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66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6-02 14:25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현대차 아이오닉 6(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기존 테슬라 독주 체제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이를 대체할 브랜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를 대체할 수 있는 경쟁 모델을 라인업 별로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에 불을 붙였다.
먼저 일렉트렉은 테슬라 모델 3의 대안으로 현대차의 아이오닉 6를, 모델 Y의 대안으로 기아 EV6를 추천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신차들도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아이오닉 6는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실내(현대차)
일렉트렉은 아이오닉 6의 최대 338마일 주행가능거리와 350kW 급속충전 기능, 공기역학 설계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아이오닉 6는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18분 만에 10%에서 80% 충전이 가능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과 정숙성,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 첨단 안전 사양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으며,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OTA 지원도 강점이다.
아울러 기아 EV6 GT는 테슬라 모델 Y의 직선 가속 성능을 즐기던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V6 GT는 글로벌 데뷔 무대에서 람보르기니, 메르세데스-AMG, 포르쉐, 페라리 등 당대 최고의 내연기관 스포츠카들과 드래그 레이스를 펼쳐 모두 앞서는 성능을 입증했다며 EV6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기아 EV6 GT-라인(기아)
EV6는 슈퍼차저 접근성, 경쟁력 있는 가격, 독창적 디자인 등으로 북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듀얼 모터 기반의 GT 트림은 시속 100km 가속 3.5초, 최고 출력 585마력, 1회 충전시 최대 528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18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며, 넓은 실내공간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10년 보증 등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EV6 역시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으며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렉트렉은 테슬라 모델 S의 대안으로 루시드의 에어(Air)를, SUV 모델 X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대체 모델로는 볼보 EX90과 리비안 R1T 등을 추천했다.
한편 테슬라의 독점적 위치가 약화되면서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두 회사의 전기차는 최근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상품성과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테슬라 전기차 판매 라인업(테슬라)
현대차 아이오닉 6는 2023 월드카 어워즈 3관왕을 비롯해 각종 세계 대회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상했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한 바 있다.
기아 EV6 역시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 2023년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해오고 있다.
테슬라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혔던 슈퍼차저(Supercharger) 네트워크도 더 이상 독점적인 장점이 아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테슬라는 최근 자사 충전소를 포드, 현대차, 기아 등 경쟁사에 개방했으며, 북미 내에서도 충전 및 경로 안내 앱 등 관련 인프라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테슬라 강남 스토어(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브랜드 파워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독점 구조가 무너진다면 현대차, 기아와 같이 테슬라의 대안으로 언급된 모델들이 시장을 재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LG전자, CES2025에 미국 반도체회사 암바렐라와 공동개발한 자동차 실내 감지 기술 출품
-
전기차 비중, 2035년 최대 25% 전망… 전략 수정 나선 글로벌 완성차
-
BYD, 올해 425만대 판매 전망… 누적 1,000만대 돌파
-
니오, 6천만 번째 배터리 교체 서비스 돌파… 인프라 확장 가속화
-
중국 FAW 홍치, 니오에 이어 CATL과도 배터리 스왑 계약 체결
-
SAIC-GM-울링, 태국 공장에서 '빙구오' 생산 개시… 연간 1만대 목표
-
포드 레이싱 머신 GT40의 디자이너
-
한자연, 2024년 모빌리티 산업 결산 및 2025년 전망 논의
-
최선의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 XLE 프리미엄 시승기
-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 개최
-
[2025 미리 보는 맞수 1] 거대한 순수 전기차, 기아 EV9 Vs 현대차 아이오닉 9
-
현대차, 신형 싼타페 유로 NCAP 안전도 평가 충격적 '별 4개'
-
현대차, 美 현지 공장에 수소트럭 엑시언트 21대 투입 '주요 부품 운송'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디지털 광고 ‘더 힙스터’ KODAF 2024 은상
-
'완전 새로운 디자인 싱글플레임' 아우디 Q8 부분변경 국내 출시
-
벤츠, VAN.EA 플랫폼 기반 차세대 밴 콘셉트 공개… 500km 이상 주행
-
아이코닉 핫 해치 폭스바겐 골프 GTI...감히, 어떤 차도 흉내 낼 수 없는 고성능
-
'TCR 월드투어' 내년 인제서킷 개최...현대 N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
[칼럼] 중국 전기차가 가격만으로 시장을 잠식한다고 보는 건 오판이다.
-
겨울철 차량 관리와 운전은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 [유머] 지리는 필력
- [유머] 펠라치오를 제일 잘 한다는 민족
- [유머] 달걀 프라이 예술
- [유머] 한쪽귀 쫑긋하는
- [유머] 어떤 시골 화장실
- [유머] ??? : 야!! 술먹게 나와!!
- [유머] 부산 관광지 근황
- [뉴스] '윈터 경호원 누구?'... SNS서 난리난 '훈남 경호원'의 정체
- [뉴스] 지드래곤, 허위사실 유포 악플에 강경 대응... '민·형사상 조치 취할 것'
- [뉴스] '나솔' 27기 인기녀 정숙, 학폭 루머에 법적 대응...'30명 고소'
- [뉴스] '17kg 감량' 풍자... 살 쏙 빠진 뒤 얼굴 '반쪽'된 근황
- [뉴스] 장원영, 명품 브랜드 '불가리' 대표와 럭셔리한 도쿄 생파... 시계 선물과 편지 인증까지
- [뉴스] '193cm' 박서함, 부모님 키 작은 편인데 '이것' 먹고 키 컸다
- [뉴스] 김지석♥이주명, 하와이 목격담 이은 달달한 '럽스타' 포착... '공개 연애'로 애정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