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2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조회 2,04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02 15:25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중국 자동차 산업이 2025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내 대표 자동차 산업 싱크탱크인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 EV100)의 장융웨이(张永伟) 부회장은 최근, 2025년 중국 내 총 자동차 판매량이 약 3,2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신에너지차(NEV) 판매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1,6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국내 판매가 1,500만 대, 수출이 100만 대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NEV 시장, 전기차에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이동
장 부회장은 “2021~2024년의 급성장기를 지나, 중국 자동차 산업은 이제 안정화와 고품질 성장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5년에는 NEV가 전체 판매의 5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았으며, 전기차 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연장 주행 전기차(EREV)가 NEV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최근 Avatr, Aito, Zeekr, Xpeng 등 기존 순수 전기차 중심이던 브랜드들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다퉈 출시하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 또한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PHEV와 ERE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이러한 경향을 “기술 다변화의 흐름”이라고 설명하며, “하이브리드 기술은 전기와 내연기관의 장점을 융합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기술 통합 가속… AI, 자율주행, 스마트 캐빈 대중화
스마트 기술의 확산도 가속화되고 있다. 장 부회장은 2025년에는 전체 승용차의 65%가 레벨2 이상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프리미엄 모델에 국한되지 않고, 10만20만 위안(약 1,370만2,740만 원)의 대중차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스마트 캐빈, 자율주행 등 스마트 기술이 향후 자동차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는 현재 중국 로컬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보다 우위에 있는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AI는 설계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 전반에 걸쳐 자동차 산업의 재편을 이끌 핵심 요소로 언급됐다.
수출 확대에서 현지화 전략으로 전환해야
2024년 1~11월 기준 중국산 완성차 수출은 약 584만 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이 중 테슬라, 현대차 등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 생산 모델도 포함돼 있다.
장 부회장은 “단순한 무역 기반에서 투자 기반의 글로벌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현지 파트너십 체결, 법규 대응, 생산기지 구축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는 스텔란티스와 리오토(Leapmotor)의 파트너십을 대표 사례로 언급하며, “현지 브랜드가 글로벌 OEM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과 시장에서 동반 성장을 꾀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상용차 분야, 80% 성장 예상… 전기 트럭이 선도
상용차 부문에서도 NEV가 본격 확산된다. 장 부회장은 2025년 NEV 상용차 판매가 90만 대 이상, 전년 대비 8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에서도 중대형 트럭 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NEV 침투율은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상용 NEV는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 확산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자동차산업 #신에너지차 #bZ3X #전기차시장 #자율주행 #AI자동차 #PHEV #EREV #중국차수출 #스마트카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中 BYD 韓 상륙, 차이나타운서 '아토 3' 출시... 실 구매가 2000만 원대
-
KGM, 피니아와 디젤 기반 수소 엔진 차량 개발... 주행거리 500km 이상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1] 18시간의 정성과 토렴의 온기, 고바우 설렁탕
-
한국타이어,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체 클래스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
BMW 코리아,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및 올 블랙 에디션 3종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전기차 구매·보유·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2025 EV 에브리 케어’ 출시
-
주행거리 늘리고 디테일 살리고...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공개
-
현대차그룹 싱크탱크, BYD 국내 시장 진출, 위기감 느껴야
-
현대차그룹,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사업 ‘E-Share’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 개최
-
[영상] 전기차 배터리 가격 하락, 2025년 본격적인 판매 증가 이끈다
-
중국 전기차의 부상과 한국의 대응: 2025 글로벌 경쟁 구도 심층 분석
-
현대차그룹,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이쉐어’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
-
BYD, 4종의 전기차로 한국시장 공략... 각 모델들의 가격은?
-
CES 2025, 농업과 건설 분야 자율주행 기술로 새로운 지평 열다
-
토요타, 2024년 미국 판매 233만 대… 캠리·렉서스 RX 강세
-
2025년 전기차 시장, 트럼프 리스크가 좌우한다
-
애스턴마틴, 가장 빠른 전동식 루프 6.8초 만에 완전 개폐 '밴티지 로드스터' 공개
-
KGM, 홈페이지 개편 고객 경험 플랫폼 온라인 확대...서비스 접근성 향상
-
BMW 그룹 코리아, 1995년 국내 진출 법인 설립 30주년...5시리즈 최다 판매
-
2025년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음주측정 방해 금지ㆍ자율주행차 안전교육 의무화
- [유머] 날씨때문인가 미쳐버린 당근알바
- [유머] 송도신도시 총기사건
- [유머] 세계 4대 성인의 가르침
- [유머] 넷폴릭스 표지사기
- [유머] 김종국 식단
- [유머] 엔마왓슨 면허정지
- [유머] 베트남 폭행녀 정체
- [뉴스] 쯔양, 카라큘라 '2천만원' 공탁금 거부... '끝까지 책임 물겠다'
- [뉴스] 이재명 대통령 '이자놀이 매달리지 말라'... 금융권 협회장 긴급 협의
- [뉴스] '데뷔 19년'만에 단독 팬미팅 진행한 '빅뱅' 태양...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 [뉴스] '아기 버리고 튄 친부 XXX 찾습니다'... 서민재, 남자친구 신상 공개
- [뉴스] '러닝 크루면 러닝만 하시라'... 동호회 내 '이성 관계'에 일침 날린 진태현
- [뉴스] '슈퍼주니어' 신동, 차 안에서 자다가 죽을 뻔한 경험 공개
- [뉴스] 제주도서 요가강사로 깜짝 변신한 '소녀시대' 유리, 수익금 '전액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