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75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2 16:45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참가…글로벌 협력 강조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21일(현지시간)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IHTF 패널 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수소 산업 박람회인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World Hydrogen 2025 Summit & Exhibition)’에 참가해 수소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AHOY)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130여 개국 정부 및 500여 개 기업 관계자 등 약 1만 5000명이 참석한 서밋에 현대차그룹은 회담과 전시 두 부문 모두 참여해 수소 사업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 의장 자격으로 ‘국제 수소 무역 포럼(IHTF)’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네덜란드, 칠레, 일본, 독일 등 10개국 정부 대표와 함께 로테르담 항만청, 미쓰비시중공업, BP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해 수소 무역과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개 패널 토론에는 장 부회장을 비롯해 소피 헤르만 네덜란드 부총리, 디에고 파르도 칠레 에너지부 장관, 바우더빈 시몬스 로테르담 항만청장 등이 참여해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수소 공급망의 영향을 비롯해 수소 무역 활성화 방안, 리드마켓 육성 전략 등을 논의했다.
장 부회장은 “외부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탈탄소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수소 생태계는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규모의 확대(Scale-up)와 표준화(Standardization)가 수소 경제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수소 가격과 공급망 확보를 통해 수요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이를 위한 국가 간 공동 실천 분야로 정책 이행과 금융 인센티브 강화, 수출입국의 지리적 및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 지속 가능한 인프라 개발 등을 도출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시 부스에서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항만 탈탄소화 및 청정 물류 사례, 연료전지시스템 목업과 수소 사업 디오라마 등을 소개하며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였다. 그룹은 HTWO를 글로벌 수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행사에 앞서 장 부회장은 19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에어리퀴드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방문해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양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랑수아 자코 CEO 등 에어리퀴드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수소전기차, 수소충전소 사업 모델,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활용 확대 등에 대한 공동 전략을 점검했으며, 이후 저탄소 에너지 기술이 집약된 캠퍼스를 둘러보며 양사간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그룹사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 기반 미래사회를 앞당기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소재 포괄 협력... 시너지 기대
-
볼보 S90 부분변경, 올 여름 중국 판매 시작...미국 및 유럽은 없어
-
제프 베조스의 '슬레이트 오토'… 클래식카 닮은 3도어 SUV 티저 공개
-
현대차·기아, 디자인 경쟁력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EV3 최우수상
-
[EV 트렌드] 테슬라, 코드명 E41 이른바 '저가형 모델 Y' 출시 연기
-
[기자 수첩] 스바루가 내린 신형 아웃백 인테리어 결단에 쏟아지는 찬사
-
현대차그룹 '연비 45%·최고 출력 19%↑'도요타 잡을 게임 체인저 공개
-
[칼럼] 1시간 주행에 20분 공회전... 환경ㆍ연비, 다시 주목받는 'ISG'
-
모양이 비슷한 도로표지판 의미 살펴보니
-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 EV 렌터카 프로모션…“여행하며 전기차 체험”
-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
-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호넷SP’50대 한정 온라인 상담 시작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
캐딜락 플래그십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
-
[김흥식 칼럼] 현대차그룹, 세계 최강 양궁처럼 자동차 '불스아이' 명중
- [유머] 메이플 피방 재획하다가 현실 시비걸림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유머] 완벽한 휴가
- [유머] 초코바 쟁탈전
- [뉴스] 화단에 심겨진 꽃 '뿌리째' 뽑아 간 할머니... 인기척 느껴지자 그대로 '줄행랑'
- [뉴스] 추성훈, '♥야노시호' 위해 '1000만원' 명품 반지 플렉스
- [뉴스] '엑셀방송' 악플 시달리던 서유리 '사법기관에 도전하지 말라' 강력 경고
- [뉴스] 손민수♥임라라, 쌍둥이 성별 알자마자 터진 한마디... '운 다 썼다'
- [뉴스] 공연 도중 공격 받아 사망한 20살 래퍼... 관객들 앞에서 최후 맞은지 12년
- [뉴스] 윤혜진, 엄태웅 복귀에 도시락 싸주며 내조... 애정 폭발
- [뉴스] 파킨슨병 투병 중에도 끝까지 무대에... 76세 '록의 전설'이 건넨 마지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