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6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6 14:25
BMW,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 스피드탑’ 공개... 장인정신과 미래의 공존
BMW 콘셉트 스피드탑(BMW Concept Speedtop). (BMW)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산을 전제로 한 콘셉트카 '스피드탑(Speedtop)'을 공개했다. 스피드탑은 디자인과 성능 모두 BMW의 장인정신과 미래 지향적 감각이 공존하는 작품에 가까운 모델로 올해에는 70대 한정 생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서 열린 2025 콘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공개된 ‘BMW 콘셉트 스피드탑(BMW Concept Speedtop)’은 브랜드 특유의 역동성과 정제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투어링 모델에 슈팅 브레이크 스타일을 결합한 3도어 디자인으로 정지 상태에서도 역동성을 표현하는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BMW 그룹 디자인 총괄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는 “스피드탑은 BMW 투어링 모델 라인업 전체에 느낌표를 찍는 존재”라며 “정적인 상태에서도 역동성과 우아함을 발산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BMW 콘셉트 스피드탑(BMW Concept Speedtop). (BMW)
외관은 ‘샤크 노즈’ 스타일의 전면부와 얇게 다듬어진 헤드램프, 라이트가 내장된 키드니 그릴로 존재감을 더했다. 보닛에서 루프를 지나 리어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중앙 스플라인 디자인과 함께, ‘플로팅 선스톤 마룬’에서 ‘플로팅 선다운 실버’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루프는 차량의 유려한 흐름을 강조한다.
실내는 정밀한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전통적인 브로그(Brogue) 스타일로 마감된 가죽 트림, 이중 색상 구성, 그리고 루프 라인의 외부 형상이 헤드라이너 내부 조명으로 이어지며 시각적 연속성을 부여한다. ‘선다운 마룬’과 ‘문스톤 화이트’의 조합은 역동성과 휴식, 기능성과 감성을 명확하게 구분짓는다.
BMW 콘셉트 스피드탑(BMW Concept Speedtop). (BMW)
BMW 그룹 딩골핑(Dingolfing) 공장의 마누팍토리(Mastercraft) 공방과 함께, 이탈리아 전통 가죽 브랜드 ‘스케도니(Schedoni)’와의 협업으로 맞춤형 가방 세트를 제작했다. 좌석 뒤편 수납공간에는 스트랩으로 고정된 두 개의 전용 가방이 실리며, 트렁크에는 추가 주말용 가방이 탑재 가능하다. 트렁크 내부는 가죽으로 마감했고 간접 조명을 더해 고급 여행가방처럼 연출했다.
BMW는 이번 스피드탑에 현재 브랜드 내에서 가장 강력한 V8 엔진을 탑재해 퍼포먼스에 있어서도 최고 정점을 겨냥했다. 지난해 같은 자리에서 공개된 BMW 콘셉트 스카이탑(Skytop)이 5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올해는 한층 발전된 콘셉트로 70대를 한정 생산한다.
BMW 브랜드 및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베른트 쾨르버(Bernd Körber)는 “스카이탑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이에 따라 콘셉트 스피드탑 역시 소량 생산을 결정하게 됐다”며 “수집가와 애호가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美 2035년 내연기관 금지 무력화...국산차에 미칠 영향은
-
한 줄로 세우면 지구 25바퀴, 혼다 모터사이클 누적 생산 5억대 돌파
-
342. 르노그룹, 앙페르와 중국 R&D센터 중심으로 미래 개척한다
-
엘앤에프, 국내 배터리업체와 LFP 공급 협약 체결…중저가 전기차·ESS 시장 본격 진출
-
피아트, 첫 3륜 전기 상용차 ‘트리스’ 공개
-
볼보, 구글과 협력 강화…차량에 '제미나이' AI 도입 예정
-
BMW, i7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배터리 탑재…솔리드파워와 공동 개발
-
닛산, 6세대 '마이크라' 전기차로 유럽 출시
-
포드·현대에 이어 토요타도…미국 소형 트럭 시장 진입 예고
-
현대차·기아-인천국제공항공사,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검증 협력
-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참가…글로벌 협력 강조
-
자동차 美 관세 부과 직격탄… 전달 이어 5월 수출도 6.3% 감소 비상
-
위라이드, 아부다비 로보택시 무인 운행 지역 확대…중동 첫 완전 무인 시범 서비스
-
폴스타 3, BBC 탑기어 선정 '최고의 전기 SUV' 등 잇단 수상 쾌거
-
하나라도 잘해 포르쉐ㆍ폭스바겐 CEO 겸직 '올리버 블룸' 불만 고조
-
배운대로 청소하고 요리까지 척척 테슬라, 진화한 옵티머스 영상 공개
-
‘BMW 엑설런스 라운지’...럭셔리 로드스터 '콘셉트 스카이탑’ 국내 공개
-
짠돌이로 변한 미국 소비자들, 자동차 평균 수명 12.8년 돌파... 한국은?
-
'만남의 공간으로 변신' 페라리, 새로운 딜러십 CI 반영 첫 전시장 오픈
-
10년간 100kg 증가, 비만병에 걸린 자동차
- [유머] 등본떼러 면사무소에 걸어 갔더니
- [유머] 자른걸 인증하는 트젠
- [유머] 호주가 아직도 '야생의 대륙'인 이유
- [유머] 맥도날드~ㅋㅋ
- [유머]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카톡
- [유머] 한국인 여행객들 제발 좀 와달라고 엄청 필사적이라는 일본 시골 소도시
- [유머] 뉴진스 근황
- [뉴스] 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7시 기준 2.4%... 지난 대선보다 0.3%p 높아
- [뉴스] 카라 한승연, 황당 루머 언급 '탈북설 있더라... 절대 아냐'
- [뉴스] 배우 한그루, 23살 결혼해 서른살에 싱글맘... '쌍둥이 남매 육아 힘들지만 행복해'
- [뉴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 자진 사퇴, 조성환 코치 대행 체제로
- [뉴스] 홍대 축제 '특혜' 논란... '재학생 비 맞으며 10시간 줄섰는데 교직원 가족은 본부석 직행'
- [뉴스] '애 안 키워보고 어떻게 소아과 간호사 하냐'... 퇴원한 아이 보호자에게 간호사가 받은 황당한 컴플레인
- [뉴스] 요즘 아파트 '최대 문제'는 주차장... 3대 대면 月 21만원 내는 곳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