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6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28 11:25
유럽연합 獨에 굴복, 탄소로 만든 합성연료 내연기관 신차 2035년 이후 허용 가닥

유럽연합(EU)이 2035년으로 설정한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계획을 수정했다. EU는 휘발유·디젤 등 내연기관 신차를 2035년부터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나 독일과 이탈리아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의 강한 반발로 투표 연기 등 일정에 차질을 빚어왔다.
특히 독일 정부는 그린 수소와 이산화탄소(CO₂) 합성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예외적으로 허용해 줄 것을 강력 요구하며 EU 법안에 반대해 왔다. 이탈리아, 폴란드, 볼가리아 등 다른 국가도 독일과 같은 입장에 서면서 EU의 법안 승인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왔다.
27개 회원국 가운데 최소 15개국 승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독일을 중심으로 반대 회원국이 늘자 EU는 지난 7일로 예정한 최종 표결을 연기하면서까지 독일과 협상을 벌여왔다. 이런 가운데 독일이 요구해 온 합성연료(E-Fuel) 내연기관차의 신차 판매를 허용하는 조건을 EU 의회가 수용하는 선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프란스 팀머만스(Frans Timmermans)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미래 자동차 연료에 대해 독일과 합의했으며 가능한 빨리 CO2 표준을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이리고 밝혔다. 독일 정부도 같은 시기에 '2035년 이후에도 합성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의 신차 판매가 가능해졌다'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합성 연료 또는 PTL(Power-to-Liquid)로 불리는 E-Fuel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해 물 전기분해로 얻은 수소와 대기에서 추출한 이산화탄소, 질소 등을 합성한 연료다. 독일은 합성연료를 '탄소중립' 에너지로 구분해 이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 판매 허용을 주장해 왔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합성 연료가 생산 과정에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친환경 연료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일본, 아세안 최대 車 생산국 태국 시장 장악력 흔들
-
폭스바겐, 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테슬라 할인에 노골적 불편한 심기
-
차량 적용 기술, ESG, 로보틱스...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타트업 공개 모집
-
내연기관보다 4배 더 필요한 핵심 광물 구리, 전기차 성장 발목 잡을 것
-
중국, 6월 말 기준 신에너지차 등록대수 점유율 4.9%
-
메르세데스 벤츠, 북미에서 2024년부터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 가능
-
녹색교통운동, 현대모비스 대리점협의회와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 사업’ 협약 체결
-
'비법요? 전단지죠' 현대차 최진성 이사, 28년간 누적 판매 7000대 대기록
-
[아롱 테크] 제5 원소처럼, 하늘 길 달리는 제5의 차는 언제 실현될까?
-
슈퍼레이스 인제 야간 경기, 역대 최다 관중...슈퍼 6000 이창욱 밤의 황제 등극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인텔 아일랜드 캠퍼스 방문...반도체 공급망 다각적 대응 모색
-
14년 전, 지엠 파산의 결정적 원인을 지금 현대차 노조가 요구했다
-
[EV 트렌드] 벤츠도 백기, 테슬라 NACS 채택...일론 머스크 충전 지배력 강화
-
'C 클래스 스포티함과 E 클래스 우아함 결합' 벤츠 CLE 쿠페 세계 최초 공개
-
KG 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조기 경영정상화 지원 박차
-
볼보트럭코리아, LS일렉트릭과 태양광 발전 협약 체결
-
[새 책 소개] 자동차 연비구조 교과서
-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에디슨모터스 사명 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
-
[EV 트렌드] 폴스타, 2분기 글로벌 판매 1만 5800대로 전분기 대비 31% 증가
-
GS글로벌, BYD T4K 1호차 인도...중장거리 이동 가능한 전기트럭 고심 중 구입
- [유머] 미국 오리건주 호수에 있는 명물
- [유머] 끼에에에에에에에엑!!!!!!
- [유머] 용한 점쟁이
- [유머] 50년 동안 햄버거만 먹은 남자
- [유머] 골라 먹는 일본 유부녀 ㅗㅜㅑ
- [유머] 50년 동안 햄버거만 먹은 남자.jpg
- [유머] 가산점 논란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