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83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2 11:45
포르쉐 전동화의 정점, 700마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타이칸 라인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포르쉐를 상징하는 GTS 레터링을 계승한 모델로 일상과 고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올라운더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뜻하며, 1963년 공개된 포르쉐 904 카레라 GTS에서 유래한 상징적 명칭이다. 이번에 출시된 타이칸 GTS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기존 타이칸 라인업을 보완하고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완성한다.
신형 타이칸 GTS는 런치 컨트롤을 활용해 최대 515kW(70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3초 만에 도달한다. 이는 기존 대비 0.4초 단축된 수치로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 ‘푸시 투 패스(Push-to-Pass)’ 기능이 더해져 버튼을 누르면 10초간 최대 70kW의 추가 출력을 사용할 수 있다.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는 섀시 기술도 강화됐다. GTS 전용 셋업을 포함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PASM, PTV 플러스가 기본 탑재되며,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특히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코너링 시 안정성을 높이고, 일상 주행 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행의 감성을 더하는 요소도 주목된다. 타이칸 터보 S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사운드 프로파일이 적용됐고, 푸시 투 패스 작동 시 계기판에는 카운트다운 애니메이션이 표시되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디자인은 GTS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낸다. 블랙 또는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 디테일, 블랙 하이글로스 사이드 미러 하단, 전용 컬러로 마감된 20인치 에어로 휠(기본)과 21인치 RS 스파이더 휠(옵션)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실내는 타이칸 터보 GT에서 가져온 소재 구성이 특징이다. 레이스-텍스와 블랙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 18방향 조절이 가능한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 푸시 투 패스와 트랙 모드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사양이다. 옵션으로는 카민 레드 외에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컬러를 제공하는 GTS 인테리어 패키지가 추가됐다.
계기판과 파워미터, 시동 그래픽에는 GTS 전용 로고가 표시되며,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 장착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7990만 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타이칸 GTS 출시로 타이칸 라인업의 스포티함과 실용성, 감성을 모두 아우르며 전동화 포트폴리오의 정점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타이칸 GTS 주요 제원
전장: 4,963mm / 전폭: 1,966mm / 전고: 1,381mm / 휠베이스: 2,900mm최고출력: 605PS / 오버부스트 출력: 700PS / 최대토크: 80.6kg·m0→100km/h 가속: 3.3초 / 최고속도: 250km/h배터리 용량: 105kWh / 복합 주행거리: 425km (상온 기준)전비: 3.7km/kWh / CO₂ 배출량: 0g/km충전시간: 800V DC 기준 10→80% 약 18분 / 최대 충전 전력: 320kW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4개 전기 모터로 1000마력' 메르세데스-AMG, 신형 전기 SUV 티저 공개
-
도요타, 휴머노이드 로봇 기네스 월드 레코드 달성 '24.55m 거리 슛 성공'
-
겨울철 복병 노면 결빙 교통사고, 일반 교통사고 대비 치사율 1.7배 높아 주의
-
25년형 모델 할인율 상승, 벤츠 12월 판매조건 정리
-
중국 BYD, 2025년 말 유럽에서 소형차 생산 개시
-
GM 크루즈, 로보택시 포기하고 개인용 자율주행에 집중한다.
-
[영상] 탄소중립의 길목에서: 전기차, 환경규제, 그리고 정치적 암초
-
[영상] 디자인의 힘, 기아 더 뉴 스포티지 1.6T 시승기
-
마세라티 '이탈리아 정체성 강조' 110주년 맞이 GT2 스트라달레 최초 공개
-
현대모비스, 하이 테크 넘어선 인간 친화적 ‘휴먼 테크’ 기술 CES 2025 공개
-
포르쉐 타이칸 터보 K-에디션, '월드 럭셔리 어워드' 수상...독창적 럭셔리 구현
-
볼보자동차 XC90ㆍXC60, ‘노벨 위크’서 노벨상 수상자들 공식 의전차 제공
-
BMW, 신형 X3 판매 시작과 동시에 '서스펜션 균열 우려' 미국에서 리콜
-
[EV 트렌드] 中 BYD, 돌핀 · 아토 3 유럽산 첫 전기차로 낙점
-
[기자 수첩] 폭설에 내려앉은 선루프, 보상 거부한다는 황당한 제보
-
전기차 배터리 가격 7년 만에 최대 폭 하락...곧 가솔린차보다 저렴해질 것
-
진짜 보급형 순수 전기차 나온다...테슬라, 내년 3만 달러 미만 '모델 Q' 개발
-
[EV 트렌드] 전기차도 운전 하기 나름, 실험으로 증명한 40% 연장법
-
중국 BYD, 2025년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출시한다
-
유럽 최대 정당 EPP, 'EU, 2035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철회 요구'
- [유머] 남동생의 부탁
- [유머] 강남 발레파킹 대참사
- [유머] 어머니는 강하다?
- [유머] 메이플 피방 재획하다가 현실 시비걸림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뉴스] '국민연금, 나중엔 못 받을 수도 있다?'... MZ세대 반응 극과 극
- [뉴스] 박수홍 '고가 청소기, 가족들만 있고 나만 없었다' 고백 재조명
- [뉴스] 사무엘 잭슨·로다주도 제쳤다!... 전 세계 영화 수익 1위 기록한 여배우의 정체
- [뉴스] '전 남편, 가정폭력에 외도만 6번... 양육비도 안 줘' 유방암 3기 엄마 안타까운 사연에 직접 변호사 소개한 서장훈
- [뉴스] 목소리로 카리스마 저승사자 연기한 안효섭...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스카 후보 거론
- [뉴스] 이찬원 팬들, 소아암 어린이 위해 선한스타 상금 전액 기부... 누적 후원금 6774만원
- [뉴스] 전자담배형 '신종마약' 한국에 대규모 밀반입 시도했던 국제조직, 국정원에 딱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