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42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8 14:25
기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경신… 10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기아 오토랜드 광명 1공장 EV9 생산라인 모습. (기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2025년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고수익 체제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10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익성을 유지했다.
기아는 지난 25일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기아는 도매 기준 77만 264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6%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28조 175억 원, 영업이익은 12.2% 감소한 3조 86억 원으로 집계됐다. (IFRS 연결기준)
기아는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선호 확대와 미국 관세 이슈에 따른 선구매 수요, 인도 및 신흥시장의 판매 호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고수익 RV와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수익성 방어
1분기 기아의 글로벌 판매는 국내 13만 4564대(2.4%↓), 해외 63만 8084대(2.5%↑)로 해외 판매 호조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국내는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의 인기에도 K3, 모하비 단산 여파로 소폭 감소했다.
특히 친환경차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7만 4000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 비중은 23.1%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 10만 4000대(10.6%↑), 전기차 5만 6000대(27.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만 4000대(26.3%↓)가 각각 판매됐다.
국내(42.7%), 서유럽(43.9%), 미국(18.4%) 등 주요 시장 모두 친환경차 비중이 확대되며 전동화 전환의 기반을 다졌다.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 일부 둔화… 그러나 '고수익 체제'는 견조
1분기 매출원가율은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78.3%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율은 11.0%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확대, 원자재 가격 하락, 원화 약세 등 긍정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의 낮은 인센티브 기저효과, 북미 EV9 판매 믹스 변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10.7%를 기록하며 글로벌 OEM 평균(약 5%) 대비 두 배를 넘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아는 2022년 4분기부터 10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2조원 이상,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안정적 고수익 구조를 지속하고 있다.
타스만과 PBV 투입...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 강화
기아는 향후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소비심리 위축 등 불확실성 심화에 대응해 수요 기반 유연 생산, 인센티브 최적 운영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EV4에 이어 EV5 출시를 통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과 PBV 모델 'PV5'를 선보여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미국에서는 EV6, EV9 현지 생산을 통한 전기차 판매 비중 확대와 하이브리드 모델 공급 증가로 수익성 제고를 노린다.
유럽에서는 EV3에 이어 EV4, EV5, PV5까지 전동화 모델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전기차 선도 이미지를 강화하고, 인도에서는 '시로스' 성공적 출시와 함께 카렌스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확보하는 사업 구조를 지속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우디 A6ㆍ포르쉐 타이칸 등 6만2000여대 美서 소프트웨어 결함 리콜
-
1분기 美 전기차 시장 폭발적 증가 '희비 엇갈린 포르쉐 · 테슬라'
-
타타대우모빌리티 '전략 전문가'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 공식 취임
-
GM, 캐나다 상용 전기차 공장 가동 중단… 판매 부진 원인이라지만
-
경량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 77년 역사 장식한 슈퍼카 살펴보니
-
다임러 트럭 코리아, 경제성과 실용성 강화한 2025년형 ‘악트로스’ 2종 출시
-
DT네트웍스, BYD ATTO 3 첫 고객 인도…“공식 출고 시작”
-
폭스바겐코리아, 봄철 차량 무상 점검 캠페인 실시…액세서리 할인·사은품 제공
-
NIO, 연말 ‘NIO Day 2025’서 대형 SUV ES9 공개 유력…신모델 라인업 잇따라 출시
-
아이오닉 5 N 기반 ‘반드벨 H-GT’, 탄소섬유 바디로 230kg 감량
-
전기차 열폭주 끝! 현대모비스, 배터리 발화 자동 진압 신기술 개발 성공
-
지방 축제 장터 같았던 '2025 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56만 기록하고 성료
-
벤츠, GLE 350 4메틱 출시 '엔트리 가솔린 트림' 추가로 라인업 강화
-
다임러트럭, 실속형 트랙터 '악트로스 2643LS 6X2 · 2651LS 6X2' 출시
-
순수전기차, 내연기관차에 비해 고장 빈도 절반 '공통된 문제는 배터리'
-
테슬라, 또 주행 거리 조작 의혹....20마일 달렸는데 70마일 무상 보증 끝
-
기아, 업계 최초 AI 고객센터 도입… 고객상담 24시간 자동화 전환
-
현대차그룹, 북미 WCX 협력사 수출 지원… 9400만 달러 상담 성과
-
[칼럼] 전기차 화재 전조 증상은 '연기'.... 열 중심 감지로 골든 타임 잡아야
-
현대차, 글로벌 전략 인사 단행… 전략·딜러·커뮤니케이션 리더 핵심 배치
- [포토] 얼짱AV배우 오츠키 히비키
- [포토] 세기AV배우 오키타 안리
- [포토] 포토모델 요시카 리사
- [포토] 섹시 속옷
- [포토] 야한 포즈
- [포토] 슴가의 유혹
- [포토] 섹시 몸매
- [유머] 한국인들이 산후조리로 미역국 먹게 된 이유
- [유머] 여동생에게 친구 소개 받음
- [유머] 나 자는데 아빠가 내 타투에 이래놓음
- [유머] 고집불통 아줌마
- [유머] 싸우지 말라고 2개씩 구매한 결과
- [유머] 애매하게 패드립 하는 친구
- [유머] 아재들만 아는 선생님 단골 멘트
- [뉴스] 춘천서 벤츠 승용차 화재 발생... 차량 내부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뉴스] 박하선, 흉기 든 이웃에 협박당한 충격 고백... '아랫집서 올라와'
- [뉴스] 라디에이터 건조 작업 중 폭발, 50대 근로자 사망
- [뉴스] BTS 정국·대기업 회장도 당했다... 수백억 해킹 조직 총책 태국서 강제송환
- [뉴스] 친딸 수차례 성폭행한 40대 아버지, 징역 15년 확정... '죄질 매우 나빠'
- [뉴스] 변사자 목에 걸려있던 '20돈 금목걸이' 사라져... 범인 추적해 봤더니
- [뉴스] '이혼숙려캠프' 부부상담사 이호선 교수,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