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60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13 17:00
현대차, 내연기관 수명 연장의 단초 '신규 점화 플러그' 특허 출원

현대자동차가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배기가스 저감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는 신규 점화 플러그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카버즈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내연기관 엔진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배기가스 저감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는 신규 점화 플러그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현대차의 다중 점화 방식 신규 점화 플러그는 기존 점화 플러그에 두 번째 전극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더 빠른 공기 압축 및 연료 혼합 과정이 이뤄지며 기존보다 빠르게 완전 연소가 가능해진다.
이중 점화 방식의 점화 플러그를 사용하는 게 현대차가 처음은 아니다. 앞서 알파 로메오는 2014년 해당 기술을 첫 사용하고 이후 많은 제조사가 엔진 효율성 증대와 배기가스 감소를 목적으로 해당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2개의 점화 플러그와 점화 코일이 필요하다는 것.

다만 현대차의 이번 특허는 기존과 달리 하나의 점화 플러그에 두 번째 전극을 추가하며 과정을 단순화 시켰다. 사실 기존에는 접지 전극의 수와 중앙 전극 모양에 관계없이 점화 과정이 하나의 플러그에서 한 번만 이뤄지기 때문에 2개의 점화 플러그와 코일이 사용되어 왔다.
현대차는 여기서 첫 점화 과정이 발생하는 동안 점화 코일의 고전압 측에서 전압 조건을 새롭게 살펴본 후 출력 전압에 사용되지 않는 점화가 있음을 확인하고 이 여분의 출력 점화를 사용하기 위해 하나의 점화 플러그에 두 번째 중앙 전극을 추가했다.
현재의 점화 시스템은 하나의 플러그가 스파크를 일으키고 작업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네거티브 전압 스파이크를 무시하지만 현대차의 이번 특허는 이 역극성 스파이크를 사용하여 두 번째 스파크를 생성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이 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점화 플러그의 재설계를 실시했다. 2개의 전극 중 하나는 기존의 양극으로, 2차 코일 권선의 한쪽에 연결됐다. 두 번째 전극은 2차 코일 권선의 다른 쪽 끝에 연결되고 2개의 중앙 전극은 동일한 절연 재료로 캡슐화됐다. 또 둘 다 항상 엔진의 기준 접지 전압에 있는 외부 접지 전극으로 점화되는 방식이다.
하나의 점화 플러그에서 2개의 순차적 스파크를 생성하는 것은 매우 간단한 기술이며 작동을 위한 특수 제어 시스템도 필요하지 않다. 다만 기존과 유일한 차이점은 점화 플러그 상단에 돌출된 2개의 중앙 전극 커넥터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외신은 현대차의 신규 점화 플러그 관련 특허가 상용화 될 경우 고성능 N 라인업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궁극의 편안함 · 유니크한 스타일'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 출시
-
KG 모빌리티 SUV 풀 라인업 폼 미쳤다. 여행과 캠핑을 위한 최적 옵션
-
한국타이어, 금호석유화학과 친환경 타이어 개발 위한 MOU 체결
-
랑세스, 2023년 1분기 실적 전망치 달성
-
이스즈, 2023 순회점검 서비스·연비왕 대회 진행
-
앨리슨 트랜스미션, 스웨덴 소방구조 박람회 참가…자동변속기 우수성 선봬
-
에피카, AI 기반 차량 정비 관리 특허 출원…
-
㈜불스원, 깊은 숲 속의 싱그러운 향취를 담은 ‘그라스 네이처 디퓨저’ 2종 세트 출시
-
애스턴마틴, DB 시리즈 신규 모델 티저 공개
-
파나소닉, 2031년까지 배터리 셀 연산 능력 200GWh로 늘린다.
-
한국타이어, 금호석유화학과 'Eco-SSBR’ 적용 친환경 타이어 개발 MOU 체결
-
255. 보조금 없이 채찍으로 이끄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
-
BYD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한 테슬라 모델 Y '충전 시간 더 빨라졌다'
-
‘뉴 푸조 408’ 국내 공식 출시, 역동적 베이비 스포츠카로 MZ세대 적극 어필
-
볼보, 전기트럭 1000대 역대 최대 규모 주문 체결...2024년까지 130대 인도
-
아우디, 지속가능성 전략 일환 사내 다양성 존중과 포용에 대한 선언문 서명
-
'고성능 울트라 럭셔리' 애스턴마틴 DB 시리즈 신규 모델 티저 공개
-
기아 이선주 선임 오토컨설턴트, 연평균 약 140대 판매 27번째 ‘그랜드 마스터'
-
현대차 특허출원 완료 '미닫이 · 여닫이 둘 다' 측면 적재함 도어 양산 검토
-
[EV 트렌드] 캐딜락, 올 하반기 순수전기 에스컬레이드 '에스컬레이드 IQ' 출시
- [유머] 전설의 동안
- [유머] 언덕
- [유머] 백설기
- [유머] 특이점이 온 AI
- [유머] 더 맛있어 보이는 엄마밥
- [유머] 위안부 후원금 88억중 2억만 지급
- [유머] 에너지 쩌는 해외 환경미화원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