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9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0 14:45
로터스 에메야 S, 슈퍼카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 두바이 경찰차 활약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과 6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시속 100km까지 단 4.15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전기 하이퍼카 로터스 에메야가 두바이 경찰차로 활약한다. (로터스 코리아. 이하 같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두바이 도로를 질주하는 슈퍼카는 부유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부가티 베이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페라리 FF, 애스턴마틴 원-77 등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슈퍼카들이 ‘두바이 경찰차’라는 이름표를 달고 도심을 누비고 있다.
두바이 경찰이 슈퍼카와 하이퍼카를 적극 도입하는 배경에는 단순한 과시나 관광 요소를 넘는 목적이 있다. 극한의 기후 환경과 고속 추격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 때문이다. 슈퍼카를 쫒는 슈퍼 경찰차가 필요한 셈이다.
두바이는 여름철 기온이 섭씨 50도를 웃도는 혹독한 환경을 자랑하며, 빠르게 전개되는 범죄 상황에서도 일절 타협 없는 대응 능력을 요구받는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성능 슈퍼카는 오히려 최적의 선택지로 여겨진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로터스가 지난해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 R’을 두바이 경찰청에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하이퍼 GT 세단 ‘에메야 S’를 추가 지원한다. 새롭게 합류한 에메야 S는 부르즈 할리파와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로,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등 주요 관광지를 순찰하며 두바이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에메야 S는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과 6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시속 100km까지 단 4.15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610km(WLTP 기준)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350kW 초고속 충전 기술은 실전에서의 지속성과 기동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두바이처럼 고온다습한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로터스 전기차의 내구성은 에메야를 순찰차로 선택한 결정적 배경이다. 앞서 엘레트라는 지난 1년간 두바이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혹서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된 바 있다. 에메야 또한 노르웨이의 ‘엘 프릭스(El Prix)’ 혹한 테스트에서 우수한 실도로 주행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두바이 순찰차로 도입된 에메야 S는 두바이 경찰의 공식 리버리(초록색 도색)를 적용해 시각적인 위압감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징적 존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터스는 두바이 경찰과의 협력에 대해 “친환경 혁신과 공공 서비스의 접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스마트 치안 모델로서의 전기차 순찰차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머스크, 정치 기부 줄이고 CEO 5년 연장…투자자들은 안심할까
[0] 2025-05-21 17:25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0] 2025-05-21 17:25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0] 2025-05-21 17:25 -
정부, 미국 관세 대응 위해 바이오·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책 발표
[0] 2025-05-21 17:25 -
미국, 멕시코산 자동차에 평균 15% 관세 적용
[0] 2025-05-21 17:25 -
르노, 기술 협력 통해 전기차 시대 대응…데 메오 CEO 발언 주목
[0] 2025-05-21 17:25 -
'PHEV, 전기 모드로 150km' 도요타, 6세대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0] 2025-05-21 17:25 -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2년 연속 선정...서비스 역량 입증
[0] 2025-05-21 14:25 -
[EV 트렌드] '돌발 시 원격 대처' 테슬라, 내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운행
[0] 2025-05-21 14:25 -
이 가격 실화? 도요타, 테슬라 모델 Y 절반 수준 2000만원대 'bZ5' 공개
[0] 2025-05-2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58만km 달린 아이오닉 5 배터리 잔존 수명 87.7%...내구성 의심하지 말 것
-
'트럼프발 관세 전쟁 여파' 볼보, 1분기 어닝쇼크… 가이던스도 포기
-
[시승기] '실크 타고 달리듯' 아우디의 기술을 통한 진보, Q6 e-트론
-
벤틀리 16대 한정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 컨버터블, 두바이서 세계 최초 실물 공개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어린이날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진행
-
제네시스 - 영국 테이트 모던 파트너십 전시 개막
-
한국토요타자동차, 커넥트투에서 가정의 달 맞이 ‘GR 익스피리언스 데이’ 이벤트 진행
-
GM 한국사업장, 장애인 운영 베이커리 오픈 2주년 맞아 지역사회 기여 재다짐
-
스카니아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
볼보트럭코리아, 지역 초등학생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 실시
-
JLR 코리아,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한 미래 혁신 전략 ‘원(ONE)’ 발표
-
한국타이어, ‘스마트플렉스 DH51’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
페라리, 880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96 스페치알레 공개
-
비스테온-퀄컴, AI 기반 차세대 콕핏 시스템 공동 개발
-
닛산, 중국 우한 공장 생산 중단…실적 부진 및 경쟁 심화 영향
-
창안자동차, 상하이 모터쇼서 미래 전략 발표…신에너지·지능화·글로벌 확장 '삼각편대' 구축
-
한국자동차연구원, '탄소중립 모빌리티 센터' 준공
-
차량 구매부터 유지관리 '모두 하나로' JLR코리아 원(One) 전략 공개
-
벤틀리, 마지막 W12 '바투르 컨버터블' 두바이 최초 공개...무한 비스포크 옵션
-
로터스, 엘레트라 등 럭셔리 EV 전략 적중...지난해 글로벌 인도대수 74% 증가
- [유머] 세금도둑이 하는 일
- [유머] 19) 독일의 성문화
- [유머] 건설현장 화장실 문을 자꾸 뜯는...
- [유머] 제대로 선을 넘어버린 요즘 군대 근황
- [유머] 귀여운 물개
- [유머] 돌아버린 롯데리아 근황
- [유머] 극단적인 소녀
- [뉴스] 뉴진스, 일본 시상식에서 '이 상' 받았다... '디토가 효자네'
- [뉴스] 못 본 사이 폭풍성장해 '유퀴즈'서 형아미 뽐낸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 [뉴스] '오늘만큼은 내가 토트넘 레전드'... 신난 손흥민이 한 말
- [뉴스] 이번엔 대치맘 여름 필수템 건드렸다... 3개월 만에 '제이미맘'으로 돌아온 이수지 패션 '눈길'
- [뉴스] 정유라, SNS에 배현진 비방글 올리더니 고소당했다
- [뉴스] 한동훈, '부정선거 영화 본 尹, 정작 본인은 매번 사전투표했다'
- [뉴스] 故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결국 MBC서 퇴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