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23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2 17:25
한국앤컴퍼니, 1분기 호실적…배터리, 전체 매출 약 70%로 성장 견인
한국앤컴퍼니가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269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경기도 판교 ) 전경이다. (한국앤컴퍼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사 한국앤컴퍼니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887억 원, 영업이익 12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1%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실적 상승의 주된 배경은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의 성장이다. 1분기 배터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270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AGM(흡수유리매트) 배터리 판매량이 10% 늘었고, 북미 시장 매출도 6% 증가하면서 수익성을 높였다.
한국앤컴퍼니는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한국(Hankook)'의 인지도를 활용해 차량 배터리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그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에는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 확대와 함께 리튬이온배터리(LIB) 개발도 본격화한다. 국내 전주·대전 공장과 함께 국내 납축전지 업체 중 유일하게 보유한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활용,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한국앤컴퍼니벤처스’를 설립, AI·로봇·우주항공·양자컴퓨팅 등 하이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이 법인은 한국앤컴퍼니의 100% 자회사로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배터리는 타이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주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그룹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월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기업 한온시스템 인수를 완료하며 자산 20조 원 규모로 성장, 재계 30위권에 진입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 S90 부분변경, 올 여름 중국 판매 시작...미국 및 유럽은 없어
-
제프 베조스의 '슬레이트 오토'… 클래식카 닮은 3도어 SUV 티저 공개
-
현대차·기아, 디자인 경쟁력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EV3 최우수상
-
[EV 트렌드] 테슬라, 코드명 E41 이른바 '저가형 모델 Y' 출시 연기
-
[기자 수첩] 스바루가 내린 신형 아웃백 인테리어 결단에 쏟아지는 찬사
-
현대차그룹 '연비 45%·최고 출력 19%↑'도요타 잡을 게임 체인저 공개
-
[칼럼] 1시간 주행에 20분 공회전... 환경ㆍ연비, 다시 주목받는 'ISG'
-
모양이 비슷한 도로표지판 의미 살펴보니
-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 EV 렌터카 프로모션…“여행하며 전기차 체험”
-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
-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호넷SP’50대 한정 온라인 상담 시작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
캐딜락 플래그십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
-
[김흥식 칼럼] 현대차그룹, 세계 최강 양궁처럼 자동차 '불스아이' 명중
-
트럼프 관세 통하나... 혼다, 美 판매차 최대 90% 현지 생산 전환 추진
- [유머] 이연복 셰프가 설명하는 옛날 식당 음식이 더 맛있었던 이유
- [유머] 그시절용산
- [유머] 지니 JPG
- [유머] 간식받고 기분 좋아진 냥냥
- [유머] '하무스타쨩, 정말로 귀여워'
- [유머] 의외로 여자친구도 알고 있는 것
- [유머]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들
- [뉴스] '장애인 화장실에 쌓여 있는 짐'... 강원래, 작심하고 쓴소리 남겼다
- [뉴스] 제니 솔로 앨범 '루비', 세계적인 음악 매체 NME 선정 '2025년 최고의 앨범'
- [뉴스] '오징어 게임'으로 빵 뜬 위하준... '스트레스 많이 받아' 속앓이 고백
- [뉴스] '신세계家 손녀'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4일만에 정상 찍었다
- [뉴스] '물건 판다더니 입금 받고 잠적'... 70명 속인 20대 사기범 구속
- [뉴스] 20년째 줄고 있는데... 간암 부르는 C형 간염, '이 지역들'만 유독 늘었다
- [뉴스] 8년 차 캐디가 변태 고객들 참고 참다 폭로한 '흔한 성희롱'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