A씨.좌회전을 하던 그때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A씨는 그대로 아파트 단지로 돌진했다.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당시 스쿨버스가 후진하고 있던 중이라 하마터면 큰 인명사고를 낼 뻔했다.간발의 차이로 A씨의 자동차는 그대로 날아가 단지 내에 있는 정자를 들이 박고서야 멈춰 섰다.이때 A씨는 차를 더 틀어 운전석이 더 많이 부딪히도록 했다.더 나아갈 경우 옹벽이 있어 더 크게 다칠까봐 찰나의 순간에 내린 최선의 결정이었다.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A씨는 절박한 순간 내내 딸을 살릴 생각 뿐이었다고 하나 EDR(Event Data Recorder‧사고조사기록장치) 지표에서는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나와 억울함을 호소했다.다행히 딸은 경상을 입는 것으로 끝났지만 A씨는 약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책과 의문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한다.한문철 변호사는 '블랙박스를 봤을 때 오디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YouTube 'JTB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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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8:00

'신동엽 과거 털자' 선언한 황영웅 팬덤...'실화탐사대'는 특단의 조치 내렸다

'신동엽 과거 털자' 선언한 황영웅 팬덤...'실화탐사대'는 특단의 조치 내렸다

MBC '실화탐사대'[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트로트 가수 황영웅의 어두운 과거들을 취재한 '실화탐사대'가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학교 폭력 및 데이트 폭력 등 각종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의 과거사가 전파를 탔다.'실화탐사대' 측은 황영웅의 전 여자친구, 중학교 동창, 고향 주민 등을 직접 만나며 의혹을 파헤쳤다. MBC '실화탐사대'그 과정에서 황영웅이 학창 시절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사람의 표본이었고, 동급생에게 성관계를 하는 행위를 가르친 뒤 여학생들 앞에서 직접 하게끔 시킨 사실이 폭로돼 충격을 안겼다. 황영웅의 팬덤은 해당 방송 예고편이 공개될 때부터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야겠냐',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을 하느냐'라며 분노했다. 이들은 '실화탐사대' 게시판을 통해 제작진들에게 인신공격을 했고,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집단행동을 취했다. MBC '실화탐사대'급기야 '실화탐사대' MC인 신동엽에게도 불똥의 튀고 말았다. 일부 황영웅 팬들은 '신동엽부터 털자'라며 신동엽의 과거 이력을 끄집어냈고, 진행 방식을 비롯해 외모까지 원색적인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MBC '실화탐사대'부정 여론을 의식한 건지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최대한 리액션을 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편집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신동엽은 같은 날 방송된 첫 번째 주제 JMS 2세 관련 영상에서 깊게 탄식하고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으나, 황영웅 편에서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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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7:35

'1천억 자산가 조세호vs백수 지민'...당사자 방탄 지민이 직접 답을 내놨다

'1천억 자산가 조세호vs백수 지민'...당사자 방탄 지민이 직접 답을 내놨다

KBS2 '홍김동전'[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탄소년단 지민이 밸런스게임 도중 모두의 예상을 깬 대답을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는 게스트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출격해 웃음을 안겼다.이날 방송은 '위험한 초대 편'으로 꾸며졌는데, 미션 도중 '다음 생에 태어나면 1000억 자산가 조세호vs백수 지민 중 어떤 삶을 살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KBS2 '홍김동전'이에 지민은 망설임 없이 '1000억 자산가 조세호'를 골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지민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돈이 필요하더라'라고 조세호를 고른 이유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지민이 밝힌 웃픈 이유에 팬들은 '묘하게 공감간다', '아무리 지민이라도 돈은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민 반응에 공감했다.KBS2 '홍김동전'이날 지민은 자신에게 여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면 여행을 다니고 싶은 멤버로 조세호를 지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지민은 조세호가 결혼한다면 축의금으로 2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낼 의향이 있다며 축의금 플렉스를 예고해 조세호를 웃음짓게 했다.한편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는 초동 145만장을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30일 방송된 Men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신보 타이틀곡 'Like Crazy'와 수록곡 'Set Me Free Pt.2' 무대를 공개하며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KBS2 '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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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7:35

트랜스젠더 풍자 '악플 신경 안 써...방송 수명도 무섭지 않아'

트랜스젠더 풍자 '악플 신경 안 써...방송 수명도 무섭지 않아'

