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폭스바겐의 미국 시장 공략 '2030년까지 25개 순수전기차 현지 생산'
조회 3,21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12 17:25
폭스바겐의 미국 시장 공략 '2030년까지 25개 순수전기차 현지 생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 7400억 달러, 한화로 약 970조 원에 달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을 통해 자국산 전기차 생산과 인프라 구축에 힘을 더한 가운데 폭스바겐이 최대 7500달러에 달하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25개의 순수전기차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북미산 전기차 생산을 늘려 현재 미국 시장 점유율을 향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으로 앞으로 7년 동안 7500달러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최소 25개 모델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현재 ID.4 순수전기차가 생산되는 미국 내 공장의 인프라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본거지를 둔 스카우드 생산 시설의 신규 추가 등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현재 약 4%를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을 10년 내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우디, 포르쉐 등 폭스바겐그룹 내 하위 브랜드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현지 생산을 늘려 점유율을 확대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그룹 미국 CEO 파울로 디 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미국 시장은 우리에게 좋은 기회이고 나는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목표 점유율 달성이 쉽지 않지만 확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폭스바겐의 전 세계 승용차 판매량은 460만 대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하지만 전기차 및 내연기관 엔진 모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 내 대기 주문량만 66만 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ID. 패밀리에 대한 수요만 10만 대에 이르고 현재 폭스바겐은 주문 차량에 대한 생산 및 인도를 빠르게 완료해 대기 주문을 해소하는 데 우선순위를 맞추고 있다.
폭스바겐은 올해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스바겐 CFO 패트릭 안드레아스 마이어는 “공급망 상황이 차츰 안정화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으며, 비용 효율화 역시 확실하게 지속해나가고 있다”라며 “다만 올해 역시 공급망 이슈, 원자재 및 에너지 비용 상승,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지속되면서 매우 어려운 경영 환경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비용상승의 압박 등으로 인해 2023년 영업이익률은 4% 이상으로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CEO 토마스 셰퍼는 폭스바겐의 제품 라인업이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하면서 “고객들은 폭스바겐의 풀 라인업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폭스바겐 브랜드의 계획을 변함없이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 2025년부터 EQE/EQS에 800볼트 시스템 채용?
-
폭스바겐,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 생산 개시
-
페라리, 세상에 단 한대...12기통을 위한 테일러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 공개
-
'픽업트럭과 루프탑 텐트', 찬 맛 돌기 시작한 가을 캠핑에 이 조합 딱이네!
-
현대차ㆍ기아 ‘2023 R&D 기술포럼’ 개최...‘리서치랩’ 중심 총 9개 기술 세션 발표
-
3년 만에 인제, 원메이크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성황
-
사망자 절반 안전띠 안 했다, 美 NHTSA 뒷좌석 경고 시스템 의무화 추진
-
제네시스 3개 차종,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로 안전한 차 선정
-
두카티 코리아, DRE 로드 아카데미 트랙데이 진행 예정
-
KG 모빌리티, 고객 사후 관리 강화 위해 광역서비스센터 오픈
-
넥센타이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트리플 포디움 달성
-
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성공 개최로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입증
-
롤스로이스모터카, 코치빌드 모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공개
-
이베코코리아, 중대형 카고 트럭 차주 대상 ‘이베코 마일리지 레이스’ 이벤트 성료
-
[공수 전환] '기아 카니발 vs 도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 가격과 연비의 싸움
-
제네시스 GV60ㆍGV70ㆍGV80,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현대차, 지엠서 인수한 인도 탈레가온 공장 첫 생산 모델 차세대 '베뉴' 낙점
-
에코프로비엠, SK온·포드와 캐나다 퀘벡에 양극재 공장 설립
-
롤스로이스, 최상위 코치빌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공개
-
마세라티, 730마력 새로운 레이싱 야수 ‘MCXtrema’ 세계 최초 공개...62대 한정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내연남만 10명이던 '거짓투성이' 피아니스트 아내... 남편은 결국 '납치·살해' 당했다
- [뉴스] 'SK 최태원 회장, 한국의 젠슨 황'... 해외 유력 매체가 극찬 쏟아낸 이유
- [뉴스] 동덕여대 '래커 제거' 견적내러 갔다는 특수청소업체... '복구비용, 100억도 우습다'
- [뉴스]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삼성, 불경기에도 연말 성금 500억원 기부
- [뉴스] 중증 장애 학생들 돌보다 허리 꺾이고 얼굴 맞아도 학급 지킨 28살 김동욱 선생님... 안타까운 죽음
- [뉴스] '아버지가 부탄가스 터뜨린다'... 포항 아파트 화재로 아버지 1명 사망, 아들 2명 화상
- [뉴스] 정우성 수상소감 영상 올리며 응원한 청룡영화상... 돌연 댓글 닫고 해시태그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