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53포르쉐 · 벤츠도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에 투자 '에너지 밀도 높여 더 멀리 간다'
조회 3,8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10 17:00
포르쉐 · 벤츠도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에 투자 '에너지 밀도 높여 더 멀리 간다'
독일을 대표하는 완성차 기업 포르쉐와 메르세데스-벤츠가 2차 전지 음극재에 사용되는 실리콘 함량을 늘려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더 빠른 충전과 긴 주행가능거리를 통해 전기차 시장 경쟁 우위를 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포르쉐와 메르세데스가 기존 흑연 음극재를 대체하게 될 대량의 실리콘이 포함된 2차 전지를 개발하는 신생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미국의 배터리 실리콘 음극 소재 기업 '그룹14 테크놀러지(Group14 Technologies)'에 메르세데스는 전 테슬라 엔지니어들이 공동 창업한 실리콘밸리의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실라 나노테크놀로지스(Sila Nanotechnologies)'에 각각 투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는 그룹14에 이미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회사의 첫 번째 고객이 될 예정이며 그룹14는 미국 모세레이크에 있는 REC 실리콘 시설을 내년 오픈하고 최대 20만 대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충분한 양의 배터리 생산을 계획 중이다. 또 회사는 해당 생산량을 3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실라 나노테크의 경우 2025년 메르세데스가 회사의 첫 번째 고객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출시될 벤츠 G-바겐의 전기차 버전 'EQG' SUV에는 실라 나노테크 기술이 적용된 더 긴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하는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는 지난해 EQG SUV의 경우 배터리셀 에너지 밀도를 현재보다 20~40%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업계는 대다수 소비자는 여전히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전기차에 대해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 또한 더 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한 전기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기술력으로는 더 긴 주행가능거리를 위해선 대량의 배터리가 필요하고 이 경우 차량 무게 증가 또한 따를 수밖에 없으며 이는 안전성 측면에서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편 포르쉐와 메르세데스가 투자한 신생 음극재 기업과 같이 기존 흑연을 대체하는 실리콘 함량이 증가된 배터리의 경우 내부 저항이 줄어들어 충전 속도가 빨라지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더 긴 주행가능거리와 차량 무게 증가에 대한 과제 또한 해결될 수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신의 눈' 탑재, BYD 젊은 세대 겨냥한 전기 세단 Qin L EV 티저 공개
[0] 2025-02-25 17:25 -
나치 문양에 총격까지...테슬라 충전소 · 전시장 · 자동차 무차별 공격 확산
[0] 2025-02-25 17:25 -
기아, 젊은 세대와 소통 LoL 아라비안 리그 후원... e스포츠 마케팅 확대
[0] 2025-02-25 17:25 -
미국 배터리 산업의 조용한 혁명, 정책 변화에도 성장 지속될까?
[0] 2025-02-25 14:25 -
KGM, 불가능해 보였던 2년 연속 흑자... 곽재선 회장 판로 확장 통했다
[0] 2025-02-25 14:25 -
로터스는 로터스가 끝이 아니었구나...현대차와 기아 승차감 일취월장 비결
[0] 2025-02-25 14:25 -
[EV 트렌드] BMW, 차세대 전기차 퀀텀 점프 더 싸고 더 멀리 갈 것
[0] 2025-02-25 14:25 -
람보르기니 '레부엘토ㆍ우루스 SEㆍ테메라리오' 전동화 라인업 수상 행진
[0] 2025-02-25 14:25 -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겨울 왕국으로 변한 스위스에서 최초 공개
[0] 2025-02-25 14:25 -
벤츠, 게임체인저 '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실차 테스트… 999km 주행
[0] 2025-02-25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르쉐 · 벤츠도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에 투자 '에너지 밀도 높여 더 멀리 간다'
-
폭스바겐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 역대급 주행거리 최대 700km...테스트 완료 임박
-
[EV 트렌드] 리비안의 향후 마스터 플랜 'R2 보급형 SUV · 픽업 라인업 출시'
-
휴게소 점령 화물 전기차 불편 해소될까?...환경부, 화물집합 센터 207곳에 충전소
-
'역사상 가장 강력한 환경 규제' 美 환경보호청, 오는 12일 신규 탄소배출 규제안 발표
-
AMG만의 매력적 주행성능 발휘 고성능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출시
-
테슬라, 상하이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 '메가팩' 신설… 내년 2분기 생산 시작
-
열흘간 51만 명 찾은 2023서울모빌리티쇼 폐막, 로보틱스 등 출품 범위 확대
-
뉴욕을 깜짝 놀라게 한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최대한 살려 양산 확정
-
반도체는 몰라도 '완성차 공장' 우리가 국내에, 해외기업도 투자할 이유가없다.
-
[아롱 테크] 요즘 자동차 고도화, 소프트웨어 코딩 라인 '2000만 줄' 우주 왕복선 40배
-
생각 바꾼 토요타, 2026년 순수 전기차 10종 출시...EV 모드 200km PHEV 개발
-
르노코리아자동차, 전국 전시장서 이번 주말 계약 고객 모두에게 추가 혜택 증정
-
중고차 성수기 봄, 싸고 좋은 매물은 없다...이것만 기억해도 당하지 않는다.
-
[한국자동차연구원]테슬라의 48V 아키텍처 도입의 의미
-
249. 전기차 시장에서의 중국 CATL 주도권 더욱 강해진다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글로벌 차량호출서비스 우티와 업무협약 체결
-
[시승기] BMW, 3세대 완전변경 뉴 X1 '확 바뀐 주행 성능에 깜짝'
-
[EV 트렌드] 폴스타, 지난 1분기 1만 2000대 고객 인도 '올해 폴스타 3로 8만 대 목표'
-
KG 모빌리티, 세상에 단 한대 토레스뉴 렉스턴 스포츠 칸 소유 기회 온라인 라이브 경매
- [유머] 여대에 나타난 닌자
- [유머] 코하루와 백룸 만화
- [유머] 생활관에서 배달음식 시켜 먹는 국군 장병들
- [유머] 스토리 컷신을 스킵하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오니쨩! 그만둬.. 거긴 오줌누는 곳이란 말이야...!
- [유머] 사람을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야생동물
- [유머] 울음소리가 특이한 뇌조
- [뉴스] 전현무 사는 그집 '63억' 신고가 찍었다... '평당 1억'
- [뉴스] 비현실적 비주얼 뽐낸 '엔믹스' 설윤·배이... 새 미니앨범 포토 공개
- [뉴스] 함소원, 진화와 베트남서 재회... '딸 졸업식 참석하러 와줬다'
- [뉴스] '미키 17'로 돌아온 봉준호 감독... 로버트 패틴슨 '차원이 다르다'
- [뉴스] 시험관 성공한 김지혜, 6년 만에 첫 임신... 쌍둥이 태동 듣고 오열했다
- [뉴스] 한국 경제, 날개가 없다... 기준금리 2.75%로 인하, 성장률 전망치 1.9→1.5%
- [뉴스] 지병 앓던 40대 기초수급자 남성... 광주 고시원서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