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8 14:00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이 자동차의 자율주행 관련 광고 규제에 나섰다. ‘스마트 주행(smart driving)’,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등 용어 사용을 금지하고, 차량 출고 후 ADAS 기능을 무선 업데이트(OTA)하는 서비스도 사전 승인 없이는 할 수 없게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약 60개 자동차 제조사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자율주행 관련 광고 표현 규제 및 ADAS 관련 기술 업그레이드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샤오미의 전기차 SU7 세단이 주행 중 도로 옆 시멘트 기둥을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한 사고 이후 나왔다. 당시 차량은 시속 97km로 주행 중 운전자가 ADAS 기능을 해제한 직후 사고가 발생해 사망 사고로 이어지면서 주행 보조 기능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확산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2월,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의 주행 관련 OTA 기술 업그레이드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하고 그 후속 대책으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아우디를 포함한 최소 7개 브랜드에 ADAS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화웨이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공안부 산하 교통안전연구센터는 “운전 보조 기능을 허위 또는 과장해 광고하는 경우, 광고 비용의 5~10배 과징금 또는 사업자 등록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인명 사고 등의 심각한 결과가 발생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되며 최대 2년 이하 징역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소비자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한 강력한 규제 신호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광고 및 OTA 운영 전략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
[영상]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행, 기후 재앙 가속화할까
- [유머] 얼죽아, 디진다 돈까스 좋아한다는 인도 아역 출신 걸그룹 눈나
- [유머] 세상에서 제일 작은 햄스터
- [유머] 수상한 부동산 이름
- [유머] 배트맨과 범죄자
- [유머] 렌탈 여동생
- [유머] 키스하기 좋은 날
- [유머] 현상금 200억 걸린 아줌마
- [뉴스] '좀비딸',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 경신... '여름 흥행의 정석', 조정석 통했다
- [뉴스] 펭수, 머리둘레 측정 결과 무려 ○○○cm... '이 정도면 기네스 가능할 듯'
- [뉴스] 백두산 천지 올라 '태극기' 흔들다 빼앗긴 한국인 유튜버... 조사받고 각서까지 쓴 이유
- [뉴스] 李 대통령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 [뉴스] 서울 한복판 가로지르던 '59년 역사' 지름길 철거... 운전자들 '이곳'으로 우회하세요
- [뉴스] '소비쿠폰 안됩니다'라는 성심당.... 이 공지글에 '좋아요' 1800개 달렸다
- [뉴스] 트와이스 정연, 애장품 소개하는 '감별사' 캠페인 후 사비 더해 3천만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