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78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8 14:00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교통 체증이 더 할수록 계기판 연비를 보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분명 가솔린 엔진이 앞에 있는데도 실제 보닛을 열고 확인하기 이전까지 존재를 믿을 수 없을 정도다.
특히 실주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심 구간에선 극강의 연료 효율을 발휘하며 마지 순수 전기차와 같은 주행 질감도 만날 수 있다. 불쾌한 진동도, 성가신 잡음도 없다. 다만 조금 가벼운 스티어링 휠 무게감과 요철과 과속방지턱에서 서스펜션 반응은 상대적으로 신경질적이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하지만 이 또한 동급경쟁모델과 비교하면 아쉽지 않은 수준으로 무엇보다 사용성 측면에서 초기 구매 비용과 유지비 등을 생각하고 도시와 어울리는 유니크한 쿠페형 SUV 스타일 등을 따져봐도 매력적 상품 구성을 갖췄다.
지난 17일,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왕복하며 2026년형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르노코리아의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를 만나봤다.
먼저 해당 모델은 연식변경과 함께 차명이 이전 E-Tech 하이브리드에서 하이브리드 E-Tech로 변경됐다. 아마도 르노 본사에서 'E-Tech' 기술을 더욱 강조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여하튼 이번 연식변경모델은 무엇보다 '에스프리 알핀'이 최상위 신규 트림으로 추가된 부분이 먼저 눈에 띈다. 이는 르노 그룹에서 포뮬러 1팀을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의 헤리티지를 잇는 의미와 함께 르노 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인 E-Tech에 대한 연속성으로 풀이된다.
그 만큼 이제 아르카나에서도 E-Tech 기술은 핵심 기술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경우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듀얼 모터 시스템 및 1.6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부분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서는 부드럽고 빠른 변속은 물론 높은 에너지 효율과 경쾌한 주행 질감을 나타내는데 이는 실제 도로에서 가속 페달에 대한 반박자 빠른 반응과 좀처럼 가솔린 엔진을 구동하지 않는 특유의 주행 스타일에서 증명된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참고로 해당 모델은 시스템 최고 출력 135마력, 최대 토크 34.9kg.m를 발휘하고 듀얼 모터 시스템의 경우 36kW 구동모터와 15kW 보조모터로 구성된다.
또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경우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활용하면서 특히 도심 구간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해당 모델의 도심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모델을 기준으로 리터당 17.5km의 놀라운 수준을 나타낸다. 또 복합 연비에서도 17.4km로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막강한 경쟁력을 보인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우수한 연비뿐 아니라 해당 모델은 전기 주행 시 실내 N.V.H. 성능에서도 일반 순수 전기차와 비교해서도 아쉽지 않은 모습으로 특히 도심에서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르카나가 잘 팔리는 이유, 디자인과 성능, 첨단 사양과 연료 효율성의 장점들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의 경우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테크노 2849만 9000원, 아이코닉 3213만 9000원, 에스프리 알핀 3401만 9000원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호기심 자극' BMW 신규 콘셉트카, 스카이탑에 슈팅 브레이크 버전
-
상용차 누적 3000대 달성, 현대차 강병철 영업이사 '판매 거장' 등극
-
[EV 트렌드] 전동화 품은 포르쉐 생산 거점 '라이프치히 팩토리'
-
1회 충전으로 1000km... 정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총 1824억원 투입
-
'왕의왕 귀환' 도요타 6세대 RAV4, 공격적으로 변한 티저 이미지 공개
-
中 전기차 상륙...'파란 일으킬 무기는 가격·성능'
-
토요타, 북미용 전기 SUV ‘bZ Woodland’ 공개… 2026년 초 출시 예정
-
마세라티 MSG 레이싱, 과감한 '피트 부스트’ 전략 도쿄 E-PRIX 역전 우승
-
[르포] 포르쉐 차징 라운지 '10%→80% 충전' 커피 한잔의 여유로 끝
-
[시승기] 괴물 같은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터보...놀랍도록 편안한 시속 200km
-
메르세데스-벤츠 ‘2024 딜러 어워드’ 한성모터스 ‘올해의 딜러사' 수상
-
전기차 보조금 제외 '폭스바겐 ID.5' 지역별 수준에 맞춰 자발적 지원 결정
-
지프가 모이면 총도 모인다... 美 행사에서 총기 소유자 등 275명 체포
-
[EV 트렌드] 10만 달러 주고 산 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 후 중고차값 반토막
-
현대차 월드랠리팀 타낙 “우린 동물처럼 다뤄졌다”… WRC 강행군 일정 비판
-
앞서지 않는 것이 없다. 기아 EV9, 전 세계 3열 SUV 최강자로 급부상
-
[칼럼] 고령 운전자 사고 40%를 줄인 이 장치, 日은 '신차 의무화'도 추진
-
작명을 잘 못했나? 전기차 전용 시리즈 개명 바람... 폭스바겐도 'ID.' 폐지
-
한국앤컴퍼니그룹, 전국 초등학교 대상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
애스턴마틴, 세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 탑재
- [유머] 지피티 드립 레전드
- [유머] 자우림 데뷔 일화
- [유머] 그 어떤 유튜브도 리뷰 못하는 전설의 음식
- [유머] 달걀 노른자 분류기
- [유머] 헬스장 정수기에 물뜨러갔는데
- [유머] 그냥 물놀이가 너무 좋은 댕댕이
- [유머] 롯데리아 마법진
- [뉴스] 전원주 '송해와 키스... OOO까지 내밀며 잡아 뜯더라' 깜짝 고백
- [뉴스] 카라큘라 '구제역, '누명 썼다'며 공탁금 구걸 편지 보내'... 반성문 진정성 논란
- [뉴스] 15년간 키워준 양어머니를 살해한 15살 중학생... 국민참여재판에 섰다
- [뉴스] 군 시절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전역 후 처벌 받았다... 벌금 500만원 선고
- [뉴스] 김나영, '개당 100만원'짜리 초고가 냄비 공개... '비싸보이지만 평생 쓰는 것'
- [뉴스] 주식에 10억 넘게 투자한 이춘석... '전 재산 4억인데, 돈 어디서 났나?'
- [뉴스] 도드람,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 8시즌... 브랜드 가치·매출 모두 올랐다