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폭스바겐, 작년 순수전기차 판매 전년 대비 23.6%↑...2026년까지 10개 전기차 출시 예정
조회 2,9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6 11:00
폭스바겐, 작년 순수전기차 판매 전년 대비 23.6%↑...2026년까지 10개 전기차 출시 예정
폭스바겐이 2022년 효율적인 영업 관리 및 적극적인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고무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가 어렵고 지정학적 이슈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영업이익은 26억 유로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3.6%로 개선됐다. (2021년: 영업이익 22억 유로, 영업이익률 3.2%)
다만 글로벌한 공급망 문제는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하반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 북미 및 남미 지역이 2022년 수익성 개선에 가장 큰 역할을 했으며, 이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폭스바겐은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2030년 유럽 내 순수전기차의 비중은 8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2026년까지 10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금일 세계 첫 공개를 한 ID.2all이 포함되며, ID.2all은 폭스바겐의 첫 번째 2만5000 유로 이하 순수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는 “지난해는 격랑 속에서 잘 헤쳐 나온 한 해였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전략적 관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해 낸 한 해였다”라고 평가하며 “그 결과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최적의 포지셔닝에 성공했으며, 우리의 전략을 빠르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모델 최적화와 효율적인 가격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은 740억 유로(2021년: 680억 유로)를 기록했다. 순현금흐름 역시 19억 유로(2021년: 3억 유로)로 대폭 개선했다. 탄탄한 재무적 성과의 여러 가지 요인 중 고정비 및 유통/물류비용의 절감 효과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CFO 패트릭 안드레아스 마이어는 “지난 한 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매우 컸으며,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의 가파른 상승, 공급망 교란, 중국 시장에서 지속된 코로나19의 여파 등 악재가 많았던 한 해였다.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이 성공적으로 작용했으며, 그 결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수익성을 갖출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폭스바겐 브랜드는 전 세계에서 약 33만 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하면서 전년 대비 23.6%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e-모빌리티로 전환을 한층 더 가속화시켜 나갈 계획이며, 2030년까지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80%를 전기차(BEVs)로 채울 예정이다. 북미 시장의 경우 BEV 비중을 2030년까지 55%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2026년까지 총 10종의 순수전기차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며, 이 중 2세대 ID.3, 고성능 ID.3 GTX, ID.버즈 롱휠베이스, 플래그십 모델 ID.7 등 4종의 모델은 조만간 출시될 계획이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폭스바겐 전기차’를 표방하는 컴팩트카 ID.2all은 기본 가격은 2만5000 유로로 책정됐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거의 모든 볼륨 세그먼트에서 모델을 확보하게 됐으며, 엔트리 레벨에서부터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에 이르는 가장 폭넓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생산 측면에서의 대전환 역시 동시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엠덴 공장은 올여름까지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탈바꿈해 ID.7과 ID.4를 생산할 예정이며, 볼프스부르크 본사 공장 역시 올해 가을부터 2세대 ID.3 생산을 진행하게 된다. 2025년 초까지 주요 공장들의 전기차 생산 전환을 위해 4억 6000만 유로를 투자하게 된다.
츠비카우 공장 및 드레스덴 공장은 이미 전환이 완료됐으며, 미국 채터누가 공장 역시 지난해부터 ID.4 생산을 해오고 있다. 새로운 전기차와 함께 지역에 따라 여전히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을 높인 내연기관 엔진 역시 2023년 새롭게 선보인다. 아틀라스, 티구안, 파사트 및 비투스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 세계 승용차 판매량은 460만대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하지만 전기차 및 내연기관 엔진 모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 내 대기 주문량만 66만 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ID. 패밀리에 대한 수요만 10만 대에 이른다. 현재 폭스바겐은 주문 차량에 대한 생산 및 인도를 빠르게 완료해 대기 주문을 해소하는 데 우선순위를 맞추고 있다.
폭스바겐은 2023년 순수전기차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FO인 패트릭 안드레아스 마이어는 “공급망 상황이 차츰 안정화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으며, 비용 효율화 역시 확실하게 지속해나가고 있다”라며 “다만 올해 역시 공급망 이슈, 원자재 및 에너지 비용 상승,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지속되면서 매우 어려운 경영 환경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비용상승의 압박 등으로 인해 2023년 영업이익률은 4% 이상으로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는 폭스바겐의 제품 라인업이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하면서 “고객들은 폭스바겐의 풀 라인업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폭스바겐 브랜드의 계획을 변함없이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노르웨이 배터리업체 프라이어, 미국 법인 설립 주주 승인 획득
-
중국 위라이온, 2024년 니오에 반고체 배터리 대량 공급한다
-
CES 2024 - 현대모비스, ‘투명 디스플레이’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KCA 한국소비자평가 주관 ‘2023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서 수입차 부문 주요기업으로 선정
-
미국, 2024년 배터리 전기차 판매 증가 둔화 예상
-
미국, 사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브랜드는 테슬라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3 자동차인 수상자 발표
-
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 결정
-
[EV 트랜드] 아우디ㆍ폭스바겐ㆍ포르쉐, 내년부터 테슬라 NACS 커넥터 도입
-
폴스타코리아, 차량 순정 액세서리 온라인으로 구매 ‘엑스트라 샵’ 오픈
-
'공차중량 불과 1520kg' 중량 대 출력비 418마력 맥라렌 신형 GTS 공개
-
현대차그룹 슈퍼널 신형 UAM 실물 모형 'CES 2024'에서 세계 최초 공개
-
[시승기] '궁극의 패밀리카 등장' 기아 더 뉴 카니발 1.6 터보 하이브리드
-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매각 결정...기아도 연내 사업 철수
-
JLR 코리아, 국내 첫 레인지로버 부티크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
-
한성모터스, 연말맞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경영 실천
-
CES 2024- 메르세데스 벤츠 MBUX 가상 어시스턴트 출품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전 차종 혼류 생산 가능
-
북극에서 남극 'Pole To Pole' 2만7000km를 달린 순수 전기차의 정체는?
-
현대트랜시스, 고가의 마사지 체어 부럽지 않은 자동차 시트 산업부 신기술 인증
- [유머] 굿 한번해봐
- [유머] 스위스 안락사 기계의 정체
- [유머] 공차 사이즈 있잖아
- [유머] 요즘 씹덕 행사 코스프레 수준
- [유머] 웹툰장면이 현실이된 김병만...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뉴스] 날씨 알려주다 수어로 인사한 너무 예쁜 기상캐스터... '알고보니 아이돌 출신 여배우였습니다'
- [뉴스] '중학생 때 쓰던 가방 메고 왔다가'... 부산의 한 수험생이 수능 무효 처리된 황당한 이유
- [뉴스] 다 읽고 보니 광고였던 '블로그 후기'... 앞으로 맨 앞에 '광고·협찬' 문구 표시한다
- [뉴스] 오늘(16일)은 영원한 '국민 공주님' 故 김자옥의 10주기 입니다
- [뉴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31살 어린 폴 도발에 '핵따귀' 날렸다
- [뉴스] 동덕여대 시위 피해금액 최대 54억... 총학생회 '돈으로 겁박말라'
- [뉴스] 남고생 3명이 여자 초등생 1명을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때린 이유 들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