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174
국내 완성차 5개사, 4월 글로벌 판매 72만 대 육박…현대차·기아 견조, 르노코리아 급증
조회 7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07 09:25
국내 완성차 5개사, 4월 글로벌 판매 72만 대 육박…현대차·기아 견조, 르노코리아 급증

2025년 4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글로벌 판매 실적이 총 68만 8,778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가 내수 및 수출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르노코리아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내수 실적이 세 배 가까이 증가하며 주목받았다. 반면 KG 모빌리티는 수출 조정 여파로 실적이 감소했고, GM 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중심의 수출 호조를 기록했으나 내수 부문에서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RV 및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의 소비 선호 변화가 두드러졌고, 해외 시장에서는 SUV 수출 강세가 판매 견인을 이끌었다. 특히 전동화 모델 확대와 맞물려 제조사들의 신차 투입 및 프로모션 전략이 실적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25년 4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기아 쏘렌토로, 총 8,796대가 출고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니발(7,592대), 현대 아반떼(7,099대), 스포티지(6,703대), 팰리세이드(6,662대)가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전월 대비 무려 44.2%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주목을 받았다. 이번 판매 순위에서 현대와 기아 양사의 SUV 모델들이 대부분 상위 10위권을 차지해, 국내 소비자들의 꾸준한 SUV 선호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현대자동차 – 전년 대비 2.0% 증가, 내수•수출 모두 견조
현대차는 4월 한 달간 국내 6만 7,510대, 해외 28만 5,828대 등 총 35만 3,33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내수는 5.9%, 해외는 1.1% 각각 증가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내수는 아반떼(7,099대), 그랜저(6,080대), 쏘나타(4,702대) 중심의 세단과 팰리세이드(6,662대), 싼타페(6,354대), 투싼(5,223대)의 RV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4,340대), GV70(3,093대) 등 총 1만 1,504대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아 – 전년 대비 5.0% 증가, 스포티지 글로벌 최다 판매
기아는 국내 5만 1,005대, 해외 22만 3,113대를 포함해 총 27만 4,43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는 7.4%, 해외는 4.6% 증가해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8,796대), 카니발(7,592대), 스포티지(6,703대), 셀토스(5,101대) 등의 RV가 실적을 이끌었으며, 전기 SUV인 EV3는 3,057대를 기록하며 조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 1,034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2만 442대), K3/K4(1만 6,666대)가 뒤를 이었다. 글로벌에서 스포티지는 총 4만 7,737대로 기아 전체 모델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르노코리아 – 전년 대비 195% 증가, 그랑 콜레오스 성장세 이어가
르노코리아는 4월 총 1만 427대를 판매했다. 내수 5,252대, 수출 5,175대로 구성되며,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95%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로, 한 달간 4,375대가 판매돼 전체 내수 실적의 83% 이상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도 눈에 띄게 증가해 내수 판매의 75.4%를 차지했으며, 이 중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3,858대가 팔렸다. 수출은 아르카나 중심으로 5,175대를 기록했으며, 그랑 콜레오스의 본격적인 해외 출고는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 – 생산 조정 여파로 8.4% 감소
KG 모빌리티는 내수 3,546대, 수출 5,386대 등 총 8,93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했다. 수출 물량 일부가 선적 일정 이월로 인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내수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신차 효과로 전월 대비 10.5%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KG 모빌리티는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시승 행사 및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수출 시장에서도 주요 유럽 지역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 트랙스 중심 수출 강세, 내수는 정체
GM은 4월 한 달간 총 4만 1,644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수출은 4만 318대, 내수는 1,326대였다. 전체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수출 2만 7,723대, 내수 1,079대 등 총 2만 8,802대로 GM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트랙스 외에 올 뉴 콜로라도가 판매 확대에 기여했으며, 수출 부문은 트레일블레이저(1만 2,595대)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GM은 5월 한 달간 주요 SUV 모델에 대해 장기 할부 및 현금지원 프로모션을 운영해 내수 반등을 노리고 있다.

종합 전망
4월 실적을 통해 확인된 공통 키워드는 ‘RV 강세’와 ‘전동화 모델 확대’다. SUV 중심의 수요와 하이브리드•EV 신차 효과가 내수와 수출 실적 모두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신차 투입이 실적 개선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5월 이후에는 EV4, 타스만, 콜레오스 수출 등 주요 신차의 본격 투입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파워링크

