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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5타타대우, 2025년 1톤 전기트럭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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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6 11:25
타타대우, 2025년 1톤 전기트럭 선보인다

타타대우 더쌘 출시를 맞아 군산의 타타대우 본사를 찾았다.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타타대우 김방신 사장은 달라진 시장 트랜드에 맞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승용모델의 실내를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은 변화된 상용차 시장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 상용차 업계는 점유율 1위인 현대차, 그리고 2위에 타타대우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차의 점유율은 50%에 육박하는 상황이고 타타대우가 20% 미만, 나머지 시장을 수입 상용 브랜드들이 차지하고 있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현대차는 국내 진출이 늘고 있는 중국 상용차 시장에 대응하고, 전동화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친환경 상용차 라인업을 17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전기차 1종, 수소전기차 1종에서 2025년 전기차 7종, 수소전기차 10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타타대우 역시 상용라인업의 전동화 전환을 위해 현재 2025년 출시를 목표로 1톤 전기 트럭을 개발 중이다. 또한, 최근 출시된 더쌘의 전동화 모델도 2024년 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1톤 트럭 라인업이 없는 만큼 1톤 전기트럭을 2025년 출시해 새로운 시장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1톤급 트럭 시장은 현대차 포터와 기아 봉고가 독점하고 있는 만큼, 타타대우의 1톤 전기트럭이 경쟁력있는 가격과 상품성을 갖춘다면, 시장에서의 반응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포터는 지난해 9만대 넘게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타타대우는 이 높은 진입장벽을 뚫기 위해 성능 높은 전기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류 선진화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도 개발 중이다. 현재 유수의 기관과 연계해 2.5단계 자율주행 트럭, 군집주행 기술을 연구•개발 중으로 자율주행 4단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타타대우 더쎈의 부분변경 모델은 고급화되고 있는 상용차 시장의 변화에 맞춰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준중형급 트럭 최초로 풀 HD 미터 클러스터를 적용해 디스플레이를 개선했으며, 10.25인치 최신형 AVN(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을 통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품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차량 가격도 상승했다. 2020년 출시당시 더쌘의 가격은 4톤 장축 기준 5100만~5200만원, 5톤 초장축 기준 5900만~6000만이었다. 더쌘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은 4톤 장축 기준 5600만~6000만원, 5톤 장축 기준 6600만~6000만원 후반으로 각각 약 800만원가량 상승했다.

타타대우 김방신 사장는 '차량 개발 당시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차량 이용자의 평균 나이가 40대 이하로 낮았다. 이들이 하루 8시간30분을 운전하면 그 중 4시간 넘게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용하는 만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타대우는 2022~2023년 사업 연도에 연간 판매량 1만대 고지를 넘어서는 게 목표다. 타다대우의 사업 연도는 4월에 시작해 이듬해 3월 말에 종료된다. 이는 모회사 타타그룹의 회계 연도 방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타타대우의 2022년 4월부터 12월 까지의 판매량은 7,178대로, 연간 판매량 1만대 달성을 위해선 앞으로 매달 1000대씩 더 판매돼야 하는 상황이다. 타타대우는 더쎈 부분변경 모델의 상품성과 경쟁모델 대비 우수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방신 사장은 '건설 경기 붐이 일었던 2015년도에 1만대를 넘었지만, 이후 그 수치를 달성하진 못했다. 고금리,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1만대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4년 인도 최대 기업 타타모터스가 대우자동차의 트럭 부문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트럭, 탑차 등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2년 준중형 트럭 더쌘을 출시하며 국내 상용차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기리시 와그 타타모터스 회장(CEO)은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20년 이후 중대형트럭 멕쎈(MAXEN)과 구쎈(KUXEN), 2023년 더쎈까지 론칭하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더쎈은 준중형트럭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 세그먼트 라인업까지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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