Instagram 'bjpj0122'[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화통한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속내를 털어놨다. 31일 뉴스1은 요즘 가장 잘나가는 방송인으로 떠오른 풍자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풍자는 유튜브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기 전 주춤했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2021년에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많이 왔는데 그때는 거절했다'라며 '지금 인터넷 방송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도 아닌데 TV에 출연하다면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Instagram 'bjpj0122'이어 풍자는 '1년만 더 인터넷 방송에 집중하자는 생각이었다. '터키즈' 등 유튜브 콘텐츠가 다리 역할을 해준 것 같다. 이제 유튜브에서는 자리를 잡은 것 같으니 풍자가 더 대단하다는 걸 보여줘야겠다 싶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또 풍자는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것에 대해 느낀 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풍자는 '저의 행동, 말에 대한 반응이 성소수자의 대표처럼 비치기도 하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조심스럽다'라며 '성소수자이기 전에 저라는 사람을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한다. 저와 같은 친구들이 현실에 많지 않나. 기죽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Instagram 'bjpj0122'그러면서 그는 '(성소수자에 대해) 호, 불호 반응이 나올 수 있지만, 불호 반응 때문에 후퇴한다면 (악플러들이) 더 그럴 것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이 때문인지 풍자는 악플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동기부여가 된다. '풍자 꼴 보기 싫다' 이러면 왜 나한테 이런 말을 하지? 더 많이 보여야겠다 싶다. 내가 좋은 일을 해도 욕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걸 보면서 면역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풍자는 방송인으로서의 수명을 언급하던 중 '빨리 거품이 빠지고 싶다'라는 뜻을 내비쳐 눈길을 모았다. Instagram 'bjpj0122'풍자는 '거품이라는 게 지금 이 사람이 '핫'하니까 이슈를 만들고 싶어서 부르고 그런 게 아니고 진짜 풍자가 필요한 사람들이 불러주고 나도 내 모습대로 즐겁게 놀고 싶은 거다'라고 밝혔다. 방송 수명이 무섭지 않다는 풍자. 그는 '지상파에 나오고 안 나오고 풍자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런 것보다 내가 빨리 죽을까 봐 걱정인 사람이다. 건강은 문제없다'라고 농담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다. 한편 풍자는 지난 2016년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 초대 챔피언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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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7:35

집에서 키우는 반려 식물들도 물 못 마셔 열 받으면 '이런 소리' 낸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 식물들도 물 못 마셔 열 받으면 '이런 소리' 낸다

Tel Aviv University[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식물들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리를 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1일 과학저널 '셀(Cell)'에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Tel Aviv University) 릴라크 하다니(Lilach Hadany) 교수팀의 식물이 내는 고주파를 처음 녹음하고 상황에 따라 내는 소리를 분석한 결과가 게재됐다.연구팀은 먼저 조용하고 고립돼 있어 배경 소음이 전혀 없는 지하실에 음향 박스를 설치했다.그 속에 토마토와 담배를 넣은 뒤 10㎝ 떨어진 곳에 20~250킬로헤르츠(㎑)의 고주파를 녹음할 수 있는 초음파 마이크를 설치했다.Tel Aviv University그 다음 일부 식물에 5일간 물을 주지 않거나 줄기를 자르는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줘 비교했다.결과 식물들이 40~80㎑의 고주파 소리를 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최대 주파수는 약 16㎑이기 때문에 우리는 들을 수 없다.식물들이 내는 소리는 '딸깍'하는 소리나 포장용 에어캡 일명 '뽁뽁이' 터지는 소리와 유사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식물은 시간 당 평균 한 번 미만으로 소리를 내는 반면 물을 주지 않거나 줄기를 자른 식물은 시간당 30~50차례 소리를 냈다고 한다.Tel Aviv University토마토와 담배 외에도 밀, 옥수수, 선인장, 광대나물 등이 스트레스에 소리로 반응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더욱 놀라운 점은 스트레스 종류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녹음 된 소리를 자체 개발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에 학습시켜 소리 종류와 스트레스 종류를 분석했다.토마토와 담배가 내는 소리도 다르며 물이 부족할 때 내는 소리, 줄기가 잘렸을 때 내는 소리에 차이가 있었다. 연구팀은 식물 관다발계(vascular system) 안에 기포가 형성됐다 터지는 '공동(cavitation)' 현상 때문에 소리가 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다니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 식물에 부착된 진동계로 '진동'이 있다는 사실은 밝혀진 바 있지만 이 진동이 공기 중 음파, 즉 녹음할 수 있는 소리가 되는지는 알 수 없었다'며 최초의 녹음에 성공했다고 자신했다.그러면서 식물이 다른 생물체와 소통을 하기 위해 소리를 내는 것인지 알아내는 것이 다음 연구 목표라고 밝혔다.하다니 교수는 '박쥐나 설치류, 곤충들, 어쩌면 다른 식물들도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 모른다'며 '소리를 낸다는 것 자체가 생태학적, 진화적으로 큰 의미를 내포한다. 다른 동식물이 이 소리를 듣고 반응하도록 진화했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꽃밭은 우리가 듣지 못할 뿐 다소 시끄러운 곳일 수 있다'며 '식물 소리를 듣고 물을 줘야 할 때를 알려주는 센서 같은 적절한 도구만 있으면 사람들도 식물 소리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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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7:00

