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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6-02 14:25
대륙의 불치병 '짝퉁' 中 둥펑차, 기아 EV3 쏙 빼닮은 나노 06 출시
둥펑자동차 나노 06(둥펑차 사이트 캡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의 둥펑자동차가 현지 시장에서 '나노 06(Nano 06)' 소형 전기 SUV를 출시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 해외 유명 브랜드 디자인을 고스란히 베낀 이른바 '짝퉁차'를 대거 선보여 비판이 거셌던 중국 자동차 업계가 다시 과거로 회귀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29일, 일부 외신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산업용 복사기를 마침내 폐기한 듯 보였지만 바로 그 순간 오래된 습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신차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둥펑자동차 나노 06(둥펑차 사이트 캡처)
주인공은 바로 둥펑자동차의 나노 06 모델로 해당 차량은 기아 'EV3'를 쏙 빼닮은 각진 외관 디자인으로 지난달 중국에서 처음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나도 06은 차체 비율, 그린하우스 형태,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심지어 플라스틱 휠아치 클래딩까지 모두 EV3 디자인을 닮았다.
아마도 둥펑자동차는 나노 06을 선보이며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EV3와 조금 다른 특징을 부여한 부분도 눈에 띈다.
둥펑자동차 나노 06(둥펑차 사이트 캡처)
여기에는 범퍼, 테일램프, 측면을 따라 적용된 보다 전통적인 마감 등이다. 특히 해당 모델은 분리형 테일게이트를 통해 EV3와 구별되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여기에 나노 06의 경우 트렁크 용량은 최대 500리터, 프렁크 70리터, 5인승 구조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8.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그리고 2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둥펑자동차는 나노 06을 중국에서 EV3 해외 판매가의 1/3 가격인 약 1500만 원대 가격을 책정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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