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영상]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조회 3,47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23 11:00
[영상]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GM 한국사업장의 첫번재 크로스오버 차량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 출시되었다. 지난2월부터 미국시장으로의 선적을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블레이저를 떠오르게 하는 패밀리룩과 함께, 기존 쉐보레 모델들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편의기능&UX디자인도 개선되어 상품성을 높였다. 많은 기대 속에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특징을 살펴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이미 미국시장에서 먼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의 쉐보레 딜러들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창원과 부평공장을 2분기까지 풀가동 운영으로 생산량을 극대화해 연간 50만 대 수준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2024년형 트랙스로 판매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대기아차의 경쟁 모델들이 매년 차량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저항감이 높아진 만큼, 출시 예정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주요트림이 3천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엔트리 트림의 가격이 2052만원 부터 시작되고 핵심 트림모델인 액티브 트림도 2600만원대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더 커진 차체로 넉넉한 실내 공간에 안전·편의 표준 장비를 고급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의 한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볼륨을 확대해야 하는 중요한 역활을 맡은 모델인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 미국시장보다 오히려 마진이 낮지만, 상품성 확보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액티브와 RS 등급 기준 풀옵션 사양의 가격이 2,814만원, 2,872만원인 점도 경쟁모델보다 우위에 있는 점이다. 기아 셀토스와 르노코리아 XM3 등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편의 사양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장점이다.
엔트리 트림인 LS와 LT 부터 안전사양도 충실하다. 크루즈컨트롤과 차로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스피드 리미터 등 안전·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옵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쉐보레 브랜드 글로벌 모델 중 최초로 오토 홀드 기능이 적용돼 도심 주행 간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실내 공간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됐고, 파워 리프트게이트도 적용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발표회 현장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현지 딜러와 고객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2월에만 6천 대를 선적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도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주요 특징이다. 1.2ℓ 터보차저 인라인 3기통 가솔린 엔진에 검증을 마친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은 기존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검증된 효율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트랙스의 복합 연비는 최고 12.7㎞/ℓ로 도심 11.7㎞/ℓ, 고속도로 14.3㎞/ℓ의 효율을 입증했다. 공차 중량은 1300㎏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2g/㎞다. 최고출력은 139마력, 최대토크는 22.3㎏·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를 8초대에 주파한다.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취득해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해외 수출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부진은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GMC 브랜드의 판매도 시작했지만, 판매볼륨이 크지 않은 만큼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다. 가성비를 내세우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GM 한국사업장에서도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시장의 규모는 10만 대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지난 해 4만 3천여대가 판매된 기아 셀토스가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이어 르노코리아 XM3가 1만9,425대로 뒤를 잇고 있다. 과거 쌍용차는 티볼리로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불러 오기도 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침체된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첨단 AI 및 자율주행 오프로드 테스트 영상 공개
-
벤틀리, 로빈 페이지 신임 디자인 총괄 책임자 선임...2030년 완전 전동화 박차
-
기아, 토요타 하이럭스 · 포드 레인저 경쟁하는 픽업트럭 호주서 출시 확정
-
'얼굴 성형하고 더 터프해져' KG 모빌리티, 1800만 원대 더 뉴 티볼리 출시
-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오는 7월 9일까지...대상에 아이오닉 5
-
현대모비스, 인니 배터리시스템 신공장 착공…내년 현지 주력 차종 배터리 시스템 공급
-
'볼보 EX30' 파괴적 인테리어 공개...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 연상
-
토요타, 아시아 · 오세아니아 등 일부 국가에서 고객 데이터 유출
-
셰플러, ‘서플라이어데이’ 성료… 19개 우수 협력사 시상
-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기부해봄' 실시
-
현대차·기아, 6월부터 차 안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가능
-
교통사고 사망자수 10년 연속 감소, OECD 수준 접근...고령자 비중 절반
-
BMW, 업계 최초 ‘차량 원격 진단 및 조치 서비스’ 규제샌드박스 신속확인 승인
-
[EV 트렌드] 랜드로버, 신형 '벨라' 전기차로 출시… 이보크 · 디스커버리 스포츠 대기
-
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서비스 총괄
-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갤로퍼 닮은 각진 디자인 눈길...3분기 출시 전망
-
베트남 빈패스트 VF8, 美 수출차 전량 리콜 악재에 엉성한 실내 패키지 악평
-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루 섀도우 프라이빗 컬렉션
-
테슬라 일론 머스크, “미국과 중국의 이익은 샴쌍둥이”
-
롤스로이스 스펙터, 시판 가격 50만 유로 예상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뉴스] 청룡 남·여 주연상은 황정민·김고은... 최우수작품상은 '서울의 봄', '파묘'와 나란히 4관왕
- [뉴스]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등장한 정우성, 혼외자 논란 '정면 돌파'... 굳은 표정으로 한 말
- [뉴스] '반려견이 직장 선배 차 안에 구토해 세차비 60만원 물어줬습니다'
- [뉴스] 서장훈, 성욕+식욕 절제 못하는 '본능 부부' 남편에 분노... '고등학생 왜 꼬셨냐'
- [뉴스] 오는 15일 방송 앞둔 '냉부해2', 티저 영상 공개... 그런데 이제 '흑백요리사' 최강록을 곁들인
- [뉴스] '생활고 때문에'... 12살 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 [뉴스] '내일(30일) 데이트 계획 있다면 '취소'하세요'... 서울 도심 곳곳에 '비상'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