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7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2 11:45
포르쉐 전동화의 정점, 700마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타이칸 라인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포르쉐를 상징하는 GTS 레터링을 계승한 모델로 일상과 고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올라운더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뜻하며, 1963년 공개된 포르쉐 904 카레라 GTS에서 유래한 상징적 명칭이다. 이번에 출시된 타이칸 GTS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기존 타이칸 라인업을 보완하고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완성한다.
신형 타이칸 GTS는 런치 컨트롤을 활용해 최대 515kW(70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3초 만에 도달한다. 이는 기존 대비 0.4초 단축된 수치로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 ‘푸시 투 패스(Push-to-Pass)’ 기능이 더해져 버튼을 누르면 10초간 최대 70kW의 추가 출력을 사용할 수 있다.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는 섀시 기술도 강화됐다. GTS 전용 셋업을 포함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PASM, PTV 플러스가 기본 탑재되며,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특히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코너링 시 안정성을 높이고, 일상 주행 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행의 감성을 더하는 요소도 주목된다. 타이칸 터보 S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사운드 프로파일이 적용됐고, 푸시 투 패스 작동 시 계기판에는 카운트다운 애니메이션이 표시되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디자인은 GTS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낸다. 블랙 또는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 디테일, 블랙 하이글로스 사이드 미러 하단, 전용 컬러로 마감된 20인치 에어로 휠(기본)과 21인치 RS 스파이더 휠(옵션)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실내는 타이칸 터보 GT에서 가져온 소재 구성이 특징이다. 레이스-텍스와 블랙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 18방향 조절이 가능한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 푸시 투 패스와 트랙 모드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사양이다. 옵션으로는 카민 레드 외에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컬러를 제공하는 GTS 인테리어 패키지가 추가됐다.
계기판과 파워미터, 시동 그래픽에는 GTS 전용 로고가 표시되며,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 장착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7990만 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타이칸 GTS 출시로 타이칸 라인업의 스포티함과 실용성, 감성을 모두 아우르며 전동화 포트폴리오의 정점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타이칸 GTS 주요 제원
전장: 4,963mm / 전폭: 1,966mm / 전고: 1,381mm / 휠베이스: 2,900mm최고출력: 605PS / 오버부스트 출력: 700PS / 최대토크: 80.6kg·m0→100km/h 가속: 3.3초 / 최고속도: 250km/h배터리 용량: 105kWh / 복합 주행거리: 425km (상온 기준)전비: 3.7km/kWh / CO₂ 배출량: 0g/km충전시간: 800V DC 기준 10→80% 약 18분 / 최대 충전 전력: 320kW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올해 18억 기부
-
'12V 배터리 오류' 포터 II ·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11개 차종 34만 대 리콜
-
‘공예의 내일:경계를 허물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공모
-
[시승기] '파워는 기대 이상, 연비는 아쉬워'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
현대차 수소 전기버스 2000대, 국내 최대 원더모빌리티 통근버스 공급
-
LG화학, 전기차 충전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 본격화
-
현대모비스, 탑승객 안전 위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 안전 로드맵 마련을 위한 교류의 장 열어
-
[영상] 2024년 미국 자동차 판매 순위 베스트 20
-
안전에 사각 지대는 없다.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개발 성공
-
1위 탈환을 위해...벤츠 코리아, 올해 AMG GT 등 신규 트림 7종 공세
-
'국민 스쿠터의 대변신' 방지턱에서 더 편안… 혼다 2025년형 PCX 출시
-
인구는 줄고 자동차는 늘고, 누적 등록 대수 2629만 대... 2명당 1대
-
현대차그룹, 작년 유럽연합 판매 5.8% 감소... 도요타에 순위 역전 허용
-
원하는 차 원하는 만큼, 현대차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에 제네시스 추가
-
4000만원대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 '더 뉴 아우디 A3' 부분변경 출시
-
[EV 트렌드] 中 지커, 007 GT 완전 공개 '유럽으로 향하는 잘빠진 왜건'
-
부모님의 건강을 지키자!... 부모님 면역력 좋은 선물 4가지
-
[영상] 대전환의 시대, 자동차의 '본질'이 달라지고 있다
-
욕 먹을 줄 알았지...재규어 새 로고 내부 불만 속출... 정체성 상실 비판
- [유머] 강남 발레파킹 대참사
- [유머] 어머니는 강하다?
- [유머] 메이플 피방 재획하다가 현실 시비걸림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뉴스] 제주항공 참사 유족 '다정했던 아빠 잃고 추모 편지 낭독하는데 '쇼 한다' 악플 받아' 오열
- [뉴스] 이천수 12살 딸 존스홉킨스대 합격하더니... '美 AP 심리학 만점'
- [뉴스] 신지 소속사 '문원과 상견례 사실 아냐'... 내일(9일) 예정대로 라디오 출연
- [뉴스] 세븐틴 호시·우지, 9월 육군 현역 입대... '현장 방문은 삼가주시길 바란다'
- [뉴스] '완치 판정, 전이 없어'... 갑상선암 수술 2주 만에 진태현이 전한 기쁜 소식
- [뉴스] 이혼 후 임신하겠다는 이시영에 '반대'... 전남편, 다급하게 입장 밝혔다
- [뉴스] 차 문에 '목줄' 걸고 강아지 산책시키는 운전자... 동물 학대 비판 쏟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