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53BMW그룹, 올해 15% 순수전기차 전망 '2025년부터 노이어 클라쎄' 6종 생산
조회 3,97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7 11:25
BMW그룹, 올해 15% 순수전기차 전망 '2025년부터 노이어 클라쎄' 6종 생산
BMW그룹은 지난 15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 BMW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모델들과 7시리즈, X7, 롤스로이스 패밀리를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전기차 모델들은 올 한 해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강조했다.
BMW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약 21만 5000대의 순수전기 모델을 판매하면서 앞으로도 e-모빌리티 분야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특히 2023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15%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2026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3대 중 1대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에는 완전히 새로워진 5시리즈 및 순수전기차 버전인 i5가 출시되며 BMW는 거의 모든 주요 세그먼트에서 순수전기 모델을 갖추게 된다. 연말에는 순수전기 SAV인 iX2가, 내년에는 BMW 5시리즈에 최초의 순수전기차 투어링 버전이 출시되어 전기차 모델들은 더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MINI 브랜드는 2030년대 초부터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여름 공개된 MINI 콘셉트 에이스맨은 미래의 MINI 전기차 제품군의 윤곽을 가늠해볼 수 있는 모델이다. 프리미엄 소형차 세그먼트를 위한 새로운 콘셉트카인 MINI 콘셉트 에이스맨은 크롬과 가죽을 사용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했다.
또한, 올해에는 BMW그룹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의 생산이 시작된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순수 전기 드라이브트레인과 내연기관 엔진이 모두 제공될 계획이다. 더불어 전 세계 유일의 순수전기 오픈-탑 모델인 MINI 쿠퍼 SE 컨버터블도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BMW그룹은 순수전기 드라이브트레인만을 위해 설계된 차량 아키텍처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갖춘 새로운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와이어링 하네스와 새로운 UX/UI 콘셉트,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 고성능 전기 드라이브트레인과 배터리,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새로운 차원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력은 향후 출시될 모든 BMW 라인업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BMW그룹은 올해 가을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노이어 클라쎄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이어 클라쎄는 2025년 하반기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새로운 전용 공장에서 정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독일 뮌헨 공장에서도 노이어 클라쎄 모델이 생산된다. 뮌헨 공장은 현재 노이어 클라쎄 양산을 위한 전면적인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노이어 클라쎄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들과 3시리즈 세단 등 BMW 브랜드의 핵심 인기 모델에서부터 시작되며, 양산 개시 시점부터 2년에 걸쳐 BMW그룹의 전 세계 생산 네트워크에서 총 6종 이상의 노이어 클라쎄 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BMW그룹 올리버 집세 회장은 “BMW 그룹의 미래 지향적인 기술력과 노이어 클라쎄는다가올 미래의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MW그룹은 올해 초 CES에서 콘셉트 카인 BMW i 비전 디(BMW i Vision Dee)를 통해 앞 유리 전체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첨단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BMW는 이 기술을 2025년부터 생산되는 노이어 클라쎄 모델에 ‘BMW 파노라믹 비전(BMW Panoramic Vision)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탑재할 예정이다.
이 밖에 BMW그룹은 미래의 모빌리티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대 후반기부터는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드라이브트레인을 점차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BMW그룹은 올해 2월, 파일럿 모델인 BMW iX5 하이드로젠을 처음 공개했다. 고성능 연료전지와 최적화된 배터리를 탑재한 BMW iX5 하이드로젠은 전 세계에서 독보적인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BMW iX5 하이드로젠은 수소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504km를 주행 가능하며 수소를 재충전하는 데에는 3~4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현재 BMW그룹은 지속가능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위해 추가적인 선택지로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2020년대 후반부터는 양산 차량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해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이익 등이 고루 상승하며 2022년을 성공적인 회계년도로 마무리했다. 판매량은 전년대비 4.8% 감소한 239만 9632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판매 비중은 18.1%(총 43만3792대, 전년 대비 32.1% 증가)를 기록했다. 그룹 매출은 1426억 1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8.2% 상승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파격적인 변신 추구한 재규어, 과감한 선택의 결과는?
