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29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2 17:25
한국앤컴퍼니, 1분기 호실적…배터리, 전체 매출 약 70%로 성장 견인
한국앤컴퍼니가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269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경기도 판교 ) 전경이다. (한국앤컴퍼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사 한국앤컴퍼니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887억 원, 영업이익 12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1%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실적 상승의 주된 배경은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의 성장이다. 1분기 배터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270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AGM(흡수유리매트) 배터리 판매량이 10% 늘었고, 북미 시장 매출도 6% 증가하면서 수익성을 높였다.
한국앤컴퍼니는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한국(Hankook)'의 인지도를 활용해 차량 배터리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그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에는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 확대와 함께 리튬이온배터리(LIB) 개발도 본격화한다. 국내 전주·대전 공장과 함께 국내 납축전지 업체 중 유일하게 보유한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활용,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한국앤컴퍼니벤처스’를 설립, AI·로봇·우주항공·양자컴퓨팅 등 하이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이 법인은 한국앤컴퍼니의 100% 자회사로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배터리는 타이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주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그룹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월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기업 한온시스템 인수를 완료하며 자산 20조 원 규모로 성장, 재계 30위권에 진입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안전기준 부적합, 현대차 등 18개 제작사 과징금 117억 3000만원 부과
-
중국, 고율 관세로 전기차 막는 유럽 시장 '하이브리드카' 공세로 전환
-
현대차, 아이오닉 9 국내 인증 완료 '주행가능거리 최대 542km'
-
[EV 트렌드] '中 전기차의 놀라운 속도' 지커, 37개월 만에 40만 대 돌파
-
컨슈머리포트 신뢰성 조사 최하위 '리비안'… 소유주 만족도는 1위?
-
와! 세상에 진짜 이런 일이, 중고차를 새 차로 팔다 딱 걸린 현대차 딜러십
-
현대차 '아이오닉 5 N'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 깜짝 등장
-
日 올해의 차 소형 MPV '혼다 프리드'...미니 쿠퍼 수입차 부문 수상
-
싼타페도 '문 열고 원격 주차'... 현대모비스, 카드형 스마트키 차종 확대
-
렉서스 제치고 美 컨슈머리포트 신뢰도 1위에 오른 깜짝 브랜드는?
-
[시승기] 비교 불가 유니크 · 반박 불가 스포티, 미니 JCW 컨트리맨 ALL4
-
'이거 실화냐?' 현대차, 2세대 완전변경 팰리세이드 디자인 최초 공개
-
중국 위라이드, 아랍에미리트의 우버와 로보택시 서비스 제공 개시
-
미국 전기차 시장, 리스 거래 급증…테슬라와 현대차 주도
-
화웨이-광저우자동차그룹,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공동 개발 착수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한 김장김치 전달
-
[영상] 파격적인 변신 추구한 재규어, 과감한 선택의 결과는?
-
한자연,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
[스파이샷] 차세대 아우디 A7, 하이브리드·PHEV로 선보인다
-
美 카앤드라이버 2025 베스트 1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모델 선정
- [유머] 직장인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
- [유머] 도내 S급 귀족영애가 날 너무 좋아해서 곤란합니다
- [유머] 오징어 게임 시즌3
- [유머] 왕년에 인기 많으셨다는 50대 일반인 아저씨
- [유머] 이연복 셰프가 설명하는 옛날 식당 음식이 더 맛있었던 이유
- [유머] 그시절용산
- [유머] 지니 JPG
- [뉴스] 박보영, '미지의 서울' 촬영 당시 한 '이 행동'... 대역 배우가 직접 글 올렸다
- [뉴스] 오정연, 알고 보니 6.25 참전 유공자 손녀... ''대통령 초대 행사' 영광'
- [뉴스] '하트페어링' 찬형♥채은·우재♥지원·지민♥제연, 3커플 탄생... 현커 공개했다
- [뉴스] [속보] 내란 특검 '윤석열, 조사실 입실 거부... 오후 조사 재개하려 했지만 문제제기'
- [뉴스] 길 못 찾는다고 택시기사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흉기 3개 들고 있었던 이유
- [뉴스] 부부싸움 중 10대 자녀가 경찰 신고... 결국 남편·아내 모두 사망
- [뉴스] 대변 묻힌 채 쓰러진 남편 방치해 사망... 법원서 '무죄' 판결 받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