![]() |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 https://bit.ly/2xcA2DY자동차 1위 미디어 모터그래프 유튜브 채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모터그래프는 201 | Motorgraph |
![]() | #테슬람 #테슬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EV4 | 오토기어 |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수입관세 정책이 미국 자동차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관세로 인한 차량 가격 상승을 우려 | 오토헤럴드 |
![]()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 분기 글로벌 수요 악화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베스트셀링 '모델 Y' 신모델에 대한 프로모션에 돌입했 | 오토헤럴드 |
![]() | 미국 하원이 캘리포니아주의 2035년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조치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하원이 해당 금지 조치를 중단시키는 법안을 통과시 | 글로벌오토뉴스 |
![]() | 2025년 4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글로벌 판매 실적이 총 68만 8,778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가 내수 | 글로벌오토뉴스 |
![]()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3년 4월, 글로벌 첫 공개 당시 리어 윈도우를 없앤 혁신적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던 폴스타의 '폴스타 4'가 미국에서 고전을 | 오토헤럴드 |
![]() |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25년 5월 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을 물색하기 위한 절차를 진지하게 검 | 글로벌오토뉴스 |
![]() | 벤츠에서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비전(Vision) V 라는 이름의 럭셔리 콘셉트 밴을 공개했습니다. 물론 양산형 차량이 아니라 콘셉트 모델이기에 그대로 나오지 | 글로벌오토뉴스 |
![]() | LG전자와 팹리스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MediaTek)이 2025 오토 상하이에서 차세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위한 신기술을 공개했다. 공동 | 글로벌오토뉴스 |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2년 전 글이 궁금하신가요?
다나와 커뮤니티에서는 보다 안정되고 빠른 성능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커뮤니티 글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성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글은 해당 버튼을 클릭하신
후 2년 전 글 목록에서 확인 및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제공을 위해 커뮤니티 글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성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글은 해당 버튼을 클릭하신
후 2년 전 글 목록에서 확인 및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폴스타, 전기차 부문 고객충성도 대상 3년 연속 1위
[0] 2025-05-09 18:25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미국산 부품 비중 50% 넘어야… 자동차 업계 '촉각'
[0] 2025-05-09 14:25 -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첫 전용 전기차 EV5… 글로벌 판매로 기대감 고조
[0] 2025-05-09 14:25 -
'세련된 컬러감으로 다시'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0] 2025-05-09 14:25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 그란카브리오 엔트리 출시 '프리마 에디치오네' 한정 제공
[0] 2025-05-09 14:25 -
폴스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0] 2025-05-09 14:25 -
BMW, 창립 30주년 기념 '컨버터블 · 쿠페 · 세단' 온라인 한정판 5종 출시
[0] 2025-05-09 14:25 -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도' 람보르기니 1분기 판매 역대 최고
[0] 2025-05-09 14:25 -
기아, 인도 전략형 3열 미니밴 '카렌스 클라비스' 완전 공개
[0] 2025-05-09 14:25 -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오픈…고객 접점 확대 속도
[0] 2025-05-09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5 오토 상하이 개막, 글로벌 EV·하이브리드 전쟁 격화
-
2025 오토상하이 - 중국 맞춤형 벤츠, 상하이에서 CLA·비전 V 공개
-
BMW, 전기차 고객 전용 소통 디지털 공간 'BMW BEV 커뮤니티’ 서비스 개시
-
'BMW X5 가격에 분위기는 롤스로이스 컬리넌' 지커 9X 공식 이미지 첫 공개
-
기아,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 ‘그랜드 마스터’ 등극...연평균 133대 판매
-
현대차·기아, 부품산업 지속가능 경영 청사진 '2025 ESG·탄소중립 박람회' 개최
-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 현대차, 2025 코나 출시
-
[EV 트렌드] 폭스바겐의 부활 혹은 테슬라의 몰락 '1분기 유럽 전기차 판매'
-
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 밴의 새로운 기준… 전기 밴 ‘비전 V’ 공개
-
'EV9 GT를 가볍게 제친 파워트레인' 니오, 3열 전기 SUV 온보 L90
-
제네시스 그란 컨버터블의 디자인
-
[영상] 과소평가된 전기차의 귀환,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
[시승기] '모터 하나로 완전히 다른 차' 현대차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
BMW, 총 230대 전기차 투입 차별화된 시승 멤버십 'BMW BEV 멤버십' 론칭
-
[EV 트렌드] '미니밴계 롤스로이스' 지커, 009 그랜드 콜렉터 에디션 공개
-
F1 레전드 아일톤 세나와 로터스 97T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40주년 기념
-
현대차그룹, 코레일과 역세권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스마트 시티' 조성
-
'실용성과 편의성 향상' 기아, The 2025 봉고 Ⅲ EV 출시
-
5분 충전에 520km 주행 가능, 中 CATL '2세대 선싱' 배터리 공개
-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카 톱 10에 오른 단 한대의 유럽산 전기차
- [포토] 청바지 섹시미녀
- [포토] 길거리 뒷태미녀
- [포토] 섹시 드레스
- [포토] 얼짱몸짱녀 섹시포즈
- [포토] 몸짱
- [포토] 쥑이는 몸매
- [포토] 보일락 말락
- [유머] 4천년전 빨간펜 선생님
- [유머] 자! 지금이야!!
- [유머] 공대생의 억울한 단어시험 결과
- [유머] 벌에 쏘인 강아지
- [유머] 산 너머 산
- [유머]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이한 역 이름
- [유머] 흔한 1호선 소환몹
- [뉴스] 한국 남자 육상, 세계릴레이 대회 4x100m서 역사 써... 한국 신기록 38초56
- [뉴스] 무단횡단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60대... 법원에게 받은 판결 보니
- [뉴스] 이상민, 3개월만에 '재혼' 다짐... '신부, 강수지 닮아 아름다워'
- [뉴스] 복도서 이웃집 '성관계 소리'에 흥분한 변태남... 충격적인 최후 맞았다
- [뉴스] 20대 여직원 머리 쓰다듬던 손이 속옷 아래까지... 50대 상사의 소름돋는 성추행 수법
- [뉴스] '지금 당장 135만원을 내라고요?'... 고양시, 3년치 하수도 요금 갑자기 청구한 이유
- [뉴스] 안철수 '새벽 '막장 쿠데타' 하루도 못가 끝... 이재명만은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