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56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2 15:25
5분 충전에 520km 주행 가능, 中 CATL '2세대 선싱' 배터리 공개
CATL이 상하이 모터쇼를 앞두고 핵심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소셜미디어 캡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CATL이 현지시간으로 21일 '2025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앞두고 곧 양산형 순수전기차에 적용될 핵심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는 초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차세대 선싱(Shenxing) 배터리를 포함해 전기차용 듀얼 파워 배터리 시스템, 저온 환경에서 향상된 성능을 발휘하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포함됐다.
CATL은 이날 2세대 선싱 배터리를 소개하고 5분 충전으로 520km 주행가능거리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는 초당 2.5km 주행거리를 의미하며 사실상 내연기관차의 주유 속도와 거의 동일하다.
이번 CATL의 2세대 선싱 배터리 기술은 앞서 소개된 BYD의 5분 충전으로 400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한 1000V 기반 '슈퍼 E-플랫폼(Super E-platform)'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CATL이 상하이 모터쇼를 앞두고 핵심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소셜미디어 캡처)
CATL에 따르면 2세대 선싱 배터리는 최대 800km 주행가능거리를 보장하고 특히 영하 10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단 15분 만에 5~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CATL의 또 다른 흥미로운 기술은 듀얼 파워 배터리 시스템으로 두 개의 배터리팩을 하나로 결합해 1500km 이상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수 있다. 이는 가장 효율적인 주행가능거리 연장 하이브리드와 동등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CATL의 해당 시스템은 서로 다른 소재의 셀을 사용하는 배터리팩으로 구성할 수 있고 두 개의 독립적인 에너지 구역으로 분할해 마치 항공기 듀얼 엔진 시스템을 연상시킨다.
CATL은 듀얼 파워 배터리 시스템이 향후 2~3년 내 양산형 전기차에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양산차 브랜드를 밝히지는 않았다.
끝으로 CATL은 오는 12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소개했다. 해당 배터리는 내연기관차에 사용되는 납축전지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CATL이 상하이 모터쇼를 앞두고 핵심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소셜미디어 캡처)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영하 30도의 저온에서 30분 만에 30~80% 충전이 가능하고 영하 40도에서도 정상 작동된다.
CATL은 자체 테스트 결과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바늘에 찔리거나, 구멍을 뚫거나, 심지어 전기톱으로 배터리를 반으로 잘르는 등 극한 환경에서도 화재나 폭발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또 해당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탑재될 경우 20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와 1만 회 충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AA’로 상향
-
'600km 달리는 대형 전기트럭' 볼보트럭, FH 일렉트릭 공개
-
[EV 트렌드] 폴스타, 전기 SUV '폴스타 4' 인증 완료… 완충시 511km 주행
-
'스르륵 열리는 도어' 폭스바겐 ID.4 미국서 9만 8000여대 리콜
-
기아, 세계 1위 직격 '테슬라 팔고 EV9 구매하면 최대 1500달러 추가 할인'
-
BMW·미니·포드 등 수입차 3개사 30개 모델 자발적 시정 조치...3만 1279대
-
벤츠, 팩토리얼 에너지와 함께 EV 주행거리 80% 확장하는 전고체 배터리 공개
-
'트랙터도 패밀리룩이라는 있어' 대동 GX 트랙터,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
-
만트럭버스 그룹, ‘IAA 상용차 모터쇼 2024‘ 참가...전기·수소·디젤 트럭 공개
-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챙겨야 할 것들...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도 확인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50주년 ‘2024 골프 트레펜’ 참가자 모집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ET 및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
강력한 성능 '아이오닉 6 N' 2025년 출시… 최대 641마력 듀얼 모터 적용
-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BMW 운전자 벌금 1억 8000만원 날벼락
-
[EV 트렌드] BYD 플래그십 세단 '한' 신모델 中 출시 '시작가 3300만 원'
-
美 NHTSA, 지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78만대 엔진룸 화재 원인 조사 착수
-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고객 대상 ‘Safe & Save 서비스 프로모션’ 실시
-
한자연, 미국 퍼듀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연구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이베코코리아, 상용차 정비 인재 양성 위해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쉐보레 X 제주 렌터카 시승 이벤트’ 개최
- [유머] 난자x끼야 기다려라 으하하하하하
- [유머] 메이플스토리에 숨겨져 있던 기능
- [유머] 변태와 여학생
- [유머] 세돌 코스어의 최후
- [유머] 5살 딸래미 도시락 만들어줬는데
- [유머] 미군의 동양인 여성 장교
- [유머] 유재석이 표정관리 못 한 순간
- [뉴스] '케이팝의 제왕'...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지드래곤 '샤라웃'한 이유
- [뉴스] 비트박스 세계 챔피언 윙의 '도파민', 노래방 '반주영상'도 인기 폭발
- [뉴스] '결혼하면 100만원 드려요'... 경기도, 청년 신혼부부 2650쌍에 '결혼지원금' 뿌린다
- [뉴스] '나 전직 파이터야'... 대전서 '무면허·음주' 상태로 난폭운전 이어간 남성의 최후
- [뉴스] '미스트롯' 별사랑, 20년 전 '첫사랑'과 오는 9월 '백년가약'
- [뉴스] 무서운 영화 질색하는 이광수, '♥이선빈' 주연 공포영화는 끝까지 봤다
- [뉴스] 빅히트 뮤직,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8월 데뷔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