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8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조회 2,95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5 17:25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ask Force)를 신설하고, 일부 생산 전략 조정에 나섰다. 현대차는 24일(현지시간) 기업설명회를 통해 SUV ‘투싼’의 일부 생산을 멕시코에서 미국 앨라배마 공장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일부 차종의 생산 거점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5월 3일까지 자동차 부품에까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현대차는 태스크포스를 통해 관세가 재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미국 내 현지 부품 조달 비율 확대 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멕시코에서 생산된 투싼 물량은 약 1만 6,000대로, 생산 이전 규모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25년 1분기 실적도 함께 공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조 6,000억 원(약 25억 달러)**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과도 대체로 부합했다.
이번 실적 상승은 원화 약세 효과(약 6,010억 원)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미국·유럽 지역에서의 인센티브 증가와 SUV 판매 감소 등 일부 부정적 요인을 상쇄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미국 내 딜러 대상 출고는 전년 대비 1% 증가에 그쳤으나, 관세 시행 이전의 ‘선구매 수요’로 인해 소비자 판매는 11% 급증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전체 실적 전망으로 매출 34% 증가, 영업이익률 7.08.0% 수준을 제시하며, 기존 1월 전망을 유지했다.
같은 날 한국 정부는 미국과 통상 협상에 나설 예정이나, 한국투자증권 김창호 애널리스트는 “한국이 상당한 양보를 하지 않는 이상 자동차 관세에 대한 조기 합의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자동차는 다른 품목에 비해 관세 리스크가 크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미국관세 #트럼프행정부 #투싼생산이전 #앨라배마공장 #수출차생산이전 #하이브리드판매호조 #2025년1분기실적 #관세리스크 #자동차통상협상 #미국전략조정 #현대차IR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러시아의 '카마 아톰 EV' 전쟁 속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전기차 개발
-
르노 '팽' 당하나 '혼다-닛산' 합병 추진...성사되면 현대차 제치고 세계 3위
-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출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적용
-
충격적, IIHS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에서 등급조차 받지 못한 모델은
-
K7 내구성 부족 · 쏘렌토 HEV 안전기준 부적합 등 22개 차종 30만 대 리콜
-
안전도까지 완벽해진 中 자동차, 픽업트럭도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
[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2026년형 마이바흐 S클래스 테스트 중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제원 온라인 유출 '전장 5050mm' 압도적 존재감
-
일상은 전기로, 벤츠 E 350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출시
-
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레저카에서 캠핑카까지 기발한 상상력 기대
-
테슬라에 유리한 규제 완화… NHTSA 지침 철폐 권고 파장
-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
CES 2025 - LG전자,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 공개
-
CES 2025 - 볼보그룹, ‘100% 화석연료 없는 미래’ 비전 발표
-
CES 2025 - 토요타, 우븐시티 진행 상황 발표... 미래도시 청사진 제시
-
현대모비스, 배터리 과열 잡는 ‘진동형 히트파이프’ 개발
-
토요타, 스즈키 e비타라 형제차 어반 크루저 2025 브뤼셀 모터쇼에 출품
-
LG전자, CES2025에 미국 반도체회사 암바렐라와 공동개발한 자동차 실내 감지 기술 출품
-
전기차 비중, 2035년 최대 25% 전망… 전략 수정 나선 글로벌 완성차
- [유머] 너무 살쪄서 털이라도 깎아 본 견주
- [유머] 빌 게이츠 유퀴즈 출연 논란
- [유머] 가족들이 자길 놔둔채 출발했다고 착각한 엄마
- [유머] 직장 여자 동료에게 고백한 남자의 최후
- [유머] 사슴과 같이 산다는 아파트 근황
- [유머] 요즘 미국 초딩들 사이에 유행하는 것
- [유머] 조선시대 궁궐 요리사
- [뉴스] '이진웅 경사님 칭찬합니다'... 새벽에 돌아온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에 올린 글
- [뉴스] '데블스플랜2' 변호사 손은유, 퇴사 브이로그 공개... 진짜 꿈 공개했다
- [뉴스] '김우빈♥' 신민아, 오랜만의 근황에 팬들 반응 폭발... '차기작 암시?'
- [뉴스] 딱 붙는 바디수트 입은 '54세' 김혜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완벽 몸매
- [뉴스] '치매 투병' 브루스 윌리스, 아내가 전한 안타까운 근황... '언어 능력 사라져'
- [뉴스] 가족과 일본 여행 떠난 SES 출신 슈... '옆에 있는 남자, 보고도 믿기 힘들다'
- [뉴스] 웬디, '올해의 브랜드대상'서 라디오DJ 여자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