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2달달하면 '냉각수 유출' 냄새로 잡는 車 이상 증상...봄철, 실내 클리닝으로 청결 유지해야
조회 3,59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20 11:00
달달하면 '냉각수 유출' 냄새로 잡는 車 이상 증상...봄철, 실내 클리닝으로 청결 유지해야
자동차는 이상 증상을 예고하는 다양한 징후가 있다. 진동과 소리 등 평소와 다른 반응으로 이상을 알린다. 미리 대응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는데, 평소 나지 않던 냄새 역시 차량의 이상 증상을 알리는 징후가 제법 있다. 물론 청결하지 않은 탓에 나는 냄새는 차량 이상과 관계가 없다.
봄철 상승하는 기온에 에어컨을 작동했는데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의 여과 기능이 떨어져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에어컨 내부 습기나 오염물은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유발하므로, 주행거리 1만km나 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한 후에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으면 송풍 팬을 분리해 내부까지 청소해야 한다.
급격히 변화하는 기온은 타이어 공기압에도 영향을 미친다. 겨울철에는 빙판길에 대비해 공기압을 조금 낮춰 지면과의 마찰력을 높게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봄철에도 낮은 공기압을 유지할 경우 타이어 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경우 도로와 접지면이 넓어지고 마찰이 심해지면서 고무 타는 냄새가 발생한다. 이 경우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해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에서 나는 달콤한 냄새는 냉각수 유출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부동액 안의 화학 성분이 증발할 때 단내가 발생하는데, 냉각수가 부족한 상태로 계속 주행할 경우 엔진 과열로 차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화학 성분이 인체에 해를 끼칠 수도 있으므로 정비소에 방문해 점검을 받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차에서 기름 냄새가 난다면 엔진 오일이 새거나 부족하지는 않은 지 확인해 봐야 한다. 기름 냄새가 유독 심하다면 연료 탱크 또는 파이프가 새는지 점검할 필요도 있다. 엔진 오일 부족이나 연료 탱크, 파이프 문제는 다른 장치까지 영향을 줄 수 있고, 차량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점검을 권장한다.
이처럼 차량에 이상이 있을 경우 다양한 냄새를 유발하는데, 이를 단순히 청결 문제로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차량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건강에까지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때 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직접 차량을 점검할 시간이 없다면, 전문적인 방문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고차 구매를 고려할 때도 실내 냄새 확인이 중요하다. 중고차 구입 최적기인 봄철에는 특히 ‘침수차량 여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차량의 내장재는 물을 잘 흡수해 침수 시 악취가 남아 냄새로도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 운전자가 사용하며 차량 실내에 밴 악취도 주행 시 불쾌감을 유발하고 말끔히 제거하기 쉽지 않으므로, 실내 냄새까지 잘 관리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업계 최초로 ‘냄새 케어 서비스’를 도입한 리본카 오토플러스 관계자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며 봄나들이를 위한 여행 수요가 늘어난 만큼,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그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전문적인 점검 서비스 등으로 차량 컨디션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2-01 13:00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오토포토] 전 세계 65대 · 국내 5대 한정판 슈퍼 컨버터블 '마세라티 MC20 첼로'
-
급발진 잔혹사 멈춰야...박용진 의원, 제조사 입증 법안 발의..사고기록장치 의무화도
-
폴스타, 지난해 약 5만1500대 판매로 전년비 80%↑...한 대당 온실가스 배출량 8%↓
-
대동, 운전 편의 신기능 탑재로 작업 피로 최소화 대형 트랙터 NEW HX 시리즈 출시
-
한성자동차, 10대 한정판 ‘AMG 서울 에디션’ 올해 첫 번째 모델은 고성능 쿠페형 세단
-
제네시스 첫 쿠페형 SUV 고성능 4인승 강조한 'GV80 쿠페 콘셉트' 최초 공개
-
현대차,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ㆍ점검 ‘EV안심케어 서비스’ 일반 고객 확대 운영
-
[오토포토] 깜짝 공개된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신규 그릴 적용
-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충돌 테스트 결과 '모두가 경악할 안전성 증명?'
-
3월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54.4% 증가 '현대차 · 기아 점유율 99%'
-
3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9.8% 상승 'GM · 르노 韓시장 부진'
-
[2023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 누비는 4족 보행 로봇부터 눈길 사로잡는 모빌리티
-
포르쉐코리아, 지속가능성 가치와 연계한 숲 환경 조성 ‘포르쉐 드림 서클’ 2억원 기부
-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신박한 자동차 용품...쿠팡 1위 '하이패스 자동충전 카드'
-
도요타, 기발한 신규 에어백 특허 출원 '부풀어 오르는 넥타이처럼 탑승자 머리와 목 보호'
-
'반도체 들어왔어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스티어링 휠 열선 무상 업그레이드
-
제10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역대 최대 규모 기부금 10억 원 조성
-
KG 모빌리티, 토레스 TX 출시 기념 판촉 프로모션
-
캐딜락, SUV 무이자 할부 혜택 강화한 4월 프로모션 진행
-
콘티넨탈 코리아, 인재 육성 및 역량 개발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전 여가부 차관이 '정우성 논란'에 남긴 한마디... '혼외자라고 부르지 말자, 그냥 아들'
- [뉴스] 근무 태도 지적받자 점주에 앙심품고 '허위 민원' 작성해 매장 폐업시킨 알바생
- [뉴스] '고양이는 가족'이라며 30마리 집에 들인 남성... 이웃은 악취·소음에 쌍둥이 유산
- [뉴스] 지드래곤이 입은 '핑크 군복' 착장의 입 떡 벌어지는 가격... 반지만 88억
- [뉴스] '학교폭력'으로 데뷔 무산됐는데... 2년 뒤 '한중 서바이벌'서 데뷔하게 생긴 연습생
- [뉴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장한 9호 처분 소년범... 학창 시절 저지른 범죄 고백
- [뉴스] '뉴진스' 하니 푸른 산호초 2천번 들었다더니... 코스프레하고 등장해 열창한 KIA 김도영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