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9
지커, 첫 PHEV 플래그십 SUV '9X' 공개…BMW X7·GLS 겨냥
조회 2,84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9 15:25
지커, 첫 PHEV 플래그십 SUV '9X' 공개…BMW X7·GLS 겨냥

지리(Geely) 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대형 SUV ‘9X’를 공개하며 고급 SUV 시장 확대에 나섰다. 기존 순수전기차(BEV) 중심 전략에서 처음으로 PHEV를 도입한 이번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BMW X7 등 전통 고급 브랜드 SUV와의 경쟁을 겨냥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연상시키는 전면부…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지커 9X는 대형 SUV로서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정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대형 직사각형 그릴과 직선적인 전면 구성은 롤스로이스 컬리넌(Cullinan)을 연상시키지만, 측면부로 이동하면 경쟁차와 차별화된 실루엣이 드러난다. 차량 측면 윗부분을 감싸는 금속 트림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감을 더하며, 3열 좌석 구성으로 실용성과 공간감을 확보했다.

885마력 출력, 3초 제로백…PHEV 시스템 탑재
파워트레인은 275마력의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되며, 시스템 총 출력은 약 885마력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약 3초, 최고 속도는 시속 240km이다. 가솔린 엔진은 3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직접 구동 및 배터리 충전 기능을 병행한다. 배터리 용량은 미공개지만, 중국 CLTC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약 380km다.
900V 급속충전 시스템 및 레벨3 자율주행 기능 탑재
9X는 9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0~80% 충전을 9분 만에 완료할 수 있으며, 48볼트 보조 시스템으로 차량 내 기능을 제어한다.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능동형 롤 제어 시스템은 대형 SUV의 주행 안정성을 높이며, 라이다와 카메라를 활용한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도 탑재되었다.

지커는 9X를 순수 전기차가 아닌 PHEV로 설계한 배경에 대해, 대형 SUV 소비자들이 장거리 주행 능력을 중시하며 대용량 배터리 탑재 시 비용이 급격히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중국 내에서도 고급 대형 SUV 시장에서는 여전히 PHEV가 합리적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EREV(엔진이 발전기 역할만 수행) 형태보다는 직접 동력 전달이 가능한 일반 PHEV 구조를 채택했다. 이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EREV보다 일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Zeekr9X #지커 #지커9X #플러그인하이브리드 #PHEV #중국프리미엄브랜드 #BMWX7경쟁차 #GLS경쟁차 #중국전기차 #지커전략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로 오른 최고 높이 '5802m' 기네스북 등재
-
차량 안전도 극과극 'EV3 1등급 · 모델 Y 4등급'... 지프 랭글러 5등급 최하
-
[2025 미리보는 맞수 7] BYD 씰 Vs 현대차 아이오닉 6 '한·중 전기차 대결'
-
[기자 수첩] '분명 손해보는 장사' 혼다는 왜 닛산의 손을 잡았을까?
-
자동차 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1차 후보 35대 선정 발표
-
美 카누, 심각한 재정적 위기 직면… '단 1대 차량도 생산하지 않았다' 폭로
-
콘티넨탈, CES에서 운전자 · 차량의 감성적 연결 '이모셔널 콕핏' 공개 예고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사막과 도심' 막바지 가혹 테스트 통과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와 협업한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혼다코리아, 지역 아동 및 혼다 앰버서더와 함께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
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
BYD 브라질 공장, 불법 이민자들 노예처럼 근무... 노동력 착취 파문
-
[EV 트렌드] 미니 컨트리맨 E,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 367km'
-
BMWㆍ키스 협업, 독창적 스타일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BMW, 국제 제재 위반 러시아에 신차 100대 팔아... 회사, 연루 직원 해고
-
CES 2025 - 발레오, 차세대 SDV 솔루션 및 혁신 기술 공개
-
전기차 사용자 92%, 다음 차량도 전기차 구매 의향
-
중국 니오,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공식 론칭
-
[영상]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규칙: 현대차, 폭스바겐, 혼다-닛산의 선택
-
[2025 미리보는 맞수 6] 기아 스포티지 Vs KGM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경쟁
- [유머] 짐 수업에 나타난
- [유머] 한국 치안 좋다는 것도 옛말이네
- [유머] 스윗한 국가인원위원회 근황
- [유머]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 [유머] 초코우유의 비밀
- [유머] 해방 JPG
- [유머] 지피티 드립 레전드
- [뉴스] '아이폰17을 저렴하게?'... '아이폰17' 출시 앞두고 허위 광고 주의해야
- [뉴스] 유명 개그맨이 아파트 경비원 도우려 올린 인스타 게시물 '갑론을박'... '좋은 일 vs 좋아요 앵벌이'
- [뉴스] '다음주에 갈 건데, 물 나와요?'... 강릉 호텔 직원이 전한 간곡한 부탁
- [뉴스] '데뷔 2주년' 라이즈, 저소득 가정 환아 위해 1억 기부... 팬들도 동참
- [뉴스] 'FT아일랜드 시절 거만했다'... '국밥집 사장님'된 송승현, 은퇴 후 심경 밝혀
- [뉴스] 옥주현, '옥장판' 논란 3년 만에 진짜 속마음 털어놔... '떳떳했는데 일 너무 커져'
- [뉴스] 자연이 만들어낸 유산... 적벽강 페퍼라이트 '후추 암석' 천연기념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