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48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4 14:25
기아, ‘퓨처 오브 더 카 서밋’ 참가... 이동약자 위한 PV5 WAV 최초 공개
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13일(현지시간) 개최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급 포럼 및 전시 행사인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 이하 같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모빌리티 전략을 본격화한다. 기아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자동차 기술 컨퍼런스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PBV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파이낸셜 타임스' 주관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아는 영국 최대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 ‘모타빌리티(Motability)’와 협력해 유럽 시장 내 이동약자 전용 PBV 공급 확대를 예고했다.
모타빌리티는 약 3만 5000대의 휠체어 접근 가능 차량(WAV)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WAV 전용 법인으로, 기아는 PV5 WAV를 시작으로 해당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PV5 WAV는 기아가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된 모델이다. 일반 승객과 휠체어 탑승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채택하고, 측면 진입 방식으로 휠체어 사용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또 3열 보호자 동승 구조를 갖춰 탑승자 보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기아는 AA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휠체어 사용자 맞춤형 앱 탑재도 검토 중이다. 차량 호출, 좌석 고정 알림, 경사도 안내 등 이동약자를 위한 토탈 솔루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는 PV5 WAV를 전용 PBV 생산기지인 ‘화성 EVO Plant’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갖춘 EVO Plant는 필요 자원을 최소화하고 유연한 생산을 가능케 하는 PBV 특화 공장으로, WAV 공급 확대와 함께 친환경 생산 체계도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PV5 WAV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국과 유럽에서 전동화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WAV 시장에서도 전기화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이다.
기아는 또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초록여행’ 캠페인을 통해 카니발 휠체어 차량을 무상 지원해 왔으며, 2021년에는 LA에서 WAV 기반 카헤일링 실증사업 ‘EnableLA’를 운영하며 이동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은 “기아 PV5 WAV는 모타빌리티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은 모델”이라며, “첨단 기술과 사려 깊은 디자인을 통해 누구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MINI EV 어벤저스'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 에이스맨 등 3종동시 출격
-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혁신 선도ㆍ글로벌 고객 확대ㆍ한계 없는 성장’비전 선포
-
타타대우모빌리티, 전국 순회 무상 점검 ‘AS 최고반장’ 캠페인 호남 지역 실시
-
메르세데스-벤츠의 강력한 퍼포먼스 즐기기 ‘AMG 및 SUV 익스피리언스’ 참가
-
BYD, 신의 눈으로 테슬라 모델 3 겨냥한다던 'Qin L EV' 출시 돌연 연기
-
[EV 트렌드] 폭스바겐 전격 선언. 차세대 골프는 전기차, 리비안과 공동 개발
-
NXP, S32K5 차량용 MCU 제품군 출시
-
FMK, 부산서 테일러 메이드 고객 행사 성료
-
KGM,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 개최
-
실속형 트림 추가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급속 충전 47분→32분
-
금값만 3000만원, 벤틀리 '더 블랙 로스' 공개... 우핸들 단 3대 생산
-
[시승기]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30년 전통, 기본이 화려해진' 미니밴
-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브레이크' 샤오미 SU7 울트라, 10일 만에 '반파'
-
[EV 트렌드] 볼보의 차세대 베스트셀링 SUV 예고 '언뜻 보이는 EX60'
-
성장 가능성 예고, 작년 자동차 튜닝인증부품 18만2923개 유통
-
'우리도 하이브리드 SUV' KGM, 3140만 원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
'쿠페형 전기 SUV' BMW 뉴 iX2 eDrive20 출시...단일 트림 6470만 원
-
일론이 미친 후 이 차를 샀어요. 테슬라 광팬 분노하게 한 기아 EV3
-
한국타이어 벤투스 독점 공급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개막
-
2월 수입 상용차 319대 신규등록
- [유머] 현대차 울산공장 390명 징계
- [유머] 자식농사 실패한 아버지의 후회
- [유머] 원룸에 세면대가 없어서 직접 제작한 후기
- [유머] 코인으로 25억 벌었다가 빚 5억 생긴 남자
- [유머] 나는 솔로 여자 출연자에게 폭행 당한 남자
- [유머] 이사 떡 돌리는 처자
- [유머] 경찰에 빼앗긴 네이버 인재
- [뉴스] 조카바보 삼촌들이 몰래 보낸 '사진 한장' 때문에 톱스타가 된 여배우
- [뉴스] '눈 낮고, 공주님 스타일 NO'... 장근석 연애사에 김재중X이홍기 참전
- [뉴스] 2살 쌍둥이 놔두고 가출한 엄마... 아빠는 '게임' 빠져 아이들 굶겨
- [뉴스] 스타벅스에 '사무실' 차려놓고 3시간 동안 자리 비운 '역대급' 빌런
- [뉴스] 제주 주택서 80대 아버지와 6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 [뉴스] 이재명 대통령, 울산서 최태원 회장에 '애쓰셨다' 감사 전해... 이유 봤더니
- [뉴스] '잘자~ 내꿈꿔' 레전드 CF 이정현 '매실 보니까 '그 오빠'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