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0 14:45
로터스 에메야 S, 슈퍼카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 두바이 경찰차 활약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과 6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시속 100km까지 단 4.15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전기 하이퍼카 로터스 에메야가 두바이 경찰차로 활약한다. (로터스 코리아. 이하 같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두바이 도로를 질주하는 슈퍼카는 부유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부가티 베이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페라리 FF, 애스턴마틴 원-77 등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슈퍼카들이 ‘두바이 경찰차’라는 이름표를 달고 도심을 누비고 있다.
두바이 경찰이 슈퍼카와 하이퍼카를 적극 도입하는 배경에는 단순한 과시나 관광 요소를 넘는 목적이 있다. 극한의 기후 환경과 고속 추격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 때문이다. 슈퍼카를 쫒는 슈퍼 경찰차가 필요한 셈이다.
두바이는 여름철 기온이 섭씨 50도를 웃도는 혹독한 환경을 자랑하며, 빠르게 전개되는 범죄 상황에서도 일절 타협 없는 대응 능력을 요구받는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성능 슈퍼카는 오히려 최적의 선택지로 여겨진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로터스가 지난해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 R’을 두바이 경찰청에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하이퍼 GT 세단 ‘에메야 S’를 추가 지원한다. 새롭게 합류한 에메야 S는 부르즈 할리파와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로,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등 주요 관광지를 순찰하며 두바이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에메야 S는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과 6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시속 100km까지 단 4.15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610km(WLTP 기준)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350kW 초고속 충전 기술은 실전에서의 지속성과 기동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두바이처럼 고온다습한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로터스 전기차의 내구성은 에메야를 순찰차로 선택한 결정적 배경이다. 앞서 엘레트라는 지난 1년간 두바이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혹서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된 바 있다. 에메야 또한 노르웨이의 ‘엘 프릭스(El Prix)’ 혹한 테스트에서 우수한 실도로 주행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두바이 순찰차로 도입된 에메야 S는 두바이 경찰의 공식 리버리(초록색 도색)를 적용해 시각적인 위압감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징적 존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터스는 두바이 경찰과의 협력에 대해 “친환경 혁신과 공공 서비스의 접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스마트 치안 모델로서의 전기차 순찰차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헤네시, 850마력 초고성능 '슈퍼 베놈 머스탱' 공개... 91대 한정판
-
최상의 공간, 럭셔리 아웃도어 '뉴 디펜더 130' 7인승 캡틴 체어스 출시
-
현대차 '킹산직' 또 뽑는다... 3월, 생산 및 제조 중심 신입사원 채용
-
육해공에 로봇까지 다 모인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사전 입장권 판매
-
움직이는 컴퓨터. 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ES90… 최장 700km
-
맥라렌, 단 18대 초희귀 한정판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 출시
-
동서분열 키운 독일 총선결과,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은?
-
테슬라, 주가 8% 하락… 시가총액 1조 달러 아래로
-
루시드, SUV 시장 공략 가속… 생산 두 배 확대 전망
-
美 컨슈머리포트 '2025 최고의 차' 점령한 일본, 한국 브랜드는 '제로'
-
폭스바겐 ID.4, 미국 시장에서 반등… 1월 판매 4,979대 기록
-
[스파이샷] 포르쉐 718 카이맨 EV,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시대
-
기아, 리그 오브 레전드 '아라비안 리그' 신규 후원
-
사이드미러 툭, 6개월 통원치료 합의금 300만원... 나이롱환자 사라진다
-
타스만은 럭셔리 픽업트럭...레커차의 뜨거운 관심이 부담스러운 기아
-
페라리,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 '슈퍼카' 엔초 페라리 박물관 전시
-
현대차-삼성전자, 업계 최초 '5G 특화망 레드캡' MWC25 전시
-
기아, 최적 비용의 자동 충전…네덜란드 스마트 충전ㆍ미국 V2H 도입
-
차량 특화 상품부터 라이프스타일 등 커뮤니티 커머스 '기아샵' 오픈
-
테슬라, EU 시장 반토막 '주가ㆍ판매' 동반 급락... 시총 1조 달러 붕괴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유머] 난리난 소비쿠폰의 효과
- [유머] 폐가에서 촬영된 유령
- [유머] 비 방송인이 방송을 못 끊는 이유
- [뉴스] '역사에 길이 남을 귀여움이 온다'... '주토피아2' 예고편 공개
- [뉴스] 품절 대란 일어난 '지드래곤 하이볼', 벌써 1000만 캔 팔렸다
- [뉴스] 3편 개봉 앞둔 아바타,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다
- [뉴스] 아이브 '시축 의상' 노출 심하다며 코디 욕 먹자 직접 나서서 해명한 멤버 레이
- [뉴스] 수십 년째 불면증 시달리던 주우재... '이것' 챙겨먹고 극복
- [뉴스] '소비쿠폰' 거절한 족발집 사장님... 이재명 대통령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 [뉴스] 버스전용차로 '쌩쌩' 달리던 카니발 잡고 보니... 안에 고작 2명 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