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11폭스바겐그룹, 견고한 재무실적으로 주요 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성장 기반 마련
조회 3,036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15 17:00
폭스바겐그룹, 견고한 재무실적으로 주요 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성장 기반 마련
폭스바겐그룹이 독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3월 14일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에 이룬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그룹이 2023년을 위한 견실한 재정 기반과 함께 자동차 부문에서 강력한 마진과 매우 견고한 순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룹의 전기차(BEV) 전략은 작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 강력한 성능을 토대로 한 최신 모델들의 인기로 입증됐다. 그룹은 유럽 BEV 시장의 리더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새로운 주요 모델 출시로 그룹의 시장 포지션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는 “2022년은 폭스바겐그룹에게 중요한 한 해였다. 그룹은 극심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전략 실행에 있어 진전을 이루었다. BEV는 총 인도량의 7%를 차지했는데, 이는 그룹의 주요 라인업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올해 더욱 발전할 중요한 이정표다. 그룹은 Top 10 프로그램(하기 이미지)에 따라 브랜드별 신제품 전략, 플랫폼 간소화, 소프트웨어 로드맵 수정 등 전략 실행을 위한 중요한 단계를 거쳤다. 우수한 제품과 기술의 생산 및 개발 현지화에 더욱 집중해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2023년은 그룹 전체에 걸쳐 전략적 목표를 실행하고 진전을 가속화하는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강력한 재정 기반
폭스바겐그룹의 2022년 총 인도량은 830만 대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지만, 그룹은 미래 성장을 위한 견고간 기반을 마련했다.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이 2022년 8.1%로 증가, 이는 그룹의 지속적인 비용 개선과 가격 정책 반영, 보다 강력한 모델 다변화에 의해 주도되었다. 자동차 부문 현금흐름의 경우 특히 지난 연말 공급망과 물류 이슈로 인한 운전자본 증가로 48억 유로로 감소했다. 이는 올해 반전되어 자동차 부문의 순유동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은 180만 대에 이르는 높은 주문량과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올해 강력한 위치를 유지하고, 공급망 병목 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 순유동성은 포르쉐 AG의 IPO에 힘입어 2022년 말 430억 유로로 증가했다.
그룹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가장 매력적인 수익 부문에 총 1,800억 유로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특히 그룹의 배터리 전략을 비롯해 북미 지역에서의 입지 확대, 중국 내 디지털화 및 제품경쟁력 강화, 그룹의 선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포함된다. 투자의 2/3 이상(68%)이 미래 디지털화와 전동화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 비율은 지난 5개년 계획에서 56%였다. 이르면 2025년에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차량 5대 중 1대가 순수 전기구동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확대의 주요 원인은 배터리 스타트업 파워코(PowerCo)의 셀 공장 건설을 위한 최대 150억 유로 투자를 비롯해 배터리 전략 구현의 일환으로 원자재 확보를 위한 선행 투자를 꼽을 수 있다. 파워코는 2030년까지 연간 20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마지막 내연기관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다. 투자는 2025년 정점에 도달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아르노 안틀리츠(Arno Antlitz)는 “2022년은 그룹 비즈니스 모델의 견고함을 인상적으로 보여준 한 해였다. 어려운 상황에서 572,100대의 BEV를 인도했고, 전반적인 수익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2023년은 여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강력한 브랜드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180만 대에 이르는 주문량을 기반으로 그룹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그룹은 올해에도 견고한 수익 창출이 목표다. 강력한 재정 기반은 도전적인 경제 상황 속에서도 그룹이 전동화와 디지털화에 계속해서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시장을 선도하는 BEV 제품 포트폴리오
폭스바겐그룹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BEV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그룹의 2022년 BEV 인도량은 26%의 성장률을 기록, 총 인도량에서 BEV 점유율은 7%에 달했다. BEV는 이제 그룹 주문량의 16%를 차지하며 그룹의 전략적 우선순위로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룹은 고객 요구에 맞춘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 부문의 추가 성장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놓였다. 2023년에는 폭스바겐 ID.3, ID.7 및 아우디 Q8 e-트론을 포함한 중요한 새로운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은 신모델 출시와 함께 2023년 총 인도량에서 BEV 점유율을 약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견고한 영업이익으로 입증된 폭스바겐그룹 브랜드의 강점
지난해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12.5% 증가한 225억 유로를 기록하며 그룹 브랜드의 강점을 뒷받침했다. 전체 브랜드 그룹에 걸친 수익 증대는 주로 프리미엄 및 스포츠 브랜드 그룹과 볼륨 브랜드 그룹의 제품 다변화에 의해 주도되었다. 볼륨 브랜드 그룹의 작년 총 인도량은 410만 대로 전년비 소폭 감소했지만,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은 40억 유로(2021년 35억 유로)로 증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그룹의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탄탄한 수요와 높은 주문량, 그리고 람보르기니, 벤틀리 브랜드의 강력한 성과로 인해 12.3%(2021년 10.6%)로 증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그룹의 2022년 매출은 618억 유로(2021년 559억 유로),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은 76억 유로(2021년 59억 유로)로 개선되었다.
포르쉐의 영업이익은 18.6%로 증가했는데, 주된 요인은 BEV 비중이 총 인도량의 11% 이상을 차지하면서 더 많은 주문량과 가격 정책의 개선, 보다 나은 제품 다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포르쉐 타이칸은 출시 2년 만인 지난해 10만 대 생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는 57억 유로의 영업이익으로 그룹의 강력한 재무실적에 다시 한번 핵심적으로 기여했다.
트라톤 상용차 부문 매출은 2021년 301억 유로에서 2022년 395억 유로로 늘었다. 트라톤 그룹은 영업이익 16억 유로(2021년 4억 유로), 영업이익률 4%(2021년 1.3%)로 늘렸다.
