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9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2 15:25
5분 충전에 520km 주행 가능, 中 CATL '2세대 선싱' 배터리 공개
CATL이 상하이 모터쇼를 앞두고 핵심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소셜미디어 캡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CATL이 현지시간으로 21일 '2025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앞두고 곧 양산형 순수전기차에 적용될 핵심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는 초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차세대 선싱(Shenxing) 배터리를 포함해 전기차용 듀얼 파워 배터리 시스템, 저온 환경에서 향상된 성능을 발휘하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포함됐다.
CATL은 이날 2세대 선싱 배터리를 소개하고 5분 충전으로 520km 주행가능거리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는 초당 2.5km 주행거리를 의미하며 사실상 내연기관차의 주유 속도와 거의 동일하다.
이번 CATL의 2세대 선싱 배터리 기술은 앞서 소개된 BYD의 5분 충전으로 400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한 1000V 기반 '슈퍼 E-플랫폼(Super E-platform)'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CATL이 상하이 모터쇼를 앞두고 핵심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소셜미디어 캡처)
CATL에 따르면 2세대 선싱 배터리는 최대 800km 주행가능거리를 보장하고 특히 영하 10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단 15분 만에 5~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CATL의 또 다른 흥미로운 기술은 듀얼 파워 배터리 시스템으로 두 개의 배터리팩을 하나로 결합해 1500km 이상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수 있다. 이는 가장 효율적인 주행가능거리 연장 하이브리드와 동등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CATL의 해당 시스템은 서로 다른 소재의 셀을 사용하는 배터리팩으로 구성할 수 있고 두 개의 독립적인 에너지 구역으로 분할해 마치 항공기 듀얼 엔진 시스템을 연상시킨다.
CATL은 듀얼 파워 배터리 시스템이 향후 2~3년 내 양산형 전기차에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양산차 브랜드를 밝히지는 않았다.
끝으로 CATL은 오는 12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소개했다. 해당 배터리는 내연기관차에 사용되는 납축전지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CATL이 상하이 모터쇼를 앞두고 핵심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소셜미디어 캡처)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영하 30도의 저온에서 30분 만에 30~80% 충전이 가능하고 영하 40도에서도 정상 작동된다.
CATL은 자체 테스트 결과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바늘에 찔리거나, 구멍을 뚫거나, 심지어 전기톱으로 배터리를 반으로 잘르는 등 극한 환경에서도 화재나 폭발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또 해당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탑재될 경우 20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와 1만 회 충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머스크, 정치 기부 줄이고 CEO 5년 연장…투자자들은 안심할까
[0] 2025-05-21 17:25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0] 2025-05-21 17:25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0] 2025-05-21 17:25 -
정부, 미국 관세 대응 위해 바이오·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책 발표
[0] 2025-05-21 17:25 -
미국, 멕시코산 자동차에 평균 15% 관세 적용
[0] 2025-05-21 17:25 -
르노, 기술 협력 통해 전기차 시대 대응…데 메오 CEO 발언 주목
[0] 2025-05-21 17:25 -
'PHEV, 전기 모드로 150km' 도요타, 6세대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0] 2025-05-21 17:25 -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2년 연속 선정...서비스 역량 입증
[0] 2025-05-21 14:25 -
[EV 트렌드] '돌발 시 원격 대처' 테슬라, 내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운행
[0] 2025-05-21 14:25 -
이 가격 실화? 도요타, 테슬라 모델 Y 절반 수준 2000만원대 'bZ5' 공개
[0] 2025-05-2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타스만 전격 해부 '온 · 오프로드 아우른 특화 기능' 완전 공개
-
'판매 급락한 이유는 오너 리스크' 美 성인 67%
-
현대차그룹, ‘Pleos 25’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차량앱 생태계 본격 시동
-
이베코코리아, 노후 경유 트럭 조기 폐차 지원… 최대 2400만 원 혜택
-
르노코리아, 스텔란티스 출신 정우곤 신임 영업 및 마케팅 본부장 선임
-
르노그룹, 전기차 사업부 앙페르 새로운 CEO 임명
-
폭스바겐그룹, 발레오 및 모빌아이와 협력해 ADAS 레벨 2+로 업그레이드 협력
-
닛산, 4월부터 신임 CEO 취임과 함께 구조조정 시작한다
-
현대 미국 전기차 공장 생산용량 120만대로 늘린다.
-
중국 BYD, 2025년 550만대 판매목표… 수출은 92% 증가한 80만대 목표
-
테슬라, 중국시장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이름 중 FSD(Full self Driving) 문구 삭제
-
[인터뷰] 개발진에게 듣다, 타스만이 다른 픽업과 다른 이유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4월 2일 이후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
-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래 모빌리티 선도할 신제품과 신기술 대거 공개
-
혼다코리아 ‘2025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모터사이클 부문 23년 연속 1위 달성
-
현대차그룹, AI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 기술력 ‘2025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
기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PBV 등 14개 부문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재
-
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완전변경 GT 및 최상위 15개 모델 서울모빌리티쇼 공개
-
[영상] KGM의 첫 하이브리드, 토레스 하이브리드 시승기
-
혼다코리아,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 23년 연속 1위 달성
- [유머] 극단적인 소녀
- [유머] 시장활성화 시킨 칸예
- [유머] 젝팟 터지고 48만원 받은 사람
- [유머] 젬버리 근황
- [유머] 카톡선물 하겐다즈케이크 후기
- [유머] 카페에서 고백받은 미남썰
- [유머] 가족, 친구 사이에 여행 중 절대로 하면 안되는 말.jpg
- [뉴스] 소녀시대 3인방 미국서 뭉쳤다... '킹 오브 케이팝, 이수만 응원'
- [뉴스]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결혼 비하인드 공개... '2세 계획 없어, 피임 교육도'
- [뉴스] 제주공항 화장실 세면대서 '핸드워시'로 머리감는 여성
- [뉴스] 의식없는 여성 성폭행한 장면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 BJ... 법원이 내린 처벌
- [뉴스] 제주 카지노 놀러온 외국인 관광객, 1000원 베팅했다가 2억 '잭팟' 맞았다
- [뉴스] 서울 지하철 1~8선 첫차 30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행
- [뉴스] 소녀시대 수영 출연하는 '존 윅' 스핀오프 영화 '발레리나' 티저 공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