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344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5-12 14:25
만우절 농담이 아니었어... 미니 컨트리맨 ‘사막을 달리는 괴물’로 변신
델타 4x4(Delta 4x4)와 다카르 랠리 챔피언 팀 X-레이드(X-Raid)가 미니 컨트리맨의 튜닝 버전을 공개했다. (Delta 4x4)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오프로드 전문 기업 델타 4x4(Delta 4x4)와 다카르 랠리 챔피언 팀 X-레이드(X-Raid)가 평범한 SUV 미니 컨트리맨을 ‘사막을 달리는 괴물’로 탈바꿈시켰다. 델타 4x4는 1980년대부터 오프로드 차량 커스터마이징을 전문으로 해온 독일의 유명 튜너다.
랜더링으로 공개된 모델은 단순한 튜닝을 넘어선 ‘재창조’ 수준을 거쳤다. 만우절 농담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였지만 델타 4x4와 X-레이드는 실제 오프로더로 발전시켰다. 디자인의 핵심은 200mm 확장된 펜더로, 덩치를 키운 외관과 함께 전면 범퍼를 보호하는 불바, 루프와 그릴에 추가된 LED 라이트 등으로 공격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루프랙에는 눈길 주행용 트랙,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 연료통 등이 적재돼 있다. 또한 리어 사이드 윈도우에는 랜드로버 디펜더 스타일의 보관함을, 보닛과 테일게이트에는 장식용 벨트를 부착해 오버랜딩 감성을 강조했다. 바디는 무광 회색 랩핑과 주황색 그래픽으로 마무리됐다.
외형만 바뀐 것이 아니다. 하체에는 델타4x4의 18인치 한마(Hanma) 알로이 휠과 로더(Loder)의 올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됐고 랠리 튜닝 서스펜션으로 지상고를 약 50mm 높였다. 현재 렌더링은 전기차 모델인 미니 컨트리맨 SE ALL4를 기반으로 했다.

230kW(약 308마력)의 듀얼모터 사륜구동과 66.5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약 341km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오프로드 패키지는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버전과도 호환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인트는 이 차량이 '도로 주행이 가능한 스트리트 합법 튜닝'이라는 점이다. 델타 4x4와 X-레이드는 이 콘셉트를 소량 생산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구매 의사가 있는 미니 오너들의 반응이 핵심 변수다.

한편, 미니 브랜드 자체에서도 컨트리맨의 보다 러기드한 오프로드 버전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사양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제네시스 그란 컨버터블의 디자인
-
[영상] 과소평가된 전기차의 귀환,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
[시승기] '모터 하나로 완전히 다른 차' 현대차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
BMW, 총 230대 전기차 투입 차별화된 시승 멤버십 'BMW BEV 멤버십' 론칭
-
[EV 트렌드] '미니밴계 롤스로이스' 지커, 009 그랜드 콜렉터 에디션 공개
-
F1 레전드 아일톤 세나와 로터스 97T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40주년 기념
-
현대차그룹, 코레일과 역세권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스마트 시티' 조성
-
'실용성과 편의성 향상' 기아, The 2025 봉고 Ⅲ EV 출시
-
5분 충전에 520km 주행 가능, 中 CATL '2세대 선싱' 배터리 공개
-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카 톱 10에 오른 단 한대의 유럽산 전기차
-
현대차, 유네스코 세계유산 야쿠시마에 ‘일렉시티 타운’ 전기버스 공급
-
현대차,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 고용공단과 업무협약
-
기아 PV5, 본격 출시 3개월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등장… 이번에는 패신저
-
한국타이어,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DH51’ 출시
-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소재 포괄 협력... 시너지 기대
-
볼보 S90 부분변경, 올 여름 중국 판매 시작...미국 및 유럽은 없어
-
제프 베조스의 '슬레이트 오토'… 클래식카 닮은 3도어 SUV 티저 공개
-
현대차·기아, 디자인 경쟁력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EV3 최우수상
-
[EV 트렌드] 테슬라, 코드명 E41 이른바 '저가형 모델 Y' 출시 연기
-
[기자 수첩] 스바루가 내린 신형 아웃백 인테리어 결단에 쏟아지는 찬사
- [유머] 운동하다가 집이 부서짐
- [유머] 한국에서 백수 됐다는 직종
- [유머] 고장난 콘센트 잡은 후기
- [유머] 현재 ㅈ됐다는 학폭 가해자들 대학입학 근황
- [유머] 강릉 풀코스로 즐기고간 일본녀
- [유머] 그때 그 시절 양념치킨
- [유머] 만삭아내대신 만삭사진찍은 남편
- [뉴스] 동남아 항공·숙박비 다 낸 60대 父, 가족들은 '힘드니 호텔방서 쉬어' 따돌림
- [뉴스] 이태원 참사 3주기... 처음으로 참사 현장 찾은 외국인 유가족들 '오열'
- [뉴스] 금으로 2.4억 번 김구라, 주식도 성공... '삼전 수익률 100%'
- [뉴스] 딸 지키다 '무면허 킥보드'에 치인 엄마, 1주일째 중태... '울면서 엄마 찾아'
- [뉴스] 삼형제에게 100억씩 증여했는데... '얼굴 멍자국' 90대 노모 사망, 무슨 사연?
- [뉴스] '제2의 아이유' 주니엘, 건강 이상 고백... '10kg 넘게 쪄'
- [뉴스] 아내 슈 '도박 빚' 갚아준 임효성, 별거 생활에 불만... '마음 안 돌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