[0] 2024-12-06 15:00 -
한자연,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0] 2024-12-06 15:00 -
[스파이샷] 차세대 아우디 A7, 하이브리드·PHEV로 선보인다
[0] 2024-12-06 15:00 -
美 카앤드라이버 2025 베스트 1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모델 선정
[0] 2024-12-06 12:45 -
자동차, 내년 수출 및 생산 감소 전망....한·미 통상 환경 최대 불안 요소
[0] 2024-12-06 12:45 -
BMW, 온라인 한정 에디션 6종 출시 '특별한 색상과 디자인 요소 더해'
[0] 2024-12-06 12:45 -
[시승기] 포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다시 찾는 미국산 대형 SUV'
[0] 2024-12-06 12:45 -
창립 80주년 맞은 기아 '역대 최대 수출 '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0] 2024-12-06 12:45 -
[EV 트렌드] 여전히 상승 中 친환경차 '11월 BYD 전년비 67.2% 증가'
[0] 2024-12-06 12:45 -
메르세데스-AMG, '역동적 · 강인한'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출시
[0] 2024-12-06 12: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롱 테크] 요즘 전기차보다 뜨는 차
-
아우디 코리아, 컴팩트 SUV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 출시
-
[스파이샷] 르노 5 EV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사전예약 실시
-
[스파이샷] 페라리 F250
-
포스코, 친환경차 소재 브랜드로의 전환 속도낸다
-
70년 만에 부활의 피아트 토폴리노, 도심형 초소형 전기 EV
-
전기차 배터리용 흑연, '탈 중국화' 가능할까?
-
미국 켄터키 주, 테슬라의 EV 충전 규격 도입 의무화
-
상하이 자동차, 유럽 EV 생산 공장 건설지 선정
-
BYD, 브라질 산업시설에 6.2억 달러 투자
-
지프, 7월 개소세 혜택 추가 지원
-
볼보자동차, CO2 배출량 84% 감축을 위해 업계 최초 해상 운송에 화석 연료 대신 재생 연료 도입
-
현대차 쏠라티, 국회 로보셔틀 운행 개시...3.1km 레벨4 자율주행
-
혼돈의 수입차, 6월 BMW가 달렸다...상반기 최고 성장은 렉서스
-
[기자수첩] 픽업의 나라 미국에서 전해온 섬뜩한 경고 '국내는 괜찮은가?'
-
길바닥에 뚝 떨어진 고전압 배터리, 제대로 드러난 중국 전기차의 한계
-
[스파이샷] 마쓰다 CX-80
-
2023년 6월 국내 5사 판매실적, 기아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 기록
-
중국, 신에너지차 누계 생산대수 2,000만대 돌파
- [유머] 나폴리맛피아와 옾카페 재도전한다는 김풍 ㅋㅋㅋ
- [유머] 뜨개질 고인물
- [유머] 자동차 보험 270만원 그것마저 거절 당한 사람.jpg
- [유머] 육사 면접 답변
- [유머] 찐광기 앞에서 얌전해지는 가짜광기
- [유머] 스크린샷
- [유머] 중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계엄
- [뉴스] 국회 앞 모여 '윤석열 탄핵' 외친 연예인들... 이동욱·박보영 등도 간접 응원
- [뉴스] [속보] 한덕수-한동훈 공동 대국민담화 '정부·당 누구라도 대통령 옹호하는 일 없을 것'
- [뉴스] 임영웅, 탄핵 목소리 내달라는 말에 '제가 정치인인가요'... '개인의 자유 vs 민주주의 무임승차'
- [뉴스] 촛불 대신 '응원봉' 들고 온 아이돌 팬들... '윤석열 탄핵' 목 터져라 외쳤다
- [뉴스] '질서있는 퇴진 추진'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에 '6개월 내 하야' 요구할 듯
- [뉴스] '다 철수 했는데 혼자 안 철수'... 홀로 본회의장 여당석 자리 지킨 안철수 의원
- [뉴스] [속보] 검찰 특수본, '비상계엄 선포 사태 핵심인물' 김용현 '내란 혐의' 긴급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