'스토킹 예방한다'며 엘리베이터 타면 5개층 연속으로 누르고 튀는 오피스텔 자취女

'스토킹 예방한다'며 엘리베이터 타면 5개층 연속으로 누르고 튀는 오피스텔 자취女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스토킹 예방' 차원에서 엘리베이터 5개 층 연속으로 누르는 여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혼자 사는 여성이 '스토킹 예방'한다며 매번 엘리베이터 5개 층을 누른 뒤 내려 입주민들의 불만을 샀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떤 여자가 엘리베이터 여러 층을 누르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언제부턴가 엘리베이터가 7층부터 12층까지 연속으로 서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났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누군가의 장난이라 생각한 A씨가 경비실에 민원을 넣으면서 해당 엘리베이터에는 경고문이 붙었다.하지만 경고문까지 부착했음에도 엘리베이터는 여전히 7층부터 12층까지 연속으로 멈춰 섰고 수많은 입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입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결국 경비는 엘리베이터가 움직일 때마다 CCTV를 확인했고, 이내 범인을 잡아낼 수 있었다.범인은 입주민인 여성 B씨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해피니스'여성 B씨는 이유를 묻는 경비 아저씨에게 '여자 혼자 살면 무서울 수밖에 없는데 누가 나를 스토킹이라도 하면 어떡하냐'며 '엘리베이터가 여러 층에 멈추면 내가 어디 사는지 유추할 수 없지 않냐'고 당당하게 말했다.이에 경비 아저씨가 '스토킹 당하고 있는 거라면 입구에서 매번 집까지 올라가는 거 도와주고 경찰 신고도 해주겠다. 이러려고 경비가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B씨는 '아직까지 스토킹 당한 적은 없지만 언제 당할지 모르니 항상 대비하는 거다'라고 반박하며 불쾌하단 듯 자리를 떴다.해당 내용을 경비 아저씨에게 전해 들은 A씨는 '그렇게 무서우면 직접 다른 층에 내려서 걸어가는 방법도 있는데 본인은 편하고 싶으니 엘리베이터를 연속으로 누르는 거였다'며 '스토킹 당한 적도 없으면서 '예방' 목적으로 다른 사람들 불편하게 하고 있다'고 분노했다.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의견이 엇갈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일부 누리꾼들은 '스토킹을 예방할 순 있지만 남들한테 피해는 안 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동네 주민으로 만나기 제일 싫은 유형'이라고 진절머리 쳤다.또한 '스토킹 당한 것도 아니고 그저 예방 목적이란 말로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건 누가 봐도 민폐'라고 지적했다.반면 일각에선 '민폐 행동은 맞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고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스토킹 처벌 법이 시행된 2021년 10월 이후, 2022년 8월까지 스토킹 범죄자들은 총 7,152명이었다. 피해자는 여성 6,228명, 남성 1,289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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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7:00

'연애 OK, 결혼은 NO'...1등 신붓감 타이틀 놓칠까봐 불안해하는 스튜어디스

'연애 OK, 결혼은 NO'...1등 신붓감 타이틀 놓칠까봐 불안해하는 스튜어디스

넷플릭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결혼을 꿈꾸는 스튜어디스가 자신의 직업 때문에 불안감에 빠졌다. 늘 1등 신붓감이라고 자부해왔으나, 달라진 듯한 사회 분위기에 위기의식을 느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승무원 결혼상대로 솔직히 어때?'라는 제목의 고민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인 스튜어디스 A씨는 '난 비행 4년차 크루다'라며 자기 소개를 했다. 블라인드A씨는 과거에는 편안하게 연애만 했으나, 요즘 괜찮은 남자를 만나면서 결혼 생각을 하게 됐다. 그는 '난 내가 신붓감으로는 의사, 판검사 다음으로 최고 조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새 연애만 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같은 학교 친구들 보면 같은 연차에 나보다 못 받는 애들 진짜 많은데, 나 결혼시장에서 일등 신붓감 맞지 않냐'라고 물어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의 고민이 전해지면서 또 다른 스튜어디스 B씨의 사연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사연글에 따르면 소개팅남은 B씨의 사진을 보고는 마음에 들었는지 소개팅을 하려 했으나, 직업이 스튜어디스라는 말에 퇴짜를 놨다.B씨는 '제정신이냐. 감히 승무원이랑 소개팅 들어온 걸 마다하냐. 승무원 싫어하는 남자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분노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 누리꾼은 '연애는 OK, 결혼은 NO 이게 현실이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베스트 댓글로 떠올랐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요즘 남자들 똑똑하다', '예쁘니까 좋은 거지 직업적으로는 마이너스다. 같은 외모면 일반 회사원이 낫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모두가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건 아니었다. 일각에서는 '인터넷에서나 까이지 승무원들 대체로 결혼 잘한다'라며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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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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