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8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12 17:25
폭스바겐의 미국 시장 공략 '2030년까지 25개 순수전기차 현지 생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 7400억 달러, 한화로 약 970조 원에 달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을 통해 자국산 전기차 생산과 인프라 구축에 힘을 더한 가운데 폭스바겐이 최대 7500달러에 달하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25개의 순수전기차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북미산 전기차 생산을 늘려 현재 미국 시장 점유율을 향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으로 앞으로 7년 동안 7500달러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최소 25개 모델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현재 ID.4 순수전기차가 생산되는 미국 내 공장의 인프라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본거지를 둔 스카우드 생산 시설의 신규 추가 등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현재 약 4%를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을 10년 내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우디, 포르쉐 등 폭스바겐그룹 내 하위 브랜드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현지 생산을 늘려 점유율을 확대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그룹 미국 CEO 파울로 디 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미국 시장은 우리에게 좋은 기회이고 나는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목표 점유율 달성이 쉽지 않지만 확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폭스바겐의 전 세계 승용차 판매량은 460만 대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하지만 전기차 및 내연기관 엔진 모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 내 대기 주문량만 66만 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ID. 패밀리에 대한 수요만 10만 대에 이르고 현재 폭스바겐은 주문 차량에 대한 생산 및 인도를 빠르게 완료해 대기 주문을 해소하는 데 우선순위를 맞추고 있다.
폭스바겐은 올해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스바겐 CFO 패트릭 안드레아스 마이어는 “공급망 상황이 차츰 안정화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으며, 비용 효율화 역시 확실하게 지속해나가고 있다”라며 “다만 올해 역시 공급망 이슈, 원자재 및 에너지 비용 상승,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지속되면서 매우 어려운 경영 환경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비용상승의 압박 등으로 인해 2023년 영업이익률은 4% 이상으로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CEO 토마스 셰퍼는 폭스바겐의 제품 라인업이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하면서 “고객들은 폭스바겐의 풀 라인업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폭스바겐 브랜드의 계획을 변함없이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성자동차’,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3년 연속 파트너십 체결
-
2023상하이오토쇼- 중국 장청자동차, 5개 브랜드 신에너지차 출품
-
벤츠 GLE, 어이없는 결함 '주행 중 창틀 떨어져'...국토부 39개 차종 리콜
-
중국계 자동차 미국 추월, 탄탄한 내수 기반 세계 주요 시장 점유율 19.5%
-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랜드로버 디펜더' JLR, 모델명에 '랜드로버' 안 쓴다
-
[프리뷰] 푸조 408
-
푸조 408, 패스트백 크로스오버로 돌아왔다.
-
혼다코리아, ‘혼다 온라인 플랫폼’ 공식 오픈
-
포르쉐 911 타르가 vs 타이칸 GTS 제주 시승기
-
혼다 온라인 플랫폼 공식 오픈, 365일 24시간ㆍ언제 어디서나ㆍ원 프라이스
-
[신차 포토] 진짜 불란서 자동차 '푸조 뉴 408' 4000만 원대 초반 예상
-
‘뉴 푸조 408’ 출시 전 사전 공개...세단ㆍSUV 장점 결합한 크로스오버
-
재규어 랜드로버, 향후 5년간 약 25조원 투자 럭셔리 전동화 속도 낸다
-
현대의 해외 시장용 소형 해치백 i10의 디자인
-
달나라 가는 현대차그룹, 우주 모빌리티 영역 확장...달 탐사 전용 로버 개발 착수
-
제네시스, 전기차 니즈 반영한 상품을 하나로 묶은 ‘EV 서비스 패키지’ 출시
-
현대차, 컨템포러리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 사전계약...2787만 원부터
-
캐나다→멕시코 1만 5700km, 아이오닉 5 총 연료비 62만 원...휘발유였다면?
-
[아롱 테크] 인간보다 눈치 빠른 '라이다와 카메라' 레벨3 자율주행 핵심
-
GMC 시에라, 이 거대한 차를 누가 샀나 했더니 '성공한 40대 남성' 니치 마켓 안착
- [유머] 방시혁 민희진 사건 때문에 군 복무 동안 불면증을 앓은
- [유머] 사망 사고낸 70대
- [유머] 무시무시한 댕댕이
- [유머] 위조지폐 걸린 40대
- [유머] 흉기 들고 카페 종업원 살해 시도
- [유머] 서양인 쉐프놀음이 같잖다는 코미디언
- [유머] 정량보다 더 드렸습니다
- [뉴스] T1, '천적' 한화생명 완파하고 4년 연속 MSI 진출 확정
- [뉴스] '티아라' 함은정, 14년전 '똑단발' 그대로 재현하며 리즈 갱신
- [뉴스] 이봉원, '건강 이상' ♥박미선 떠올리며 울컥... '애 엄마가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 [뉴스] '이건 뭐 사면 줘요?'... 최화정 83만원 명품백 '비닐봉지' 취급한 제작진
- [뉴스] 김밥·햄버거 등 직장인 인기 점심메뉴 30개 일제히 가격 '상승'
- [뉴스] '류수영♥' 박하선, 복권 당첨됐다... '꿈을 연달아 꿔서'
- [뉴스] '텍사스 옥수수 농사꾼인 줄'... 쿨 이재훈, 뜻밖의 근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