전동화 추세로 북미 시장에서도 성장 기반 다진 폭스바겐그룹
폭스바겐그룹의 북미 시장 확장 전략은 2022년에도 이어지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여기에는 미국 리더십팀의 강화, 2022년 채터누가(Chattanooga) 공장에서 첫 생산된 ID.4, 그리고 2026년 첫 전기차를 선보일 상징적인 스카우트(Scout) 브랜드 발표가 포함된다.
미국 BEV 인도량은 전년비 18.8% 증가한 44,200대를 기록, 그룹은 전기차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그룹은 현재 내연기관 차량을 포함해 전체 시장에서 4%의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있으며, 2024년 ID.7 및 ID. 버즈의 출시를 포함해 가장 폭넓게 제품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2030년까지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지화 접근 통한 중국 시장의 회복
중국은 산업의 변화와 그룹의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룹은 중국 내 의사결정과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해 크로스-브랜드 위원회 제도를 도입했다. 그룹의 현지화 전략은 중국 인공지능 칩 개발업체인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와 같은 현지 파트너십 확장에 기여했다. 또한 그룹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중국 고유의 기술 개념을 추진하기 위해 카리아드 중국(CARIAD China)을 설립했다.
이러한 현지와 전략은 지난 한 해 이미 의미 있는 결과로 돌아왔다. 2022년 그룹의 ID. 제품군 인도량은 중국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ID.3, ID.4 등 총 143,100대가 현지에서 판매돼 전년 대비 102.9%, 중국의 전체 BEV 인도량은 68% 증가했다.
2023년 폭스바겐그룹 연례 기자간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amc.volkswagen-group.com/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연말 할인율 최대 상승. 아우디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9 15:45 -
롤란드 버거, “2040년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64%”
[0] 2024-11-1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보급형 전기차 CLA EV 사양 일부 공개
[0] 2024-11-19 14:45 -
[영상] 11월 2주차 주요 자동차 이슈
[0] 2024-11-19 14:45 -
[영상] 편의성 돋보이는 패밀리 SUV, 2024년형 디스커버리
[0] 2024-11-19 14:45 -
현대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산업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0] 2024-11-19 14:45 -
현대차, ESG 경영 강화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
[0] 2024-11-19 14:45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 및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옵션 신설
[0] 2024-11-19 14:45 -
현대차, 애프터 마켓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온라인몰 '현대샵' 리뉴얼 오픈
[0] 2024-11-19 14:45 -
'토종의 힘' BYD, 40년 중국 본토의 맹주였던 폭스바겐 추월 전망
[0] 2024-11-1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미국 레볼루션 윈드 해상 풍력 발전소 승인
-
테슬라, 기가 베를린 생산량 당초 목표에 미치지 못해
-
LG에너지솔루션-중국 화유코발트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
지프 그랜드 체로키 및 그랜드 체로키 L, 美 IIHS 충돌 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
빈패스트, 중국 BYD 시가 총액 추월... 전비 양호 소식에 100% 넘게 폭등
-
타타대우상용차, ‘더쎈’ 고객 50명으로 구성 '더쎈(DEXEN)' 홍보대사 공식 출범
-
KG 모빌리티, 벌써 끝낸 2023년 임단협 조인식...14년 연속 무분규 신기록
-
기아, 짐바브웨ㆍ모잠비크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ㆍ자립 지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런칭
-
도심에 특화, 233km 달리는 ‘더 기아 레이 EV’ 사전계약 개시...2775만 원부터
-
'소형차,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 美, 딱 한대 남은 2만 달러 미만 신차는?
-
[영상] LG와 삼성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각축전
-
현대차, 미 앨라배마 공장에 싼타페 생산 위한 투자 확대
-
포스코퓨처엠 필리핀서 양극재 핵심원료 니켈 생산, 현지 MC그룹과 협력
-
중국 7월 자동차 판매, 소폭 감소
-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 공개
-
[통계로 본 자동차] 최다 등록 '현대차 포터' 한국에 단 2대만 남아있는 차
-
[스파이샷] 폭스바겐 T7 캘리포니아
-
미국 상무부, “중국 태양광 기업 8곳 중 5곳 우회생산으로 관세 회피”
-
중국 화웨이와 체리자동차, BEV 럭시드 S7 출시 예정
-
메르세데스 벤츠, 2025년부터 EQE/EQS에 800볼트 시스템 채용?
- [유머] 훌쩍훌쩍 미국 여고생의 인생을 망가뜨린 PC충들
- [유머] 어느 작가가 발견한 소행성
- [유머] 드디어 한국에도 들어온 식당 문화.jpg
- [유머]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 [유머] 건설사 에이스
- [유머] 물이 신기한 물질인 이유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뉴스] 최준희,웨딩화보 찍은 남친과 결별설(?)... '세상 남자들은 믿을게 못되더라'
- [뉴스] 660g으로 태어난 미숙아, 4.12kg으로 퇴원... 엄마는 취약계층 위해 '치료비' 기부했다
- [뉴스] '문신토시'끼고 낚시객으로 위장한 형사들... 마약거래하던 불법체류자 16명 일망타진했다
- [뉴스] 현대차 울산공장서 연구원 3명 사망... 차량 테스트 중 질식 사
- [뉴스] 이민기, 결혼 질문에 '2세 생각 별로 없어... 나 닮은 아이 나올까 무서워'
- [뉴스] '31살' 한소희, 실제 나이 고백 후 맞는 첫 생일... 청순미 넘치는 공주로 변신
- [뉴스] 김동준, 다시 군복 입고 재입대한다... '신병3' 출연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