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별 읽은 사람과 안 읽은 사람 차이
어린 왕자, 생쥐택배리
안 읽은 사람: 대충 장미랑 여우 나오는 것만 앎
읽은 사람: 절반 이상이 동화, 만화, 영화로 접해놓고 자기가 어린왕자 읽은 줄 앎
토지, 박경리
안 읽은 사람: 대하소설 토지는 한국문학의 역작이다
읽은 사람: 없음
톨스토이 단편들, 톨스토이
안 읽은 사람: 러시아 문학은 절망적이야
읽은 사람: 교회 팜플렛에 수록된 만화를 글로 써 놓은 것 같은 느낌에 당황함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도스토예프스키
안 읽은 사람: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꿈도 희망도 없는 소설
읽은 사람: 작가가 순도 100% 러뽕이란 걸 깨달음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안 읽은 사람: 기껏 잡아놓고 상어한테 잡아먹힌 물고기는 청새치인데 참치로 잘못 아는 사람 좀 있음
읽은 사람: 99% 스포일러 당하고 봄
운수 좋은 날, 현진건
안 읽은 사람: 한국인 아님
읽은 사람: 한국인임
율리시스, 제임스 조이스
안 읽은 사람: 율리시스가 뭔지 모름
읽은 사람: 영문학과 교수임
나의 투쟁, 히틀러
안 읽은 사람: 대체 무슨 내용일까 엄청 궁금해함
읽은 사람: 디시 똥글인 걸 깨닫고 실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